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늦게 사주는 게 정답은 아니다? 아이의 '스마트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조선미 교수

무조건 늦게 사주는 게 정답은 아니다? 아이의 '스마트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조선미 교수 | 자녀 육아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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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투 : 하루를 우리에게 투자한다면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15

@봉봉-t7t 6 ай бұрын

스마트폰을 필요로 하는 교육환경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금지. 종이책 부활 시키는 다른나라처럼 우리나라 교육환경의 변화가 시급해요

@hj5620 6 ай бұрын

넘넘 공감합니다

@rdid1 6 ай бұрын

맞는말씀입니다

@주랑-p6c 5 ай бұрын

그런데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초등에 디지털 교과서 만드네요ㅠㅠ 제대로된 공청회 없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정책 같아요

@TV-pl6yp 6 ай бұрын

지금 초4 아들 키우면서 정말 고민인 스마트폰과 게임 ㅠ지금 까지는 연령에 맞지않는 게임 안시켜주고 스마트폰도 없습니다. 최대한 늦게 사주려고했는데 교수님 설명들으면서 이때인가..싶습니다ㅎ게임은ㅠ 정말 고민입니다ㅠ 지금은 영어영상도 잘보고 책도 좋아하는 아이인데 게임을 허용해주면 그 극강의 재미에 다른게 다 시시해질것 같거든요ㅠ

@zezehome_ 6 ай бұрын

저는 첫째딸 초3여름에 둘째는 2학년에 핸드폰 사줬네요. 게임관련해서는 아들연구소 최민준소장님 영상 추천해요. 최민준 아들 스트레스 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영상 보고 초3아들 이제 막 게임 깔아주고 친구들이랑 할때만 하고 있어요. 안깔아주고 싶었고 그럴려고 했는데 오히려 밖에서 친구걸로 하고 엄마 나 게임 안했어 라고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주는격이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규칙을 타잇하게 정했어요. 5학년은 50분 3학년은 30분씩 하루 사용하게 제한뒀고요.가족 통화는 가능하고..등등 꼭 안사주는것만이 답은 아닌것같아요. 교수님 말씀대로 사춘기전에 규칙 습득시키는게 오히려 나을수있겠다 싶은 마음 너무 공감했어요.

@TV-pl6yp 6 ай бұрын

@@zezehome_ 와 너무 도움이되고 공감이 되는 댓글입니다. 저는 제가 게임과몰입 예방관련 연구하는 일을했어서 더 조심스럽고ㅠ 다른 몰입할것들을 제공해주면 도움이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게임대신 좋아하는 책도 많이 사주고 했는데 책은 책, 게임은 또 다른 부분이더라구요. 패드나 작은 게임기로 간단한 마리오게임같은건 하루에 20분정도 하고있어요. 근데 스마트폰을 사고 거기에 게임을 까는거는 너무 걱정이 되었는데.. 어제 아들이 다른 애들 다 휴대폰으로 게임할때 나만 없어서 계속 한번만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얘기들으니까 어찌나 마음이 어렵던지; 방과후교실 가기 전, 후, 하교후에 아이들끼리 폰을 사용할수있는 틈이 꼭 생기는데 그때가 젤 어렵더라구요; 아들이 코딩을 좋아해서 코딩방과후를 했었는데 왠걸 ㅎ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하는 코딩이라;; 그 방과후 시작전에 잠시 그 게임을 하게 해준다며 자기만 할줄모르고 못하니까 무시당하는거 같다며 속상해하는 아들 보고 너무 마음이 어려웠어요. 크게 보면 그아이들이 게임에 마음과 시간뺏기는 동안 저희 아이가 책을 읽고 좋아하는 활동을 하고 한게 눈에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있을수도 있겠지만 당장 현실에서.. 진짜 많은 아이들이 하고있고 반에서 휴대폰없는 애가 한둘밖에 없는 현실에서는 참 외로운 싸움이더라구요. 맘님 말씀처럼 규칙을 타이트하게 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겠습니다. 이렇게 같이 이야기할수있어서 감사하네요

@zezehome_ 6 ай бұрын

맞아요. 확실히 스마트폰이 독인건 맞는것같아요. 저도 후회하는 순간을 마주할때가 많거든요. 그렇지만 또 이런 아이들의 게임에 대한 니즈의 순간순간을 마주할때가 어렵더라고요. 저도 게임을 안하고. 거실육아하면서 나중에 중딩되면 거실에 컴퓨터 놓고 게임 실컷하게 해줘야지 . 그러니까 핸드폰에는 절대 깔아주지 않을꺼야 하면서 주말에 1시간씩 아빠랑 닌텐도 했었어요. 놀이터에서 가끔 친구들이 하는데 친구들걸로 가끔 하는건 알고있었는데 그동안 자기도 한번만 하게 해달라고 애걸복걸한다던지 그런식으로 게임을 친구들걸로 해온걸 알았을때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그래서 게임을 깔아주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돌고 돌아 지금은 평일에 가끔씩 친구들이랑 할때만 제가 열어주고 일일 최대 30분(초3) 넘지않게 하고 주말엔 그때그때 융통성있게 상황에 맞게 하고 있어요. 저희 딸아들도 아직까지 영어영상보는것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해요. 스마트폰 있다고 단박에 멀어지지 않을거예요. 구입전에 엄마가 걱정하는부분이랑 규칙에 대해 충분히 얘기 많이 해보세요^^ 아들도 엄마마음 알거예요.

@TV-pl6yp 6 ай бұрын

@@zezehome_ 이런 고민을 하면서 육아하는 분을 만나 반가워요. 요즘 너무 분별없이 허용적인 분들이 많지만 그가운데 이런 생각으로 늘 고민하고 씨름하며 지혜롭게 해내는 엄마들도 있을꺼라 믿어요! 너무 잘하고 계십니다♡

@yk-lb9bp 6 ай бұрын

저도 반갑네요 점점 스마트폰의 나쁜 영향력을 인지하시는 부모님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프랑스처럼 법제화 단계까지 가면 좋겠으나..우리나라에선 어려울 것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