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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된 리셋지점 없이 누르는 도중에 또 누를 때도 입력이 되는 래피드 트리거 기능은 2023년 3분기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래피드 트리거만 지원하게 되면 고성능 키보드 중에서 이만한 키보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현시점에서 20만원 초반대에 살 거 아니면 좀... 비싸긴 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완성도가 기존 커세어 키보드들보다 훨씬 좋아졌기 때문에 허세어의 악명은 어느 정도 벗었다고 봅니다. 스페이스바 소음은 좀 귀에 걸리긴 하는데... 나중에 메인으로 쓰게 되면 개조하려고요.
특징:
ㅇ 작동/리셋 지점을 입맛대로 설정할 수 있음. 프로필로 지정해서 전환가능 (3.6mm 바닥을 높일 수는 없지만 작동깊이는 적축2.0mm/은축1.2mm 느낌으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음. 생각해보니까 바닥 높이는 것도 오링 쓰면 될 듯?)
ㅇ 리니어. 키압 45g. 레이저 헌츠맨2 리니어보다 살짝 가벼움. 축스프링 감기는 쿠션감이 헌2보다 적고 OPX축처럼 쑥 들어가는 편인데 OPX보다는 살짝 쿠션감 있는 듯
ㅇ 저소음 댐퍼가 없는 축이라 일반적인 적축 정도의 소음이 있음
ㅇ 키캡 표면은 완전히 보들보들하지 않고 미세하게 까칠한 질감. 각인이 전부 이중사출이라 만질 때 각인이 만져지는 느낌은 거의 없음
ㅇ 축이 납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스위치 리무버로 당겨 올리면 빠짐
장점:
ㅇ 자석 홀 효과의 무접점 방식으로 작동지점에서 입력이 놀 게 살살 눌러도 채터링이 발생하지 않음
ㅇ 기존 커세어 제품과 비교해서 조명에서 코일 떨림 고주파음이 안 나고 조용함. 그런데 이건 제품편차 뽑기운일 수도 있음
ㅇ 볼륨휠 브레이크감은 무거운 편이라 제멋대로 움직이는 경우는 없는 거 같은데 이것도 뽑기일 수도...
ㅇ 축스프링은 공장윤활이 되어 있는지 팅팅거림 거의 없음. 하판을 수박처럼 통통 쳐도 울림 거의 없음
ㅇ 기보강 흡음재 덕분에 키감이 단단하고 울림도 줄어듦
ㅇ 바닥의 고무다리가 크고 두꺼워서 책상에서 미끄러질 일 없음
단점:
ㅇ 축 구조상 키캡이 좌우로 좀 흔들리는 편. 이건 단점이라고 하기가 좀 그런게 MX 십자축이면 이 정도 흔들거림은 어쩔 수 없어서... OEM 프로파일처럼 높은 키캡보다 DSA처럼 낮은 키캡을 쓰면 흔들림 좀 덜 느껴짐. 레이저광축의 경우 축마다 달린 미니철심이 이걸 해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