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의 방송은 항상 교훈이 있어요. 사학 기본을 항상 지키시네요. 재미있어요. 감동두 있구요.
@뿌끄루3 жыл бұрын
박사님은 섭영이 현상금 때문에 폭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지만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탐나면 엄중자한테 가서 달라고 했겠죠. 엄중자가 처음에 섭정한테 황금을 주려고 했던 거 보면 돈 아까워할 만한 사람도 아닐텐데 굳이 연좌제로 처벌당할 위험을 무릅쓰고 엄중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폭로하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연좌제로 처벌당할 거라는 걸 정치감각이 없어서 몰랐던 것 아닐까? 하고 생각하려 해도 섭정이 섭영과 엄중자가 보복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렇게 처참한 방식으로 자결해서 정체를 숨겼는 데 아무리 섭영이 정치감각이 없다고 하더라도 섭정의 자살방식의 이유를 알고 있었으니 다른 이에게 동생 정체를 폭로하면 자기도 위험해질 거란 걸 예상 못하진 않았겠죠. 엄중자에게 먼저 찾아갔지만 일이 다 끝났으니 돈 쓰기가 아까워진 엄중자가 섭영에게 돈 주기를 거부했고 화가 난 섭영이 폭로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려해도 엄중자가 돈 주기를 거부했다면 모든 걸 폭로할 것이 뻔한 섭영을 살려서 돌려보냈을 리가 없으니 이 역시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암살의뢰로 동생을 죽게 만든 엄중자에 대한 원한과 동생의 명예를 위해 폭로한 것이라는 기존의 정설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kangsj19774 жыл бұрын
오늘도 넘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zeroanger4 жыл бұрын
죽을 때 했던 행동은 춘추전국시대에서 가장 기억에 남더라고요 교훈대로 인정 욕구는 정말 큰 거 같아요
@maximschuneider1984 жыл бұрын
나도 나를 모르는데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니 목숨 걸만하죠
@ssibjadorayiba93673 жыл бұрын
이런 노래가 있죠.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삼시세끼 밥쳐묵고 똥만싸다 디질꺼냐~~~우리네 한평생 인생살이~~~그 다음 가사는 모름
@kuri4404 Жыл бұрын
고우영 열국지로 인해 알게된 자객 섭정의 에피소드를 이렇게 디테일하게 풀어주시다니....
@fierwalt4 жыл бұрын
어떻게든 배후가 엄중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지만 섭정의 이름은 남지 않았기에 그랬던 것인 아닐까 생각합니다. 섭정이야 자신을 알아주는 이를 위해 그렇게 죽는걸 받아들였을지 모르지만 가족의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었겠죠.
@cyberghost4884 жыл бұрын
백정이었다 섭정이됬다가 다시자객이된줄알았는데 이름이 섭정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최현준-s2j4 жыл бұрын
펀치라인 ㄷ
@서정훈-c6k4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런줄 ㅋㅋㅋㅋ
@김지환-c5k2x4 жыл бұрын
나두 똑같은 생각ㄷㄷ
@aceydc884 жыл бұрын
섭정은 보안을 위해 혼자서 거사는 성공했지만 가족단속은 성공 못했네요 제 입맛대로 교훈입니다 ㅎ
@diamolee5592 жыл бұрын
섭영이 동생과 배후 엄중자를 밝힌 이유가 섭정이 죽인 자가 악인으로 세상의 큰 원한을 사고 있던 자라서 무명의 자객이 세간에 영웅으로 일컬어지는데 동생 이름도 알려지지 않고 묻히는게 안타까워서일 수도 있죠.
섭정이 치밀한 사람이라서 금을 받으면 나중에 가족이 쓰게되면 소문이나고 걸릴수도 있을꺼 같다라고 생각한게 아닐까 추측함
@youmeatfive97024 жыл бұрын
백정 동네 와서 신분 세탁 기껏했는데 돈받아버리면 더이상 동네 못있으니까 과감히 포기한거죠
@정승호-z5f4 жыл бұрын
굿굿!!
@virinsensatus20014 жыл бұрын
자객 열전을 방송하시며, 그 근본 사상인 묵가에 대한 언급이 없으셔서 아쉽네요. 중국 사상의 기본이 유법가, 도가로 알고 있는데, 묵가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도 이 것을 잘 알지 못합니다. 다음 자객 열전을 하신다면, 묵가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합니다.
@bmkim62714 жыл бұрын
동생 시신이라도 찾을려고 그랬겠지. 동생이 저잣걸리에 걸려있는데, 누가 가만히 있겠어.
@abcdefghi4464 жыл бұрын
사마천 자신은 너무나 큰가지를 잘라냈기 때문에... 역사의 곁가지를 자르지 않는건 아닐까요?
자객열전이 소설이나 소문을듣고 쓴거라기보다는 현재에도 테러 정치적 선동꾼들도 그런 마음일듯 참 어떻게보면 서글픔
@진격의다마네기센세2 жыл бұрын
알지 못하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 위 영상의 내용만 보고 추측을 하면 누이는 돈 한푼 받지 않고 엄중자를 위해 동생의 죽음을 알고 엄중자를 찾아 갓으나 섭정이 많은 사람이 알면 일을 그르 친다 했듯 그 누이에게 보상을 하면 암살을 인정하게 되고 후에 일이 발설 될까 암살을 시키거나 그런적 없다 오리발을 내밀고 몰래 그 누이를 죽이려 들었을 수도 있음 .. 그래야 누이의 입장에서 살기 위해 동생의 배후를 밝힐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성립이 됨 그리고 자결이 아니라 입막음을 위해 자결로 위장된 살해를 당했겠지..
@armirad4 жыл бұрын
그시대의 존윅
@안병욱-r6q4 жыл бұрын
유가적 교훈을 배제하고본다면 이 스토리에 교훈은 섭정이 말한것처럼 "암살같은 일에 아는 사람이 많으면 않된다" 인거 같내요. 엄중자 입장에서 본다면 자기 사람들에대한 보안은 성공했지만 상대방인 섭정쪽 사람을 관리못해 암살을성공하고도 자기도화를입는 처지가된거니깐요. 섭정의 처자식과 누이에게 금땡이로 입을 틀어막던가 아예 틀어막던가 그런결단이 필요했던 사건으로 보입니다. 한무제 집권 초기에 등용된 유학자들을 할머니인 두태후가 모조리 죽였던걸 보면 사마천 이살던 시기가 아직 유학적 이념이 뿌리깊이 자리잡지 못했다 봅니다. 그러니 열전 첫 스토리부터 하늘에도를 깔수 있었겠지요. 너무 유가적 교훈을 기준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힝기-f5u4 жыл бұрын
와 ... 자기 얼굴가죽을
@삼프로디테4 жыл бұрын
섭정의 활동시기가 궁금합니다
@gheal20004 жыл бұрын
유가의 역사편집은 동양사 오만곳에 다 나오네. 유가가 없는 역사가 궁금하다
@tattooistcokr2 жыл бұрын
신분을 숨기려고 자해하고 죽었는데 누이가 신분을 밝힌다 모순덩어리네… ㅋ
@cir39394 жыл бұрын
아마 섭정은 수많은 노력을 했지만 자신의 신분때문에 가로막힌 한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자신을 알아준 사람을 위해 결단을 했을지도... 그러나 그런 결단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그렇게 훌륭하지 않을수도 있다.
@rq9m5854 жыл бұрын
중국 역사는 정사라고 해도...... 구라가 심하다!
@유창준-f7u4 жыл бұрын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걸고, 여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화장을 한다고 했지요.
@kalv47044 жыл бұрын
돈도 안받고 본인이랑 누이도 죽은;;
@jupiterj29694 жыл бұрын
이걸 믿으라구 ????
@oisomam62714 жыл бұрын
영웅본색 ^^
@hosanglee59764 жыл бұрын
10보 1살 형가인가요?
@항상힘4 жыл бұрын
아웃 사이드 네
@리카르도-c7m4 жыл бұрын
어떤분은 지가 무능한걸생각안하고 남탓한다ㅎㅎ누군지알듯ㅎ
@outerlevi62544 жыл бұрын
문재인네. 문재있어
@asdasd-kg1fj4 жыл бұрын
디재스터
@choichirim62314 жыл бұрын
신천지당
@흰까마귀-q5v4 жыл бұрын
이만희와 미통닭!!
@syk69244 жыл бұрын
대구시장이네, 보수꼴통들하고
@eumeneskaldia75824 жыл бұрын
통치자의 덕목이네요
@hankangsystem4 жыл бұрын
잉 그냥 지나국 소설.
@youmeatfive97024 жыл бұрын
중요한 구절을 빼고 말하시면 어캅니까 섭정한테 처음 갈때 섭정 노모한테 예의바르게 대하면서 맛난거 드시라고 돈 주니까 그거 안받긴 했어도 우리 모친한테 잘한게 기억남아서 엄중자 덕분인지 몰라도 노모께서 천수를 누리고 돌아가셨으니 여한이 없어 당신 위해 죽겠다 이런거지
섭정이 유명하게 된건 광릉산이라는 연주곡때문인데 그말 할줄 알았는데 그냥 끝내시네. 광릉산는 중국 고대 10대음악인데 죽림칠현 해강선생까지 이어지고.
@적을이롭하게하는것은4 жыл бұрын
현재는 대한민국 국방부없다ㅡ있더라도정권에하수인이겠지카더라
@라거-j7n4 жыл бұрын
제 생각에 이 이야기의 교훈은 박사님 말씀과 반대로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권력자를 위해 알아서 행동하라"는 제왕적 군주제를 옹호하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MrCheekyee4 жыл бұрын
백정이 아니라 천민출신이네요..백정이란 단어를 막쓰지마세요..정확히 알고 백정이란 단어를 사용하기 바랍니다.
@insight74754 жыл бұрын
사기를 다룬책들에 보면 도살업을 하는 백정으로 나오는데 어디 레퍼런스로 백정이 아닌 천출이라고 하시는건지 알수있을까요
@MrCheekyee4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 백정과 중국의 백정은 신분차이가 있습니다. 조선시대 백정은 노비의 아래계급으로 인간이 아닙니다. 지나가는 백정계집을 강간하는 놀이까지 있을정도로 개돼지 취급을 받고 살았으며 사는곳도 사람사는동네가 아닌 음지의 골짜기에 움막이나 굴을 파 살아 일반인과의 교류도 없을정도였지요..
@mepardon89604 жыл бұрын
백정각시놀이? 어휴 또 어디서 이상한 거 보고 전문가 가르치려드네...
@MrCheekyee4 жыл бұрын
@@mepardon8960편집된 역사를 배우는 시대군요..노비와 백정 구분..노예로 분류되는 노비조차도 생사 여탈권이 주인 양반에 있는데 그 아래계급인 백정의 인권이 있을거라 생각이 드나요?
@CP1201-e2e4 жыл бұрын
@@MrCheekyee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평민이 백정이었어요 조선에 들어와서 도살업에 종사하는 직업적으로 천시받는 백정이 있었지 조선시대에서도 법적 천민은 노비뿐이었어요 사학자들이 연구하고 써서 배우는 사록을 본인생각이랑 다르다고 편집된 역사라고 치부하는 눈가리고 귀막는 사람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