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기회를 잡으라'(여호수아2:8-14)_라이트하우스 서울숲 주일예배 - 임형규 목사_20220925

여호수아씨리즈_다시한번#2 - '믿음으로 기회를 잡으라'(여호수아2:8-14)
1.
손자병법에 유명한 말이 나온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그러니 전쟁을 앞두고 간첩을 보내라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여호수아는 두명의 정탐꾼을
여리고성으로 보낸다.
그러면 스파이가 가서
알아와야 할 내용이 무엇인가?
적진의 기지와 식량,
군대와 무기같은 것이다.
그런데 이 바보콤비가
건진거라고는 오직 한가지,
그 지역에서 가장 비참한 삶을 살고 있던
기생 라합의 신앙 고백이었다.
이거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라합의 고백이
정탐꾼들의 응답이 되었다.
바보 콤비가 돌아와서 고백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바보콤비였지만
가장 중요한것을 알아왔다.
'하나님의 일하심'
그 일하심을 저들도 들었으며,
그 하나님을 저들이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2.
이것이 바로
여호수아가 리더로써
가장 알기 원했던 것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심 속에 있는가.
하나님이 보는 것을 우리도 보고있는가
하나님이 손을 댄 곳에
우리도 손을 내밀고 있는가.
여호수아는 알고 있었다
방금 광야를 빠져나온 난민떼거리가
정규군과 공성전에서 이길 확률이 없었다.
물론 나중에 전쟁은 치룰것이다.
그들은 목숨걸고 싸울것이다.
최선의 방법과 도구를 쓸것이다.
그러나 그걸로는 이길수가 없다.
하나님이 도우셔야 했다.
아니, 도우시는 수준이 아니다.
이스라엘의 싸움에
하나님이 도우시는게 아니다.
하나님의 싸움에
이스라엘이 동참하는 것이었다.
우리의 전쟁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싸움에 하나님이 도우시는게 아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내가 동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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