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지오는 바로크의 거장으로 라파엘로 이후 가장 뛰어난 이탈리아 화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는 살인자였지만 워낙 뛰어난 실력 때문에 석방되기도 하는 천재였죠. 작품의 특징은 매우 어두운 배경에 강렬한 명암대비법으로 주제를 돋보이게 하는데 그 스타일이 현대 무대에서 연출되는 스포트라이트 같은거랍니다. 전문용어로는 테네브리즘이라 말하는데 카라바지오가 창안한 것이나 다름없죠. 워낙 알아보기 쉬운 스타일이라 아이들 아빠인 교수가 바로 말하네요. 리뷰 보고 영화속 그림을 그린 화가도 알아가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