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맵에서 설계하신 유일주택에서 첫 독립 생활을 시작했어요. 유일주택에서 살면서 건축은 배려라는 사실을 깊이 느꼈습니다. 잠자리 옆에 장을 두어 소음을 차단하는 것부터 에어컨을 장 안에 두어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오랜 시간 집을 더 정돈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 작은 집에서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조도와 분위기의 조명을 사용하는 것까지. 집에 사는 사람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배려하지 않는다면 절대 생각하지 못할 부분들을 미리 계획하고 설계해주셨다는게 감사하고 또 놀라웠습니다. 그런 소장님이 책 읽기 좋은 공간을 설계하고 계신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신난다,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