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277,557
권익위가 대통령 배우자의 명품백 수수에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보수신문들도 일제히 권익위를 질타했습니다.
조선일보는 12일자 '논란 더 키운 국민권익위 '명품백' 조사'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권익위는 배우자의 금품 수수를 처벌하는 별도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이 사건의 위법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검찰 수사는, 의문만 남기고 정치적 논란을 더 키운 권익위 조사와는 달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같은 날, 동아일보도 '"배우자에겐 금품 주면 괜찮나?"에 권익위는 뭐라 할 건지'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권익위가 시한을 넘겨 약 6개월간 사건을 끌다가 윤 대통령 부부에게 면죄부를 준 결과가 됐다"며 "용산의 눈치를 살피다 윤 대통령 부부가 해외 순방차 출국한 사이에 어물쩍 매듭지으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중앙일보 역시 '대통령실 눈치만 본 권익위의 맹탕 '명품백' 결론'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시간을 끌다 내놓은 결론은 권익위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맹탕"이라고 일갈했습니다.
#명품백 #권익위 #종결 #보수신문 #보수언론 #김건희 #윤석열 #면죄부 #맹탕 #MBC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