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생인데 제가 어렸을땐 남산은 뭔가 고즈넉하게 지금보단 사람도 많지 않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대학 초년생때 여자친구랑 수업 땡땡이 치고 놀러갔을땐 케이블카에 사람도 없고 해서 뭔가 로멘틱하게 데이트고 했었고 벚꽃도 이쁘고 데이트 하기 참 좋았는데.. 수십년 지나고 나서 오랫만에 한국에가서 옛생각에 와이프랑 가봤더니... 중국인 외국인으로 미어터지고 예전의 낭만은 온데간데 없고.. 너무 현대화 되었더군요.. 무빙 보면서 옛생각이 나더라구요 ㅎㅎㅎ 그때 갔이갔던 그친구는 잘 살고 있으런지.. ㅎㅎ 저도 한국사람이지만 외국 살면서 한국 갈때마다 참 빨리 많이 변해서 참 다이나믹한 나라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