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일에 전자제품을 팔라고 상사주재원으로 파견을 나왔다가 그대로 주저앉은 교포다. 전자제품을 다루는 가락이 있어서 독일 시장을 점령해가는 우리 한국제품의 입성의 역사를 그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 요즈음은 모든게 다 사물인터넷을 추구하고 있다. 우리도 그동안 계속 독일제 밀레만 쓰다가 약 3년전에 삼성 세탁기를 샀는데, 다 좋기는 좋은데,, 너무 세탁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점이 있다. 아니 10년전의 밀레 세탁기 기술보다 더 못한 세탁기가 삼성이라니,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 이건 도대체 뭐냐,,, 에코 프로그램 ,, 뭐 어쩌구 라는데,, 믿기 힘들다. 그렇다고 물도 덜 들어가는 것 같지도 않다. 그나 저나 여기 유튜브 동영상에서 소개하는 3단짜리 최신 복합 LG 혹은 삼성 세탁기를 약 5년후에는 다시 사야 할것으로 본다. ( 만일 삼성 세탁기가 8년을 못견뎌 준다면 그건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 그런데 그때는 독일에서 사게 되는 세탁기가 하더라도,, 독일에서 파는것이니 기계 표면에는 독일어로 표시가 되는것은 어쩔수 없다라도,, 그러나 그 세탁기를 컨트롤 하는 앱은 분명히 있을 것이니,, 그 앱은 반드시 한국어로도 조정이 가능 했으면 한다. ( 독일 시장 제품이라서 기본 기능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다면 다운도르드라도 가능 해야만 할것이다 !!! 컴퓨터, 핸디, 네비게이션 등등은 대개 이미 이런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나온다. ) 사실 우리같은 독일 교민들은 삼성이나 LG 세탁기를 독일에서 사서 쓰는데 현재까지야 독일어로만 사용을 해야 하는것을 어쩔수 없이 받아 들이고 있지만,, 그러나 약 2년후 부터는 이런 세탁기를 다루는 앱은 세계 약 40개국의 언어로 바꿔가며 사용이 가능 해야만 할것이라고 생각 한다. 물론 한국에서 파는 세탁기를 쓰는 한국 거주 독일인들은 이와 반대로 독일어로 앱의 컨트롤이 가능 해야만 할것이다. 이미 사물 인터넷은 정말 엄청나게 많은 기능을 가능하게끔 하고 있다. 그러나 외부에서 조종이 가능한게 좋다고들 하지만,, 그러나 나는 해킹을 우려하여 오히려 외부에서 작동기능은 반드시 꺼두려 한다. 보통 사람들이 정말 많이쓰는 세탁기는 그 지역에 거주중인 사람이라면,, 최소 100여가지의 세탁기 기능 중 약 85% 까지야 알아서 대충이라도 잘 쓰지만,, 그러나 정말 지극히 복잡해지는 그 엄청난 가전제품의 마지막 15%는 너무도 복잡하여 기계의 표시를 보아도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일것이라고 생각 한다. 그러니 이런것을 자신의 모국어로 문자와 음성으로 안내가 가능 하다면,, 그거야 말로 사물인터넷의 끝판왕 기능이 될것이라고 생각 한다. 삼성과 LG 개발자들은 부디 이점을 명심 또 명심해 주면 감사하겠다!!!! 독일은 물건을 튼튼하게 잘 만들기는 하는데 일단 황당하게 비싸고,,, 거기다가 이런 사물인터넷의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기술이 정말 크게 부족하다. 그렇다고 이제는 기능이나 내구성 면에서 한국 제품을 크게 능가하는것도 아니다. 다기능, 다용도의 세탁기는 오히려 한국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독일의 TV 시장을 철저히 점령한것 처럼,, 조만간 세탁기도 독일 세탁기가 거덜이 날 정도로 점령이 가능 하리라 본다. 아니 이미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투도어 냉장고는 이미 삼성과 LG 가 싹쓸이를 하고 있다. 이제는 독일의 중상류 가정에서도 자동차만 현대로 바꾸면,, 한국제품 판쓸이가 완성될 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