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법원 낙태권 판결 번복 논란! 찬반 외신 반응 (Roe v. Wade) | 조핑턴포스트

[@USPharmD]

이게 단순 낙태 금지, 생명보호의 초점으로만 볼 문제가 아닌게, 낙태금지하는 몇몇 주들은 임신중절 약을 처방/조제하지 못하게 법으로 막아놧는데요. 이 약이 임신 중절에만 쓰이는게 아니라, 유산한 여성의 임산물 배출을 돕는 안전한 약인데, 이 부분까지 금지함으로써 여성들의 건강, 인권을 침해하고 있어요. 그리고 산모의 임신으로 인해 기존 질환이 악화되거나, 산모의 치료를 위해 어쩔수 없이 태아의 기형를 초래하거나 태아에게 심정지를 시킬수 있는 약물들을 사용 할 경우, 산모들은 자기 신체 결정권에 상관없이 임신을 유지시켜야 하는 경우가 생겨요... 아직 발달되지도 않은 태아를 위해 이미 살아있는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아이러니한 생명보호법이요... 산모의 약물 사용으로 태아가 죽었을 경우에 산모는 죽은 태아를 낙태 할수 있는게 아니라, 일반 산모들처럼 '출산'을 해야해요... 이런경우 산모들이 가질 트라우마를 생각하면 낙태문제는 여성인권 문제로도 접근해야 한다고 봐요.

[@Csy6633]

대체제가 있거나 극히 일부 아닐까요

[@kiyoka51]

@@Csy6633 극히 일부는 중요하지 않나요? 태아만 죽는게 아니라 아직 현대 사회에서는 출산하다 죽는 산모들도 빈번 해요

[@Csy6633]

@@kiyoka51 그 부작용이 더 크다고 판단한거겠죠 마약은 왜 금지되고 관리될까요

[@강강-e2q]

@@Csy6633 일부이든 다수이든 그건 상관 없죠. 고통받는 사람이 있고 이번 판결이 부당한 판결이라는게 중요한거지. 일부라면 고통받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poohbear157]

@@Csy6633 비교예시가 적절하지않네요. 원댓글이 이야기하고자 하는바는 낙태를 금지하기위해서 다른용도로 사용되는 약물또한 금지되어버렸습니다. 그 용도의 일부가 낙태 혹은 낙태와비슷한 결과를 만든다는 이유로요. 부작용으로만 금지한게아닙니다. 중요한것은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있어요 부작용의 리스크는 모두있고 그 리스크가 높다면 식약청에서 허용을 안해줍니다. 미국 FDA는 노는 기관이 아니예요. 의학은 모든 리스크가있고 결국 risk vs benefit 을 계산하여 행합니다. 언급된 약물또한 의료인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활용되었구요. 마약같은 경우 중증통증환자나 암환자에겐 마약성분이 포함된 진통제를 처방합니다. 마약자체에는 환자에게 주는 이득이없습니다. 그러니 마약의 일부 benefit을 제약회사에서 개조하여 마약성분이있는 약으로 판매합니다. 그렇담 이 약들로 예시를들어볼까요? 통증효과가 매우좋지만 단점으론 중독성이강하다는것이문제입니다. 이게바로 risk (harm) vs benefit이예요. 하지만 우리가 이약을 엄격하게 관리하되 유통을 막진않죠 왜냐면 필요한사람에겐 유일한 선택지이며 의료인 감독하에 안전하게 진행된다면 해보단 이득이 크기때문입니다. 그러니 본인이 언급한 마약과 원댓이주장하는 바는 다른 논리입니다. 그리고 마약성 진통제또한 투약을 엄격하게 관리하지만 말기 암환자, 시한부일경우에는 엄청난 양을 투약할수있게합니다. 이분에게 약으로인한 harm보다는 마지막까지 고통없이 지내는것이 benefit 이기때문입니다. 댓글을 읽다보면 낙태금지법으로인해 산모들에게 허용되었던 약물또한 금지되었다 를 부작용이크니 금지되었다 그 예시가 마약이다. 인건데….. 선생님 앞서말씀드렸듯 그 부작용은 의회에서 논의하는것이아닌 과학자들이 FDA 심사로 논의하는것입니다. FDA에서 허용된 약물을 낙태를 금지함으로서 그냥 다 금지하는거예요. 의학은 언제나 환자에게 해가되는것과 환자에게 필요한것을 엄격하게 생각하여 진행됩니다. 낙태를 금지하는 법으로인해 불필요한 엄격한규정으로 산모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있으며 원댓을 잘 읽어보신다면 인간적으로 얼마나 큰 트라우마가있을지도 짐작하시리라생각합니다. 원댓글러분들도 그리하여 여성인권의 침해라고 이야기하신거구요,

[@bookstoremaster1023]

코피노, 베이비박스, 배드파더스, 보육원, 장애아보육복지원, 고아 수출, 미혼모 시설 등등을 보면 뭐가 책임이고 뭐가 생명이고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은데..... 저긴 미국이지만 우리나라도 해결해야할 문제점이 심각해요 학교에서 막연히 성교육을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것, 낙태는 손톱만한 태아를 잘게 잘라서 죽이는것 이라고만 배워서 직접 사회에 나와서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맞이하면 그 생각이 조금은 바뀔겁니다....

[@f7fhdj379hd0]

16주면 손톱보다느 클 듯 합니다. 태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sanghee519]

@@f7fhdj379hd0 그 말을 하는게 아니잖아. 요지를 몰라?

[@간장바퀴장]

그니까 너무 보고싶은거만 보시는듯 일단 잘사는 사람을 생각하려는 의도나 생각이 1도 안보임 그런 경우의 수는 생각조차 안한다는거지 아이가 행복할수 있는 경우의 수가 1이라도 있으면 우리사회는 그 1을 위해서 이런판결은 당연한거임. 예를 들자면 (사형집행이 되지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하나는 사법부의 업무 실수로인해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1명이라도 생긴다면 죽여야할 사람1000을 죽이지 못하는처럼. ) 이런 법이나 사회에대해 전반적 이해가 없으면 님처럼 말함

[@m.m4379]

어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좌안~!~!

[@user-sn7zl2pl4i]

평소 예민한 주제라 이런 주제에 대한 이성적인 생각들을 들어보기 힘든데, 승연님이 기사들을 정리해주셔서 각자의 입장에 대해 편하게 알아볼 수 있었네요! 올리시는 내용들 전부 너무 유익해서 배움을 많이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

[@adequate135]

남자도 본인과 관계한 여자가 임신했을때 책임을 지도록 해야한다

[@호롤롤로-o1y]

그렇게 하려면 dna 정보를 지문처럼 수집하는게 우선무임

[@LonLon489]

왜? 낙태는 여자만의 선택권이라면서 덜컥임신하면 돌변해서 남자책임이란거임 ㅋㅋ 취사선택하지마라

[@Parksunny1000]

@@호롤롤로-o1y 차라리 주민번호처럼 모든 국민의 dna를 수집하는게 나을수도.. 이런 문제 외에도 모든 범죄현장에서 유용할텐데

[@brabbit1149]

이게 맞는게 이러면 남자가 불리하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이건 남자를 보호하는거임 남자도 책임지게 하면 싸튀충 잡고 여자가 바람피고 남의 애를 임신한사실도 알수있음 의무적으로 명시해야되기때문에

[@호롤롤로-o1y]

@@brabbit1149 ㄹㅇㅋㅋ 병원에서 실수로 아기가 바뀔 일도 없어지고, 범죄자를 잡기 쉬워져 범죄율도 낮아지고, 한국인이 잘 걸리는 질병을 연구해 의료의 질도 높아짐.

[@recycledturtle3211]

댓글이 싸우고 어쩌고 간에 현지 언론에서 갈리는 양측 의견을 가져오시는 게 너무 좋습니다. 언어가 다 되시니까 저희가 받아들이기 쉽게, 또 국내 언론이 조명하지 않은 부분을 설명해주시는 게 너무 좋아요.

[@lazyunaa323]

텍사스를 예로 들면 낙태의 기준이 심장박동이 들리는 5주 반 혹은 6주 이후면 낙태불가인데, 몇몇 여성분들의 생리주기가 5-6주인 경우가 있고 그 기간 안에 임신임을 파악하기가 그리 쉽지 않아요. 심장이 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하나의 완전한 인간으로 볼 수 있을까요? 게다가 강간이나 근친상간 경우에는 예외로 쳐주지 않아요.. 참고로 태아는 22주 이상이 되어야 자궁밖에서 독자적으로 생존 가능해요. 태아를 하나의 생명으로 보냐 마냐 의 관점에서 벗어나서, 가임기여성은 청소년, 가출청소년, 장애인, 정신적문제를 가지신 분 모두를 포함합니다. 과연 그들이 어떤 이유에서든 임신했다고 해서(확률 100%인 피임방법은 없죠) 무조건 출산을 강요해야 할까요? 그런 분들의 출산, 건강 문제 이후 양육은 어떻게 될까요? 대법원에서 '주마다 알아서 결정해라'라고 해버리는 건 중립이 아니라고 봅니다. 정서가 다른 주들 사이의 격차가 커지고 갈등만 부추기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예외조항이나, 낙태 가능 최소 주수 는 정한 뒤에 나머지는 주 의회에 맡겨야 맞다고 생각해요.

[@Lonewolfdebnf]

하지만 태아는 산모와는 별개의 존재임 단순히 시간과는 상관없음 그러므로 텍사스에서 예외를 둔다는건 텍사스에도 문제가 있다는 뜻

[@민경김-m6s]

난 아직 임신을 해본 경험도 없고 그냥 공부하는 고등학생이지만 기분이 묘하다.. 뭐 자세하게 아는건 많이 없어서 따로 강간 같은 경우에 적용하는게 있는진 몰라도 입신은 오로지 여성의 책임이고 내 몸의 변화고 나에게 리스크가 있음 물론 좋은 남자, 남편 많지 근데 진짜 강간 같이 내가 원하지 않은 임신이고 이미 그 경험 하나로도 끔찍한데 거기서 그 사람의 아기가 생기고 난 그냥 낳아야 한다? 그것도 몇주씩 내 몸의 변화를 겪으면서..? 또 진짜 막말로 남자는 그냥 튀면 끝이잖아 여자는 낙인찍히면서 앞으로 인생이 정말 다양하게 바뀌고 여러 기회들을 잃는데 남자는? 뭐 아기는 여자 혼자 했나..? 실제로도 이혼해 놓고 아기 양육비 안주는 사람들 엄청 많고(다 그렇다는거 아님) 그것에 어떤 책임도 안 지는 사람들이 판결내린다는게 당황스럽긴 하다... 물론 그냥 두 사람이 조심하지 않아서 난 나중에 할래~하고 낙태는 당연히 아니지만 직접 자기 몸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공포가 뭔지 남자들은 모르는 것 같음 아니 당현히 모를듯.. 진짜 여성만 골라서 죽이는 사람들, 강간피해자 그런 뉴스 보면 난 그냥 운이 좋아서 안전하게 크고 있는 것일 뿐임... 진짜 여러 상황 보고 임신시킨 남자도 똑같이 찾아내서 둘다 책임을 지게 만들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Why_do_we_fall]

우리나라의 경우 강간이나 준강간에 의해 임신된 경우에 중절수술 가능합니다.

[@user-captain2ni]

대신 강간에 의해 임신했음을 증명해야 하죠

[@Millione-dollare]

아직 어려서 그런지 남녀 이분법 사고에 갇혀 계시네요

[@fhkfhk]

그냥 야스를 마구잡이로 안하면 됩니다. 강간피해자 낙태보다 일반 여성 낙태가 훨씬 더 많음.

[@기기기-h8i]

책임없는 쾌락

[@InOS-ex6hb]

슈카형 방송보고 처음 알았어요. 솔직히 이렇게 중요한 것을 단순한 정치진영으로 판결한 것이 진정 사회문화의 진전 혹은 사회 정의가 맞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ue3ek4dd2x]

요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의 낙태법에 대해 넘 디테일하게 잘 풀어 설명해주셔서 귀 기울여 잘 들었어요^^ 승연님 진심 리스펙입니다!!

[@JEeNEe-jn1sk]

혼자서 자료를 찾아보면 어쩐지 자신이 옹호하는 글을 더찾아 읽게되고, 반대하는 글은 깊게 읽지 않은 체 그저 머리를 가로지르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치중없고 논리적인 의견을 정리해서 들려주시니 귀에 쏙쏙이고, 상대방 진영의 의견도 수용하며 듣게되네요👍🏻

[@eic9647]

저도 원칙적으론 prolife이지만, 미국 13개 주에서 강간 근친상간에 의한 예외도 인정하지않는다는데 충격이었습니다. 많은 경우 특히 근친상간이라면 미상년자 피해자가 많을 텐데, 생명보호라는 절대 원칙을 위해 소수를 희생시키는 것이 정당한지 모르겠습니다

[@inho0521]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폐지하고 주별로 결정권을 넘긴 후,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5일 기준 웨스트버지니아, 앨라배마, 텍사스, 오클라호마, 아칸소, 미주리, 사우스다코타, 위스콘신 등 최소 8개 주에서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 낙태를 금지했고 테네시, 미시시피, 노스다코타, 와이오밍, 아이다호 등 5개 주에서 금지가 임박했습니다. 대부분의 보수적 성향 주에서는 6주를 기준(심장박동설)으로 채택하고 있고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주는 없습니다. 이번 판결로 낙태가 전면 금지 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자유에 맡긴다가 맞고, 전면 금지한 주는 없습니다. 말씀대로 강간에 의한 낙태 또한 기준 주를 넘기면 금지되는 건 맞습니다. 강간 중 근친상간의 경우 6주 내에 임신 발견 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을 거 같은데 그 부분은 안타깝습니다.🥲

[@Sosoyoyo9]

그 소수의 희생이 여성에게만 국한된다는것이 문제죠. 또한 생명을 죽이지 않는 것뿐만으로 그 생명이 좋은 환경에게 자랄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그 무조건 적인 희생으로 지켜진 생명이 과연 행복하게 잘 자라날 수 있을까요?

[@25gkf6]

@지웜jiwarm 이미 태어나 살아가고있는 이의 생명을 위협하며 지켜지는 생명이 무슨의미가 있는지 ? 아동의 임신 출산이 아동의 건강에 얼마나 위협적인지 모르세요? 심지어 그것이 아동의 의사 없이 강제된 폭력에 의한것인데도 폭력의 피해자는 태어날 생명보다 가치없나요?

[@T.W.Hong.]

@@lllll7226 자기결정권과 생명권이 충돌하면 생명권이 우선합니다.

[@Seo-giyun]

맞습니다

[@김나연-s3w5x]

합의 하에 한 성관계일지라도 한쪽에게만 징벌(죄)와 책임을 지운다면 낙태는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낙태죄는 일차적으로 남녀, 이차적으로 사회가 아이를 책임질 시스템이 갖춰진 후 얘기해야 할 문제이다. DNA법으로 생물학적 아버지를 찾고 책임을 지울 수 있거나 낙태를 원했지만 낙태를 하지 못해 태어난 아이들을 충분히 사회인으로 기능하게 사회시스템이 지원할 수 없다면 낙태죄를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낙태 찬반 여부는 가치관의 문제이고 그 이전에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지무-s3t]

이 당연한 걸 생각을 못하고 낙태금지를 논하는 사람들이 너무 놀라워요

[@junghoon1982]

그렇다면 사회적 시스템을 설립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입법자들을 압박하고 운동을 펼쳐야지. 왜 무고한 생명을 죽입니까? 이런 논리면 부모가 늙거나 보호자가 없어서 현실적으로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지적장애를 가진 분들이나 뇌사자들은 죽여도 된다는거네요? 어떻게든 생명을 살리고 키울 방안을 마련해야지 지금 어렵다고 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생명을 죽이자는 말을 쉽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비아속의아]

@@junghoon1982 그러한 방안이 가장 이상적이나 이상은 이상일뿐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죠.. 당장 원치않는 아이를 가지게된 여성들의 자기선택권이 우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출산이라는 것이 마법처럼 순풍순풍 나오는 것도 아니고 여러 리스크와 고통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낳으라는 것은 낙태를 원하는 여성에겐 꽤나 절망일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이상적인 방안은 차차 만들어가면 되는 것이죠.

[@비아속의아]

@@airpp99 개개인의 관점이 다르다보니 여러 의견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문제같네요. 하지만 제 의견으로는 그쪽 의견에 100%공감할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몇가지의 의견이 저와 맞지 않으신데, 특히 저출산과 징집문제이군요. 많은 사람들이 낙태 문제에서 이 두 키워드를 많이 언급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엔 이 두 단어는 낙태법에서 핀트가 조금 벗어나 보이는 군요. '남성이 징집의 의무를 지고 있으니 여성의 낙태권리를 불허한다'라는 의견은 한국같은 징병제 국가에서만 거론된다는 점에서 주제를 벗어난것 같습니다. 또한 저출산이라는 문제의 근원은 현재 한국 내 젊은층의 인식과 경제적 문제가 대부분이므로 낙태와는 거리가 멀군요. 과연 낙태를 원하는 여성이 아이를 낳게 된다고 저출산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저는 오히려 그런 아이들이 가정폭력, 파양등의 문제에 고통받을 미래가 더 걱정됩니다. 그리고 저출산 문제 또한 징집과 마찬가지로 한국등의 소수국가에서만 거론되고 있다는 점, 여성을 출산의 의무를 진 매개로만 본다는 점이 부적절해 보이네요. 각자가 생각하는 '선'의 기준이란 모두 다르기에 그 경계가 매우 모호합니다. 당장 낙태를 원하는 여성은 낙태허용이 선일수도 있고, 아이의 생명에 대해 깊히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반대로 생각하니까요. 그쪽 말대로 우리가 선에대해 고민해야 한다는것은 옳으나 앞서 말씀드린대로 현실 정책은 이상적 선이 아닌 현실적 선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점 다시 말씀드립니다.

[@비아속의아]

@@airpp99 그쪽분이 주장하시는 바를 어느정도 이해하긴 했습니다만 역시 견해차이가 큰 것 같네요. 제게는 그쪽분의 주장이 결국 이상을 추구하기위해 당장의 피를 보겠다는 말로 들립니다. 뭐, 이건 말의 어느부분에 초점이 가느냐의 차이니까요. 그리고 아이의 생명선택권이라고 표현 하셨는데요, 수정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태아는 세포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의사표현,심지어 고통마저 못 느끼는 세포에 언제부터 우리는 권리를 부여했습니까? 그렇기에 권리와 관련해서는 맥락상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이네요. 또한 낙태 위기에 당면한 태아 외에는 인류의 지속가능성이 없습니까? 낙태를 합법화 한다해도, 낳을 사람은 낳습니다. 현재의 사람들이 당장을 살아야 미래도 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저출산은 단순히 대책마련이 부족해서가 아닌 경제적, 사회 구조적, 통념의 변화 등 복합적인 문제가 쌓아져 나타난 현상이기에 여러방면의 출산압박으로는 근본적 원인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낙태에 관련해서는 당연히 여성들에게 민감한 문제인데, 이에 대해 사회가 압박을 가하면 가할수록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더욱 좋지 않아질 것도 같네요. 결론적으로 그쪽분은 생명을 살리자라는 위선적인 멘트로 출산문제에 맞닥뜨린 여성과 배우자, 혹은 주변인들에겐 잔인한 결과를 주자는 거네요. 당장 그쪽분은 어느쪽을 지지하던 피해가 따르지 않지만 당장 낙태문제에 빠진 사람들은 그 '값비싼 피'라는 명목하에 무참한 강요를 정당화 당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지속가능성과 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이 미래의 선택권을 쥘 수 있다는 기본적 권한만큼은 침해하지 말아야하지 않을까요? 이게 지금 멀쩡히 살아 숨쉬고 느끼는 아이를 잡아 죽이자고 한건가요? 당장의 사람들을 살게하는 것이 선이고 이후 그쪽이 말하는 이상을 위해 차차 바꿔나가는게 현실적 최선안입니다. 무작정 낙태불법과 더불어 그에따른 모든 리스크를 감당한 법률과 사회 시스템등을 전부 한날한시에 바꾼다? 이것을 우리는 이상이라고 쓰고 불가능이라고 읽습니다. 플라톤이요? 정말 유명한 철학자이죠. 그러나 플라톤도 결국에는 각자 다른 관점을 가졌던 '사람'입니다. 모든 철학 사상가들이 플라톤의 사상에 맞장구 치던가요? 플라톤은 현실보다 영원한 세계에만 관심을 가졌던 철학자입니다. '이상'에 주목했던 분이죠. 그에 반해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의 사물에 이데아가 있다고 주장하며 현실을 주장했습니다. 우리가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한 사상가의 말에 맹신하는 것이 아닌 여러 이론을 듣고 끝없이 고민하여 지혜를 터득하기 위함입니다. 플라톤은 이상론자로써,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론자로써 각기 가치가 있는 것이 온데, 아무래도 그쪽분은 플라톤의 이데아 집착이 꽤나 매력적이어서 그부분에 극도로 혈중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현실은 현실적으로 바라보는게 당연한 이치이죠. 아무튼 좋은하루 보내시고 좋은 의견 감사했습니다.

[@nm0525]

항상 좋은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andreathorem3803]

입법권자들이 함부로 법을 바꿔대면 국민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우리는 지금 경험하고 있지 않나?

[@JeanPierre70ju]

미국의 교육이 너무 차이가 나다보니, 피임조차 할 줄 모르고, 십대에 임신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특히나 저 소득층과 부모의 관심이 적을수록), 낙태가 금지되면 이 친구들은 십대부터 큰 짐을 지고 살아야하고, 모두에게 불행한 결과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료비용이 적당하고, 저소득층에게 더 혜택이 주어진다면 제한 기간 내에 혹은 다른 주에서라도 낙태시술을 할 수 있겠지만, 그런 정책이 시행되기가 매우 어려운 나라이기 때문에 제한 기간을 쉽게 넘기는 것 같아요. 미국의 저소득층은 정말 세계 최악의 빈곤국가만큼의 생활을 한다고 보면 되는데, 제대로 된 환경에서 출산을 못해 산모가 위험에 빠질 가능성도 매우 높고,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피임교육, 그리고 쉽게 검사를 받아 적절한 가격으로 시일 안에 임신을 끝내는 예방에 초점을 두던지 (사실상... 미국에서는 어려운 점...), 아니면 허용을 해주거나, 아니면 고아원이 늘기도 하고, 가정 폭력도 늘고, 더 큰 사회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dal2023]

맞아요. 낙태죄를 적용하고 난 후의 현실이 어떨지에 대해서도 대비책이 있어야 할 거 같아요.

[@nahyeon1482]

@@UserKZbin-n2j 피임을 모른다는게 왜 말이 안됩니까.. 우리나라만 해도 질외사정법이 성공률 높은 피임법인 줄 아는 성인들이 한둘이 아닌데..

[@kimkangmin04]

요즘 한국 성교육을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이 성교육으로 까일건 아닐껄... 피임을 모르는 법은 그냥 학교 자체를 안나가는 인간이지. 아니 그리고 솔직히 개나 소나 스마트폰이 다 있는데 피임을 모를수가 있다고?

[@김家다시안]

@@kimkangmin04 이론과 현실은 다르죠 인터넷으로 콘돔 껴야 한다는 건 배우지만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씌워야 하는지는 그 순간이 되어야 아는 것처럼요

[@bookstoremaster1023]

어렸을 때는 낙태는 그냥 토론주제 중 하나였는데 나이먹으니깐 진짜 질린다.... 돈도 못모으고 다른 지역으로 이직해야하나 몇 년을 더 있어야하나 고민할 때인데 연애랑 결혼 왜 안하냐 지랄 애 안낳고 결혼도 할 건덕지도 안된다고 하면 여자가, 남자가 나이가 들으서 그렇게 하고싶은것만 하고 문란하게 살면 안된다 결혼해야한다고 지랄 결혼해도 애가 있어야 된다고 지랄 애가 들어서면 경력단절되고 생계도 끊겨서 낙태하거나 피임하겠다는데 그건 살인죄다 안된다 지랄 애 낳고 집에서 키우겠다 해도 돈은 남편만 벌게하냐 애들 학비는 어떻게 할꺼냐 지랄 그럼 시터 구해서 맞벌이 하고 경력도 유지해야한다니깐 애는 엄마가 키워야지 애 정서에 안좋다 지랄 애 있으면 회사에서는 애기가 아파서 주말근무 못하거나 조퇴하면 이래서 애있는 사람은 짤라야된다 지랄 대체 어쩌라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제로 나랑 주위에서 듣고있는 말들인데 미국에서도 저런다니 동질감 느끼고 위아더 월드구나 진짜..... 진짜 저거땜에 식전에 파토나거나 부부끼리 각서쓰고 낙태는 커녕 남자들이 묶는 사례가 점점 증가함 여기서 여자가 문란하게 놀다가 낙태한다는 등 이런 댓글 적는 사람들은 그냥 조선시대를 겪었거나 어려서 사회생활 안해본 티가 남

[@user-hu1lp5se4l]

남자든 여자든 문란하게 놀다가 임신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팩트 아님? 님처럼 본인 몸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알고 스스로의 미래와 인생을 위해서 피임을 하든, 임신 시기를 조절하든, 관리를 잘 하는 사람도 분명 많이 있겠지만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여기저기 피임 안하고 막 싸지르다가 덜컥 애 생겨서 낙태 시도하는 사람도 분명 수도 없이 많을텐데..? 개인적으로든 윤리적으로든 낙태는 살인이 맞다고 생각함. 다만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상황도 분명 있다고 생각함. 대신 낙태 할거면 살인임을 인정하면 좋겠음. "낙태는 살인이 아닌 본인의 신체에 대한 의사결정권이다" 라는 주장은 그저 필요에 의해 발생한 궤변일뿐 전혀 논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함.

[@dd_98]

팩트 알려드릴까요 서로 좋아서 관계하고 책임은 지지 않겠다. 남자가 어쨌건 여자가 어쨌건 서로 잘하지못한 행동 아닌가요 뭐라할 필요도없이 ㅋㅋ 뭘 거창하게

[@user-bl3wr7ex3r]

그럼 애초에 임신을 하지 말아야지 양육비가 어쩌고 저쩌고 사족은 ㅈㄴ기네

[@GalBiMan]

딴 건 모르겠지만 글쓴이가 여자라는 점은 확실하다

[@sonialee8944]

댓글쓴 대부분이 남자인건 알겠군 ㅋㅋㅋ

[@김상윤-o5m]

예전에 괴짜경제학에서 낙태합법화가 뉴욕 범죄율을 낮추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사례가 생각나네요. 낙태가 합법화되면서 비용이 줄어서 예비범죄자가 될 수 있는 아이들이 크게 줄었다는 내용이였는데, 낙태가 불법이 되면 미국의 빈부격차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겠네요.

[@almondbonbon]

저도 그 사례에 공감하고 범죄율을 낮췄다는데 동의합니다. 감히 행복과 불행을 판단하는것은 외람되지만 낙태를 고민하는 경우는 대부분 불행한 환경에서 출생하는 경우일 확률이 높겠지요. 매정하게 보이겠지만 건강한 사회 유지를 위해서도 여성에게 낙태의 자유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calkim5440]

이런 의견도 있군요 신기하네요

[@almondbonbon]

@@calkim5440 네 책으로도 출간된 이론(?)인데 상당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찾아읽어보셔요 재밌습니다

[@이유나_들어보자]

.

[@플루-d9t]

이건 뭐 나치즘의 히틀러나 공산주의의 모택동이나 할 법한 재앙적 아이디어네 ㅅㅂ? 범죄를 막는 최고의 방법은 하위 20% 다 죽여버리면 되고 빈부격자를 줄이는 최고의 방법은 가난한자들을 다 죽이면 되다 이게 당신의 생각인가? 낙태론자=대량학살주의자

[@Bizk-h4d]

작가님! 항상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번거로우실 수 있겠지만 혹시 영상에 한국어 자막 달아주실 생각 있으신가요? 한국어 자막이 추가된다면 시청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하다-c9y]

cc누르면 발음이 좋으셔서 자막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e.stankim6096]

늘 좋은 영상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밖에.. 그래도 또 한 번 말씀드리자면 정말 조승연님 멋지고 존경스러워요. 지적 자극을 끊임없이 주는 분..

[@e.stankim6096]

@@skfieq9071 참 한심하다..

[@guguli1362]

낙태를 금지해서 그 산모의 선택권을 강제했으면 이후에 아이를 낳아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정부가 책임진다면 아무 문제없다. 하지만 그렇지않다는게 큰 문제이고. 강간 등의 범죄에도 예외를 두지않은 것도 문제이다. 자유는 미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인데 그런 미국에 이런 판결이 내려진게 참 특이하네요.

[@uwusjxajx]

범죄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어야죠. 우리나라는 예외가 몇 가지의 경우에 적용되는데.. 미국은 없나보죠??? 낙태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입법해야 겠네요

[@김순대-u4i]

@@TOM-gt5qt 그렇게 태어난 생명이 행복할 것인가도 생각해 봐야죠. 그런 일이 없도록 피임을 철저히 하는 게 맞습니다만... 어쨌든 원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면 태어난 아이를 버리거나 학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 특히 강간 등 범죄에 의한 경우에도 낙태를 허용하지 않는 건 존재하는 인간보다 장차 인간이 될(여러 이유에서 되지 못할 수도 있는) 세포덩어리의 생명 가치를 더욱 존중한다는 역설이 생기네요. 보통 임신 13주 이전까지가 낙태시기이고, 태아가 제대로 인간의 형상을 하는 것도 13주가 지나서부터라는 걸 생각해보면... 솔직히 생각이 많아집니다.

[@김순대-u4i]

@@uwusjxajx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경우에도 그 임신이 범죄에 의한 것이냐를 놓고 판결이 내려지는 걸 기다리다가 중절 수술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있다고 하네요. 국내 미성년자 강간 사건에서 벌어졌던 일이구요. 당연히 모든 법이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정말 다시 생각해 볼 여지가 많은 법입니다.

[@Racotta]

남자를 잘 만났으면 낙태까지 갈일도 없는데...사회는 개인에게 빚진게 없는데 왜 책임을 짐.

[@Racotta]

낙태는 찬성임 대신 빨간줄로 남겨야한다고봄. 살인은 살인이니깐

[@meongt1957]

지금도 애낳다가 죽는 여자가 적지 않습니다. 생명을 걸고 너가 죽더라도 원치않게 생기고 키울 능력과 환경도 안되더라도 임신을 유지하고 출산해라 하는게 어떻게 정의일 수 있는지..

[@기기기-h8i]

책임없는 쾌락

[@dayeconnightband5897]

@@기기기-h8i 코피노 얘기를 여기서 하시네요

[@볼드모트모리어티]

​@@dayeconnightband5897 페미는 정신병

[@haelimchoi3141]

조핑턴포흐트 기다렸습니다! 오늘 주제와 관련된 뉴스들이 많았는데 정리를 해주신 영상 감사합니다.

[@pobidosa]

임신중절의 선택권이 여성에게 주어진다고 해서 여성들이 마트에서 물건 환불하듯 임신중절을 선택하진 않을겁니다. 임신중절은 여성의 몸에도 굉장한 무리가 따릅니다. 신체적인것 뿐아니라 심리적인것에서도 마찬가지죠. 여성들은 섣부른 선택을 하지 않을겁니다. 또 다른 측면에선 태아를 몇주부터 생명으로 볼것인가는 논외로 하더라도, 원치않는 출산으로 남은 인생 전부를 아이에게 바쳐야하는 여성의 삶 또한 죽음이나 마찬가지일겁니다. 아이는 가장 사랑받을 수 있을때 태어나야 합니다. 생명을 지켰지만 삶이 죽음이라면 그건 살아있는건가요? 흥미롭게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저는 임신중절 반대론자입니다. 여성들이 임신중절을 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태아를 생명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태아의 생명만큼 여성의 삶도 중요하기에 이번 판결이 부당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여성에게 임신중절을 할 권리가 주어지지만 든든한 사회가 뒷받침되어 누구도 임신중절을 선택하지 않는 사회입니다. 여성이 임신중절을 선택하는건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보거든요.

[@IllI-r8y]

핵심을 집어주셨네요.

[@Dein0923]

마지막 문단 깊게 공감합니다!! 말씀 너무 잘하셨어요!!

[@시인-e2f]

맨 마지막 문단은 말 그대로 '너무 이상적'이라서 비현실적이네요. 반대로 임신을 꼭 해야 할 때에만 그럼 관계를 가질 건가요? 그것 또한 완전히 비현실적이죠. 그래서 전 임신중절은 필요악이라고 봅니다.

[@ahzk1234]

@@시인-e2f 그래서 세상에는 피임도구라는게 있어요

[@시인-e2f]

@@ahzk1234 여기서 전제로 하고 있는 건 충분히 피임한 후에도 임신을 할 경우를 말하는 거죠 백프로 피임은 없으니까요

[@3.30am_7]

시사이슈와 문화역사에 관심은 많은데 많은 정보량에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입니다. 오늘 다시한번 작가님 채널 구독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미국에서 대학생활중인데 이번 이슈 뉴욕타임즈 기사 아무리 읽어도 전체적인 그림 잡기가 어려웠는데 한방에 해결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3.30am_7]

그리고 댓글 적다보니 생각났는데 요즘 미국 뉴스를 많이 읽다보니 미국 언론의 특징과 각 언론사의 성향, 어떤 방식으로 읽어야 중립적이고 유익한 접근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이런 팁이 담긴 영상이 나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lmlsy1117]

개인적 평가를 제외하고 여러 의견을 볼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낙태금지가 된 세상, 이미 과거의 사례에 있지 않나요? 그 결과가 어떠한지, 그 생명을 중시해서 어떤 세상이 되고 어떻게 살아갔는지가 있는데, 법적인 해석으로 아직도 논란 중인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윤리적 논란이 아니라 개인의 편견과 인식이 들어간 이슈이지 않나 싶습니다. 당장 나의일이 된다면 모두 무엇을 선택할지 궁금하네요.

[@lmlsy1117]

궁금하신 분들은 차우셰스쿠의 아이들 찾아보세요. 낙태가 금지된 세상에서 태어난 아이들, 생명의권리를 존중받았다는 그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 물론 그 부모들의 고통은 제쳐두고요.

[@seul9529]

궁금해서 찾아봤네요 지식이 늘었습니다

[@silenceplease7372]

임신중절에 찬성하는 사람들 중에서 태어날 아이가 가지게 될 생명이 소중하다는데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다만 그 생명의 가능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임신중절을 할 자기결정권을 지지하는 것이고요. 자기몸에 대한 결정권(autonomy)에 대한 논의는 임신중절권보다 더 넓은 개념이고 생명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생명이 언제 자기결정권을 가지게 되는지는 쉽게 끝이 나지 않는 논의입니다. 편의를 위해 초기 단계의 태아도 생명을 가진다고 전제한다고 해도 여성에게 임신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 어떤 인간도 자기가 살아있기 위해서 다른 인간의 의사에 거슬러 그 사람의 신체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태아도 생명의 정의에 따라 인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태아가 다른 인간보다 더 많은 권리를 가져야하는 걸까요? 태아가 생물학적 어머니의 몸을 자신의 생명유지장치로 이용할 수 있다면 장기 이식이 필요한 다른 환자들도 공여자의 의사와 동의에 상관없이 다른 사람의 장기를 자기 생명유지장치로 이용할 수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그게 법적으로 허용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거기에 동의하는 지성이 있는 시민들도 찾기 어려울 겁니다. 대단히 비윤리적인 일이니까요. 로대웨이드가 뒤집힌 후 미국 오하이오주 법원은 강간을 당한 만 10세 피해자가 임신중절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다행이 피해자는 다른 주에서 필요한 의학적 처치를 받았습니다) Prochoice인 사람들은 prolife는 사실 prolife가 아닌 probirth라고 합니다. 태어난 아이의 인생과 행복이 어떻게 되는지 상관없이 태어나기만 하면 된다고요. 그들은 쉽게 중절하지 말고 입양을 보내라고 하지만 입양이 얼마나 어렵고 이미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위탁가정을 전전하는지 미국의 위탁가정 시스템하에 얼마나 많은 아동방임과 학대가 이루어지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미성년자가 임신을 강요받으면서 겪어야했을 의학적 위험과 정신적 충격과 출산 후 인생에도 영향을 미쳤을 후유증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로대웨이드 번복판결이 인권을 침해한다는 제 생각과 별개로 임신중절이 불법이 되어도 임신중절이 필요한 사람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임신중절이 합법이 되어도 원치않은 임신을 한 모든 사람이 임신중절을 선택하지는 않습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생명의 정의에 맞게 생명을 존중하고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며 개개인이 신중하고 후회가 적은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성숙한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YJ-xf2iz]

읽기도 편하고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십니다 유익한 영상에는 유익한 덧글도 있어서 참 좋네요:)

[@남동우-v7t]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네요 강간에 의한 임신과 같은 매우 예외적인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임신을 '강요'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임신은 본인 부주의와 방종, 피임실패와 질내사정으로 일어나죠 누가 관자놀이에 총 들이밀고 임신 안 하면 쏘겠다고 했나요? 그게 강요구요 임신은 본인이 선택한 섹스의 결과죠 스스로의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강요라고 부르진 않잖아요? 뛰어가다 넘어져서 뼈가 부러지면 그건 부상을 강요당한 건가요? 아이를 낳는 행위가 장난이 아니라면 아이를 만드는 행위 역시 장난이 아닐 겁니다 생명 역사상 처음으로 안정적인 Birth control이 가능하여 유사이래 처음으로 안전하고 부담 없는 섹스가 가능해진 이 시대에 강간이 아닌 임신은 모두 본인 책임이죠 그게 싫으면 애초에 섹스를 하지 않으면 되구요 쾌락을 위해 섹스는 해놓고 그 결과를 책임지기 싫어 생명과 인간에 대한 정의를 바꾸려고 하네요 임신과 장기 이식의 예 역시 단적으로 비교할 만한 성질이 아니죠 태아는 산모의 장기를 적출하지 않고, 장기 기증자와 이식자 사이에는 산모-태아 같은 인과적 연관이 전혀 없습니다 전체 낙태의 1% 남짓한 강간을 제외하고는 본인의 선택으로 한 자발적 행동의 자연적인 결과인데 이를 전혀 관계 없는 사람 사이의 비자발적 강제적 장기기증과 묶으시네요 1. 강간을 당한 2. 만 10세 피해자라는 극단적인 경우를 두 가지 합쳐 매우 극단적인 예를 드셨는데요 극단적이지 않은 대다수의 일반적인 낙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우 극단적인 하나의 예시를 들어 다른 대다수의 경우를 지워버린 채 호도하는 것보단 일반론을 먼저 정하고 예외적인 부분으로 넘어가는 게 적절한 수순인 것 같습니다만 또한 현 시스템적이 아이들을 적절히 보호하지 못한다면 개선과 보완을 요구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넌 어차피 행복하지 않을 거니까 그냥 여기서 죽어' 식의 주장보다는요 마지막으로 생명의 정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생명의 정의'라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얘기지요 제가 진심으로 누군가를 생명이라 생각하지 않아 경동맥을 자른 뒤 '나는 생명을 죽이지 않았다!' 외쳐도 받아들여지지 않듯이요

[@jammandu]

@@남동우-v7t 낙태를 불법화 하는 자체가 임신 유지를 강제 하는거예요

[@남동우-v7t]

@@jammandu 그 말 자체가 넌센스라는 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영아 살해를 불법화하는 건 육아를 강제하는 건가요? ;;

[@silenceplease7372]

@@남동우-v7t 이 영상은 미국에서 로대웨이드가 번복되면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비디오고 제 댓글도 미국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논의에 대한 댓글입니다. 임신중절에 대한 일반론적인, 그리고 한국의 상황을 기준으로 제 댓글에 답글을 다신 것 같은데 거기서부터 저와 논점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원댓을 작성했던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고 그 위에 저도 한국 상황을 기준으로 임신중절에 대한 제 입장을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뒤에도 말씀드리겠지만 제가 이 댓글에서 하는 말들은 제가 말도 안되는 논리로 독창적으로 떠올린 것들이 아니라 몇십년간 임신중절권과 자기결정권(autonomy)에 대해서 논의되어온 의견들입니다. 강요된 임신(pregnancy)은 강요된 잉태(conception)가 아닙니다. 잉태가 개인의 부주의로 일어났거나, 피임을 했는데도 사고로 이루어지거나, 성폭력으로 이루어지거나 무슨 이유로 이루어졌든지 간에 당사자가 임신을 계속하고 싶지 않을 때 그것을 지속할 것을 강요받는 것이 강요된 임신입니다. 성관계를 가질 때 피임을 하거나 또는 극단적으로 아예 성관계 자체를 지양하는 것은 개개인이 성숙한 태도와 책임감을 가지고 내려야할 결정이지 나라와 정부가 강요해야할 사항이 아닙니다. 정부에서 시민들이 그렇게 하도록 교육하고 권장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하도록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의 많은 prochoice들은 개인적으로 임신중절을 선택하지 않았거나/않을 것이지만 그 결정은 정부가 아닌 개인의 선택(choice)이어야 하고 그게 자기가 prochoice인 이유라고 이야기 합니다. Prochoice는 pro-abortion이 아닙니다. 이것은 개인의 몸에 대한 통제권, 결정권(autonomy)에 대한 것입니다. Autonomy는 개인의 몸과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결정을 의학이나 법 전문가들이 아니라 그 개인이 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임신중절뿐만 아니라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더 나아질 희망없이 연명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가 존엄사를 선택할 권리, 만성적 발목 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무릎 아래를 절단할 권리, 전이된 암을 앓고 있는 환자가 더 빨리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희망을 걸고 더 실험적이고 공격적인 치료법을 선택할 권리 등입니다. Autonomy의 시작은 고대 그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만 이것이 생명윤리적 맥락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몇십년 간입니다. Autonomy는 더 많이 알고 있는 전문가,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지배자가 나를 대신해 나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 선택지인지 골라준다는 봉건적 사고에서 벗어나 한 인간이 자기 몸을 통제하고 본인을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이 autonomy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당사자가 본인이 받고자 하는 의학적 처치가 어떤 것을 수반하는지 기대되는 결과는 무엇이고 어떠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지 다른 선택지는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한 후에(Comprehension), 상황에 떠밀려 어쩌다가 아니라 그 처치를 받겠다는 명확한 의도와 계획을 가지고(Intentionality), 타인의 영향(coercion, manipulation)없이 온전한 정신을 가진 이성적인 상태로 자발적 결정(Voluntariness)을 내려야합니다. 그래서 이 autonomy가 성립하지 않는 상황의 예로는 당장 주사가 필요하지만 주사를 맞기 싫어 우는 아이에게 부모가 강제로 주사를 맞힌다던가 금전적 부담을 이유로 가족들에게 강요당해 안락사를 신청하면 반려가 된다던가 자살 또는 타인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해당 시설에 입원해야하는 것 등입니다. 이 autonomy의 전제조건 때문에 임신중절권 문제에서 그 오래된 ‘생명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에 대한 논쟁이 시작됩니다. 임신중절권에 대한 논쟁은 모체의 autonomy와 태아의 autonomy의 싸움이고 태아가 어느 시점부터 autonomy를 얻느냐가 쟁점입니다. 태아를 어느 순간부터 autonomy를 가지고 있는 독립된 개체로 볼 것인지, 수정되는 그 순간인지, 착상하는 순간인지, 심장 박동을 시작하는 순간인지, 뇌가 발달하기 시작하는 기간인지 아니면 모체에서 나와서 자발적, 또는 의학의 도움을 받아 호흡할 수 있기 시작하는 때인지는 개개인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제가 사람마다 다른 생명의 정의를 갖고있다고 한 말의 의미입니다. 당연히 말씀하신대로 이미 태어나서 존재하고 있는 사람을 죽이고 난 얘 사람으로 생명을 안볼 거임 라고 한다고 처벌을 피해갈 수 있다는 비논리적 주장은 어디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태아가 모체로부터 분리되어 생존할 수 있을 때부터 태아를 ‘아기’로 간주합니다. 수정란부터 생명으로 친다면 원칙적으로 난임클리닉에서 ‘사용되지 않고’ 보관되다가 버려지는 수정란들도 인간으로 간주해야하고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는 사후피임약도 인간을 살해하는 약으로 취급되어야 합니다. 저는 그게 합리적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연적인 임신과정에서 상당수의 수정란이 착상에 실패하거나 착상후 초기 발달과정에서 자연유산됩니다. 저는 이것도 생명으로 보지 않습니다. 이 단계의 생명은 필연적이기보다는 가능성에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심장이 뛰기 시작하거나 뇌가 발달하는 징후를 보인 후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능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아직은 외부로부터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 받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습니다. 산달이 다 되어서도 태아는 (심지어는 태어난 아이도) 뚜렷한 이유없이 돌연사하기도 합니다. 돌연사한 태아와 앞으로 건강하게 태어날 같은 주수의 아이는 생물학적 차이가 있을지언정 윤리적으로 다른 무게를 가지지 않습니다. 태어나기 전까지 확률은 1에 가까워질 뿐 아직 1이 아니니까요. 한국의 실정법도 이 단계의 태아를 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임신한 산모가 죽으면 사상자는 1명으로 카운트 됩니다. 생명공학 실험실에서는 요즘 오가노이드라는 것을 만듭니다. 장기를 미니어처로 만든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얼마전 뇌 오가노이드에서 시신경이 생성된 것이 반복적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실험실에서는 또 (낙태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아세포를 세포주로 만들어 몇십년 동안 여러가지 연구에 사용해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제도 이 세포주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문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트럼프가 낙태된 세포를 이용해 만들어진 치료제로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했다는 뉴스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런 세포주들은 영양분과 산소만 공급되어지면 거의 무한대로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심장이 뛴다고- 특정 근육세포가 자발적 수축을 한다고, 뇌가 발달되었다고- 특정 신경세포가 특정 이온농도에 따라 흥분했다(fired an action potential)고 그것을 생명이라고 정의한다면 원칙적으로 수많은 실험실에서 이용되고 있는 실험모델도 생명이라 정의되어야합니다. 이 실험 모델들은 지금 누군가의 뱃속에 있을 14주 정도된 태아보다 오래 살아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 문제는 한 케이스가 아닌 일반적인, 그래서 윤리적 원칙에 관한 문제입니다. 저는 autonomy에 동의하고 autonomy가 관련된 문제에서 제 편의에 따라 제 스탠스를 취사선택하지 않습니다. 저는 인간이 태어나 독립적으로 (생물학적으로) 생존할 수 있을 때 autonomy를 가진다고 생각하고 (비록 미성년자는 제한된 autonomy를 가질지언정) 어떠한 결정이 자발적이고 심사숙고된 사항이라면 개인은 개인의 몸에 대한 통제권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강강-e2q]

자기 신체에 대한 자유는 당연히 보장되어야 합니다. 자기 몸에 대한 결정권을 타인이 침해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speculator233]

동의합니다. 태아의 몸에 대한 결정권을 산모가 침해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냐-w2c]

@@speculator233 태아가 산모 없이도 성장할수 있다면 말이죠

[@delmont2793]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 중에 과거 빾싄 접종에 대해서는 자기 신체에 대한 결정권의 자유보다는 공공의 이익이 더 중요하니 강제접종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본인의 의견은 어떠허신지요

[@오냐-w2c]

@@delmont2793 백신접종이 법으로 제정이라도 된 줄ㅋㅋㅋ 접종 안 하면 길거리에서 돌이라도 맞은 줄ㅋㅋㅋㅋㅋ 내 돈 내고 내가 임신중지 하겠다는데 그걸로 '기분' 상해서 별 헛소리를 다 하네

[@J_1ho]

@@오냐-w2c 아예 태아를 생명이라고 생각 안하시는거 같은데... 임신한 순간부터 내 몸만 있는게 아니라 그냥 2개의 몸이 있는거임 사람을 죽이는건 범죄고 낙태는 의사한테 부탁하는 청부살인임 낙태하는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그 이유는 살인의 동기일 뿐이지 정당화 될 수 없음

[@김미미-s5y]

즐겼으면 책임져야지 이러는게 마치 출산과 육아를 순결하지 못한 여성에 대한 징벌적 의미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충격..ㅋㅋ

[@kimhyunjun.]

즐겼으면 책임지라는 건 순결이고 징벌이고 이런 의미가 아니라, 성관계가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성인이니까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된다는 거죠

[@cmber7330]

@@kimhyunjun. 남자가 출산에 책임을 지는게 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출산의 과정에는 여자가 오로지 책임을 집니다. 5달 5달 나눠품는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책임이 동등해질 수가 없다고요.. 남자가 나눠 품지 않는 이상 남자는 책임질 수도 있고 책임지지 않을수도 있죠? 하지만 여자는 무조건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고요. 그렇다면 여자도 책임을 지지 않을 선택권을 줘야하는것 아닌가요?

[@김미미-s5y]

@@kimhyunjun. 그 '책임' 이라는게 애를 낳는건가요? 낙태는 회피인거구요? 보통 계획 없이 임신과 출산을 하는 부모에게 무책임하다는 표현을 쓰지 않던가요? 낳는것도 무책임 지우는것도 무책임?? 게다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남성이 지는 책임이 대체 무엇인가요?

[@KrMorgan12]

@@김미미-s5y 남성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가 중요함. 성관계를 안하면, 낙태할 필요도 없음.

[@bbang-lu4uc]

@@KrMorgan12 남자가 중요합니다 왜 안 중요해욬ㅋㅋㅋㅋ;

[@runne_451]

저는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심장 박동이랑 이런게 형성되고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면 낙태는 하면 안 되고 그 전에 낙태하는 건 괜찮다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성폭행 같은 경우의 임신은 이것과 상관없이 본인의 의사에 의해 낙태가 가능하도록 하게 말이죠 근데 이번에 미국 같은 경우 오하이오주에서 10세 소녀가 성폭행으로 인해 임신을 했는데 6주가 지났다고 낙태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문제가 많네요 생각보다...

[@호롤롤로-o1y]

전 뇌가 완성되기 전에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공포와 고통을 못느끼는 단계까지요.

[@bf8902]

진짜요...성폭행 판결이 나기까지의 기간이 짧지 않기때문에 낙태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죠..ㅠ 피해증명이 쉬운 문제도 아니고요ㅠㅠ

[@nahyeon1482]

6주라니 너무 짧네요;; 수정란이 착상되고부터 6주가 아니에요. 의학적으로도 임신 주수는 임신 직전 생리시작일부터 셉니다. 이전 생리 이후 2주 후에 배란이 이루어지며 착상이 그 후 일주일 가량 후에 이루어지는데 결국 임신을 인지 한 이래로는 대략 2-3주의 기간밖에 지나지 않은거예요. 그 짧은 사이에 수사 등을 통해 명백한 사건 피해자로 규정되어야 합법적인 중절이 가능해지지만 보통 형사사건 절차가 그렇게 짧은 시간 안에 결론이 날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룰라-u5u]

전 평생 생리를 6~7주마다 해왔는데 참...

[@호롤롤로-o1y]

@@룰라-u5u 특이 체질이네요. 혹시 사춘기도 남들보다 느리게 왔나요?

[@user-eo6up5er82]

여성의 인생도 인생이지만, 그것보다도 강간,원치않은 임신으로 인해 태어난아이의 케어가 제대로되지않을것은 분명하며 인생이 행복하지 않을것이 너무나뻔한데 누가책임져줌? 지금도 흙수저부모,인성파탄의 부모에게서 태어나 이럴거면 낳지 말라고 하는 인간들이 한가득인데 더 심해지겠네. 제발 태어날아이의 인생을위해 낳지말아주세요

[@기기기-h8i]

원치않은 임신의 기준이 뭐죠?

[@dd_98]

님이 태어날 아이의 인생을 논 할 자격이 됩니까? ㅋㅋ 웃기는 사람이네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 인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면 ㅋㅋ 분리수거는 잘 하시죠?

[@dd_98]

만약에 님이 낙태 당하기전 으로 돌아간다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은 해보셨나요?

[@dd_98]

길바닥에 오염물 뱉듯이 글싸지르지마세요 님이 쑨 몇글자 때문에 태어나기전 수많은 생명들이 빛을 못 볼수도 있습니다~ ㅋㅋ

[@dd_98]

물론 예외적 문제는 남성의 무책임 , 강간등 범죄에 한해서 논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식김-g4f]

생명이라는 것은 남녀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에 이에 대한 책임도 함께 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사회는 책임을 동일하게 나눈다고 판단할 수 있는가? 착상된 순간 생명이라 칭하여 더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면, 뱃속 생명에 대한 행정절차를 만들어 관리할 수 있는 건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뱃속 생명에 대한 복지도 이루어지는가? 이 법으로 발생하는 수많은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구제는 이루어지는가? 만약 성범죄 피해자가 임심을 하였고, 불법으로 낙태를 한다면 그 죄를 피해자에게 물을 수 있는 것인가? 그 사람은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는 것인가? 성범죄 가해자의 죄는 성범죄+낙태죄가 되는 것인가?

[@임이진-b2y]

태아는 생명=낙태는 살인= 살인은 아묻따 나빠!식 논리들 너무 많은데 실제 문제는 1. 생명을 잉태하고 양육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여자들에 대한 사회적 혜택이나 안전망이 부족함. 온전히 아이를 양육할 환경을 보장받지 못하므로 결국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박탈당할 수 있음. 이때의 교육과 사회적 경험의 단절은 여성들을 더욱 고립시키기 때문에, 생명이니까 소중하다던 그 아이도 제대로 된 가정환경에서 자라나기 어렵고 이럴거면 왜 낳았어 이딴 말 지껄이고 다니는 애로 자라날 가능성 농후. 결국 여성에게 사회적 입지를 보장할 수 없는 체계 내에서의 낙태 금지는 여성의 생산권까지 통제하려고 하는 기득권의 욕심처럼 보임.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생명권과 이미 태어나서 천문학적인 사회적 노력이 이미 투입된 실존하는 사람의 기본권 중에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할까? 낙태 금지는 여성을 사람이 아닌 자궁으로 보는 행위임. 2. 낙태를 금지시켜도 언제나 상류층은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다들 암암리에 임신중지 수술을 감행하겠지만 빈곤층은 그럴 자원이 없음. 빈곤층은 더더욱 허덕이고 자아실현 할 가능성이 낮아지겠지만 기득권은 뭐 걱정없지. 계층 간 분화가 더욱 심화되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갈등이 계속 커질 것. 3. 임신이 여성에게 사회적 리스크가 있는만큼 낙태 금지를 하려면 임신에 참여한 남성에게도 똑같은 페널티를 부과해야하는데 그런 장치가 아예 부재함. 강간이나 성폭행 시의 임신도 중절을 금지한다는 거 보면 답 나오지. 이런 모든 문제들이 일으킬 사회적 비용이 짐작되는데도 눈막고 귀막고 아몰랑 생명 죽이는 건 나빠! 하면 도덕적으로 보일 것 같나? 퍽이나.

[@HerbSalt512]

양육할 준비가 안됐다는 이유(혹은 그런 이유조차 없어도)로 지워도 된다면, 출산한 뒤 아직 자녀가 어릴 때 똑같은 논리로 부모가 자녀를 죽일 경우 무슨 명분으로 이들을 처벌할 수 있나요? 출산 전이나 후나 아이 입장에선 남의 편의에 의해 죽임 당하는 건 매한가지인데 무슨 다이어트 해서 지방 빼듯이 내 몸 속에 있으니 맘대로 해도 된다는 식으로 너무 무책임하게 들립니다. '생산권을 통제하려 든다'는 표현은 낳고 싶은 데 못 낳게 억압하는 경우에나 적합한 표현 같네요. 남녀간에 좋아서 성관계를 맺어 아이가 생긴 거잖아요. 강제로 임신 시킨 것도 아니고.

[@임이진-b2y]

@Derwei 자신 스스로 만든 아이라는 말이 참 재밌습니다. 누가보면 피임용품을 통한 피임률이 항상 100프로 보장되고 강압에 의한 성관계는 전무하며 모두가 피임을 원하고자만 하면 백프로 성공할 수 있는 행위인 것처럼 묘사해두셨네요. 물론 성관계에는 책임이 따릅니다만 그게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 권리가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핸드폰 키보드에도 잘못 누른 문자를 지울 수 있게 백스페이스 키가 있는데요. 낙태는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 물론 경중은 다르지만 본질은 같은 것 아닙니까? 키보드에 잘못된 버튼을 누를 자유가 있었고 스스로 잘못 누른 것인데요ㅋㅋ 임신에 대해서만, 그것도 여성에게만 그건 니가 책임질 문제지 하고 개인이 각자 원하는 방식대로 삶을 꾸릴 수 있는 권리를 무시하며 사회 지원까지 나몰라라한다면 여성의 기본권은 바닥까지 떨어지는 게 맞습니다. 책임 전가는 국가가 여성에게 하는 것이죠. 100% 개인의 자유라는 말에 어폐가 있어보입니다.

[@임이진-b2y]

@Derwei 놀랍게도 가장 흔히 쓰이는 피임 도구인 콘돔의 피임 성공률은 82%입니다. 복용으로 여성 신체에 어떤 부작용을 안길지 확실하지 않은 경구 피임약도 고작 91%입니다. 그리고 99% 확실하게 피임하며 성관계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프로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제대로 교육받지 못해서, 강간이 아니더라도 강압적 관계에 의한 성관계 등 섹스는 작성자님이 그렇게 안일하게 생각할 수 있는 범주 외에도 온갖 상황에서 일어납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는 남성에게 부과할 수 있는 법적 장치마저도 없는 상황이죠. 그런데 사회적 명성과 경제적 지위의 리스크를 감내하며 낙태하는 여성에게만 살인의 멍에를 씌우는 건 불합리합니다. 그리고 계속 기본권은 보장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양육할 여건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에 참여한 남성은 보통 제대로 된 책임을 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책임을 등떠밀린 여성은 오롯이 혼자 아이를 키워내기 위해 경력이 단절되어가며 사회 계층의 밑바닥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경제권을 그 아이 때문에 상실하게 되는 것이죠? 존엄성이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인데 가난에 허덕이며 하루하루 겨우 살아만 내는 환경에 처한 부모와 자식에게 국가가 기본권을 보장해준다는 말이 과연 믿을만 한지 코웃음이 나네요.

[@bookstoremaster1023]

@Derwei 이번에 이 재판때문에 강간당해서 임신해버린 10살짜리 애기가 낙태도 못하고 애가 애를 낳게 생겼어요...... 이런 예외도 많은데 스스로 만들었다고 하는건 어폐가 있지 않을까요

[@eic9647]

@Derwei 문제는 미국13주에서 그런 예외조차 허용되지 않는다는데 있어요. 근친상간조차요. 응급피임약판매조차 금지될수 있다는 거에요. 미국이요? 그렇게 불안정한 가정에서 자라 마약하고 또 아무렇게 임신되어 애낳고 반복입니다.

[@_anuary]

요즘은 낙태가 아닌 임신중절이라고 부른다죠. 임신을 하게 되었을 때 그로 인해 생기는 모든 일들을 당면하는 건 여성이고, 매우 현실적인 문제들을 마주하게 되는 건데 이걸 각 주마다 따로 나눠 할 수 있게 한다는 게 참… 영상은 잘 봤어요. 하지만 기사들 중에 흑인 노예들을 사고 팔고 한다와 빗댈 수 있나 싶은 건. 아이를 낳는다는 건 여성의 몸에서 그냥 뚝 하고 나오는 게 아니라 여성의 몸에 많은 후유증을 남기고 나오는 거거든요. 키울 능력이 없거나 원치 않는 임신을 하였을 때 이를 지울 권리라는 건 누가 주고 뺏고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이번 이슈를 통해 미국의 민주적인 것들이 또 한 번 작동하는 건 좋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이 이슈를 여성이 아닌 남성이 왈가왈부할 수 있는 거라고는 생각이 안 드네요.

[@hearanyun2068]

동감입니다. 아이를 갖고 낳고 키우는 책임이 매우 막중하게 지워지는 인간이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다면 이런 판결이 나지 않고, 오히려 훨씬 전에 낙태의 자유가 주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깃털]

모순된 발언이네요 이런일일수록 남성도 이 주제에 관해 참여해야할일이라고 봅니다. 그래야 사안의 중대성을 조금이라도 이해할테니 말이에요. 낙태의 합법화는 좋은의미에서든 나쁜의미에서든 남자쪽에서 더 유리한경우가 생길가능성이 크죠. 낙태하면 그만이니 질내사정하는 경우가 생길수도있는것이니까요. 그리고 성폭행피해자들이 낙태를 가장 많이 한다생각하는데 의외로 중년부부들도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있어요. 낙태죄는 찬반은 갈리지만 만약 낙태죄가 된다면 남자에게도 처벌을 내리는 식으로라든지 변화가있어야된다고 봐요

[@_anuary]

@@박깃털 댓글 내용에 어느 정도 동의해요. 정확히 말하자면 제 의견은 임신이든 임신중절을 하고 안 하고는 여자의 신체와 밀접하게 관련됨에 따라, 선택권 조차도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또한 이에 죄를 부여한다는 것 자체를 옳다고 보지 않아요. 처벌을 해야 한다면 남자에게도 가해지는 건 당연 하고요. 낙태는 살인이라는 말은 가당치도 않게 생각하고 있고요. 콘돔을 사용하는 남자보단 피임약을 먹는 여성이 훨씬 많고, 이 약에 따른 부작용과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여성이 정말 많아요. 얘기해주신 부분에 분명히 전달하자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하는데 남성이 배제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주가 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박깃털]

@@_anuary 여성이 주가되어야한다는말에 동의합니다. 저도 의견의 부정이 아닌 남성들도 같이 책임을 질수있는 쪽으로 법안이 개정되었으면 하는바람이에요. 낙태죄의 찬반을 떠나서 사회적제도나 기술의 발전 등 여성과 아이의 생명의 존엄이 존중받는일이 있기를

[@seonglae]

언제쯤 다들 정체성 정치에서 벗어날까

[@stanleydan9159]

댓글 재미있네요. 미국 내 논리와 상당히 다른 뉘앙스로 논쟁이 일어나네요 ㅋㅋㅋ 미국에서는 태어난 아이에 대한 관점은 그리 크게 이슈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모의 입장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지만, 뭐 일단 태어나면 그냥 하나의 개인으로 보기 때문에 부모의 희생이니, 부모가 누구니 이런 개념은 굉장히 희미해지는 느낌입니다. 의료보험이 악명 높게 알려지긴 했지만 생각보다 사회 보장은 꽤 잘되어있기도 하구요.

[@yeonabeck2247]

시의초적절👍 항상감동하며 듣고 있어요^^

[@roundmeadow2858]

요즘 어떤 뉴스보다 훨씬더 중립선에서 여러stance 가 있다는 걸 잘 정리해 주시고 보여주셔서 유익하면서도 또 편안한 마음으로 귀기울릴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dal2023]

맞아요. 정보전달면에서 중립적으로 잘 하신 거 같아요.

[@christinecho5609]

양쪽 의견 정리해주셔서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낙태에 대해 중립적이려면 개개인의 선택에 맡기는거야말로 중립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대법원의 의견처럼 각 주에 맡긴다라는 것은 낙태권 판결과 같은 주에 판결된 뉴욕 총기규재에 대해서는 왜 뉴욕에 맡기지 않았는지 의문이 가네요. 어떤 권리인지에 따라 다르게 대법원이 정해줄지 각 주에 맡길지 갈린다면 대법원은 그 잣대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할겁니다. 그리고 각 주에 맡긴다는 논리라면 대법원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해봐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결국엔 캘리포니아 같은 주에서는 도저히 낙태법을 손댈 수 없으니 나머지 주에서라도 낙태법 금지를 이행하기 위해 - 하지만 그렇게 말할수는 없으니 중립이라 각 주에 맡긴다 - 라고 들려요.

[@수수해-t5s]

총기소지는 미 수정헌법 제2조 '잘 규율된 민병대는 자유로운 주(State)의 안보에 필수적이므로, 무기를 소장하고 휴대하는 인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에 명시된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sangkim4266]

연방 헌법과 주 헌법이 가지고 있는 권한이 다르기 때문으로 알고 있어요. 연방대법원 판사들은 연방헌법의 합법 여부만을 판단하는데 총을 소지할수있다는건 연방법에 있고 낙태에 관한 법조항은 없기에 주법으로 판단하라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연방 법으로 낙태를 합법화 하려면 연방 하원 상원 에서 법으로 통과시키면 됩니다. 그러면 지금 보수 판사들도 다 인정할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에는 오히려 민주당 쪽 판사들이 법 해석에서 억지를 부리는 겁니다.

[@dance4591]

임신하면 애아빠를 자동으로 나라에서 색출해서 부양자 등록시키고 양육부담하게 해주세요 임신한 여자만 범죄자에 사회빈곤층 만들지 말고

[@eic9647]

@@passionleader29 무직 수입한푼없어서 정부보조타는 애아빠라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고 그런 인간들이 애는 더많이 낳고 낮은교육수준에 빈곤하게 살아가는게 또 미국이에요.

[@yoonijen7070]

@@passionleader29 여유롭다니요. 미국도 미혼모는 저소득층이 제일 많습니다. 특히 출산하는 흑인여성의 60프로 이상이 미혼모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바마가 오죽하면 흑인 편부모가정 얘기하면서 무책임한 아버지를 탈영병에 비유하면서 얘기 했겠습니까

[@dance4591]

@@passionleader29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이슈거리니까 다루셨겠죠? 그리고 애 키우는게 싱글벙글 노는 일은 아니죠? 그리고 정 그게 싫으면 사정할때 양육비를 떠올리면 좋겠어요

[@dance4591]

@@TOM-gt5qt 그니까 같이 즐겼으면 같이 책임지란거잖아요

[@adequate135]

맞는말입니다

[@언제나맑음-y8r]

문제는 태어난 후라는 생각이 들어요. 낳을 상황이 아닌데(예: 강간) 낳아야 해서 낳았을 때 태어난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지, 그 모친이 그 아이를 보면서 제정신을 유지하고 살 수 있을지라는 측면에서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생명 윤리니 자유니 하는 문제 떠나서 현실적인 문제 말이죠. 임신 중에도 임신 여성에게는 지옥일 듯...이럴 경우 다른 곳에 입양가야 할 가능성이 높은데...이런 삶이 과연...바람직한 지...

[@유신-t8c]

법을 벗어난 예외의 경우는 예외의 법이 적용되죠 이번 입법과 다른 경우죠

[@eic9647]

@왕왕 문제는 그 양육비지급할 능력이 안되는 수입이 전혀없는 정부보조받는 father of baby 들이 수두룩해서 정부가 받아낼돈도 없다는거

[@eic9647]

@@유신-t8c 미국 13개주는 강간 근친상간에의한 낙태도 금지합니다.

[@alexkim5089]

@왕왕 과연 얼마만큼의 액수가 18년동안 한 생명의 책임을 보답할수 있을까요? 과연 미국의 국비가 충분하게 지원해줄까요? 그리고 아버지없이 자란 아이가 행복할수 있을까요? 생각하게 만드는 답변이네요...

[@jyo6954]

결론은 태어나봐야 어차피 행복할 수 없을 확률이 높으니 죽임 당하라는 말이네요. 죽임 당하지 않는다면 그 환경에서도 충분히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사람도 있을텐데요.

[@권소연-j2x]

낙태의 본질은 “여성”이 자신의 신체에 대해 자신의 판단에 따라 결정할 권리라는 것인데, “남성”들은 여성을 배제하고 그것이 자신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서만 논하고 있네요. 그런면에서 현재의 미국여성들은 어머니의 세대들보다 퇴화된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는 얘기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kimri123]

아기의 생명이 여성의 신체인가요? 엄현히 다른 생명입니다. 낙태는 그 생명을 타자의 이기심으로 죽이는 행위이고요.

[@짐노페디]

낙태의 본질을 여성의 판단결정권리라고 생각한다면, 낙태 찬성론자이고. 낙태의 본질을 태아의 생명이 인권을 가지는 시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시점 이후) 낙태 반대론자인겁니다. 지금 그 본질이 뭔지로 싸우는거임.

[@리썸케]

뭔 페미니즘이 만든 문제야 진짜 빈수레들이 너무 요란하다

[@리썸케]

@피로스 지가 빈수레인건 아네

[@sangkim4266]

@@DuckBae-v1c ㅎㅎㅎㅎㅎ

[@마실나와]

안녕하세요 이 채널을 최애 채널로 꼽을 만큼 즐겨보는 고등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개인적인 의견을 요청해 보고자 하는데요 영상에 자막을 달아보는 건 어떠실까요? 청각장애인분들도 이런 유익한 영상들을 같이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끔 오디오를 듣지 못할 상황이 있는데 그때마다 자막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들더라고요 자동 음성 자막 기능을 켜 보았지만 음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나, 말하면서 음성이 번역되어 나와 편안하게 시청을 할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어 이렇게 한번 의견을 내어봅니다

[@SiriusJay]

자막 편집이 말처럼 쉽지않아요 뚝딱하면 좋겠지만 그렇지않아요

[@Adrian-gz3uq]

@@SiriusJay 짜피 방송사에서 하는거에요

[@yellowfever96]

@@Adrian-gz3uq 방송사는 충분한 직원이 있으니깐

[@Imsearchingsomethingcool]

@@SiriusJay 자막 작업이 쉽지 않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이 정도 의견은 시청자 입장에서 얘기볼 수 있는 거 아닐까요? 강요하는 어투도 아니고 무례한 화법도 아닌데요😂

[@user-clvltre]

소리를보는통로나 typeX 같은 서비스 사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annakim530]

주요이슈 정리 도움이 많이되요 특히 현지 언론 리뷰! 참 좋네요

[@bookstoremaster1023]

논란이 되는 이유가 단순히 낙태 그 자체가 아니라 성범죄로 임신을 당한 피해자나 식물인간인 환자 등 낙태가 필요한 경우에도 무조건 금지하며 낙태권 금지 이후에는 피임금지까지 가는 수순이라서 보수+개신교 정치와도 연결되어있어서 개노답인 상태라 사람들이 들고 일어선거예요.....

[@luciea69]

우리나라는 미국과 태생과 정신부터가 다른데 미국의 기독교 보수주의자들의 가치관을 그대로 가져와서 주장하는 사람들을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들은 시간을 가지면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오히려 증폭시켜 사회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게 성숙한 사회일까요?

[@쪼대로-s6q]

ㅎ 아무리 태아인권같은 소리 해도 남자가 임신가능했으면 임신 중절 금지같은것도 없고 걍 논란조차 없었을듯 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

[@chicaquedices01]

길거리에 있는 자판기로 낙태가 가능했을거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죠 ㅋㅋ

[@윤돌-w5h]

남자들은 당신들처럼 비논리적이고 모순적이고 소름끼칠 정도로 이중적이고 뻔뻔하지 않습니다 남자가 임신가능했으면 낙태는 당연히 죄고 낙태가 남성의 권리고 태아의 생명보다 우선한다는 개미친소리는 나오지도 않았겠죠

[@fhkfhk]

인생 참 불쌍하다...

[@oehtne]

ㅋㅋㅋㅋㅋ굳이 자처해서 열등하게 사냐 10년 뒤가 가대된다

[@퐁실-v4y]

와 넘모 잘 정리되어있어서 같이 고민하면서 들었습니다! 감사해요!

[@시간관리-h4t]

남자가 임신을 한다면 어떤 판결이 날까

[@iloveudear]

이미 낙태죄 폐지되고 남음 ㅋ

[@limminseop]

강간이나 산모가 출산하다 죽을 수 있는 경우는 낙태 하는게 맞는데 나머지는 그냥 다 지들 피임미스 아닌가?

[@성이름-t4g9g]

남자는 임신을 못하니 아무 의미없는 생각

[@floridasun312]

맞죠 본인이 낳는게 아니면 입다물고 있어야죠.. 원치 않는 아기를 대신 낳고 대신 길러줄게 아니라면요.

[@진영인-n9c]

자식 죽이고 죽는 부모에 대해서도 대신 키워줄거 아니면 가만히 있어야됨?

[@1127_.h-x4j]

항상 좋은 이야기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김우성-d4h]

대법관 5대4가 아닌 6대3 아닌가요???? 학교 교수님에게 들은 거와 살짝 다른 부분이 있어 여쭤봅니다.

[@mangochocohh1394]

정말 최고의 포스팅! 각각 조명해주신 기사들 찾아서 읽어볼게요~

[@bookstoremaster1023]

너무 궁금한게 여기서 태아도 생명이니 낙태는 무조건 반대하는 분들에게 백수든 학생이든 직장인이던 남자 여자던 지금 당장에 갑자기 임신을 하거나 아기가 생기면 아묻따 아기용품 다 사고 24시간 잠도 안자고 내내 키우실 수 있나요.....? 저는 이게 너무 궁금해요

[@tomato-jt2nb]

갑작스러운 임신과 원치 않은 임신이 되지 않도록 우린 피임이라는걸 해요. 그리고 또한 성관계를 한다는건 그것에 대한 책임도 진다는 말이고요. 우리가 단순히 쾌락과 본능만 추구한다면 인간과 동물의 차이가 어떤거인지 물어보고 싶어요. 저는 "인간 =남자와 여자" 의 선택과 자유를 존중하고 또한 새로운 생명을 가지게 된 인간의 선택과 자유를 존중합니다. 또한 우린 건강의 위험과 선택권을 무마시키는 범죄 행위를 통한 임신을 가졌을때 법적으로 낙태를 허용합니다.

[@bookstoremaster1023]

@@tomato-jt2nb 아...... 이 세상에 100% 확률의 피임은 없어요..... 그러니깐 속도위반이랑게 있죠 그건 다행이도 남자쪽 집안도 책임을 지겠단건데 대부분 갑작스러운 임신에 미혼모되는 사람들이 많아요.... 어쨌든 그래서 님은 신생아가 지금 당장 생기면 아기가 성인이 될 때 까지 혼자서 키울 수 있나요???

[@tomato-jt2nb]

@@bookstoremaster1023 그쵸 완벽한 피임이라는건 없죠 피임약도 99프로 콘돔도 98프로 라고 하니깐요 하지만 누군가와 그러한 관계를 맺는다는건 책임을 진다는것이며 또한 그러한 선택의 자유를 행한것도 자신이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가 혹여나 자신이 계획한 것과 다르게 나왔다고 해서 그러한 책임을 회피라고 하면 안되요. 미혼모 미혼부나 부모로부터 버려짐, 임신 중절로 살수 있는 권리를 빼앗긴 아이들 정말 마음이 아프고 비참한 결과들이 많은건 저도 공감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인권을 때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한다? 그이유가 이런거라면 우린 법과 제도로 고치며 계속해서 더나은 길로 나아가기 위해 대통령과 정치인, 많은 개혁들을 하는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절대적 인권을 침해할수 없습니다.

[@tomato-jt2nb]

@@bookstoremaster1023 넵 저는 만약 그런일이 있다면 그렇게 할거 같습니다

[@bookstoremaster1023]

@@tomato-jt2nb 제가 궁금한건 그게 아니였는데^^;; 그렇게 인권과 책임을 중요시 하시는 분이니 갑자기 임산부나 아기가 생겨도 책임지시는 멋진 분이시겠네요 저는 동생도 업어키워보고 동갑내기들이 이제 결혼해서 애기낳는것도 봤는데 저한테 아기가 생긴다면 막연히 세상이 비참해지고 갑갑해질거같은데 이렇게 책임을 다하시는바 대단하세요

[@katy_j_7386]

근데 마이크 오디오가 너무 날카롭게 들리는 것 같아요. 예전 영상에는 목소리가 더 부드럽고 듣기 편했는데요.

[@nasay1597]

와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요즘 세상에서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게 웬만한 진짜 뉴스보다 낫네요. 17분이 후딱감

[@92tam84]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영상 부탁드려요~ㅎㅎ

[@cir3939]

이번 판결에 문제는 ... 낙태를 금지하는 해당 주에서.... 더 심각한 문제는 원정 낙태에 대해서도 그리고 낙태약이나 .... 낙태를 방지하기 위한 약 혹은 기구 또한 제한 혹은 금지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user-zv7gp5tb5t]

정말 요즘 최애 유툽이에요👍🏻

[@Ddddlover]

역시 좋은 컨텐츠 감사해요

[@jwlim3161]

가장 잘 정리가 되있어!

[@제이-s7r1c]

낳은 후에 그 아이는 전적으로 정자제공자가 책임지고, 임신기간동안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해 입은 여성에게 국가에서 보상하는 방향으로 법이 논의된다면 임신중절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테아의 생명은 소중하니까 아빠들이 잘 키우지 않을까요?ㅎㅎ

[@기기기-h8i]

자궁제공자에게 월세 정도는 드릴게요

[@angry_danbee]

@@skfieq9071 비꼰거잖아 남자들 싸튀충 많아서 미혼모 많은거 안보이나 미혼부 본적 많이 있냐

[@퍼니셔-w3x]

@@angry_danbee 벌렸으면 낳아야지?

[@윤광휘-h5z]

최고의 컨텐츠 감사합니다

[@귀여운안지영]

뉴스로 스치듯 볼때는 그렇구나하고 넘겼는데 이렇게 이야기 해주시니 재밌고 깊게 알게되었어요

[@wh3645]

와 댓글 안 남기는데 정말 좋은 컨텐츠입니다. 추천!

[@pqjbrhdj]

총으로 사람이 쉽게 죽는 나라에서 여성의 인권을 무시한 채 세금 가축을 기르려고 하는 것 같아서 역겹습니다 그냥

[@nomnom395]

이거지 ㅋㅋ

[@그니까요-i5y]

많이 배웁니다~~~음악도 좋아요^^

[@wishkim6157]

생명은 다 귀하고 소중하기 때문에 뱃속의 아이도 절대 죽이면 안된다. 라는 말은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이 논리는 결국 그 아이를 품고 있는 사람을 존중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법이라는게 그 어떤 모든 상황에서도 통용이 되는거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아이를 가질 경우 즉, 강간으로 인한 임신이나 미숙하고 무지한 10대들의 성경험으로 인한 임신, 남자가 임신을 원하지 않아 출산,결혼을 거부하는 경우 등등..이런 상황에서까지 애를 무조건 나아야 된다고 한다면 이것은 애와 임신을 한 당사자 그 누구를 위한 선택도 아니잖아요. 생명은 모두가 소중하고 존중받았으면 좋겠지만 이 세상은 유토피아가 아니니까요..

[@오솔이-c5z]

아이를 원치 않은 부모님 밑에서 자라날 아이들의 행복을 보장해주는 법은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아이가 행복하기 위해선 돈 집 환경 부모님의 보살핌 그리고 수없이 많은 물질적인 것들이 필요할 텐데 과연 그것들을 국가가 미국이 보장해줄 수 있습니까? 이것이 prolife의 모순입니다. 뒤집힌 이 법안이 소수자들의 인생을 위협할 무기로 그리고 소수자들의 인생을 보호하는 법안들을 또 뒤집을 선례로 쓰일까 무척이나 두렵습니다. 또한 여성들의 신체 자유권이 법으로 구속된다면 남성들의 신체 또한 구속해야 할 것입니다. 정관 수술을 의무화시키자는 말은 왜 이리 안 보이는 걸까요? 다수가 원치 않은 일을 해내는 미국 대법원 참 부끄럽습니다.

[@ahzk1234]

낙태가 합법화되면 여성이 더 불리해지는것 아닌가요? 남자가 임신시키고도 그냥 낙태비만 줘버리면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버리는거잖아요.

[@antinitonybinny]

@@ahzk1234 그래서 낳는게 낫다는 거에요? 낳은 애는 책임 안져도 돼요? 낳으면 누가 길러요? 누가 책임 져요? 누가 모든 남자들이 다 금전적 부담을 나누고 지원을 해준대요? 돈만 보내주면 책임 지는 거에요? 어차피 모든 책임은 여자가 질 수 밖에 없음. 남자는 임신과 출산에 대해 단 한 마디도 첨언할 수 없어요. 절대로. 아무것도 하는게 없으니까요.

[@banane5547]

@@ahzk1234 낙태를하던 낳아서 키우던 책임은 어차피 여자가 지지ㅋㅋㅋ 남자들은 돈을 주냐 안주냐의 차이일뿐 남일이라고 생각함 어차피

[@웅쨩-o7y]

아이를 원치 않았으면 피임을 철저히 하면 될 일이지 쾌락을 위해 섹스는 즐겨놓고 그 결과로 생긴 생명을 죽이는건 대체 무슨 모순입니까? 피임을 하려 하지 않는 남성과 성관계를 한것도 본인 선택인데 왜 그에 따른 책임은 다른 생명으로 지게 하나요? 이건 여성의 신체 자유가 아니라 자유와 책임의 문제입니다. 아 물론 성폭행의 경우는 당연히 예외입니다.

[@hearanyun2068]

@@웅쨩-o7y 그럼 피임을 안하려고하는 남성의 고집과 무지함 무책임함 폭력성에 대해서 이 사회는 왜 심각하게 따져 묻지 않습니까?

[@베비루-o2z]

대법원이 법을(판결을) 바꿔버린 것이 좀 황당함. 나중에 또 대법원이 바꿀수도 있다는 이야기 기도 한거고.. 저런 인구도 어마어마한 대국이 저런일을 몇사람이 판결하다니.. 정치가 왜 있는거냐

[@inho0521]

법을 개정한 거는 아니고 낙태법의 근거 판결인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거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연방 대법원 판사들의 법리적 해석보다 정치 성향 때문에 폐기된 경향이 커서, 너무 정치적이어서 합리적으로 이루어진 거 같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XXX-xl9ix]

그 정치로 정하라고 대법원이 판결을 내린거죠

[@베비루-o2z]

@@XXX-xl9ix 사실상 폐기를 법원이 결정 했잖아요. 저거는 나중에 진보적인 대법원장이 더 많으면 자기들끼리 논의 후에 뒤바뀔수 있고 사회는 혼란에 빠지기 딱 좋다고 보입니다. 총기도 합법인데 나중에 혹시 또 뒤바뀌면 혼란이 어마무시 할것도 같네요.

[@베비루-o2z]

@@inho0521 그러게나 말입니다. 일단 내용과는 무관하게 정치 성향에 따라 너무나도 손쉽게 판결을 폐기함으로서 파장이 어마어마 할듯한데 보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네요.

[@XXX-xl9ix]

@@베비루-o2z 사회적 합의가 안 이루어진 사안에 대해서 연방대법원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는 요지로 읽었습니다. 사실상 입법의 영역이라고 못박은건데 진보쪽 대법관들이 과반이 되어서 저 판결을 뒤집으면 그때야말로 진짜 혼란이겠네요.

[@조은체-i5o]

유익하다 유익해

[@jennanewyork]

어느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고 설명해주셔서 반감없이 누구나 듣기 편하게됩니다. 참 좋아요

[@jaeeuichang7494]

최고의 해설 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zmm718hh]

텍사스 같은 초보수적인 주들은 사실상 강간으로 인한 임신도 임신중절이 불가능하게 됐는데, 강간피해여성은 사람이 아닌가? 학교나 직장도 다 관두고, 극심한 고통을 겪으면서 강간의 산물을 낳아야 되는 게 정의인가? 참, 사람들이 임신, 출산을, 출산의 고통을 쉽게 생각하는 듯.

[@hanyoungcho6620]

너무 좋은 동영상 감사합니다

[@sunhwahur4310]

Roe v Wade case는 미국 로스쿨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배우는 case 중 하나이기에 기존 판례를 뒤엎는 이번 대법원 결정에 개인적으로도 꽤 놀랐습니다. 미국은 말씀하신대로 이번 대법원 판결로 인해 향후 동성자 결혼, 성소수자 인권 등controversial issues에 대한 기존 판례를 깨고 뒤엎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대법원이 왜 이런 판단을 내렸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복잡한 이슈들을 과연 대법관 몇 명이서 논의해서 합헌이냐 위헌이냐를 결정짓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복잡한 이슈일수록 연방이 아닌 주 에서 다양한 토론을 통해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한 계기가 된 것이 아닌가해서 이번 대법원 판결이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내용과 기사 정리하시는데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작가님 & 탐구생활이 최고입니다 🥰👍 법은 언제나 매우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ㅎㅎ 종종 다뤄주시면 좋겠네요 ^^

[@최혜숙-s2p]

이슈가 되는 뉴스를 재밌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trojeina]

그렇게 세포인 아기 애지중지 하는 사람들이 식당에서 아기 빽 울면 눈치 주고 손가락질 하고 노키즈존으로 엄마들과 아이들 혐오 ㅋㅋㅋㅋ 이미 태어난 애들 좀 애지중지 해.

[@bonokim7898]

사이다😇

[@kimhyunjun.]

아기 울면 눈치 주고 노키즈존하는 게 아기를 죽여버리는 일과 비교될만한 일일까요?

[@비아속의아]

@@kimhyunjun.임신한 여성의 몸의 주체적 권리는 임신한 여성에게 있을까요? 아이에게 있을까요? 만약 아이에게 주체적 권리가 전적으로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런상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남성의 주체가 자신의 정자에 있으며 정관수술은 불법이라고요. 완전히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완전히 다르다고도 할수없습니다. 정자, 수정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태아도 고통, 의사표현등이 없는 세포덩어리이기에 특정 시기 이전의 낙태는 정소를 묶어내는 정관수술과 비슷한것 같네요.

[@poolmoorang]

@@kimhyunjun. 낙태하는 여성은 재밌어서 심심풀이로 하는 줄 아나. 아이키우는 엄마가 아니라는 걸 권력으로 여기고, 핍박하고 차별하는 게 더 악질임. 자기는 희생하는거 하나도 없이 이지메하는 걸로 우쭐하는.

[@ltjgjlkfjg33]

ㅋㅋ브스인가. 노키즈존이 왜 생겨났는지 모르냐. 단순히 애가 빽빽울고 시끄럽게 굴어서 생겨난 줄 알아? 자식예절교육 안하는 엄마들 때문에 애가 막 식당 여기저기 누비고 다니다가 서빙하는 직원들과 부딪치고 깨지고 음식 엎어지고 정작 뜨거운 국물 운반하고 있으면 십중팔구 그 애가 뒤집어쓰고 다치고 정작 애엄마는 나몰라라 책임지지 않으려고 하는 태도를 보이는 사건도 많았는데 이걸 지금 낙태하고 연관 지어서 말해?

[@sssam32]

점점 주제 굿

[@boksil229]

감사합니다 ㅎ 특히 앞부분 찬성과 반대의견이 재미있네요. 제가 정확히 알아들은건지 모르겠지만, 법이 만들어지는 시스템에 대해서 주장하는 것이 있는게 신기합니다. 처음에는 영상에서 나온 pro-choice와 pro-life의 감정싸움으로 찬반이 나누어지지 않을까 싶었어요.

[@jiheahwang8647]

좀 뜬금없는 질문인데요 저 찻잔 (커피잔?) 어디서 구입할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너무 예쁘네요

[@룰라-u5u]

낙태는 살인이라는 분들 유산은 그럼 과실살인죄임? 임신중 절반은 그냥 자연유산되는거 알까몰러 ㅋㅋㅋㅋㅋㅋㅋ걔네들도 다 소중한 태아들인데 ㅋㅋㅋㅋㅋ

[@송우재-q8x]

사고사 아닌가..싶네요

[@ltjgjlkfjg33]

이야 임신중 절반이 자연유산이었어? 의료기술도 그만큼 발달한 나라에서 얼마나 의사가 브스이면 자연유산되는거야? 아~ 유독 한국 의사들이 브스들이라서 그런거야? 그래서 한국이 세계에서 출산율 꼴찌ㅋㅋㅋㅋ 차암 대단한 뇌피셜이다.

[@룰라-u5u]

@@ltjgjlkfjg33 대한산부인과학회는 26일 국립독성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우리나라의 자연유산율이 65~-70%에 이른다는 놀라운 보고가 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학회는 “이는 산모가 알고 있는 유산(15~20%)과 잠재임신의 유산율 50%을 포함한 수치"라며 "알거나, 혹은 모르는 상태에서 이루어진 불임률이 이렇게 높으니 출산까지 이르는 확률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cmml]

감사합니다.

[@Yang_SoRi]

영미법보다 대륙법에 익숙한 사람으로써 이번 판결의 의견이 좀 더 쉽게 이해 되네요. 국민이 선출한 대표가 법을 만들 권리를 인정한 판결이라는 점이 참 와닿습니다. 낙태를 찬성하는 사람으로써 아쉬운 점은, 이러한 법이 만들어 지는 동안 발생할 피해자를 국가가 어떤 방식으로 줄여나갈지 궁금하네요.

[@wawagj]

낙태 찬성하는 주에 가서 수술받으면 됩니다. 사실 과반수의 이상의 주들이 낙태를 허용하기 때문에 옆주에 가서 수술받으면 됩니다. 실제로 제가 사는 주는 낙태허용주이고 옆주는 불허하는 주라 옆주에서 낙태클리닉 운영하던 의사들이 대거 이동하고 있고 옆주에서 낙태시술하러 많이 와서 돈 많이 벌린다는 기사가 동네신문에 나기도 합니다.

[@cindylee4062]

@@wawagj 미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큰지 이해하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8시간 내내 운전해도 주를 벗어나기 힘든 곳도 있어요. 2-3주 내에 해외여행 계획하듯이 낙태를 계획해야하는겁니다. 2-3일간 대기기간이 있는 주도 많기 때문에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까지 계획해야될수도 있죠. 하루라도 돈을 못벌면 저소득층으로써는 당장 밥먹고 렌트내는 문제에 부딫히는데 그냥 옆주 가서 수술받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SSlee-xi2ll]

대학 수업 때 배웠던 공리주의의 연장선인 임신중절... 미국이 이런 결과를 냈군요. 카토 연구소의 찬성은 공리주의에 기반한 주장이네요.. 재밌습니다... 아 어렵네요 임신중절.. 자세한 뉴스를 보진 못했는데 8주 이내의 태아도 임신 중절이 완전히 금지된 건가요?

[@라면먹고자자]

법은 최대한 정확하고 명료하게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미국은 두리뭉실한 법을 당대 판사들이 판결로 이해하는 거군요

[@broadykim2312]

법은 크게 독일계 와 영미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독일계는 구체적이고 세분적으로 입법해서 그 법에 따라서 하는 경우만 허가 해주고 합법이며 법이 없는 경우는 즉 입법이 되어 있지 않으면 처벌 기준이 없어 처벌 자체가 안돼는 경우가 생깁니다. 영미법은 법에서 이건 하지 말라고 제한 한 경우가 아니면 다 합법이 됩니다 즉 신고만 해서 불법이 아니면 제약할 법이 없으며 논란이 있는 경우 본질적인 취지 나 목적 에 근거해서 법 적용을 검토해서 판결하곤 합니다 두 법 체계가 완전히 다릅니다 한국에선 형식적 요건만 갖추면 합법이 되고 법에 없어 처벌도 못하고 상식과 부조화를 이루고 하는 경우가 독일계를 따온 일본계 법체계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Cheesebuger-b]

낙태는 태아 또한 생명이고 권리가 있다는걸 생각만 한다면 해결될 쉬운 문제

[@jjk1035]

자유의 나라 미국 좋아하네.

[@mebr0309]

혹시 대법원 판례 원문 (번역본도 좋구요) 볼 수 있는 링크 알려주실 분 있을까요?

[@bnojay7507]

태아 죽이는 건 인권의 후진이 아닌가? 강간을 당하든 원치않는 임신이든 태아에게 그 원죄를 씌워서 여성의 권리만 생각하고 낙태를 행한다면 그것도 잔인한거 아닌가? 산 사람은 살아야지, 여성의 인생이 먼저라는 말에 무책임함과 생명경시가 들어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듯 그렇게 여성인권을 생각하는데 왜 태아의 입장은 경시하는 것일까? 이 또한 모순 아닌가?

[@ykkim7993]

오 ~~심오하다 prochoice의 주장이 사유재산(include 노예)처분 권리와 비교될 줄은 생각 못해봤네요 정말 간단치 않네요 오늘도 좋았습니다

[@inho0521]

조승연 님, 해당 판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미국이 낙태를 전면적으로 금지한다는 거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태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게 아니라 ,주에 따라 다르지만, 태아가 인간으로 인정되는(심장박동설) 약 6주 이후부터 혹은 다른 연유로 15주 이후 금지한다라는게 핵심인데 이 내용이 빠져있어 많은 분이 오해을 하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 논란을 다뤄주실 때, 핵심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시청 잘 하고 있고, 양질의 내용 감사합니다.😊

[@binnode]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yschoi2436]

추천

[@surisan100]

낙태를 금지한다고 전혀 오해 안되는데요?

[@eic9647]

그게 지금있는 Re v wade ruling입니다 first trimester 에는 낙태를 선택할 수 있고 second trimester에는 임신을 유지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있어야하고 third에는 금지나 다름없어요. 이번판결로 아애 낙태가 전면금지되는 겁니다. 13개주는 강간 근친상간에의한 낙태조차 금지되고요.

[@inho0521]

@@eic9647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폐지하고 주별로 결정권을 넘긴 후,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5일 기준 웨스트버지니아, 앨라배마, 텍사스, 오클라호마, 아칸소, 미주리, 사우스다코타, 위스콘신 등 최소 8개 주에서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 낙태를 금지했고 테네시, 미시시피, 노스다코타, 와이오밍, 아이다호 등 5개 주에서 금지가 임박했습니다. 대부분의 보수적 성향 주에서는 6주를 기준(심장박동설)으로 채택하고 있고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주는 없습니다. 이번 판결로 낙태가 전면 금지 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자유에 맡긴다가 맞고, 전면 금지한 주는 없습니다. 말씀대로 강간에 의한 낙태 또한 기준 주를 넘기면 금지되는 건 맞습니다.

[@Dpoygreen]

미국 연예인들 인스타 스토리에 엄청 올라오길래 자세한내용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ㅎㅎ

[@jyoreepong]

노예의 삶과 아직 세포에 불과한 태아의 삶을 동등하게 보는게 합당한가? 노예 소유주와 노예의 관계가 임산부와 태아의 관계와 비슷하기라도 한가? 본인 의사로 노예를 소유하는 사람과, 비자발적으로 태아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다니; 카토의 말은 논리적인 척 하지만 억지스럽네요.

[@Social_Heresy]

일단 태아는 세포가 아닙니다.

[@jyoreepong]

@@Social_Heresy 의견이 분분하죠

[@Cornbread_et_moulins]

@@Social_Heresy 일단 태아는 인간이 아닙니다

[@ikstar9814]

영상콘텐츠 퀄리티ㄷㄷ

[@genar8202]

어려운 문제이지만... 난 그래도 여성이 원한다면 임신을 중단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 특히 원하지 않는 임신에 대해서는

[@아아패드]

둘 다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말 같아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holllax]

15:00 이거 듣고 머리 한대 맞은 기분이네요 👏

[@jinasong23]

낙태는 생명을 죽이는 일이 맞고 아주 근본적으로는 해서는 안되는게 맞죠. 하지만 현대사회가 복잡다단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원치않는 임신이 되는 경우가 많기에 , 유연성을 적용해서 낙태를 할수 있는 조건을 정해주는게 입법부가 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낙태라는건 권리라기 보담,, 허용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듯. 어쨋든 한번 생긴 또다른 생명에 대한 처리 권한이 다른 사람에게 있다고 보진 않음.

[@이름-g6w3n]

그럼 산모의 생명권은 박탈되어도 된다는 건가요? 손톱만한 세포조각을 위해서?

[@jinasong23]

@@이름-g6w3n 절대 금지는 아니라 허용기준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한건데요.지금도 어디든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 낙태가 허용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ysk6538]

무엇보다 원치않는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나 엄마의 인생과 그에 대한 암묵적인 사회적 비용을 고려했을땐, 낙태를 허용하는게 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낙태를 못하게 꾸역꾸역 막아봤자, 원치않는 임신으로 억지로 낳으려는 선택보단 차라리 벌을 받는게 낫다고 생각할걸요? 그만큼 임신에 대한 여성의 신체적 사회적 고통이 큰데, 그런 후속적인 논의보다 뭔가 생명이라는 원초적인 질문에만 계속 맴도는 것 같아서 조금 우매한 결론이 나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낙태가 생명을 경시한다는 편협적인 시야에서 벗어나, 사회적으로 자유를 보장하고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인정을 해야합니다.

[@기기기-h8i]

책임없는 쾌락

[@나는꿈이있다]

낙태죄의 최대의 모순점은 낙태를 범죄로서 보는 시각은 태아역시 동일한 인격체로 보기에 이것이 살인의 일종이라는 논리인데, 정작 이와 관련해 임산부를 살해했을 때와 관련해서 법적으로 정확하게 '두명을 죽였기에 가중처벌을 해야한다'에 대한 규정이 없는것이다 이 문제에 수많은 정치적, 법적 논리가 엉켜 있지만 그 어느 정당도 낙태죄에 찬성하며 임산부 살인에 대한 가중처벌은 주장하지 않는 논리적 모순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국회의석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 것과 과연 무관하다고 할 수 있는가가 의문점이다

[@jj-hg2cw]

그럼 그런 규정도 만들어야겠네요!

[@platinumglove]

0:33 발작버튼이 영어로 핫버튼이군요ㅋㅋ

[@youtubehandlesvcks]

영잘알

[@youngforever6369]

Roe and Casey가 뭔가여? 검색해봐도 안나와 뜻을 모르겠어요.

[@violin4everlover]

Roe v Wade 판결과 Planned Parenthood v Casey 판결. 즉 두 개의 판결문들을 Roe and Casey로 언급하신거에요~

[@youngforever6369]

@@violin4everlover 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