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끝이 없는 가난에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는 부부

  Рет қаралды 87,970

MBN Entertainment

MBN Entertainment

Жыл бұрын

소나무 592회 MBN 230401방송 [MBN 소나무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서 사는 장애인 부부]
(2023.06.26까지 목표금액 달성 시 마감)
happybean.naver.com/donations...
"손가락과 다리를 잃은 가장"
경북 영주시의 장명노 씨는 어릴 적 사고로 왼손 손가락이 없습니다. 일을 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아내 김미숙 씨(60세)가 중증 지적장애인이기 때문에, 생계를 책임지는 것은 오롯이 명노 씨의 몫입니다. 불편한 몸으로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건설 노동자로 일해온 성실한 남편. 하지만 최근 철근에 발이 끼이는 사고로 손가락에 이어 한쪽 다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산재 처리를 받지 못해 병원비는 명노 씨가 전부 부담해야 하는 상황. 의사 선생님께선 괴사 때문에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으며, 회복되어도 전처럼 일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명노 씨는 다친 몸보다도 앞으로의 벌이가 더 걱정입니다.
"지적장애인 아내, 제가 아니면 누가 돌보나요"
아내인 미숙 씨는 자폐를 가지고 있어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불가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앓던 아내를 돌봐줄 사람은 명노 씨뿐입니다. 아픈 아내가 밥이라도 굶을까 매일 아침을 차려주던 다정한 남편인 명노 씨. 다치기 전에는 미숙 씨가 좋아하는 식물을 주워 오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풀만 보고서도 그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안 가져오나...” 하지만 이제는 그런 깜짝 선물은커녕, 평생 다리 하나가 없는 채로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나보다 더 아픈 아내를 돌보아줄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생각에 젊지 않은 나이에도 매일같이 건설 현장으로 출근했던 명노 씨. 다리를 절단하게 되면 아내를 어떻게 지키냐며 오늘도 한숨이 깊어집니다.
"창고 옆에서 쥐와 함께 살아가요"
명노 씨네 가족이 살아가는 곳은 시골 창고 옆 건물입니다. 가장인 명노 씨가 사고를 당한 뒤 집을 치울 사람이 없어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아내 미숙 씨는 집안일은커녕 자기 밥도 챙길 줄 모릅니다. 아무리 쥐약을 쳐봐도 끊임없이 출몰하는 쥐, 집안은 쥐 오줌 냄새로 인해 늘 악취가 가득합니다. 쥐구멍을 막으려면 싱크대를 들어내야 하는데, 당장 수술비가 급한 상황에서 그런 경제적 여유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온 집안이 쥐덫으로 가득해 쥐덫을 밟지 않게 피해서 걸어야 합니다. 게다가 바깥 천장은 나무로 되어 있어 비가 올 때마다 젖어 썩어 무너지기 직전입니다.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생활환경, 명노 씨는 무엇보다 아내의 건강에 영향이 갈까 걱정입니다.
"집사람하고 같이 건강하게 앞으로도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소원이 있냐고 묻자, 한참을 머뭇거리는 명노 씨. 그런 걸 말해도 되냐는 듯이 주저하다가 입을 엽니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랑 아내도…” 너무 큰 바람을 말하기라도 했다는 듯, 멋쩍게 웃었습니다. 가지고 싶은 것은 없냐고 묻자 묵묵히 고개를 저으며 정말 그게 전부라고 말합니다. 해맑게 웃으며 미숙 씨는 집이 고쳐졌으면 좋겠다고 한마디를 얹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두 사람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을 찾아갑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책임감과 사랑을 잃지 않는 부부. 가족이 소중한 행복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간절합니다.
☞ MBN Entertainment 구독하기 : / mbn_entertainment

Пікірлер: 52
@MBN_Entertainment
@MBN_Entertainment Жыл бұрын
☞ MBN Entertainment 구독하기 : kzbin.info_Enterta...
@user-ht7ix2fc6g
@user-ht7ix2fc6g Жыл бұрын
저노란티가 삼만원? ㅎ넘 바가지
@user-mn5sf7xz2k
@user-mn5sf7xz2k 11 күн бұрын
참 선하십니다 서로 위해주는부부 너무보기 좋아요 이부부는 최고의 사랑입니다 ❤
@user-fj7nm9mb2k
@user-fj7nm9mb2k Жыл бұрын
가족모두가 치료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거주환경도 지원해줬으면 하네요
@chloekim5362
@chloekim5362 Жыл бұрын
댓글 잘 안다는데….정말 남편분 표정도 선하시고 가족을 위해 뭐든 하려는 모습 보기좋네요..! 널리 알려져서 많이들 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집이랑 새로 고치도록 도와주시거나 ㅠㅠ 전 후원하는거 찾아 보겠습니다 ㅜ
@sysy1269
@sysy1269 11 ай бұрын
아저씨 너무 힘들텐데 줄곧 웃는 얼굴 항상 상냥하고 맘이 아프네요 …
@user-xy5hu4cv6m
@user-xy5hu4cv6m Жыл бұрын
서로의 마음이 따뜻하네요 아들에게 도움이필요하니 치료받게해주었으면하네요
@user-vr5ct4db3g
@user-vr5ct4db3g Жыл бұрын
주거환경만 바뀌어도 괜찮을텐데요ㅜ 남편분 참 대단하셔요
@freedomus1
@freedomus1 11 ай бұрын
티가 무슨 삼만원이야 진짜 저아줌마 진짜 뭐임 아무리 장삿꾼이라해도 저건 너무하는거아닌가 옛날과자 사기꾼보다 더한 사람이네
@user-br9po6pc8k
@user-br9po6pc8k Жыл бұрын
너무좋다♡
@angryhuchu
@angryhuchu 3 ай бұрын
오랜만에 미소지으면서 봤네요 너무 보기 좋아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user-cz4zk4xc7l
@user-cz4zk4xc7l 4 ай бұрын
파이팅입니다.
@insunispretty
@insunispretty 11 ай бұрын
왜 착한 사람 들은 어렵고 고난이 더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user-zg4ot2td5c
@user-zg4ot2td5c 11 ай бұрын
저런사람들 한테 3만원 받고싶냐 개열받네 비양심 잡것
@user-kb6rn1bz4n
@user-kb6rn1bz4n 2 ай бұрын
와.. 진짜 너무 자상하시다... 아드님도 언능 병원에가시고 했으면 좋겠네요...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wpfkfm
@wpfkfm Жыл бұрын
착해요❤
@mejosnfurns8284
@mejosnfurns8284 Жыл бұрын
주공아파트좀 알아봐주지....
@user-rv5fi6xb4d
@user-rv5fi6xb4d 2 ай бұрын
일용직이여도 저정도 다치면 보상이랑 평생치료는 해주는거 아닌가요??
@user-su1nq4ft4f
@user-su1nq4ft4f 11 ай бұрын
난 저기 구제 옷가게 인줄... 주인 양아치네...
@Iagj
@Iagj 2 ай бұрын
상황은 어려워도 아버지가 항상 웃으시고 가정 분위기가 화목해보여서 편안하게 봤습니다. 요즘 세상에는 행복하게만 살아도 성공한거죠. 행복한 가정 되세요.
@user-mg9ju6ff1f
@user-mg9ju6ff1f Жыл бұрын
남편분이 정말 안쓰럽네요ㅜㅜ
@user-qo8mq9ok1f
@user-qo8mq9ok1f Жыл бұрын
안타까운 부부네요 부부가 사이가 좋은데 환경이 너무 그래서 ㅜ 그래도 기초수급자면 병원비도 거이 공짜일텐데 집만 좀 해결 되면 좋겠네요
@zz5359
@zz5359 Жыл бұрын
티셔츠가 무슨 삼만원 ㅠㅠ 원가 오천원도 안돼보이는구만
@user-mx5xs1id8g
@user-mx5xs1id8g Жыл бұрын
5천원도 안할것 같은데..;; 저런곳은 망했으면
@user-oq5wr1gv4k
@user-oq5wr1gv4k 11 ай бұрын
맞아요~~
@user-sl3rm9il4z
@user-sl3rm9il4z 8 ай бұрын
인터넷에 만원짜리 더 저렴하고 이쁜거 많다 저기 가게는 양심 없다..
@user-sl3rm9il4z
@user-sl3rm9il4z 8 ай бұрын
@Arles3030 너는 그럼 저 가게에서 파는 3만원짜리 재질아냐ㅋㅋㅋ 혹시 저 가게 아들내미여?ㅋㅋㅋ
@user-cc8sj6zr5h
@user-cc8sj6zr5h 7 ай бұрын
구제같이생김…
@user-rz5gl6uf2l
@user-rz5gl6uf2l Жыл бұрын
고양이를 키우면 쥐가 없어지는데 저집에는 고양이도 없노 쥐가있으면 병도옮길 텐데 저렇게 선한 사람한테 나쁜일만 생길까 아내는 저런것도 못하나봐 넘편분이 정말좋은분 차라리 혼자살았다면 고생이 들했겠다
@user-lm8uj7xs7r
@user-lm8uj7xs7r Жыл бұрын
남편분은 인상도 너무 좋으신데 안타깝네요
@user-tt1gl9re5u
@user-tt1gl9re5u 5 ай бұрын
저딴옷을 세일해서 3만원?에라이
@user-xy3cg9wi6r
@user-xy3cg9wi6r 6 ай бұрын
이런 분들 정말 안타깝네요 ㅠㅠㅠ
@user-mz5fl2vt3q
@user-mz5fl2vt3q 9 ай бұрын
❤❤
@user-im1zg2uf4p
@user-im1zg2uf4p 8 ай бұрын
미숙님~~ 옷만 많이 사고싶다고 하지말고 청소랑 밥하는것도좀 배워봤음 좋겠네요~~ 충분히 잘하실수있을듯~~~
@user-il4xi9kv2k
@user-il4xi9kv2k 2 ай бұрын
지능이 저지경인데 그러다 집에 불낸다
@user-js1ef1bx9c
@user-js1ef1bx9c 5 ай бұрын
만원냄기놐 셔츠상인
@user-rm8ex9mm6l
@user-rm8ex9mm6l Жыл бұрын
남편 분이 웃상. 아드님은 정상인 거 같은데 치료가 시급하네요... 우울증이 심각해보여요
@user-mz5fl2vt3q
@user-mz5fl2vt3q 10 ай бұрын
잘봤어요
@user-yz1bk6yl9n
@user-yz1bk6yl9n Жыл бұрын
나라에서 나오는돈도 있슬꺼에요 부족하긴해도요 그리고 아내분정도면 중증도 아니에요 말도 하시고 소통을하시자나요 아들이 우울증이라고 말하시는것도 쫌 불편햇네요 아드님이 많이 힘드실꺼 같아서 님들보다 더 걱정되요
@user-pl7lw4mc8r
@user-pl7lw4mc8r 8 ай бұрын
웃는얼굴 남편인격이 넘착하다
@ttff9978
@ttff9978 5 ай бұрын
저 티셔츠가 3만원 ㅋㅋㅋㅋㅋ 왜 온라인 쇼핑몰이 흥하는지 알수 있는 ㅋㅋㅋㅋㅋ
@sugar7500
@sugar7500 Жыл бұрын
티가 천원도안되겟다
@wnb7276
@wnb7276 Жыл бұрын
중산층 집이 젤 깔끔 깨끗하더라.. 부동산 중개사 30년 아저씨의 명언..이 잘 사고 못 사는건 다 마음을 표현한것 같다고..
@user-dl1jm5xx6j
@user-dl1jm5xx6j 8 ай бұрын
솔직히 저런 집은 자식 안낳는게 맞지않나... 그럴 인지조차 없을거같지만....
@user-mx5xs1id8g
@user-mx5xs1id8g Жыл бұрын
남편이 정말 좋으신분..아낌없이 나눠주는..아내분도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있고 모두 치료 잘받고 건강해지세요
@user-xi6wt1uc8b
@user-xi6wt1uc8b Жыл бұрын
잘 못먹는다는 아내분 살은 어째 찌웠을꼬?
@user-oc7ki5yl3l
@user-oc7ki5yl3l 6 ай бұрын
누워있고 앉아만 있는데다가 나이들면 기초대사 떨어져서 지방이 축적되고 분해가 잘 안대서 그런듯
БОЛЬШОЙ ПЕТУШОК #shorts
00:21
Паша Осадчий
Рет қаралды 7 МЛН
ROCK PAPER SCISSOR! (55 MLN SUBS!) feat @PANDAGIRLOFFICIAL #shorts
00:31
네 식구, 방 한칸 가질 수 없는 가난 (kbc 희망풍차 휴먼다큐 나눔 53화)
23:24
Пацан Шокировал Родителей 😂
0:27
Глеб Рандалайнен
Рет қаралды 4,4 МЛН
Harley Quinn made everyone disappear#joker #shorts
0:54
Untitled Joker
Рет қаралды 6 МЛН
Khi em gái tôi đắp mặt nạ || Mask of joy #shorts
0:11
Linh Nhi Shorts
Рет қаралды 4 МЛН
Normal vs Psychopath vs Rich How to heal a cut on your finger ☝️❤️‍🩹
0:19
When the snacks hit you like! 🤩🤤 #comedy #candy
0:14
We Wear Cute
Рет қаралды 13 МЛ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