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No, 농기구 No. 100% 자연농사를 귀농 농부의 말 못할 사연은? [자연의 철학자들 KBS 20220617 방송]

■ 자연농부 전희식, 마음농사 짓다
한때 대도시에 살면서 여러 직업을 기웃거렸던 전희식(65) 씨. 28년 전, 돌연 귀농을 선택한 그는 ‘자연농사’를 시작했다. ‘만물을 스승으로 모시고 산다’는 그는 오직 자신의 힘만으로 농사를 짓는다. 기계로 땅을 갈지 않고, 필요한 농기구를 직접 만들어서 쓰며, 맨손과 맨발로 흙을 딛으며 농사를 짓는다. 누군가는 ‘고단해서 몸이 배겨나냐?’고 묻지만, 전희식 씨는 자연농사를 고집한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는 농부의 밭에서는 작물들이 시간과 환경이 허락하는 만큼 순리대로 자란다. 전희식 씨는 말한다. 농부가 할 일은 사랑 어린 관찰자가 되어 작물이 자랄 수 있도록 거들어 주는 것뿐이라고….
■ 농부의 밭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묻혀있고
전희식 씨는 지금까지 열 권 남짓한 책을 낸, 글 쓰는 농부이다. 그가 글을 쓰게 된 계기는 7년 전 작고하신 어머니였다. 전북 장수군 덕유산 자락 해발 600미터 고지에 들어와 살기 시작한 것도 자연 속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기 위해서였다. 일찌감치 부친을 여의고 어린 7남매를 홀로 키우며 고달픈 인생을 살아오신 어머니는 여든둘에 노인성 치매를 얻으셨다.
전희식 씨는 어머니를 모시고자 황토와 나무로 직접 집을 지었다. 그 집에서 어머니는 자존감을 잃은 치매 노인이 아니라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여생을 살다 7년 전 작고하셨다. 모친은 가고 없지만, 농부의 마음 밭엔 여전히 어머니가 나와 앉아 풀을 매고 계신다. 그래서 지금의 산골생활이 즐겁다.
■ 느리게 걸어야 비로소 보인다
전희식 씨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차를 팔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삶의 속도는 느려졌지만, 차를 타고 다닐 때는 보지 못하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고장 난 세탁기도 10년 전 버렸다. 손빨래를 할 때마다 닳아서 해진 자국을 보며 자신의 습관을 돌아보게 됐고, 바느질을 하면서 뜯어진 옷과 함께 자신의 마음도 매만지게 됐다. 느리게 걸으며 세상을 다른 각도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자신에 대한 성찰도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
■ 자연처럼 천천히, 그래도 다 괜찮다
작물도 대량 생산, 대량 수확하는 시대지만, 전희식 씨는 400여 평 땅에 농사를 짓고, 작물을 심을 때도 시차를 두고 조금씩 심는다. 기계를 안 쓰고 오롯이 혼자만의 힘으로 일구다 보니 농사 규모가 작을 수밖에 없고, 조금씩 시차를 두고서 심어야 수확할 때도 한결 수월하다. 퇴비도 필요할 때만 적당히 주고, 뿌리가 내리기 전에는 지지대를 묶어주지도 않는 농부가 매정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전희식 씨는 작물이 제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린다.
근성이 튼튼한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고, 작지만 단단한 결실을 맺듯이, 전희식 씨는 사람도 마음의 뿌리가 튼튼해야 어떤 흔들림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
내츄럴 휴먼 다큐 자연의 철학자들 - 마음농사가 으뜸이라
#자연의철학자들 #귀농 #농사

[@햇살부자-k1s]

바람처럼 자유롭고 그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처럼 묵묵하고 풀잎처럼 유쾌하고 천국에는 아라비아 숫자가 없다던 어느 문학가처럼 아름다우시네요

[@lisa44447]

삶을자연속에서 평화롭고 자유롭게 자연을 만끽 하며사시는게 정말아릅다워요 ❤

[@풍성한삶-v1j]

믿음으로 기다려 주기 사람도.. 작물도... 멋있는삶 많이 배우고 갑니다. 😊

[@김중환-v8w]

돌아가신 우리 부모님이 보시면 건달농사 짓는다고 하시겠네요. 이 분이 하는 농사는 재래식농법입니다. 주변에 농사짓는 분이 있는데, 농사지어서 돈 만들기가 그리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돈을 탐하지 않고 도회생활을 외면한다면 가능하겠지요. 돈이 많아 생계 걱정없다면 이 분처럼 남은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stenka25]

잘 보았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느낀 점이 많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친절한사마리안]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느끼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youngbogchoi5738]

농심 효심 진심을 봅니다 ^^😊

[@eunsookkim2400]

자연의 철학을 배우는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늘 목표지향적인 삶만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기다림은 믿음이다 라는 말처럼 나를 그리고 가족을 이웃을 기다려주는 믿음을 먼저 가져야겠다는 철학을 배워봅니다 고맙습니다

[@heeyounglee6528]

저도 귀촌 4년.귀농2년인데 농사로 수익내는게 쉽지가 않네요. 정직한 노동이란 표현이 마음에 굉장히 와닿습니다. 일안하고 돈만 불리면 장땡이라는 약탈적자본주의시대에 역행이 아니라 진짜가 뭔지 본질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수익을 내는 농사법은 아니나 삶이 일에 녹아있는 것이 사실 찐인생이죠

[@차종현-z3r]

부럽습니다

[@도와농원]

처음 아버지 손을 잡고 시골에 왔을때 아무런 생각이 없엇다. 아버지를 혼자 보내기에는 불안했던 나는 아버지를 따라 시골에 가기 시작했다. 그때마다 눈에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많은 흔적들이 묻혀있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수많은 어른들의 흔적이 남아있음을 알았고 무너져 내리는 창고 와 담 그리고 아버지의 생가 그때를 회상하며 시골로 내려올 결심을 했다 시골로 내려오면서 아버지가 하신 말씀 언젠가 너가 더욱 장성해 있을 때에는 마을에 아무도 없다 그 말을 들으니 마을의 누군들 안 소중하랴 원한이 없어지고 고개를 숙이며 언젠가 홀로 남을 나를 상상하며 집을 고치고 흙을 만진다 홀로서기란 참으로 슬프고도 남과 공유하지 못하고 죽는 순간 추억을 안고 가는것

[@행동대장-i3w]

참 마음 따뜻한 영상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미순-j9j]

참 잔잔하고 따스함을 느끼게하는 영상이네요 하늘 나라에 계시는 그리운 엄마를 한 번더 생각하게 되고 제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자연의 철학입니다 감사합니다

[@pharos_270]

나는 이 분같은 삶을 원했는데.. 난 이분 삶보다 편하지만..그래도 많이 닮아있어 반가웁다. 지구별에 비슷한 결의 사람들이 계시니..왠지 맘이 따뜻하고..😊❤

[@산나물사랑꾼]

생계에 걱정이 없는 분이겟.죠 생계가 걸렸는데 이러다간 가족 다죽습니다 첨단농법 시대에 이분은 농업인이 아니고 인생의 여유를 즐기시는 분이군요 이렇게 하고싶은것만 하고 살수있면 신선놀음 이지요 암튼 돈걱정 없이살수있다면요

[@kingsman-f1l]

존경스러운 분이시네요

[@제행무상-h4u]

편안한 마음 자리가 좋아 보입니다. 즐거운 삶을 엮어가길 바랍니다

[@김복희-x5t]

하나님의 은혜를 맘껏 누리시네요

[@kimminseo2]

많이 배우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신혜영-o8b]

아름다운 분이시네요. 어떤분은 돈이 충분히 있어서 이런 삶을 사실거라고 생각하는것 같지만 아무리 돈이 많고 충분해도 저렇게 살 수 있는사람은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힙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면 좋은거죠. 배우고 샆은 부분이 많은 분이신거같아요.

[@김선희-p4z]

선생님 책읽고 답을 찾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연의 원리 원칙을 선생님을 통해 알게 되었고 배우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귀희-v5e]

좋은 시간 보내세요~~행복하신게 전달 됩니다~~^^

[@JeehyeShin-yx4wh]

님 일할때 편하게 일해야 재미나게 일해요. 맨몸으로 그러다가 골병들고 저세상 만나기 쉬워요. 특히 우리나이땐 각별히 조심해서 하셔요. 항상 건강챙기시고요.

[@손영희-h6r]

제가 추구하는 삶입니다

[@황순욱-g8g]

전샘 궁금했는데 반가워요 어머님은 떠나시고 아직도 장수에서 농사짓고 글쓰며 후배들과 교감하시군요 똥꽃! 기억이 가물거리는 칠십살 노파인데요 장작만 얻어두고 이동하고 퇴임했더니 후임 남자교무가 난로를

[@sekwon9617]

감자종자를 싹난 부분이 윗쪽으로 올라오게 심어야. 빨리 싹이 올라 오는데.

[@josephkim8599]

저도 농부의 아들 입니다. 논 농사도 지어요.

[@chireakim1902]

인간은 오래전에 자연으로 돌아가자고....했지만....결국 배신했고....그 댓가를 후세가 두고 두고 갚아야 한다.....오늘도 인간들은 자연을 파괴하고 또 파괴한다....이 댓가는 자신들의 자식이라는 것도 모르고 열심히 파괴한다...

[@peace7322]

자식 키울 때는 불가능한 삶이지요. 자식도 이런 삶을 동의해서 함께 살면 모를까...

[@허정진-y5k]

' 체조도 맨손체조가 있고 기계체조가 있습니다. 올림픽에 나갈려면 맨손으로는 힘듬..

[@박숙이-w9d]

걸어서다니시지 자전거는 뭐하러타시나 아프면병원은 무슨돈으로 18:53

[@이미경-y3g6d]

매일 한뼘씩 마음농사를 짓는다

[@주먹대장-g5z]

소는 누가 키우고, 나라는 누가 지키남?

[@박성호-g1x7k]

저렇게 농사지어서 경제활동을 할수 있나. 저렇게는 텃밭도 못합니다. 보통농부들은 먹고 살아야 하고 가족도 부양해야하는데 저건 장난노는것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최현숙-b8i]

전에는 부인이 있었는데 헤어지셨나?

[@정규태-k7r]

나무는, 식물은 가을이되면 봄과여름을거쳐 자신의 일부에 저장해둔 양분을 떨궈 다시 내년을 살아가려고 한다!....인간과 동물은 그런 식물을, 나무를 수탈하면서 살아가는 기생충같은 존재들이다!.....ㅎㅎㅎ

[@박점순-c9m]

아휴 세상에나 농기구 안쓰고 농사지으면 골병다들어요텃밭이1ㅇ 평내외면 몰라도

[@쇠맛을아는이]

낙엽 긁어가면 안됩니다..

[@쇠맛을아는이]

​@@기후다큐카우스피라시 예. 잘 배웠습니다..감사합니다

[@김주호]

농부라고 하지마라 농사지어서 생계를 하지 않는데 무슨 농부냐 산업의 가치가 없는 취미를 공영방송이란데서 떠벌이고 있으니 원시인이 최고의 삶인가 그럼 방송국 접고 원시인으로 살던가.

[@sungkweon4233]

각기 다양한 삶의 방식, 개인의 자유를 인정못하시나요?

[@pharos_270]

완전히 마음 비우면 . 욕심 내려 놓으면 못살 이유도 없음요. 미래에 대한 불안 .두려움 때문에 그렇게 살 용기를 못내니 .. 못사는 거지요.

[@이준주이준주]

자급자족 좋아요

[@우담-i1r]

왜 농기구를 안씁니까? 어리석은 짓 아닌가요? 필요한만큼 만 농사지으면 되지 굳이 농기계를 안쓸필요가 있나요?

[@coocoo1299]

아니 본인이 없이 짓겠다는데 별게 다 타박거리네요 ^^?

[@우담-i1r]

@@coocoo1299 타박하는게 아니라 경험한 사람으로 나이들면 몸이 골병든다는 이야기죠

[@홍천댁-t9m]

시간에 쫒기지 않고 상황을 활용하면서 잘 사시네요 비우면 살기 정말 힘드는데 배울점이 참 많아서 정겨 워요 저도 시골 살지만 바쁘게 살고 했는데 존경 합니다

[@오토케나]

엑셀쓰면될걸 손수 a4용지에 하나하나 계산해서 작성하는거랑 뭐가다르노 ㅉ

[@오토케나]

@@기후다큐카우스피라시 아니 자연농법이라는게 제초제 농약 축분안쓰고 노지에서 키우는걸 자연농법이라고하지 뭔 기계안쓰는걸 자연농법이라고 하나 ㅉ 그리고 기계쓴다고 생태계가 망가짐? ㅉㅉ ㅋㅋㅋㅋ 기계에서 화학물질이라도 나오나? ㅋㅋㅋ

[@peace7322]

​@@오토케나기계쓰면 망가져요.

[@SarahLee-rc5ny]

​@@오토케나 😮

[@박성호-g1x7k]

Kbs에서 하는거네 허짓거리에 돈쓰지마라 농부들은 굻어죽으라는건냐? 전부 저따위로 농사지으면 우리국민은 전부 쿯어죽겠다

[@박경환-x3r]

따라서 할 필요는 없는 농사법....누가 이렇게 해요 ?

[@일방-l3h]

완전쇼 농사를 모르는사람용인가 ㅋㅋㅋㅋ

[@김주호]

장난하나

[@zhongxina3920]

이런사람특 : 민족, 자주 좋아하고 친북반미, 이재명 지지함

[@janemarple7165]

갈라치기가 특?

[@stevewi3171]

가서 편의점 알바라도 해라.

[@zhongxina3920]

@@stevewi3171 소득세만 월1400 건보료150낸다 넌 니앞가림이나잘하고 나한테 고마운줄알어

[@stevewi3171]

@@zhongxina3920 어 아가리 파이터

[@zhongxina3920]

@@stevewi3171 그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