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21,605
서가를 훑어본다. 어떤 책은 모험이고 어떤 책은 스승이고 어떤 책은 충만함이다. 그러나 어떤 책은… 쉽게 이름 붙일 수 없다. 누구에게나 있을까? 반드시 마음 어딘가 다칠 걸 알지만 읽기를 멈출 수 없는 책. 내게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그렇다. DNA를 나눠갖고 비밀결사처럼 어느 한 시기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두 여자. 그 시기가 지나면ㅡ대개 딸 쪽에서 엄마를ㅡ떠났다가 돌아오는 것이 반복되는, 더불어 서로를 영영 이해하지 못할 것이 자명한 관계.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에 지금의 내가 간신히 붙인 이름은 ‘불편한 사랑’이다.
📓
미셸 자우너[ H마트에서 울다]
📍[단독] 미셸 자우너&편집자K 8월 9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 라이브 북토크📍
아니 에르노 [한 여자]
시몬 드 보부아르 [아주 편안한 죽음]
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
비비언 고닉 [사나운 애착]
김소연 [어금니 깨물기]
🎯
[#클래스101]
문학동네 편집팀장, 편집자K와 함께하는 출판 편집 실무
class101.app/e...
#아니에르노#북튜버#편집자#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