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김혜옥님 연기가 참 빛났던 게 아직도 기억난다. 본인 성격이 착하지도 않았고 가뜩이나 보리란 애 싫어했는데, 그렇게 싫어하던 애가 내 딸이었다는 당혹감, 그 동안 미워했다는 죄책감, 내 귀한 딸이 저렇게 천대받으며 컸다는 슬픔과 회한, 민망함 모든 것이 느껴지는 씬이었어요. 그래도 딸아라고 눈에 불켜고 나중에 손대지 말라고 화내시는데 진짜 무서워서 후덜덜;;하더라고요 적당히 못되고 자존심 센 성격의 엄마 캐릭터 정말 제대로 표현했어요~~ 김혜옥님 연기가 아주 굿이었습니다~~
@착한사람-h3w2 жыл бұрын
말씀을 너무 잘하셨네요. 정말 그걸 연기하신분도 대단하셨지만 표현하고자 하신걸 다 알아봐주시는 익명님같은 시청자가 계셔서 연기자님이 많이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실것같아요 😊
보리만큼 이쁘고 예의바르고 착하고 성실하게 산 사람이 어디있다고 왜 이렇게 밖에 못살았냐니ㅜㅜㅜ
@다은-q6i4 жыл бұрын
결혼도 안했는데 애 딸려있고 양엄마가 국밥 노예 만들고 중졸이라서 자기가 안 잃어버렸으면 편하게 살았을 애가 저렇게 살아서 그런거에요
@musicalways44024 жыл бұрын
안타까워서 그런 걸 거예요ㅠㅠ
@umuu90184 жыл бұрын
얼마나 안타깝고 마음이 찢어질지 상상이 안가는데 .. 연기가 진짜 소름돋네요 ㅠㅠ
@예은-c6g6i4 жыл бұрын
@@다은-q6i ㅑㅑ
@집가고싶다-e2t3 жыл бұрын
자기가 안잃어버렸으면 나름 금수저 부모 밑에서 승승장구 했을 애라서ㅜ...
@이름-b9t9p3 жыл бұрын
아니 도혜옥은 레알 머리채 다 뜯겨도 할말 없지 않나? 애를 차로 쳤으면 병원에 데려가거나 경찰서에 신고를 하거나 부모 찾아줄생각을 해야지 그 애를 데리고 키우는게 말이되냐 진짜 끝까지 남의 딸 인생 망쳤잖아 적어도 고등학교는 보냈어야지 게다가 자기딸이 낳은 애를 줘서 미혼모를 만들지 않나 남의 딸 인생을 어떻게 저렇게 망쳐두냐 은비는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데 학벌 짧다고 무시당하고 미혼모라고 손가락질 당하고 살았는데 뺨 두대면 양반이지 장보리에서 제일 나쁜건 연민정엄마임
@김묘묘-v4x2 жыл бұрын
심지어 연민정 증거처리해주고 위조증언에 ㅋㅋㅋㅋ 걍 내가볼때는 연민정 뛰어넘음 ㅠ..
@karin-animation2 жыл бұрын
그엄마의 그자식이죠 엄마가 저모양이니 딸내미도 저따구로 자랐지...
@JH-ph3fr2 жыл бұрын
그 엄마에 그 딸....호적에 올리려면 본인 호적 올리든가;; 장보리도 그냥 다 버려버리지 진짜 짐덩어리 많은듯
보리 친엄마 욕심도 많고 나쁜 사람인것도 맞는데 은비 사랑하는 마음도 진짜라서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캐릭터...ㅠㅠ
@USER-han3namkill2 жыл бұрын
원래 사람이 나쁜 면, 좋은 면 다 있는 거임!! 좋은 사람이라고 한없이 좋을 수 없고 나쁜 사람이라고 마냥 나쁜 구석만 있는 것도 아님 사실 여기선 연민정이나 주인공 장보리 캐릭터가 선악구도 때문에 평면적인 거지, 그 외 다른 캐릭터 들은 조금씩 입체적임 당장 문지상만 봐도 원한에 차서 연민정 못지 않은 악행 저지를 땐 소름 끼치는 악역인데 비단이 보는 눈은 꿀 바른 버터마냥 촉촉 삼매경임 왔다 장보리는 순옥킴 작품 중에 입체캐가 꽤 많은 들마임
@msk-qp6fn2 жыл бұрын
뭐 사이코패스도 지 어미에게 애착 가져요
@anthonykim69634 жыл бұрын
진짜 보리엄마 도씨 너무 연기 다잘함 ㅜㅜ 개소름
@하나-y3f3 жыл бұрын
6:24 와 연기 소름돋아.. 보리 정체 밝힐 때 감정 식는거..
@user-ha-rang4 жыл бұрын
보리 친엄마도 분명 잘못이 큰건 맞는데 난 왜이리 이 캐릭터가 맘에드냐;;;
@Rkawksms_aktdlTek4 жыл бұрын
비단이 너무 안타깝다 친엄마한테 버려져서 친아빠가 누군지도 모르고 크고 보리딸로 컸는데 외할머니, 할머니가 모진말하고 그거때문에 눈치보면서 살고
@안뇽-r3t4 жыл бұрын
ㅠㅠㅠㅠㅠㅠㅠ 슬프네 진짜.. 속상하네 짠하고 존나... 개 슬퍼.. ㅅㅂ 개 짠하네 진짜..
유리님 연분홍색 원피스 입으신거 짱예쁘시다 진짜ㅠㅠㅠ 연민정 캐릭터는 진짜 엄청 싫은데...ㅋㅋㅋㅋㅋㅋㅋ 이유리배우님은 진짜 너무 좋아...
@silvgg6221 Жыл бұрын
보리 친엄마 분노 연기하는거 초사이언 급임 리스펙
@aphroditevenus31304 жыл бұрын
아ㅜㅜ시작하자마자 눈물샘폭발ㅜㅜ
@user-ld6yq5ns6c3 жыл бұрын
보리 친엄마 참 사람이 한치 앞을 못보네..... 자기잘못으로 생이별당한 딸한테 20년만에 처음 알아보고 한다는소리가 왜 이렇게밖에 못사냐니.... 대못을 박아라 아주
@umuu90183 жыл бұрын
결혼도 안했는데 애 딸려있고 중졸에다가 구박받았고 살았던 20년을 .. 그 20년을 잃어버리지만 않았으면 잘먹고 잘 살고 키웠을텐데 아마 자신이 보리에게 했던 짓들이랑 알아보지못한 미안함 20년이라는 시간동안 자신에 대한 울화통이 치밀어서 그런듯....
@박윤서-b9k3 жыл бұрын
@@umuu9018 이게 맞지..
@edesa87353 жыл бұрын
왜 이렇게 밖에 못살았느냐... 지때문에 그런거지 ㅋㅋ 지가 애를 잃어 버렸으니 저딴 가정에서 살아야 했고 잃어 버렸으니 저렇게 밖에 살 수 없었지. 안그럼 지가 능력것 잘 찾아내든가... 만약에 지가 사고 내고 솔직하게 말 했었다면 좀더 빨리 찾았을 수 있었겠지. 미안함과 울화통을 왜이렇게밖에 못살았냐는 말로 뱉어야 함?? 엄마라는 인간이? (극중 캐릭터 말하는 거니까 오해 마세요.)
@프로잡덕러n.n3 жыл бұрын
보리 저정도면 진짜 잘큰건데... 일 똑부러지게 잘하고 할말도 딱딱 해버리고.. 착한 사람에겐 착하고 나쁜사람에겐 나쁜 강강약약
에휴 없는 집안에서 보리만큼 자란 건 진찌 천성이 착하고 예의바르고 고운 거임. 매너나 에티켓 잘 지킨다고 사람이 진심으로 예의 바른 건 아닌데다 자기들은 예의있답시고 매너 지키면서 돌려까고 괴롭히는 옹졸한 사람들에게 보리만큼 대한 거는 충분히 예의 지킨 거임. 비술채 작은며느리도 솔직히 보리가 은비인 거 알기 전까지는 뭉둥이만 안 들었지 옹졸하게 자기 이득만 챙기고 연민정만 믿고 보리 괴롭혔으니 따지고 보면 보리가 자기가 그렇게 찾던 은비인 건 정말 자기가 여태 믿고 살아온 모든 기준이 송두리째 뒤집히는 일이긴 함. 아무리 생각해도 레알 찐 천벌임. 그리고 다시 든 생각이 어른을 유일하게 바꾸는 건 역시 자식인 듯.
@땡똥땡똥3 жыл бұрын
근데...억장 무너질만했다 예를 들어 친부모가 금이야 옥이야 키웠었고 쭉 키웠다면 한달에 몇억씩 벌어들일수 있는 BTS가 될 수 있었는데 친부모 아닌 사람이 키워서 애가 대학도 못 나오고 하루하루를 알바하면서 힘들게 산다고 생각해보셈 게다가 구박까지 받으면서 맞고 자랐다면 더 속에 천불나지
연민정이 그래도 작가의 차기 악녀들보단 덜 독한 것 같아요. 오혜상은 부잣집 입양을 위해 친아버지를 붕괴 현장에 가두고, 양달희도 교통사고를 내서 몇명 죽이고, 태후 강씨는 죄가 너무 많아서 언급도 못하겠음. 뭔가 갈수록 악랄해지는 느낌. 10월에 새로운 작품 나온다는데 기대중.
@hyeonbyeolppom4 жыл бұрын
양달희는 어떤 작품에서 나와요??
@Edel__004 жыл бұрын
@@hyeonbyeolppom sbs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요 ㅎㅎ 참고로 거기서 연민정 나와서 양달희 잡는다죠 ㅋㅋ
@Aannyong4 жыл бұрын
친아버지 붕괴현장에 가두는건 정말 충격이였죠...
@shihosaotome6693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연민정 무서운 건 혼자서 싸운 점과 이유리가 뛰어나게 연기해서 그렇지, 죄질이 김순옥 빌런 중에서 역대로 낮은 편이에요. 하다못해 신애리도 시누이 눈을 실명시킬 뻔한 죄가 있는데, 연민정 창고는 다른 인명범죄에 비하면 타격감이 크진 않은듯해요.
보육원 출신이 대학다니기 쉽지않아요 저시대때는 학교 공짜아닙니다 육성회비라고 있어요 지역이 장흥이라고 했는데 거긴 급식도 없구요 이 시대때 보육원 시설이 진짜 낙후되있었어요 요즘 처럼 개선된게 아님 극중 보리는 진짜 잘큰거 친엄마가 속상해서 한말인지 그렇게 연출하고 싶은건지 진짜 못된 엄마임
@안귀염-l1m Жыл бұрын
저때는 중학교까지만 의무 교육 입니다 ....지금이야 고등학교 의무 교육이지 저때는 중학교까지만 국가 교육임.....고등학교는 무조건 사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