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이런 경험은 여러번 했을 거예요. 그녀는 온몸으로 흑조를 자신에게 투영 시켜야만 제대로 된 흑조의 내면 연기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죠. 그녀가 집으로 가는 길에서 자신의 모습을 한 여자와 서로 교차하며 바라보는 자아분열 씬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천재라고 칭송 받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죠.
@hjk33183 жыл бұрын
영화가 아니라 다큐를 본것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연기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처럼 보임
@_KD6-3.7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나탈리 포트만의 마스크가 저 배역이 극중 느끼는 압박감과 심리적 불안정함을 표현하기에 최적이였다고 생각함...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다 불안할 정도였음
@딸들이좋아3 жыл бұрын
진짜 보는 내내 불안했음..;; 환각 보는 거도 그렇고 무엇보다 손톱 자르는 씬이 너무 무서웠음.. 다신 손톱 못 자를 것 같다 ㅠㅠㅠㅠㅠ
@pposomm3 жыл бұрын
손톱깎이 주고싶음....가위로 자르는게 너무 불안...
@딸들이좋아3 жыл бұрын
@@pposomm ㄹㅇ ㅠㅠㅠ
@dotojambo61699 ай бұрын
지금은 손톱 잘 자르고 계신가요?
@sujikwon90754 ай бұрын
.ㅜㅜ나도
@sujikwon90754 ай бұрын
@ppo저도somm
@h지영3 жыл бұрын
대놓고 공포물보다 더 강렬하게 기억나고 무서웠었음. 사실 저렇게 무서울 줄 모르고 봤다가....와우..
@address22 Жыл бұрын
나탈리의 흑조 연기는 영화 사상 두고두고 봐야 할 정말 매력있는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주의라는 관념을 발레라는 소재와 백조, 흑조를 투영해서 전개를 잘 이끌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이에요🙂👍🏻👍🏻 나탈리 연기력 짱짱!!!
@evy103jgu3 жыл бұрын
영화 의상도 어머니와 릴리는 주로 검은옷 니나는 하얀옷으로 딱 나뉘어서 대비를 주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
@evy103jgu3 жыл бұрын
후반의 니나는 회색을 입게되죠 👍
@라비찡 Жыл бұрын
스릴러라는 장르에 딱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스릴러라 쓰고 갑분 호러가 되는 영화들이 널렸는데 이건 진짜 점점 조여오는 심리적 압박감을 제대로 느꼈던 영화였어요👍
@daeeuihong7203 жыл бұрын
내면의 욕망이 발레라는 소재와 만나 예술적으로 표현됐네요.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와 영화 연출의 몰입감이 대단해요.
@starryjung2269 Жыл бұрын
13년이 지난 지금 봐도 너무나 세련되고 한순간도 집중을 놓을 수 없는 명작.. 오늘 또 봐야겠네요.
@leeken42343 жыл бұрын
이거 극장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나탈리 포트만이 밀라 쿠니스를 찔러서 죽인 다음에 공연하고 왔는데 밀라 쿠니스가 멀쩡히 살아있을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johnjuhyuneom92073 жыл бұрын
14:48 거울보면서 분칠하면서 표정 싹 바뀔때 와 소름 쫙 돋음...
@B_Shabby3 жыл бұрын
표정만 봐도 불안해 그만큼 연기를 잘한듯
@네츄럴본꼰대3 жыл бұрын
마지막이 쩐다길래 꾹꾹 참으며 보다가 흑조연기부터 소름이 쏴악....
@user-gracee3 жыл бұрын
손톱을 그러게 왜 가위로 잘라ㅜㅜ.. 손톱깎이 좋은거 판다고..
@brianjensen48413 жыл бұрын
사람이 왜 새 흉내를 내느냐고...
@Bee-ssan3 жыл бұрын
아 ㅋㅋㅋㅋㅋ왜 이 댓글 웃기지 ㅠㅜ ㅋㅋㅋㅋㅋ
@owo12893 жыл бұрын
그것이 예술이니까^^ㅋ
@scherzo8186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하게 빠지며 댓글 보다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삭-s8j Жыл бұрын
T발 C야?
@MG-ob1wz Жыл бұрын
아개웃기넼ㅋㅋㅋㅋ
@엄지오-h4e3 жыл бұрын
나탈리는 이영화찍고 블랙스완 안무가와 결혼했죠^^일과사랑 모두성공한 나탈리
@ai하는인어 Жыл бұрын
둘이 이혼했음
@엄지오-h4e Жыл бұрын
@@ai하는인어 진짜요? 그건몰랐네요
@유툽이란뭘까 Жыл бұрын
남편이 바람폈다네요ㅠㅠ
@eunsohjjk5960 Жыл бұрын
남편쉐 바람핌
@리아-j1n Жыл бұрын
나쁜쉐...
@강정-i4n3 жыл бұрын
이영화 정말 명작이죠
@민은숙-b2x3 жыл бұрын
명작 아님!
@dogtoe34382 жыл бұрын
태클식으로 쓰긴했는데 어디까지나 주관적인거 아닌가싶음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영화 누군가에게는 명작인 영화
@김덕민-b8i3 жыл бұрын
와..그저 와...ㅋㅋㅋ 몰입감 진짜 최고네요.. 이건 꼭 봐야겠어요! 그건 그렇고..정말 편집을 너무 잘하신거같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이안-y4y2 жыл бұрын
그 누가 감히 스스로 완벽했다 말할 수 있을까? 그 소리를 듣자마자 소름이 돋았다. 예술인들 그들의 집착 그리고 욕망등 완벽함으로 나아가기의한 투쟁등 너무 아름답다. 이 영화는 나탈리포트만이기에 가능한것이라 믿는다.
@PTJEUCTG-g2n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대사가 진짜 잊혀지지 않음. 퍼펙트한 마지막 장면. 진짜 명작임.
@520-z2u3 жыл бұрын
진짜 현실에서도 저럴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까움...
@물의정령잭3 жыл бұрын
14:17 뒤에 그림자에 흑조 날개 ㄷㄷ
@stella4997 Жыл бұрын
예술관련 업계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내 감정이 너무 투영되었던거같아서 무서웠다 한때 미칠거같았음
@이름-d7c Жыл бұрын
완벽함에는 1프로의 불완전함이 섞여야한다.. 인상깊은 영화였습니다
@address22 Жыл бұрын
그 말씀도 좋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는 분명 실수가 있었음에도 연기를 다 하고 나서 완벽하다고 말하는 모습은 마치 자기자신을 극한까지 내몰았던 완벽주의의 광기로 느껴졌네요. 결국은 자기만족이라는 모순까지 완벽했다고 생각듭니다.
@스테이-v4o3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대사.... 나는 완벽해 .. 너무 소름돋고 눈물도 나고 그녀의 치열함에 너무 맘 아프던 영화. 그와중에 토마스는 너무 멋졌음. 섹시함이란게 이런거구나 .했음
@wbn21623 жыл бұрын
지금 다시보니 토마스가 한 행위들은 그루밍 성범죄..;; 기억 속 11년 전 영화가 지금 보니 이랬구나 싶어서 놀랐네요.
@거북지3 жыл бұрын
섹시..? 잔인하고 무서울뿐...
@나무늘보-e6d3 жыл бұрын
@@wbn2162 음... 하지만 위플래시 감독이 그저 학대만이 아닌 것 처럼 예술은 그 자체로 보는 것 보다 비유, 속 뜻으로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wbn21623 жыл бұрын
@@나무늘보-e6d 아니요. 예술이 비유일 뿐라며 절대성을 가지면 범죄의 기준을 일관적으로 적용하지 못하는 가치판단의 혼란이 문화에 녹아듭니다. 예술이 사람과 사회적 가치보다 위에 있지 않습니다. 범죄는 범죄입니다.
@나무늘보-e6d3 жыл бұрын
@@wbn2162 흠. 그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거같네요. 그러면 예술에서 살인이 나와도 안되는건가요? 예를들어 영화 내용이 무참히 사람을 죽인 적 있는 사람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정말 착한 사람이 됐고(그게 정신이상이든, 교화든, 돈을받아 겉으로만 착하든) 이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생각, 철학을 보여주려하고 생각하게 만든다면요? 이 작품도 저희가 이렇게 논쟁하듯 이것 또한 생각이 다양해지는거죠. 예술이 도덕성, 사회의 밑에 있다 또한 그 반대이다. 모두 아니죠. 그냥 예술은 사회 그 자체입니다. 조금 다른 것은 비유가 추가된 것일 뿐이죠. 하지만 너무 많은 제약을 두면 그건 예술이 아니라 그냥 현실 그 자체가 됩니다.
@enough_skh Жыл бұрын
공포영화라고 하긴 어렵지만 어지간한 공포영화보다 더 오싹했던 기억이었음 ㄷㄷ
@_KD6-3.7 Жыл бұрын
진짜 난 무지성 점프스퀘어보단 이런 영화가 훨씬 좋음 심리적으로 힘들게 하는
@hse3376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토마스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인상적이었슴
@두두-k1y3 жыл бұрын
중간에 자기손톱을 화장실에서 잘라내면서 다른 자아가 사악하게 미소지으며 뜯어내고 바로 연약한 표정 짓는 부분은 정말 레전드
@fang4063 жыл бұрын
와 숨참고 봤어요 ㅋㅋㅋㅋㅋ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chanho37792 жыл бұрын
불안감과 압박에 대한 연출이 미쳤네
@hjk9024 Жыл бұрын
흑조 연기할 때 진짜 소름 돋았음. 흑조로 변하면소 호흡까지 거칠어지는데 진심 나탈리 포트만 너무 멋있다❤
@hjk33183 жыл бұрын
다시 봐도 와..
@기범이의성잔일기3 жыл бұрын
이 영화는 진짜 마지막 장면이 다했어요 완전 전율이 👍👍
@ptalove2 жыл бұрын
이 영화는 감독 본인의 이야기이도 한 것 같습니다. 창작의 고통을 이야기하는 영화. 재능과 기술만 있어서도 안되는 게 예술이란 것. 백조의 호수만 잘 한다고 되는게 아닌 또 다른 세계에 도전하는 예술가의 자신과의 싸움과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번뇌, 불안, 압박, 질투, 지독한 고독을 뛰어넘어 결국 무아지경과 몰두의 경지에 이르러 본인과 작품을 일체 시켜 버리는… 산통을 겪는 세상의 모든 창작인들에게 빛을 줬던 영화.
@@eugenel318대역 썼거나 안썼거나 영화는 나탈리포드만 영화지. 대역 안쓰고 하길 바라면 발레리나 섭외했어야지. 이 영화 찍느라 10키로 가까이 빼며 몸 만든거. 저 정도 발레 구사한거. 완벽하지. 뭘 바라니.
@윤정최-s5q8 ай бұрын
분위기가 가장 아름다운 나탈리 포트만~~
@나비냐옹 Жыл бұрын
내인생 두번다신 없을 영화 최고다
@활주로-u7r6 ай бұрын
이영화 개봉때 극장에서 봤는데 마지막 10분 이 진짜 압권입니다 극장의 큰 화면과 음향으로 크게 들어야 이영화를 제대로 즐길수 있죠
@walnut_brown6 ай бұрын
저도 뭣모르는 어린나이에 극장에서 봤다가 영화가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도 나탈리포트만 끝에 연기랑 마지막장면보고 진짜 감탄했어요
@뱅-d2p2 ай бұрын
대박.. 극장에서 봤다니 너무 부러워요... 재개봉 안할라나ㅠㅜ
@서연-e6u3 жыл бұрын
이거 첨 볼때 너무 소름 돋았음 손가락각질(?) 쫙 뜯고 등 긁다가 피나는거
@Rrrrrere3 ай бұрын
이거 진짜 띵작이에요.. 리뷰도 재밌는데, 영화로 꼭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
@jtjungyuo3 жыл бұрын
어마어마한 영화였음
@Gugong_camp3 жыл бұрын
명작중의 명작😍
@hannahtv70973 жыл бұрын
분장도 소름이 돋네요 와 ~~
@iwaslike80503 жыл бұрын
I was perfect..
@evgenyryu8285 Жыл бұрын
동시에 차이코프스키의 냉혹함도 보여주는듯ᆢ
@고흐18892 жыл бұрын
나탈리 연기력에 놀란 영화.
@남기숙-w4d3 жыл бұрын
좀 잔인한 부분 블러 처리 부탁합니다...ㅠㅠ
@오왐밤빰Ай бұрын
이 영화는 정말 요약본으로 보면 안됨 14:58 이걸 왜 자르셧는지 모르겟는데ㅠㅠ 첨엔 울먹이면서 화장하다가 흑조같이 쎄한 얼굴로 변하면서 여유로운 표정으로 화장하는것도 진짜 명장면임
@정은찬-h9c3 жыл бұрын
7:29 이근 대우ㅣ....님??!
@사과나무-b7l Жыл бұрын
영화 보면서 내내 니나 어머니한테 감정이입이 되었다. 딸이 마약하고 점점 미쳐가는 모습에 억장이 와르르…
@user-fj6ns9rl2fАй бұрын
그런데 애초에 어머니가 딸을 10대 소녀처럼 너무 억압하면서 키워와서 억눌린 자아가 폭발한 것으로 보여요. 😢
@fluty3 жыл бұрын
욕심이 과해서 생긴 조현병 영화군요
@user-hs7gu5xq3c3 жыл бұрын
지린다..
@dldsrkzz5088 Жыл бұрын
몇 번을 봐도 소름돋네;;
@Investsimple13 жыл бұрын
이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 동일 감독의 레퀴엠도 꼭 보시길..
@tv-hr4iz3 жыл бұрын
블랙스완에 맞게. 발레연습실도 블랙으로 인테리어한것보소.,.,디테일 어쩔겨👍
@Almirante_Alavid3 жыл бұрын
환청 환영 환상 환각 = 조현병(정신분열)일까요?
@user-mr5yw7mx4g Жыл бұрын
정신과의사가.. 조현병은 만성으로 서서히 나타나는 특징이있는데 급성인거보니 우울증으로안한 환각 환청이 일수있다고했음.
@sunshine-yb7no8 ай бұрын
급격한 체중변화..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 그리고 과도한 연습량으로 인한 수면시간의 부족과 육체적 지침으로 전체적인 영혼과 육체의 발란스가 무너진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에는 일시적인 증상인데.. 본인이 조절했으면 좋았지만... 예술인의 예민함으로 인한 기질에 더해져 자아 억제력이 약해진 상태 같지요... 적절한 시기에.. 본인과... 주변 도움을 받지 못한 게 아쉽네요... ㅇWㅇ...응...ㅎ 2024.2.29.목.8:50pm
@saymyname3363 жыл бұрын
"I was perfect...."
@alwaysawake49413 жыл бұрын
어후 ㄷㄷ 띵작이네
@woorikim4472 жыл бұрын
난 이영화가 너무 슬프던데
@냥안-n9l3 жыл бұрын
일본 애니메이션 퍼펙트 블루 영향을 받은게 확실한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오마주를 했다 말한적이 있나요? 못 본거 같아서
@judehuppert94222 жыл бұрын
여주가 욕조 안에서 눈뜨는 장면을 따라서 찍으려고 퍼펙트 블루의 판권을 샀다고 들었어요
@user-mr5yw7mx4g Жыл бұрын
영향받았다고 이렇게 못만들지.
@박수진-r8x3 жыл бұрын
환각소재만큼 예츨불가능한 스릴러도 없지
@서효리-l4vАй бұрын
이건 극장에사 바야는데...끝나고도 한동안 앉아서 멍해있었던 강렬한기억에남는 유일한영화였어요...
@Wooguk-f9d3 жыл бұрын
겁나 배고팠겠다. 육안으로 봐도 체중겁나 적어보임
@6년-l7y2 жыл бұрын
진짜 어떻게 인간이 저런마스크를 가지고 태어날까
@sd681279 ай бұрын
당신이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당신을 들여다볼 것이다.
@sunshine-yb7no8 ай бұрын
그래도... 사람이기에... 들여다 봐야합니다... 생각하기 싫다고 외면하는 순간... 너님의 사랑하는 누군가가 빠질 수도 있니까요... ㅇWㅇ...응....ㅎ 2024.2.29.목 8:45pm 예술 작품은 이런 일반적으로 생각 못함을 생각하게 해주지요...때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