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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즐겨듣는 MBC 라디오 여성시대 에서는 1975년 부터
매년 봄이 되면 한가지 주제를 정해 청취자 들로 부터 사연을 받아
시상을 하고 방송도 하는 큰 행사를 합니다.
2012년에도 빠지지 않고 신춘편지 행사를 진행 했는데
주제는 바로 "내인생을 바꿔준 그날" 이었습니다.
그순간 저는 제 인생을 바꿔준 결코 잊을수 없는 그날에 대해
사연을 써서 보냈고 운이 좋게도 당선이 되어 수상의 영광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난생처음 가본 방송국에서 양희은, 강석우 선생님까지 뵙고
방송도 하고 식사까지 하는 다시한번 제 인생에서 잊을수 없는 그날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양희은, 강석우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사연을 듣고 삶이 힘겨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