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게 왜 연애의 프레임은 항상 남자의 잘못으로 끝나냐.. 여친놔두고 남친이 친구들하고 부산 놀러간다 그러면 일단 '허락'자체가 안될꺼고, 가서 뭔가 헌팅이나 다른 여자들하고 썸띵이 있었다? 썸 없었어도 무조건 그걸로 그냥 바람이고 남친 개 쓰레기됨. 근데, 지금 가정하는 상황에 대해서 성별만 바뀐 반대 상황인데 패널 어느누구하나 여자가 바람 핀거에 대해서 뭐라 안해 ㅋㅋㅋ 여친이 S급 남자와 안됐으니 짜증을 내는거다. 내가 S급도 쳐 내면서 A급인 남친을 지켰는데 상황이 빡친다. 남친 넌 왜 A급인거냐.. 라고 남자를 몰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남녀 바뀌어도 성립되는 논리임? 만약 남친이 부산 놀러가서 다른 여자랑 놀고왔는데 잘 안되서 돌아와서 가만히 있던 여친에게 니가 있어서 내가 다른 여자랑 안됐어. 라는 마음으로 짜증내고 틱틱거리면 뭐라고 할거야 대체..? 이 미친놈의 세상.. 부산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유도 없이 여친이 짜증내면 그건 받아줄게 없는거다. 부산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아 볼 수 있는 루트가 있다면 모를까 그런게 아니면 여친쪽에서 말을 하기 전까지는 그 짜증 받아주지말고 같이 지랄거려줘야함. 남친이 무슨 호구야.. 이유도 영문도 모르고 그 짜증 다 받아줘야 하고.. 남친이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