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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김상일 정치평론가
Q.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 지난 1월 보낸 문자가 연일 논란입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4명의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어제)]
"문자를 공개하면 또 일파만파 터집니다.전당대회 본래의 어떤 취지하고 다른 양상으로 흘러간다. 그래서 그냥 한동훈 위원장이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낫다 이렇게 봅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어제)]
"내용의 무슨 다툼 지금 내용의 여러 가지 해석의 논란 이런 걸 다 뛰어넘어서 그 소통의 기회를 차단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비대위원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어제)]
"저는 상황을 설명드렸고요. 상황을 설명드렸고요. 제가 사과할 일이 있습니까? 어떤 부분을 사과하란 말이죠. 저는 그 당시에 여러 차례 사과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고 그거로 인해서 큰 피해까지 입는 상황이었잖아요."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어제)]
"선관위에서 아주 강력한 당의 화합 태세로의 전환을 위한 서로의 노력을 요구를 했기 때문에 일단은 협조를 하겠고요. 그런데 이제 만약에 그런 것들이 또 공방이 된다면 그에 따라서 제 입장을 밝히겠습니다."
전당대회가 막장으로 가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문자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Q.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김 여사가 문자를 보낼 당시의 상황을 리포트로 먼저 보시고, 얘기 나눌게요.
Q. 리포트를 통해 맥락을 보셨습니다. 어제 TV조선이 김 여사가 5차례에 걸쳐 한 후보에게 보냈다는 문자 전문을 보도했습니다. 하나씩 자세히 들여다보죠. 우선 1월 15일 두 통의 문자 내용입니다. "대통령과 제 특검 문제로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대신 사과드릴게요." "제가 이런 자리에 어울리지도, 자격도 안 되는 사람이라 이런 사달이 나는 것 같다." 라는 내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이 처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지 열흘이 되는 시점이었는데요. 갈등이 촉발된 게 김건희 여사 특검법일까요?
Q. 두 번째, 1월 17일 문자는 이렇습니다. "진정성 논란에 책임론까지 불붙듯 이슈가 커질 가능성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하는 것뿐이다. 그럼에도 비대위 차원에서 결정 내려주면 그 뜻에 따르겠다." 사과의 진정성 논란을 낳은 부분인데, 어떻게 해석이 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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