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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의 MCP제품이자 스냅킷 방식의 F-4J입니다.
본 제품의 경우 동일한 금형으로 다양한 마킹의 몇가지 제품이 발매되었습니다.
그중 본 쇼타임100의 경우 예전 "아빠 뭐 만들어?"라는 타이틀로 특이한 박스아트를 가진 눈에 띄는 제품이었죠. 지금은 "아빠 뭐 만들어?" 문구는 사라졌지만, MCP를 설명하는 듯한 특이한 박스아트가 그대로인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초보자를 대상으로 기획된 제품이지만,
일반 모델러도 충분히 완성도 있게 만들수 있도록 기본 디테일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본 제작 전 가조립이 가능하여 장점인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설명대로 접착제 없이 제작하기에는 다소 스트레스를 동반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타이트 하게 잘 끼워지는 부분이 많지만, 비교적 작은 부품에 타이트한 조립이 어려둬 조립하면서 자꾸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랜딩기어와 무장 부분이 그런편입니다.
그래도 접착제를 사용한다는 전제하에서는 쉽고 재밌게 만들수 있는 키트이며,
스냅킷으로 제작되면서 다소 왜곡된 부분들이 있을것 같지만,
완성 후 전체적인 모습이 크게 장난감 스러운 모습은 아니어서 만족하면서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하면서 그전에 만들어 보지 못한 MCP키트를 몇번 만들어 봤는데,
좀더 노하우를 쌓아서 정말 건프라 처럼 만들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나름 나쁘지 않은 방향성인듯 싶어서 좀더 응원하고 싶은 맘이네요.
이번 제품은 오랫만에 도색을 진행해 볼까 하는데,
(지난번 F-14를 도색하려고 했는데, 그 제품은 일단 보류 ㅠ)
다시 분해하여 조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제품에는 스티커와 데칼이 모두 들어 있는데,
스티커의 품질이 그렇게 좋다로 느껴지지는 않아서 막 재밌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스티커를 붙여보니 나름 완성도가 있어 보여서 나쁘지 않네요.
아.. 그리고 이 제품은 해군형이지만, 어쨌든,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수고한 팬텀의 퇴역에 대한 나름의 기념으로 팬텀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