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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11신고대에 한 전화가 접수되었습니다. 메뉴얼대로 신고자의 신상과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대화를 시도한 대원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는데요. 전화한 신고자는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만 내뱉을 뿐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심각한 상황임을 깨달은 구조대원은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하지만 신고자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전화기를 바꿔든 하이톤의 목소리가 등장하였는데요. 그녀는 고작 다섯살밖에 안된 어린 소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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