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미는 아니지만 잘 몰랐는데 찾아보니까 업적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아시아를 넘어서 까다로운 영미권에서조차 현지 에이전시도 없이,, 있는 차트란 차트는 다 휩쓸고, 팝의 핵심인 미국에서 비영어권 가수 최초로 AAMAS BBMAS Grammys 3대 시상식을 석권하고 그래미에서 무대까지 하고,, IFPI 전 세계 앨범 판매량 1위 등등. 음악도 그냥 중독성 있는 캐치한 아이돌 음악이겠거니 했는데 찾아보니까 400개를 웃도는 다양한 곡들의 스펙트럼이 엄청나요. 랩라인은 데뷔 때부터 거의 모든 프로듀싱 과정에 꾸준히 참여해 와서 그런지 그 진정성이 더 와닿는 것 같아요. 가사도 철학적이고 시적인데다라 구성도 혁신적인 노래들이 많구요. 뮤비의 예술성을 논하자면 뭐 말할 것도 없고,, 그리고 퍼포먼스는 정말 뒤꿈치가 땅에 닿을 새도 없이 온몸을 이러저리 날리는데 그 연습을 얼마나 했는지 각은 칼각이고,, 콘서트에서는 무대 후에 산소호흡기까지 할 정도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열정.. 국내 음방은 모르겠지만 해외에서 무대한 것들 보면 라이브가 많은데, 춤을 그렇게 추는데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동시에. 스테미나가 얼마나 강한 건지 다들... 해외 사람들이 언어장벽에도 왜 그렇게들 빠지는 건지 이해가 되더군요. 또 보니까 유엔에서 연설도 하고(?!?!) 협력하는 캠페인에서는 앨범수익률과 굿즈 판매 수익으로 이제까지 누적 30억(지금은 더 쌓였을 수도 있어요) 기부했고, 코로나로 인해 기운 공연업계에 12억 기부, 작년이었나 그 흑인인권운동 Blacklivesmatter가 일었을 때도 12억 기부. 거기에 전 세계 팬들이 따라서 2~3일 만에 또 12억을 똑같이 모아서 기부했다는 것도 소름 돋아요. 작년 투어가 취소됐을 때도 티켓 환불받은 값을 멤버의 기부에 따라서 4억 기부하고.. 근데 방탄분들을 좀 보다 보니 그런 팬들의 결심이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생일 때마다 멤버분들도 1억 이상씩 꾸준히 기부해 왔더라고요. 이것 말고도 기부 이력이나 수상 업적은 정말 셀 수 없이도 많음. 그리고 케이팝 가수들 투어투어 하길래 다 비슷한 줄 알았는데 스타디움 투어는 그냥 어나더 레벨만 가능한 것이더만요.. 래이디가가랑 비욘세 포함해서 해외 탑 팝스타들도 손에 꼽히는 분들만 가능한 규모래요. 웸블리 9만 명을 90분 만에 매진.. 그걸 이틀 간.. 근데 또 제 주변에는 방탄분들 투어 따라서 해외로 원정 가셨던 지인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저만 몰랐던 거였더라는.. 핳 또 국내에서 콘서트 2~3일 열었을 당시 직간접적 경제수익이 평창올림픽의 70퍼센트에 육박했대요. 올림픽은 2주였는데.. 즉 계산해보면 방탄의 국내 콘서트가 올림픽 개최와 맞먹는 경제수익을 가져다준다고 하더라구요. 그 연구결과가 뉴스에도 엄청 나왔었어요. 또 2018년 기준(지금은 가치가 더 오름) BTS가 불러일으키는 연간 경제 효과가 5조원이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국제 BTS학술대회를 세계 각지의 마케팅, 미디어, 사회학, 철학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작년에 2번이나 열었다고도 해요. BTS현상이 얼마나 큰 문화혁명인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대목이죠. 또 멤버들이 한국어 가르쳐주는 교재가 나왔는데 전 세계 15개 대학에서 이걸 교재로 선택하고,, 한국어 과목을 개설하고.. 경제적 효과 말고도 이런 문화가치적인 효과도 어마어마해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팝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이 넘쳐납니다. 케이팝의 역사 말고 팝의 역사.. 근데 빅히트는 언론플레이에 정말 관심이 없나본지, 방탄소년단의 업적들은 적극적으로 찾아보지 않는 이상 안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솔직히 너무 답답해요. 때때로 BTS를 그냥 해외진출 성공한 케이팝가수와 같은 선상에서 취급하는 것을 보면 말이에요. 보니까 해외 에이전시도 없어, 프로모션도 없었어,,, 현지 팬들이 자국에 초대한 셈이던데. 결국 음악에 대한 진심이 통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항상 스스로와 사회에 대해서 사유하는 것이 음악을 통해서 느껴져요..
@호옹이-r3j Жыл бұрын
아미는 아니지만은 빼지...........ㅋㅋㅋㅋㅋㅋㅋ
@승경박-i4m11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소니-f6g4 жыл бұрын
BTS 팬들은 다들 착하게 생긴듯 노래에서 오는 선한 메시지가 결이 같은사람들끼리 선한 영향력으로 서로서로 연대하는게 아닐까 싶음
@user-pr6cb1oq3f3 жыл бұрын
방탄 노래는 들으면 팬이 될 수 밖에 없음.. 타이틀 보단 수록곡
@김영근-v5l3 жыл бұрын
,.
@kwj073 жыл бұрын
ㅌ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좀 지랄인듯
@소라-h1s7z4 жыл бұрын
엄마 두분 너무 귀여우시다 ㅋㅋㅋㅋ 이거 너무 웃기다.. 저 팬분들 얼마나 행복할까~ 저 감정 평생갈텐데~^^
@이태용-l8b4 жыл бұрын
죽기 전에 콘서트 한 번 꼭 보고야 말겠다... 어렸을때 뉴키즈 온더 블럭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갔는데,, 지금보니 충분히 공감이 가네.. ㅡㅡ
@chobrian35723 жыл бұрын
저렇게 잘생겼는데, 노래도 잘해, 춤도 잘춰... 빅뱅 노래 좋아하는 아재 팬인데, 빅뱅 같은 그룹 또 언제 나올까 싶었는데 BTS는 정말 어마무시 하네요. 자랑스럽습니다.
@Ggggggggggggggggggggg_14 жыл бұрын
저기 멋진건 다들 안달려들고 감탄사만 저지른다 ㅠㅜ 중간에 한분은 너무 흥분해서 그런건아는데 확실히 달려들지 않고 보고 감탄만 해줘서 너무 멋진 팬심인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