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대회 반대 목회자 성명] "우리는 로잔대회를 강력히 반대하며, 반성경적인 가증한 서울 로잔선언문을 폐기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아멘이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우리 목회자 일동은 한국교회를 배도의 길로 인도하는 제4차 한국로잔대회를 강력히 반대하며, 온 세계 교회 앞에 엄중히 밝히는 바이다. 동시에, 문서로는 복음주의를 주장하며 실제 언행은 신복음주의와 자유주의, 신사도 운동, 사회복음주의와 종교다원주의를 추구하는 세계로잔대회에 대해, 심판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천에서 제4차 한국로잔대회 중에 한국로잔대회반대목회자연합에서는 한국로잔대회를 규탄하고 반대하며 이 성명서를 아래와 같이 선포한다. 1. 우리는 국제 로잔의 “포용주의”와 “혼합주의”와 “종교다원주의”를 반대한다. 1차 로잔대회(1974.7. 스위스 로잔)는 신복음주의를 주창한 칼 헨리와, 영혼멸절설을 주장한 성공회 신부 존 스토트, 종교다원주의자로 타락한 빌리 그래함 목사가 주도하였으며, 2차 로잔대회(1989.7. 필리핀 마닐라)는 다섯 명의 강사가 신사도 운동가들이었고, 3차 로잔대회(2010.10. 남아공 케이프타운)는 비성경적인 혼합주의자들과 종교다원주의자들(로마 카톨릭, 정교회, WCC), 남미 해방신학자들을 복음주의 속으로 초대하는 대회가 되고 말았다. 2. 우리는 국제 로잔이 표명한 모호한 성경관을 단호하게 반대한다. 국제 로잔의 성경관은 자유주의자들과 신복음주의자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 「로잔언약」의 “성경의 권위와 능력”과 「케이프타운 선언서」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다”는 주관적이고 모호한 성경관은 심각한 위험성을 내포한다. 한국 로잔대회는 신복음주의를 주장하는데, 신복음주의는 새로운 자유주의 운동이다. 메이첸(John Gresham Machen) 교수는 '신복음주의'는 자연철학에 기반한 ‘다른 종교’라고 규정했다. 신복음주의를 외치는 로잔대회는 성경의 완전 영감과 무오성을 믿지 않는 자유주의 신학을 따르는 자들이 대거 합류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고 있다. 3. 우리는 국제 로잔이 주장하는 총체적 선교론(Integral Mission)이 WCC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와 통전적 선교론(Holistic Mission)과 유사하므로, 이를 단호하게 반대한다. 복음주의란 그리스도 복음만이 영혼 구원과 사회 변혁의 핵심 요체라고 믿기 때문에 복음 전도의 우선성과 긴급성을 견지한다. 복음주의는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으나, 가장 긴급하고 우선적인 일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알기에 이를 지향한다. 예수 그리스도 복음만이 개인과 세상을 구원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 로잔은 소위 총체적 선교론을 내세워, ‘영혼 구원을 위한 복음 전도’라는 선교의 본질을 훼손시켜, ‘사회의 불의한 문제 해결과 평화를 추구하는 사회 구원’이 곧 선교라고 주장함으로써, 국제 로잔은 ‘성경적 복음 선교’에서 크게 벗어나 WCC와 함께 배도의 길로 치닫고 있다. 4. 우리는 국제 로잔이 북미, EU 등의 평등법(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서 책임성 있는 선언이나 행동이 전혀 없었다는 점을 강력히 규탄하고 반대한다. 국제 로잔은 북미, EU 등에서 평등법(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 교회들이 무너질 때 오로지 침묵하고 방관하며 비겁한 태도를 보였다. 이것은 국제 로잔이 주장하는 사회 복음화와 총체적 선교가 결국은 성경 진리와 전혀 무관한 것임을 반증한다. 국제 로잔은 북미와 EU 교회의 몰락에 대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지금부터라도 복음 선교를 금지하고 교회를 파괴하는 평등법(차별금지법)의 철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고, 예수그리스도 복음 전도와 선교에 힘써야 한다. 그리고 제4차 한국로잔대회 서울로잔선언문은 지난 1차부터 3차 케이프타운 선언문을 그대로 받는다고 확언하고 있으며, 동성애를 옹호하고 인정하는 기조는 추호도 달라진 것이 없고, 오히려 강화되었다. 서울선언문에도 동성애를 행한 자들을 향한 회개의 촉구는 없으며 도리어 적반하장으로 교회와 교인들이 동성애자들을 차별하고 혐오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4차 한국로잔대회 공동위원원장 이재훈 목사가 약속한 차별금지법 반대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조차 없다. 국제 로잔이 지난 50년간 이렇게 동성애를 감싸고 옹호해왔기 때문에 동성애, 성 혁명,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우리는 서울 선언문 69조항에서 동성애를 미화, 옹호하면서 동성애자나 이성애자나 모두 성적 거룩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동성애 죄에 대한 아주 교활하며 가증스러운 물타기 수법이며 동성애와 동성애자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모독하는 무서운 죄악이다. 이것이 성경에 근거한 복음주의 선언이란 말인가? 동성애자들이 회개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독교인들의 무지와 편견으로 인해 차별하고 불의와 해악을 저질렀으며 그 실패를 인정하며 회개한다고 주장하는 서울선언문이야말로 배도의 정체성을 명백히 스스로 드러낸 것이기에 우리는 제4차 한국로잔대회를 규탄하고 절대 반대한다. 5. 우리는 국제 로잔의 사회주의 복음 운동을 강력하게 반대한다. 성공회 신부 존 스트토가 임명한 로날드 J. 사이더(Ronald J. Sider)는 “하나님은 막시스트”라고 주장하는 공산주의자였다. 존 스토트는 이러한 사이더를 1980년 국제 로잔대회 사역 실무운영 총괄 진행자로 임명했다. 이들과 함께 남미 출신 해방신학자들도 ‘협력자’로서 로잔의 ‘변혁으로서의 선교’에 동참했다. 결국 제3차 케이프타운 로잔대회에서는, 로마 카톨릭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개념을 수용했으며, WCC의 통전적 선교(Holistic Mission) 정책보다 한발 더 나아간 총체적 선교(integral mission) 정책을 도입하여, 전도의 우위성(primacy of Evangelism)이라는 표현마저 배제하였다. 특히 “제4차 한국로잔대회”가 사전행사로 추진한 [한반도 평화와 화해 컨설테이션]의 주제와 주최자의 정체를 보면 더욱 충격적이다. 성서한국, 한빛누리 등 한국교회에서 주사파 종북 단체로 소문난 좌파단체들이 주최하였고, 이들은 국제 로잔의 중요한 선교 사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제 로잔이 공식적으로 사전대회로 공지한 이런 행사를 통해 국제 로잔대회의 정체성이 분명히 드러났으므로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이상 언급한 바와 같이,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결코 동의할 수 없는 본질적인 문제들을 야기시키고 있는 국제로잔대회에 대하여 환대와 관용으로 대할 수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면서, 종교다원주의와 종교통합주의로 가는 플랫폼이 될 여지가 분명한 제4차 한국 로잔대회를 강력히 반대하는 바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영혼과 세상을 구원하는 유일한 길임을 선언하며, 복음에 다른 무엇을 섞거나 감하는 것은 더 이상 복음이 아닌 사이비 복음이며,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유일성을 부정하는 것이기에, 우리 목회자 일동은 제4차 한국 로잔대회를 준엄히 경고하고 강력히 규탄하며 반대한다. 2024년 9월 23일 한국로잔대회반대목회자연합 kzbin.info/www/bejne/Z5ybZqxuaJd3jtUsi=Uw1CSNcDYXh06SX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