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내시장 3만 명 이용하는데…복개주차장 증축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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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김혜진 앵커)
하루 평균 3만 명이 방문하는 남동구 모래내시장.
하지만 주차 공간은 인근 구월시장 주차장까지 합쳐도
100면이 채 안 됩니다.
남동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장 인근
에 있는 만수복개주차장 증축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요,
하지만 구조물 안전성 문제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5년간 주차장 공사만 기다려온 상인들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동구 모래내시장 공영주차장.
평일 오전 시간이지만 벌써 만차를 알리는 팻말이 내걸렸습니
다.
(자리있어요?) "만차예요!"
모래내시장 방문자 수는 하루 평균 3만 명.
하지만 주차 공간은
인근 구월시장까지 합쳐도 100면이 채 안 됩니다.
[ 공영주차장 관리인 ]
"10시 반 11시부터 1시 반 2시까지는 그래요.
토,일요일 되면 장난이 아니에요. 토요일 일요일 되면 여기 매일 싸워."
[ 김미연 ㅣ 미추홀구 주안동 ]
"주차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그래서 불법주차들이 많잖아요.
스티커 떼고. (모래내시장은) 이용하기가 꺼려지는… 좋으면
서도 오기가 꺼려지는 그런 시장이에요."
남동구는 지난 2019년부터
모래내시장과 인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만수복개주차장 증축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당초 138면 규모의 1단 복개주차장에 2단 구조물을 설치해
주차면 84면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구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뒤늦게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해당 주차장은
하천위를 콘크리트 구조물을 덮은 복개주차장입니다.
상부에 구조물을 추가로 설치할 경우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 겁니다.
남동구는 설계를 변경해 추가 기둥 설치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열린 구 도시계획위원회에서도
하수박스 보강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업 추진에 또 한 번 발목이 잡힌 상황.
상인과 인근 주민들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서장열 ㅣ 인천모래내시장 상인회장 (인천상인연합회장)]
"특히 이 시장에는 주차장이 제일 급선무인데 그것만 학수고
대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금 주차장이 안 되고 있어서…
그 주차장 (증축)을 못하면 다른 대안으로 우리 시장에 좀
넓은 주차장을 확보해 줬으면 좋겠어요."
이 문제에 대해 남동구는
"또 다시 설계를 변경할 경우, 사업이 늦어질 뿐 아니라
주차 면수 축소도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신규 부지를 비롯해 현실적인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tv뉴스 김지영입니다.
[촬영 편집 : 김민섭 기자]
(2024년 7월 11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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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on4uu1ix6b]

하천 복원한다면서 증축은 빨리해야 하지 않나 했더니 주차타워가 아니라 복개천 복원할자리에 2층으로 한다고? ㅋㅋㅋ 개그냐

[@user-ib4gd9sz6w]

만수천 북원 하루빨리

[@ruslanantonov7544]

후진국마냥 대강 모양만 흉내내지 말고 제대로 설계하고, 보강해서 짓는게 당연한거지. 돈에 눈깔 뒤집혀서 앞뒤 안가리고.... 허접하게 지어 무너져서 사람들 죽고 하면 그제서야 또 난리치지 말고, 시장에 무질서하게 쌓아놓은 상인들 박스며, 쓰레기 치우고, 그 공간을 활용할 생각을 해야지. 그지같이 해놓고 기다리면 사람들이 가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