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C vs RRL 진짜 멋진 데님은 어디에서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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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스케치

Күн бұрын

실장님과 민트이즈하드에 있는 데님들을 보는 김에, 데님 브랜드 순위 추천을 강요해봤습니다 🤣🤣🤣 재미있게 감상해주세요

Пікірлер: 33

@염소-k1c 3 ай бұрын

좋은 옷에는 보았을 때 예쁠것, 편안할 것, 내구성이 좋을 것 등 어느정도 기준이 있지만, 데님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모두 다른 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 불편함을 감수해서라도 페이딩이 재밌어서 재밌는 데님도 있고 불규칙하거나 울퉁불퉁한 원단이 오히려 매력이 되는 셀비지 원단처럼요. 일본 복각 데님도 있고 폴스 데님도 있는 데 둘다 돌려가면서 재밌게 입고 있습니다ㅎㅎ입으면서 각 브랜드가 원하는 요소가 입을 수록 느껴져서 재밌더라고요. 최고의 데님?에 대한 영상이지만 최고의 데님은 어디까지나 '나에게' 최고의 데님인 것 같습니다. 폴스 데님도 편안하고 현대적인데 빈티지 데님의 매력도 지니고 있고 안태옥 실장님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느껴져서 너무 좋아합니다ㅎㅎ

@teokan1321 3 ай бұрын

맞는 말씀이셔요!^^ 내게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이 맞습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이게 좋아!" 이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게 진짜 좋은 거 맞나?하고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이제 다양한 모험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저도 많은 모험을 해보고나니 나름대로 제 취향이 생기고 또 그것을 비틀어보기도 할 수 있는 역량이 생긴 것 같아요.ㅎㅎ 좋은 말씀 넘 감사합니다!!!

@타우린-g2w 3 ай бұрын

새삼 두 분 다 진행이 엄청 능숙해지셨네요 ㅎㅎ 오늘도 잘 봤습니다!!

@oksal2tv 3 ай бұрын

아직 많이 미숙하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gorami7180 3 ай бұрын

민트에 있는 청바지들 입이 떡 벌어지는 것들이 많아서 언젠가 실장님 설명이 있는 컨텐츠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풀카운트,RRL, LVC가 사실 일반 소비자들한테는 대장급으로 인식이 되는데 디자이너가 바라보는 관점도 아주 흥미롭네요 ㅎㅎㅎ 이번에도 역시 영상 잘 봤습니다!!

@oksal2tv 3 ай бұрын

민트에는 정말 좋은 보물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방문할때마다 보는 재미가 있어요 🤭

@조준혁-j3n 3 ай бұрын

60~70년대 리바이스는 워크팬츠의 성향이 좀 아직 있고 80~90년대는 논셀비지로 변하면서 온스도 조금 높아지고 실장님 말씀처럼 튼튼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당시는 본격적으로 데님이 패션의 영역으로 넘어오던 시기라 핏부터 원단까지 모든게 변해서 아예 다른 브랜드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연대의 리바이스가 전하는 메시지들이 너무 멋있죠.. 캐피탈이나 RRL은 실장님이 말했던 것처럼 복각의 성향과 퀄리티보다는 감성을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더 큰 것 같아요. 스트릿 브랜드로 비유하자면 뉘앙스가 아메카지계의 슈프림 같기도 하구요. 특히 캐피탈은 굳이 셀비지에 목메지 않는게 더 쿨하고 멋있죠. 물론 두 브랜드의 핏은 늘 아쉽긴합니다. 비즈빔같은 경우는 여기에 현행의 핏까지 더해서 인기가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구요.. 두 브랜드보다 가격이 비싸긴하지만요 과거 03~07 일본LVC는 복각의 요소와 디자인이 잘 어우러져서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는데.. 현행 LVC에서는 그런 가치를 느끼기가 조금 힘드네요. 물론 핏은 시대를 타고나는거니 현행 LVC가 조금 더 나은 것 같네요. 복각은 워낙 매니악한 영역이라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 같긴한데.. 위에 열거한 브랜드들처럼 더 높은 가치를 찾기는 힘들 것 같아요. 풀카같은 브랜드는 마인데님이랑 협업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믹스된 형태는 미래에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데.. 브랜드 자체로써의 전달력은 떨어지는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브랜딩 자체가 아메카지와 복각에 치중되어 있다보니까요. 대중과 소통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이란 생각이 들긴합니다. 제가 미래에 더 가치있는 데님을 찾는다면 빈티지 리바이스, 캐피탈, 디자이너 브랜드 아카이브정도에서 고려할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당연 1순위는 빈티지 리바이스구요. 댓글을 아예 안 다는 편인데 저랑 생각이 같은 부분이 많아서 두서 없이 적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7

@teokan1321 3 ай бұрын

좋은 말씀 넘 감사합니다! 비슷한 관점이시라 더 반갑고 써주신 내용이 더욱 즐겁네요. 다음에는 조금 더 정리를 한 데님 얘기 혹은 리바이스 얘기들을 한번 해보고 싶네요.^^ 그때도 다시 뵙길 바라겠습니다.

@subi4026 3 ай бұрын

옷이란게 다 같지만 청바지는 브랜드 빈티지 상관없이 많이 접하다 나만의 동반자 같은 바지를 만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일본에서 산 유니클로 프리미엄이 인생바지

@teokan1321 3 ай бұрын

자신만의 동반자 아이템을 만나셨다니 멋진 일입니다. 앞으로 또 다양한 제품들 접하시다보면 새롭게 충격?을 안겨주는 제품이 나타날 지도 모르니, 열린 시선으로 쇼핑하시면 또 더욱 좋겠습니다!^^

@한동준-o3g 3 ай бұрын

화면에 계속 보이는 lvc 진이 작년에 나온 호머캠벨의 모티브 였네요 멋있어요....

@teokan1321 3 ай бұрын

영상에서 보이는 제품이 LVC초기에 호머캠벨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모델이고, 작년에 나온 LVC에서 나온 모델은 거기서 모디파이가 많이 되어어, 사실 호머캠벨이라고 부르기가 좀 애매한 것 같더라구요.ㅎㅎ;;; 진짜 아카이브에 있는 호머캠벨 제품을 보면 영상의 과거 LVC와 정말 많이 비슷하답니다.^^

@bittersweet903 3 ай бұрын

예전에 03-05즈음의 일판 LVC는 정말 최고였던거 같애요 하나의 작품 같은 특히나 아직까지 기억나는게 바이크를 타다 넘어진 상황을 만들어낸 워싱인 슬라이딩 피니쉬였나? 온피버도 생각나네요 ㅎ

@mielamour 3 ай бұрын

온피버 주인장님도 참 멋있었고 아오야마 시리즈도 너무 좋았죠

@teokan1321 3 ай бұрын

온피버 멤버들 다들 어디에 어떻게 계신지 가끔 넘 궁금해요. 거기 제가 올린 자료도 있었는데...ㅎㅎㅎㅎ 어느 순간 사라져서 점 아쉬웠습니다.

@하세요화이팅 3 ай бұрын

현행lvc 1 웨어하우스 2 풀카운트 2 더블알엘 3 구매하고 가지고 있는데 퀄리티는 좋기는 다 좋아요 자기한테 맞는 핏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teokan1321 3 ай бұрын

물론입니다. 다 너무 좋은 브랜드들이라 순위 어쩌구는 매우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몸에 잘 맞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1순위죠!ㅎㅎ

@sarrrr5607 3 ай бұрын

제가 가지고 있는 rrl 생지데님은 일본산 셀비지에 메이드인usa더라고요. 대다수의 rrl 퀄을 좋아하진 않는데 이 녀석은 좋았습니다. 괜한 일반화를 피하기 위해 댓글 달아봅니다. 웨어하우스 데님과 lvc도 있지만 그 흐물텅 하다는 게 어떤감인지 궁금하네요 하하

@teokan1321 3 ай бұрын

맞습니다! rrl중에 셀비지 원단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원단만 보면 일본 복각 브랜드들의 품질과 결이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다만 셀비지가 아닌 일반 원단은, 전부 다는 아니지만 대체로 폴로에서 쓰는 데님과 겹치는 품질의 원단도 많았습니다. 흐물텅이 어떤 느낌이라고 글로 설명을 드리기는 참 어려운데, 접하기 쉬운 브랜드의 제품들 중에 폴로 블루 라벨에서 데님을 만져보시면 느껴지는 터치가 대체로 '흐물텅'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물론 흐물텅이 품질의 절대 기준은 아닙니다. 취향에 따라 그 부분을 오히려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오래 된 데님들에게서 오랜 세월 매력을 느꼈던 사람이라 쫀쫀한 쪽을 아무래도 더 좋은 데님으로 느끼는 것 뿐이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