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브리엄의 퀘스트들은 과거 무기 공격력주문서나 장공주문서를 보상으로 하는 퀘스트들이 꽤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주문서 퀘스트보다 이동량이 적고, 몬스터의 레벨, 나오는 지형, 요구 재료 난이도가 비교적 쉽다는 점 등으로 거쳐간 퀘스트가 많기에 그만큼 추억도 많습니다. 영상에 나온 마르셀의 퀘스트도 2차 찍고 35즈음 되면 항상 거쳐간 퀘스트였던 것 같네요. 롬바드는 몇 안되는 초창기의 특별한 필드에서나오는 몬스터라서 참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같은 초창기 보스급 몬스터인 머쉬맘이나 주니어발록, 크림슨발록 등과 비교하면 직접 처치하여 나오는 전리품 중 좋은 템이 있는 것도 아니고 특정 위치가 아닌 세로로 긴 맵인 숨겨진 탑 내부 맨위, 중간, 맨아래 세군데에서 랜덤으로 젠되는 기이한 몬스터였던 점(이때문인지 롬바드가 한 맵에 2마리도 나오는 것을 본 기억이 있는 것 같은데, 그냥 날조된 기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결정적으로 나중에 나온 몬스터 카니발에서 대량으로 잡혀나갔던 점으로 인한 인식저하 등으로 특별한 몬스터이긴 하지만 이게 보스급이 맞나? 라는 의문이 많이 들던 몬스터입니다. 이때문인지 마르셀의 장공퀘와 몬파가 아닌이상 롬바드를 일부러 잡으로 가던 기억은 저에게 딱히 없는 것 같네요. 비슷한 느낌으로 지구방위본부의 머신 MT-09, 원로 그레이가 있는데, 원로그레이는 바나드그레이를 소환한다는 점, 머신 MT-09의 맵은 상대적으로 좁아 랜덤젠이라도 큰 차이를 못느꼈던 점, 지구방위본부 끝자락 히든스트리트에서 나타난다는 접근성과 롬바드와 비교했을 때 각각 달의 돌과 스태프 마력 60% 주문서를 드롭하여 사냥함에 있어 매력이 있던 점 등으로 롬바드보다는 더 특별한 느낌이 나긴 했지만, 그럼에도 보스같다는 느낌보단 보스에 준하는 네임드의 느낌이 있던 특별한 몬스터였습니다. 이들을 다룬 퀘스트들도 있는데, 지구방위본부에 대해 언젠가 다루신다 예고하였으니 즐겁게 기다려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 2008년 이후 '마스터몬스터'라는 개념이 자리잡아 우리가 흔히 아는 마노, 스텀피, 태륜, 제노 등 일반 필드에 보스와 비슷한 몬스터들이 자리잡게 되는데, 이 때문에 이들의 위치는 더욱 애매해지게 됩니다. 특히 제노의 등장으로 원로그레이는 위용이 크게 떨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지구방위본부가 U&I패치로 잠겨버리고, 이후 개편되어 한놈은 삭제되고 한놈은 잡몹화되었으니, 참 애석할 따름입니다. 지구방위본부는 메소레인저가 주가 된 지금보다 저렇게 그레이와 마티안이 어떻게 지구에 침략했는지, 지구방위본부 주변 몬스터들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이들을 도울 때가 참 스토리가 섬세하고 이 퀘스트들을 깨기 위해 숨겨진 포탈이나 퍼즐들을 파훼해야한다는것이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도곤스기지나 머신 MT-09퀘스트 등.. 지금 지구방위본부 퀘스트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뭔가 그때의 섬세하고 무거운 느낌은 없고 가벼운 전대물같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정감이 안가는 느낌이네요.
@Mongbu_DreamingMan Жыл бұрын
메이플은 끊은 지 오래 되었지만 이런 스토리를 듣는게 너무 좋습니다. 이런 스토리 계속해서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비호-x6f Жыл бұрын
피곤한 하루 마치고 자기 전에 추억의 메이플 이야기 보면 너무 힐링돼요 감사합니다
@KimTaeHwan114 Жыл бұрын
4:13 엌 횽폭한 블록골렘으로 변하는 거 치곤 너무 아름다운 효과음이내요 '샤라라랑~'.
@constantnum Жыл бұрын
각 몬스터들의 개요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것도 너무 좋았어어요ㅎㅎ
@준혁-h1c5s Жыл бұрын
최종 면접 결과 기다리는데 합격하게 해주세요 냉멘
@주르기 Жыл бұрын
합격임 제가 봄 ㅇㅇ
@김-q3y Жыл бұрын
H 합격 기원
@슈프림박스-w2r Жыл бұрын
60퍼 나오셨습니다.
@냉이킴 Жыл бұрын
붙을겁니다 축하드려요!
@Lisa-yk4qg Жыл бұрын
떨어짐
@kingboring Жыл бұрын
과거 메이플 시절때 빅토리아일랜드 다음 가는 최고의 낭만있는 맵이였음....컨셉 분위기 스토리 파티퀘스트 등 추억이 가장 많은 곳중 하나
@김심싱 Жыл бұрын
요샌 메이플을 하다보면 스토리에 신경안쓰고 레벨업하기바빴는데 옛날 쾌스트를 설명해주시니까 추억도 돋고 어릴때가 그립네요.. 옛날엔 스토리를 다 보면서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맞다맞다 하면서 보고있는 자신을 발견하네요 ㅎㅎ
@ji_na_ga_den_hang_in9 ай бұрын
❤
@Ssid-r9f Жыл бұрын
롬바드퀘스트가 진짜 무자본 유저에게 개꿀퀘스트중 하나였었죠. 예전에는 에오스탑 외부청소 퀘스트할때 몬스터들이 고정된 지역에서만 움직이는것이 아닌 맵 전체를 랜덤하게 날아다녀서 퀘스트 깨기에도 골치아프긴했죠..
@dongjunleejuly13th Жыл бұрын
그때는 처프, 트위터, 치크세이버, 핑크세이버, 스카이세이버가 아케인리버에서 물약봉인 거는 애들 움직이듯이 하는 비행형 몬스터(스티지, 플라이아이, 훈련로봇O도 이런 애들)라서, 좀 성가시긴 했죠. 캐릭터 이속도 굉장히 굼뜬 때라서...
@C_moonLight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과거 루디 최종보스는 북치는토끼 연계퀘스트입니다 ㅋㅋㅋ..... 북 1000개 모아왔더니 북 10000개 모아오래... x같은 것.. 심지어 층도 탑 중간에 외벽구역에 있어서 발 한 번 잘못 디디면 법사 아니고는 개고생해서 다시 올라가야 했죠 ㅋㅋㅋㅋ 포탈이고 윗점이고 없어서 낑낑대며 걸어감...
@Minority1376 Жыл бұрын
+ 빛을 잃은 크리스탈 이었나? 그것도 만만치 않은 갯수 구해오라고 했던거 같은데. 그게 북토끼한테서 나왔을걸요
@limch1121 Жыл бұрын
잡다가 붉채뜨면 ㄱㅇㄷ
@넬루-x4k Жыл бұрын
ㄹㅇ 이형은 라디오로도 좋고 영상 보면서 메이플하기 딱이라니까
@sionlike Жыл бұрын
8:15 요즘 메이플시작한 사람은 롬바드라는 몹이 있었어? 라고합니다.
@jinpark3075 Жыл бұрын
극 초반부터 플레이해서 루디브리엄 나올때쯤 클레릭 40이였는데 힐하면서 에오스탑 오르락 내리락할땐 진짜 세상을 다 갖은 기분이였죠. 롬바드잡았을때 뭔가 보스몬스터 잡은것같은 짜맀함을 줘서 채널 바꿔가면서 사냥해서 전리품 30개정도 모왔는데 막상 좋은 아이템은 안줘서 실망했던 기억이.
@jitaek01 Жыл бұрын
3:13 지구방위본부에 자진입대 당하고 루디브리엄으로 돌격하고 싶은데, 에오스탑에서 본부로 매번 역돌격을 시켰던 그 공군...
@usc412 Жыл бұрын
스토리 영상 너무 맛있어..
@superkawaii_LIT Жыл бұрын
롬바드 진짜 쎘죠 ... 근데 지구방위본부까지 스토리가 연결되는건 몰랐네요 재밌습니다
@yeonggyeongsir83014 ай бұрын
이 퀘스트는 장공 때문에 하긴 했는데, 외부 청소가 제일 빡쳤음. 가야하는 곳도 귀찮고, 날아다는 놈들이라 법사나 표도, 광역기 가진 직업 아니면 답도 없음.
@choi8086 Жыл бұрын
냉이님 덕분에 옛날 퀘스트들이 생각 났네요 그때는 여러 다양한 서브 퀘스트들이 있었는데 아케인리버부터는 길뚫 메인 스토리퀘랑 일퀘밖에 없어서 약간 심심한 감이 있네요
@hj-es2qk Жыл бұрын
그시절 장로스탄에게 속아 저렙에 지구방위본부에 가게 되면 나갈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저 골렘들 때문이었죠 렙 10대에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골렘을 피할 수 있는 다크사이트로 어찌어찌 나가지 않는 한 못나갔죠 ㅋㅋㅋㅋ 아 그리고 힘들게 골렘피해 에오스탑100층을 올라가다가 중간에 45층~55층이었나 그렇게 애매하게 걸쳐진 올라가기맵이 있었는데, 거기서 마을귀환주문서 썼다가 다시 지방본으로 돌아간 기억이 있네요 ㅠㅠㅠㅠ
@파리파리-g6i Жыл бұрын
항상 재밌게보고있어요 !!! 지구방위본부 이야기도 존버하겠습니다~~!~!!
@jakebage Жыл бұрын
종강하고 왔습니다 영상 보진 않았는데 재밌네요
@냉이킴 Жыл бұрын
보라고....
@CTD-y8j Жыл бұрын
0:13 찌찌가 아니였어요?
@혁명가-q1s Жыл бұрын
옛날에 특히 지구방위본부에서 정말 흥미로운 퀘스트들이 많았었죠.. 숨겨진 포탈 찾는 재미도 모험심을 더했고.. 그 때의 모험심 많고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jw-on7fc Жыл бұрын
루디브리엄하니까 아랫마을에 구미호도 생각나네요
@도량동김석사 Жыл бұрын
냉이님 혹시 롬바드맵 초창기때 /찾기 했을때 현재 위치는 에 있습니다 라고 떴었던거 기억하시나요?
@냉이킴 Жыл бұрын
띠용 기억 안 나요!
@sunfl0 Жыл бұрын
형 오능도 재밌는 영상 너무 좋다 앙~
@ccc32041 Жыл бұрын
지금 봐도 루디브리엄 맵은 구성도 그렇고 몬스터도 그렇고 참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문-j7n Жыл бұрын
나중에 스토리 시리즈도 모음집 만들어주세요! 재획할때 너무 시간 잘가용
@rhapsodj Жыл бұрын
롬바드... 그녀와의 이별의 몬더그린 "그 롬바드는~"이 생각나네요.
@옌수 Жыл бұрын
저 알약들이 양을 더 들수 있었죠 아마?
@dongjunleejuly13th Жыл бұрын
인벤토리 한 술롯에 넣을 수 있는 양이 포션류보다 더 많았죠. 옛날 기준으로 보면 포션은 한칸에 100개인데, 알약은 150개. 가격도 알약이 개당 조금 더 저렴했지만, 당시 알약은 이런 루더스 호수 지역에서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방랑자-j9g Жыл бұрын
좋은 의미로 말하자면 장공을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루트였지만 나쁜 의미로 말하자면 경비병의 짬 때리기;;;
@Galio3 Жыл бұрын
처음에는 롬바드가 출현하는 별도 장소가 없이 탑에서 떡하니 나와있던거로 기억하는데 맞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