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며느리 데려다주고, 며느리랑 대화하고 싶어 베트남어까지 배운 시어머니｜아름다운 소원｜알고e즘

충북 진천군 백곡면, 유영순 (71) 할머니와 막내 아들 내외가 함께 살고 있다.
얼마 전, 베트남에서 시집 온 막내 며느리 레몽린(20)덕에 할머니의 일상은 더욱 분주하다.
아직 한국에 적응이 안 된 며느리를 위해 아침마다 한국어 교실까지 바래다줘야하고
매 끼마다 한국음식 요리법을 설명해야 하고, 무뚝뚝한 아들에게 애정 코치하는 것도 할머니의 몫이다.
막내 며느리가 생겨 행복한 할머니, 최근에는 또 다른 바람이 생겼다.
레몽린과 더욱 친해져서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것이 할머니의 진심어린 소원!
고향이 그리울 때면 창가에 서서 먼 산을 바라본다는 레몽린, 그 모습을 바라보면 더욱 애잔해진다고..
아들만을 바라보고 타국으로 온 며느리를 엄마처럼 따뜻하게 편안하게 품어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베트남어 책을 사서 며느리 앞에서 더듬더듬 읽어보기도 하고 베트남식 국수를 만들어도 보고
며느리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할머니!
그러던 중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바로 ‘다문화 가족 합창대회’에 참가해 보는 것.
유난히 신나는 한국 노래를 좋아하는 레몽린.
밭일을 하며, 집안일을 하며 레몽린이 자주 흥얼거리던 노래 ‘해 뜰 날’로
예선전에 참가하기로 하고 고부간의 노래 연습이 시작 됐는데.
옷도 맞춰 입고, 동작도 맞추고, 함께 마주 보며 신나게 노래를 부르다 보니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마음만은 어느새 한 마음!
서먹하던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노래를 통해 한결 가까워지게 되는데.
드디어 대회 당일. 할머니와 레몽린은 무사히 예선을 치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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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름다운 소원 - 베트남 며느리와 함께 '해뜰날'
📌방송일자: 2012년 5월 28일

[@una_club]

타국시집와서 좋은 시어머니 만나 다행이에요

[@최진국-h3e]

시어머님 훌륭하십니다

[@썬할래]

못된건 타고난 심뽀가 나뻐서 그런거임.이런분은 심성이 타고난 훌륭한 시어머니지.

[@pp-iy5sc]

아이고 제가 다 감사하네요

[@ylogos782]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 사실은 며느리를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며느리를 잘 알지 못하잖아요.. 그냥 묵묵히 바라보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user-ub2xl2bhtw]

10년이 넘은 지금도 오순도순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미소-k1k]

요즘 것도 보여주세요 ㅎㅎ

[@짱아오빠-q9y]

2000년대 초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이런 종류의 방송들이 정말 많았음! 그래서 그때 당시에 동남아쪽 여자들한테 환상을 갖고 사는 농촌 노총각들이 정말 많았음! 그당시에 동남아 여자들한테 환상을 갖고 살던 노총각들이 충분히 알아보지도 않고 덥석 결혼부터 해서 얼마 살지도 않고 한국 국적만 따고 도망가는 여자들도 많았음! 물론 정말 못된 한국 시어머니와 못된 남편들도 많았고... TV에 소개되는 외국인 며느리들은 정말 잘된 케이스들만 나오는거니깐 환상 갖지 마시길.. 외국에서 살다가 서로 눈맞아서 오랜기간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하는게 아닌 이상 언어가 다르고 자라온 환경과 문화가 다른 남녀가 급하고 짧게 선만 보고 결혼해서 평생의 동반자로 사는게 결코 쉬운게 아님.

[@명지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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