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국수가 막국수가 된 사연은? 춘천 막국수에 얽힌 모든 것을 소개 합니다! [한국인의밥상 KBS 20120726 방송]

○ 춘천시 최초로 막국수 팔던 곳, 방씨(方氏)막국수
김유정의 소설 산골나그네에 등장하는 1930년대 춘천의 한 마을 풍경이다. 하지만 국수를 먹는 내용이 소설 속에만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1990년 9월 춘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1930년대에 춘천초등학교를 다녔던 동창생들이 모여 기억을 되살려 당시 춘천의 시가지 약도를 그렸다. 약도에는 지금의 춘천시 요선동 소양고개길에 [방씨(方氏)막국수]라는 상호가 표시되어 있다. 막국수 음식점의 최초로 볼 수 있으나, 형태는 지금과 다르게 뜨거운 장국물이나 시원한 김칫국물에 말아먹던 것이 막국수였다.
○ 메밀국수가 막국수가 된 사연은?
막국수는 메밀로 만든 면에 양념장과 동치미 육수 따위를 넣어 비벼 먹는 형태인데, 국수 앞의 [막] 자를 붙인 연유는 무엇일까? 메밀은 글루텐 성분이 없기 때문에 끈기가 부족해서 면을 만들면 뚝뚝 끊어진다. 게다가 국수를 말아놓으면 금방 불어버리니까 만들자마자 먹어야 했다. 막(금방) 만든 국수를 막(바로) 먹는다, 이처럼 막국수의 어원은 메밀의 성질에서 출발되었으며, 메밀에 전분을 섞는 냉면이나 밀가루를 섞는 일본의 소바와는 엄연히 다른 우리 고유의 음식이다.
○ 그렇다면 왜 춘천 막국수인가?
옛날 춘천 산간 지역에 살던 화전민들의 생계를 이어주던 작물은 메밀이었다. 메밀은 척박한 땅에 잘 자라고 또 빨리 자랐기 때문에 일 년 중 많게는 2~3번까지도 수확이 가능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메밀을 이용한 음식은 그들의 식생활에서 주(主)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1968년에 시행된 화전정리법으로 이주하게 된 화전민들, 그리고 1960~70년대에 댐(춘천댐, 의암댐, 소양강댐) 건설로 인해 수몰된 지역의 주민들까지 모두 대거 춘천의 도심 안으로 이주하면서 생계 해결을 위해 막국수를 팔기 시작했다. 이후 1980~90년대에 경춘선을 타고 춘천으로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막국수는 춘천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할 춘천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 무더위를 이기는 지혜, 춘천 막국수
춘천 도심 외곽의 농촌에서는 여름 수확철을 맞아 밭에서는 감자를, 산에서는 산양삼을 캔다. 농번기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고 무더운 날씨 때문에 몸도 마음도 지친다. 이럴 때 사람들이 찾는 여름철 별미는 다름 아닌 막국수다. 직접 국수틀에 누른 면을 육수(동치미 국물과 닭을 곤 물을 섞은 육수)에 말아 먹거나 메밀로 묵을 쑤어 시원한 김칫국물에 후루룩 들이마신다.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의 소박한 멋과 추억이 있는 곳, 춘천의 삽다리 마을과 솔바우 마을의 건강한 여름 나기 현장을 찾아가 본다. 아울러 메밀로 만드는 별미, 메밀전병(총떡), 메밀부침, 김치메밀범벅, 메밀싹무침 등도 이 지역 사람들의 사연과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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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시원한 여름의 맛, 춘천 막국수” (2012년 7월 26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막국수 #메밀국수

[@쭈야-s1k]

30년도 더된. 20대초반때 나무뜰에 면. 뽑아주신는 부엌과. 눌른돌에 눌린 손두부..그맛이 그리워. 서너번 차로 찾아가도 찾기 힘든 오래된 그곳.그립네요.

[@junesix2501]

샘밭 막국수 할머니 사장님 반갑네요~

[@inkyuchoi8189]

캬 춘천 좋죠❤

[@Thehelldiver]

평양 냉면에 양념이 올라가니 마니 이야기 하는데... 일단 북한식당은 양념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북한서 피난와서 냉면 파셨던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매운 양념을 올리셨어요. 저도 어릴 때 그 냉면을 먹고 자랐구요. 제 생각인데 그냥 서울 사람들이 양념 올린걸 싫어 해서 양념 없이 먹는 걸 선호 한거거나 아니면 서울에서 냉면집 개업 하신 분들이 양념장 올리는 걸 싫어 하신 거 같구요. 제가 있던 경상도 지역은 양념 올라간 냉면을 먹었습니다. 부산 밀면에도 양념 올라가니깐요..ㅋ 결론은 둘 다 맞고...취향따라 먹자 입니다.

[@KSCh-k6w]

양념 넣어 먹던건 함흥식 냉면입니다. 평양 냉면엔 원래 다대기 양념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냥 요즘들어 시대가 변하고 입맛도 달라지니 북에서도 양념을 한 것일 뿐입니다.

[@routemarcell2815]

닭갈비는 강원도 홍천에서 50년대부터 해먹은 음식입니다. 신장대리 장터에서 닭 살을 솎아서 고추장에 버무려먹은 것이 시초입니다.

[@KSCh-k6w]

뭔 헛소리여. 닭갈비는 100년전에 평창에서 닭잡아놓고 삐약삐약 하다가 고추장독에 잘 못 빠뜨려 그냥 대충 구워먹은게 시초인데.

[@李锦山-g4w]

수고하였습니다

[@younglee59]

51:32

[@zeusking80]

춘천은 시골막국수가 최곱니다

[@영화매냐-u4p]

맛없던데?

[@시골식당]

​​@@영화매냐-u4pㅋㅋ 그럼 어디가 맛있나요? 유포리 막국수 집도 괜찮던데

[@삥달이큰형]

​​@@영화매냐-u4p 그럼 어디가 맛있나요??

[@나래꿍]

​@@영화매냐-u4p 걍 맛없는 충이네 이색 ㅋㅋ기

[@개토끼-y4z]

​@@영화매냐-u4p그럼 먹지마 ㅆㅂㄹㅁ

[@peterkang9572]

춘천은 막국수도 맞지만 닭갈비도 만만치 않죠!!!❤❤

[@routemarcell2815]

닭갈비는 원래 홍천이 원조에요

[@강희자-o9s]

❤❤

[@양막동-m5g]

여름막국수한그릇

[@younglee59]

감자전맛있겠네..

[@KBSDocumentary]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주세요 me2.do/IMpBJf6Z

[@DOONGIE7]

수신료 폐지!

[@왕돈이-z8c]

수신료분리 대찬성

[@rallalullu2656]

KBS가 바로써냐합니다😊😊

[@TV-pc9ri]

정치 편향적인 방송국은 폐쇄시켜야 합니다 중립을 못 지키는 언론은 존재 이유가 없습니다

[@윤정숙-d4b]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 맞는건 맞고 아닌건 아니라고 흔들지지 말았어야 하는데 갈대처럼 흔들려놓고 이제와서 지켜달라면 누가 지켜줍니까?

[@승구김-s1x]

걍국시지별건가!

[@서동선-q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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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근-l5f]

땀훌친 수건에 맨손으로 만지고 그 손으로 막국수 담아내고 비위생적 이네요 두건도 안쓰고 마리카락 비듬 우수수 하겠네요

[@youngflower23]

비싸기만하고

[@davidparnell2684]

10th

[@승구김-s1x]

경성도는멍국시

[@으더쳐맞자]

웃기네 능력없으면 부모 식당 물려받는거 ㅉㅈ

[@LOVE-zx9mx]

춘천은 남부막국수가 맛있습니다

[@영화매냐-u4p]

여기도 맛없던데?

[@개토끼-y4z]

​@@영화매냐-u4pㅇㅁ가 해주는 반찬은 다 먹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