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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향·소·부곡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방법은 지역이 속현이나 주현으로 승격하는 것이었다. 지역의 승격이 곧 신분 상승의 길이었다. 망이·망소이 세력이 토벌대마저 무찌르자 고려 조정은 공주명학소를 충순현으로 파격적으로 높여준다. 이에 망이와 망소이가 항복하는데, 이 틈을 노려 진압군이 지방으로 내려가 반란군의 가족들을 체포한다. 화해 조치로 시간을 벌며 진압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망이·망소이 세력은 다시 반란을 결심하지만 결국 토벌대에 무너지고 만다. 충순현은 다시 명학소로 강등된다. 1년 6개월 이상 지속된 망이·망소이의 난은 비록 실패했지만 이후 민란이 들불처럼 전국으로 번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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