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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경주시 손곡동에 건설 예정이던 경마장 부지에서 1500년 전 신라의 유적이 발견됐다. 토기를 굽던 대규모 가마터가 발견된 것이다. 야트막한 능선을 따라 밀집해 있던 이곳에 경주로 유입되는 토기가 제작되던 대규모의 촌락이 있었던 것이다.
이 가마터에서 다양한 토우들이 발굴됐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토우와 여러 가지 동물 모양 토우. 가마터 발굴은 토우가 무덤이 아닌 생산 현장에서 발견된 최초의 사례다. 이것은 곧 토우가 부장품으로서 뿐만 아니라, 신라인들의 실생활과 얼마나 밀접했는지 잘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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