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다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시간이 없어서 같이 못놀아줘서 미안하다고 파양하는거는 아니라고 봐요 돌돌이는 마루님과 따로 있지만 마루님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산책 안시켜줘도 맨날 가족분들과 마루님이 오길 기다리다가 오면 분명 좋아서 반겨줬을거에요 근데 아무리 정말 너무 바빠도 진짜 5분의 휴식도 못 할만큼 바쁘신건 아니잖아요 너무 바빠서 밥먹고 화장실가고 잠잘 시간 다 빼도 30분 정도 남는 시간이 없었을까요 하다 못해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10분만 갔다오는거라도 실천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요 강아지는 자기가 잘못해서 주인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한데요 저도 학교 야자 과외 갔다가 숙제하고 바로 자도 잘 시간 부족해도 아침 6시에 일찍 일어나서 산책 해주던가 자기 전에 조금 피곤하더라도 해주고 자요 저희 친언니도 회사 운영 때문에 정말 바쁘고 밥 먹을 시간도 몇 분 없을 정도 인데 밥 시간이나 잠 잘 시간 줄여서라도 강아지 산책은 시켜줘요 못 시키면 유치원에 놀게 해주고요 그런 최소한의 노력도 안해보시고 보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물론 제가 이렇다 그렇게는 말 못하지만 잘 생각 해보셨음 좋겠어요 허무하게 미안하다는건 핑계가 아닐까요 그 핑계로 파양한건 아닌지요 강아지 10년 정도 키운 견주 입장으로서 돌돌이가 너무 안타까워서 말씀드려요 지금이라도 데려오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키워준거 모르는게 아니에요 강아지에게 반나절은 사람한테 3일 이란 시간이에요 마루님보다 돌돌이가 더 잘알거에요 파양당한걸 모르고 좋아한거죠 할머니집에서 잘 노니까 여기서 살아도 된다 이거는 나는 버린게 아니고 더 좋은 환경을 찾아서 그런거다 라는 자기합리화 아닐까요? 단 한번이라도 돌돌이 입장을 생각 해보신적은 있을까요 좋은 환경으로 보내자가 아닌 좋은 환경이 되겠금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노력을 하셨으면 돌돌이가 안 떠나도 됐었을거 같아요 강아지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아 마음이 정말 안좋아요 다시는 이런 실수 반복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leeyounkuk5971 Жыл бұрын
?하트를 주신마루님께 박수를
@love-o3g6y3 жыл бұрын
그래도 돌돌이는 맨처음 주인을 제일 기억할텐데...근황 많이 보여주세요 ㅠ
@원완희-e2j Жыл бұрын
돌돌아.잘. 살아
@bob-ha. Жыл бұрын
꼭 잘살아야한다ㅠ
@ggteamomdie Жыл бұрын
마루님 돌돌이 근황 제발 알려주세요...할머니 지인이라고 하는데 왜 안되는건가요 지인인데 그런 부탁도 안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