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주시여 감사 합니다 대략 10여일 후 분양 합니다 전주에서 서울방향 각 톨게이트에까지 대려다 드립니다
@대관령호랑이10 ай бұрын
어릴 적..마루밑..아궁이의 열기가 온전히 스며드는 따뜻한 공간에 볏짚과 마른 풀이 깔린 그 자리..누렁이가 낳은 강아지들 세마리 끄집어내어 안아주며 -아빠..얘들 너무 귀엽잖아.. -아기가 아기를 안고 있네.허허~ 원래는 4마리였는데 한놈이 자다가 어미에게 깔려죽었어요ㅜㅜ. 수시로 마루밑에 볏짚을 새것으로 깔아주고 멍석을 둘러쳐 누렁이와 강아지들을 차갸운 대관령칼바람으로부터 지켜주던 아버지.. 안방문 앞 마루밑이..아궁이와 가장 가까워서 누렁이가 새끼들 낳아 돌보기에 딱 좋았거든요. 어찌보면 강원도 산골집이 개를 키우는 방식 중 하나였을 거에요.강원도 전체면적 80%가 산악지대..이로 인해 호랑이가 상당히 많죠.강원,함경도 일대에 호랑이나 표범이 가장 많았으니.. 따뜻하면서도 천적인 고양이과 맹수로부터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공간..마루 밑쪽.표범이나 호랑이는 덩치가 있어서 못 들어오니까. 개와 사람이 친해진 건.. 늑대들 중에서도 사람과의 상생공존..사람들의 집과 재산을 지켜주는 댓가로,천적으로부터 안전한 보금자리와 먹이를 제공받으면서 살 길을 선택한 녀석들이 진화하여 개가 되었다 하죠. 실제 개와 늑대는 자연교배,번식가능. 고양이와 호랑이는 같은 고양이과여도 자연교배 불가능.(흐미..고양이 잡을 일 있나?) 고양이과 맹수가 많았던 한반도에서는 개 안 키우는 집이 없었대요.호환 때문이죠. 이거나 먹고 떨어져 호랑이자식아 하는 의미로 개를 키우기도 했고 또는 호랑이로 인해 위험이 닥칠 때에도 개가 알려주는 등 도움을 주기도 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