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라이브라고? 진짜 심규선님 라이브 보면 가끔 써커스 보는 수준이네요 어찌 이리 섬세한지...
@roadholic5 жыл бұрын
이번에도 마이크로 시를 쓰셨군요
@망고랑곰총각3 жыл бұрын
그 가수에 그 펜입니다 와~~표현 반해버렸습니다.
@검선비5 жыл бұрын
지금도 겪고있지만, 하지만 처음엔 더욱 힘들었던 우울증에 시달릴 때 저에게 삶의 가치를 준 노래가 음악가의 연인 이에요 곱씹을수록 더 많을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가사가 마음을 울려요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규님.
@bongcat97695 жыл бұрын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내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하찮게 느껴지잖아요 지금까지 걸어왔던 저 굽은 길도 밀물도 아니고 썰물도 아니고 수평선에서 밀려든 파도도 없는데 먼 바다가 가장 잔잔할 때에도 나는 이리저리 혼자 휩쓸려 밀려나네요 저 망망대해로 어째서 내게 머물러주나 너는 아름다운데 나와 함께 길도 없는 밤을 헤매어주나 너는 상처받으며 기꺼이 나의 시를 경청해주나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길을 잃고 너무 멀리 온 것만 같아서 두렵고 슬퍼지잖아요 이제 와서 돌아갈 순 없는 이유로 네 탓도 아니고 내 탓도 아닌데 밖에서 닥친 무엇이 우리를 가르고 속마음은 아주 반대라 하여도 서로 해선 안 될 말로 무심코 할퀴어 버리네 늘 후회하여도 어째서 나를 붙들어주나 너는 명예도 없고 저만치 쌓아올릴 부도 없는 내 길 가라 해주나 너는 등을 맞대며 기꺼이 밤을 함께 버티며 내게 머물러주나 너는 아름다운데 나와 함께 어지러운 삶을 견뎌 내주나 너는 시인의 연인 영원히 내 곁에, 음악가의 연인 감사합니다.
@박제상-i7c3 жыл бұрын
고민생길때마다 여길찾아오네요. 감사합니다
@lys98675 жыл бұрын
조회수봐....1억건이 되도 안이상한데....
@임서주-u7b Жыл бұрын
우울할때 이노래들으면 그렇게 눈물이 쏟아져 나오더라구요....... ㅠㅠ 왜이렇게 슬픈지........
@sjy053125 жыл бұрын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사가 있는 곡... 저는 이부분이 제일 공감가고 좋아요 공허한 마음표현이 너무 잘된 예쁘고 처절한 가사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내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하찮게 느껴지잖아요 지금까지 걸어왔던 저 굽은길도 밀물도 아니고 썰물도 아니고 수평선에서 밀려든 파도도 없는데 먼 바다가 가장 잔잔할 때에도 나는 이리저리 혼자 휩쓸려 밀려 나네요 저 망망대해로”
@-Tang25 жыл бұрын
나와함께 길도없는 밤을 헤메어주나 라는 가사가 왜이렇게 울컥하지요 우리도 규님도 혼자가아닙니다! 공연또 언제해요 ㅠㅠ
@전성배산문散文3 жыл бұрын
수년간 글을 쓴답시고 활자에 집작하던 나를. 드디어 책이 나와 우쭐하던 것도 잠시. 책을 쓰기 전과 후가 별반 다르지 않은 채 여전히 푼돈에 그치는 청탁과 연재를 이어가는 나를 사랑해주어, 자랑스레 여겨주어 고맙고 사랑하고 그래서 미안한 나의 리에게 주고 싶은 곡
@바리-h2m5 жыл бұрын
콘서트 첫 곡으로 이 노래 전주가 딱 나오는데 ,, 첫소절 부터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제 맘을 달래주는 이 노래. 영상 고마워요!!!!
@condoctor4252 жыл бұрын
어제 부산 페스티벌에서 이 곡을 첫곡으로 불러주셨죠.. 시인의 연인을 여러분으로 생각해달라고 해주신 우리 아티스트님. 실제로 영접하니 처음부터 눈물을 쏟았습니다. 고운 발로 이리저리 다니시는데 한 치도 눈을 떼고 싶지 않아 자리에서 이리저리 따라다녔네요. 처음 접해본 공연이었지만 정말 감명 깊게 만나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kkd29294 жыл бұрын
심규선님의 노래는 참 신기해요.. 제가 소설의 주인공이 된것같은 느낌이 들게 해줘요 너무 좋아요😭❤️
@comma5810 Жыл бұрын
당신의 삶도 한 편의 소설입니다. 그대의 삶이 해피엔딩이 되길바랍니다.
@kkd2929 Жыл бұрын
@@comma5810 우앵 감동적인 댓글 감사합니다...🥺💕 2년전에 쓴 댓글에 답이 달리다니 깜짝 놀랐어요! 덕분에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 마무리 합니다 :) 감사합니다!🥹
@룰라랄라-y9r4 жыл бұрын
이때 고등학생이어서 가지도 못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저 콘서트가 열렸던 삼성홀이 있는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이 되었네요.... 지나갈 때마다 이곳에서 콘서트를 하셨다는 생각이 나서 혼자 두근두근해요ㅠㅠ 다음에도 여기서 하실 생각은 없는지.......정말 혼자 바라는 바람입니다ㅠㅠ
@GreenSky-s8j9 ай бұрын
1000번째 좋아요 누릅니다💜
@DDADDARADADDADDA4 жыл бұрын
이게 라이브야? 사기치지 마세요 ㅠㅠ 진짜 저 맑고 부드럽고 예쁘고 촥~ 깔리듯 퍼지는 음색이 어떻게 라이브에서도 그대로냐구요.... 심규선님의 노래로 정말 많이 위로받고 있어요
@이지녁-g9e5 жыл бұрын
공연 일정을 내놓으세요 빨리.....
@KMYMhslover4 жыл бұрын
규선님의 연인이 되어줄래요.... 규선님은 아름다운 사람이니까 ㅠㅠ 규선님의 노래는 아름다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