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있지'라는 말은.. '있잖아..' 하면서 하고싶은 말의 서두를 준비하는 말인데 가사의 마지막 '있지'는 말하지 못한 얘기가 '있다'의 의미로, 결국 하고싶었던 말을 마무리 함과 동시에 이야기가 있다는 동음이의의 라임으로 쓰인걸 보여줌.. 가사의 흐름도 오지지만 난 개인적으로 가사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다. 하늘이 그냥 파래서 울다니. 도대체 어떤 슬픔일까.. 감정적으로 잘 접근한 가사인듯
@suminlee46926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마지막 가사보고 순간 생각이 멈춘 것 같았어요... 가사 정말 좋죠:)
@ashelyjo40766 жыл бұрын
우와 그렇구나
@조영래-x7s6 жыл бұрын
블루 라는 영화가 생각나네
@Irene_18196 жыл бұрын
영어로 번역하면 더 가사센스가 쩌는것같아요...노린건지는 모르겠지만 yesterday the sky was so blue i just cried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feel blue라는 말이 슬프다는 뜻이 있고 그래서 울었다....라는 느낌ㅠㅠ
@JE-oj4tv6 жыл бұрын
@@Irene_1819 헐 넘좋은ㅠㅠㅜ.ㅜ..
@rottenegg116 жыл бұрын
뮤비계속 보니까 매니큐어 바르다가 멈칫하는 표정 너무 짠함...다 채워지면 떠나버릴것 같은 두려움같은게 느껴짐...
@이정은-l1c6 жыл бұрын
안타크 소름이 돋네요.......... ㅠㅠ
@soyn005 жыл бұрын
안타크 헐
@jeony42384 жыл бұрын
무심코 지나친 장면인데 듣고보니 슬퍼지네
@어도어-b6p4 жыл бұрын
와 나도 소름돋았어 그런 적은 없는데 뻔히 공감 가서
@고니랑이백이중프사고4 жыл бұрын
이 댓글을 보고싶어 다시 왔습니다
@Heukmandu4 жыл бұрын
그옛날부터 자우림이 좋았던 이유는 세상이 외면하고 부자연스럽게 소외당했던 사람을 노래로 위로해주고 싶어했기 때문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여전히 그들이 노래하는 이유에 아직도 변하지 않는 세상이 있어 슬프다
@jk-kj1iv4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자우림도 코드는 집권층이 되버림 고고하고 도도하고 우아스럽게
@휴지-u7h4 жыл бұрын
@@사랑스러움과다섭취 나라와 종교, 과학이 이성간의 사랑을 순리라 말한다고 '법제도적 제약을 가해야 한다'와 동치가 되나요? 어떻게 해석해야 그런 의미로 들릴까요?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비약이 엄청나시네요. 진정 좀 하고 말해볼래요?
@yayuin4 жыл бұрын
@@휴지-u7h 이게 뭔 개소리야 차별은 반대하는데 부끄러워는 해라???? 시바 대가리에 고정관념이 종이 구겨놓은 것처럼 자리잡혀 있는데 차별 반대는 개뿔ㅋㅋㅋㅋㅋ 공감하는 척 1초하고는 그 뒤로는 동성애는 이상한 거라는 말만 주구장창 늘어놓네ㅋㅋㅋㅋㅋㅋㅋ
@user-mj8kj5yw3t4 жыл бұрын
cosmos 윗 분이 말씀하신대로 보편적이지 않다고 해서 부끄러움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만연하다면 법제도적 차별이 없어진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죠? 당신이 납득을 하냐 마느냐는 딱히 중요한 요소가 아니에요. 그냥 그들을 받아들이세요. 그들의 존재에 대해서 어떠한 제약도 걸지 마세요. 말씀하신 걸 보면 이성애자이실건데, 당신보고 동성애를 해라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존재하게 두시고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사세요. 동성애자를 포함한 퀴어 인권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도 다음과 같지 않나요? 존재를 인정하고 제약을 걸지 말아달라는 것에 의문을 가진 분이 법적 제재의 완화를 이야기해도 별로 믿기지도..않고.. 신빙성도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굳이 이 노래에 와서 해당 댓글을 적는 이유도 모르겠어요. 노래의 주제가 주제인만큼 당신이 괄시하고 있는 사람들이 찾아들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나요? 그럴듯하게 적어놓았지만 코스모스님이 하고 있는 건 동성애 혐오이고, 누군가에게 굉장한 상처가 될 댓글입니다.
@휴지-u7h4 жыл бұрын
@@스누-u6e 일단 동성애는 잘못된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옳고 그름을 논하는게 아닙니다. 한 개인의 성 결정권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으며 그 판단에 누구도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없습니다. 순리를 거스른다고 부끄러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순리를 거스르는 부분에 대해 떳떳함을 가지지는 않아야 된다 말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남들이 다 가는 대학교를 내가 안간다고 제 3자가 그 행위를 잘못됐다 말할 수 없습니다만 안가는 행위 자체를 떳떳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보편성은 어디까지나 통념의 문제이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동성을 좋아한다라는 부분에 대해 부끄러워 해야 한다 말하는게 아닙니다. Platonic love가 아닌이상 사랑에는 육체적 관계가 따르고 동성애 행위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 감정이 앞섭니다. 암컷과 수컷이 만나 자손을 낳고 번식을 통해 본인의 유전자를 세대를 거쳐 전달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며 이치입니다. 그러나 동성애 행위(게이이든 레즈비언이든)는 자연의 섭리와 대조적이며 이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역겨운 감정을 표출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동성애자들은 떳떳하다 말할 수 없으며 동성애 행위에 대해 부끄러워 해야 한다 말하는 겁니다.
@user-ro9yi5mw7q3 жыл бұрын
근데 썸넬 검숏컷 여자분 웃는게 진짜...표정이 너무 좋다. 웃는 선이 아름답단 느낌...처음보는 사람도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그런 아련함 같은게 있달지..
@청순한사람보면뽀뽀하3 жыл бұрын
ㅇㅈ완전 호감상,,썸네일 홀려서 들어왔다가 노래 좋아서 계속 듣는 중,,
@real29963 жыл бұрын
누굴까요
@o_0mei2232 жыл бұрын
ㄹㅇㄹㅇ 개이뻐
@그그저저2 жыл бұрын
@@堺景 둘다여잡니다
@묭묭-f1l2 жыл бұрын
인정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나온 분인데 너무 예쁘게 웃으심ㅠㅠ
@새벽두시-c3c6 жыл бұрын
비록 난 이성애자지만 이 뮤비는 뭐랄까 청춘의 한 사랑을 표현 한것 같아서 왜이렇게 많은 생각이 들까요 저분들의 청춘에.. 그냥 사랑만큼은 행복하게 했으면..
@qhgpfp05 жыл бұрын
그냥 사랑만큼은 행복했으면.. 이라는말 되게 좋네요 노래 가사같아요
@DnnnehiskАй бұрын
좋은 말에 위로받고갑니다. 감사해요.
@tg4274 жыл бұрын
사진부스에서 사진 찍기, 불꽃놀이하기, 피크닉돗자리 위에서 누워있기, 같이 여행가기, 같이 햄버거먹기, 이별하기, 괴로워하기. 그저 연인들의 모습일 뿐인데 보편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비난받아야 하는게 안타깝다
@ddddquad4 жыл бұрын
재수 그 쪽이 더 열내는 것 같은데요
@뿌뿌뿡-m5h2 жыл бұрын
그러게 그러고 보니 배경이 주변에 아무도 없는 사막이구나ㅠㅠ
@해늘-y4h2 жыл бұрын
ㄹㅇ..
@해늘-y4h2 жыл бұрын
@@푹신한배게-s5j너의 그 이성애나 치료하셈 너가 병원가서 치료하고있을 시간에 나는 레즈클럽가서 춤추고있을거니깐
@해늘-y4h2 жыл бұрын
@@푹신한배게-s5j 여자가 여자랑 연애를 하던말던 님 인생이나 잘 사시는게 어때요? 인생 화이팅~~
@rnfl50434 жыл бұрын
이 뮤비 정말 좋은 점 중 하나가 댓글 보면 다들 자기가 하고 싶던 얘기를 그 사람한테 편지 쓰는 것 마냥 구구절절 써놨다는 거다 .
@cab33864 жыл бұрын
가끔씩 들어와서 보면 또 슬프다
@user-summer_mintbrs3 жыл бұрын
저도 그게 너무 좋아요. 사람들의 아련하고 감성적인 글들을 보고 나면 나도 여운이 남고 가슴이 이상하게 저려오고...그냥 한켠엔 같은 생각으론 이 사람들이 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싶고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사랑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싶네요. 그래도 지금 조금씩 바뀌어나가고 있으니 다행인거겠죠
@marlowepoi74792 жыл бұрын
각자의 있지를 늘어놓는 느낌
@jemherry31584 жыл бұрын
자우림이야말로 걸어다니는 홍대다..
@nawi0005 жыл бұрын
저는 한국어 공부하는 일본사람인데 오늘 우연히 이 곡을 듣고 정말 감동 받았어요 한국어는 정말 예쁘고 예쁩니다
@수고했어오늘도-u1j5 жыл бұрын
한국어는 예쁜데 막상 현대에 예쁜 말만 하고 사는 사람들은 없네요ㅠ 한국어 공부하시면서 예쁜 말만 듣고 보시길 바라요!
@73lovemany515 жыл бұрын
한국어가 예쁘긴 개뿔 이 음악이 좋아서 그렇게 생각되는거야
@nawi0005 жыл бұрын
정영교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운적이 있으세요? 저는 한국인 아닌 사람이라서 느낄수있는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아름다운 것의 기준은 다릅니다
@nawi0005 жыл бұрын
수고했어오늘도 네!!예쁜 말을 많이 배우겠습니다 감사해요ㅠㅠ
@nawi0005 жыл бұрын
안알랴쥼 네!!! 열심히 배우고 많이 듣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아아-m7m4 жыл бұрын
댓글을 괜히 읽었나 허공을 떠돌던 칼에 맞은 느낌이야 어쨌든 뮤직비디오가 너무 인상깊다 하늘이 파래서 그냥 울었대 주인공들에게 그저 별 거 아닌 것같은 일들에도 눈물이 날 정도의 감정상태가 될 때까지 얼마나 아픈 일들이 있었을까 싶어서
@아아-m7m4 жыл бұрын
@사랑해태태 싸이감성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여인입니다 죄송합니다😏
@아아-m7m4 жыл бұрын
@사랑해태태 ...슬프네 뭐라하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같은 sns가 있기 전에 유행하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쓰던 감성적인 글이나 노래같은 것을 싸이감성...이라고 한답니다
@lemonblue88364 жыл бұрын
@@아아-m7m 뭐가 미안해요 난 고마웠어요. 내가 한번도 말해본적 없는 감정을 읽어준 기분이라서.
@아아-m7m4 жыл бұрын
@@lemonblue8836 저는 있는 그대로 생각을 말했는데... 오랜만에 이런 느낌의 이야기를 해서 역시 보기 껄끄러우시려나? 했는데 이런 말씀을 해주시니 오히려 제가 감사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스터햄-w1b4 жыл бұрын
@사랑해태태 그런건 속으로만 생각하세요..굳이 다른 사람 뻘쭘하게 하지말구.. 저는 딱 제 마음 표현해준것같아서 좋기만 한데요 뭐
@예성-m9t5 жыл бұрын
사실 사랑은 저렇게 영화 같으며 심히 한순간이다. 잊혀지고 지워진 듯한 당신 기억에 사무치듯 밤 잠을 설치는 것 역시 나름의 보편적 감정이다. 하지만 역시 당신이 보고 싶다. 종이에 각자된 사진은 영원하면서 왜 우리는 한순간인지.
@아무리생강캐도난-f5s4 жыл бұрын
좋은 글을 봤다. 일기 쓰고 자야지
@chyonii4 жыл бұрын
우리는 한순간이어야 애틋한 감정도 더 애틋해지고...
@namsanluv23994 жыл бұрын
뜨겁고 한순간인 사랑이 있듯이 미지근하고 영원같은 사랑도 있는거니까
@채로미-i1m Жыл бұрын
나는 성소수자가 아니고 그냥 오타쿠샛기지만... 이 노래 진짜 숨겨진 보석임 우연히 발견한 2년전 내가 ㄹㅇ 칭찬마려움 그 누구도 이 노래, 뮤비만의 빛바랜 감성 온도 습도 여운 분위기를 못 냄 무엇보다 이 뮤비는 주인공 둘이 여자인것으로 완성됨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이 있다...
@happikaechan9 ай бұрын
동감합니당
@TheCiao19935 жыл бұрын
여우비의 의미 : 해가 떴는데 비가와? 이상하지만 가능한 이야기다. 흐려야만 비가 오고 해가 있을때 항상 맑은 것이 아니다. 동성애도 마찬가지다. 다수는 아니지만 존재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그들의 서사또한 폭력이나 차별로 얼룩질 이유가 없다. 그들이 여우비를 맞게 되는건 그들의 성적지향과도 맞닿아있다고 볼 수 있다.
@김상윤-e3m4 жыл бұрын
문장력 무엇
@키위키4 жыл бұрын
와 멋지네요 👍👍
@소금-g2t4 жыл бұрын
멋져요... 정말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시는 능력이 대단하세요!!
@llliiinnn70114 жыл бұрын
@@정정정-i5i 인정...항상 시정해주면 오히려 욕먹음...그래서 너무 서러움ㅠㅠ
@lindakim24624 жыл бұрын
@@정정정-i5i 성적취향ㅋㅎㅋㅎㅋㅎ 그건 SM같은 거죠 가끔 저도 헷갈리긴 해요 둘다 별로 흔하지 않으니까요 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웃기네요
@바트라몬4 жыл бұрын
열두 살에 만나 이십 대의 나이를 같이 보내고 있는 내 친구야 평생 말 못하겠지만 널 정말 좋아해. 언제부터였을까, 죽어버리려던 날 네가 고작 위로 몇 마디로 살려줬을 때일까. 어쩌면 에어컨을 낮은 온도로 틀어두고 같이 누워서 여긴 아주 추운 나라라며 같이 웃었던 중학교 때였을 수도 있겠고, 네가 엮은 꽃반지를 건네줬을 때 숨 멎을 것처럼 내려앉던 내 심장 소리 때문일 수도 있겠다. 널 자주 보는데도 매번 떨리는 건 왜인지 생각해봤어. 널 껴안으면 눈물이 날 것 같아.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사랑하는 사람과 연인이 되었으면 좋겠고 하고 싶은 건 뭐든 했으면 해. 욕심을 하나 부린다면, 친구야, 네 마음 한켠에 아주아주 작게 나도 있었으면 좋겠어.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아. 나도 너에게, 없으면 조금이라도 허전한 사람일까. 그랬으면 좋겠는데. 사랑해, 네게 인생을 내어주고 싶어. 평생 못 전할 말이지만 그래도 사랑해.
@LulLulLaLa4 жыл бұрын
@@kgh5742 ㅋㅋ~ 아 하지마세요~~!!
@바트라몬4 жыл бұрын
@@kgh5742 선생님이 지금 저한테는 크게 상처되는 말을 하고 계시는데 다른 누군가한테는 위로가 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싫은 건 괜찮지만 굳이 말씀 안 하셔도 되잖아요. 저는 되게 잘 우는 사람이라 그만 해주셨으면 해요.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kgh57424 жыл бұрын
@@바트라몬 Have a good day mate!
@__-bh4dp4 жыл бұрын
너무 마음아프네요.. 저렇게 다른세상을 살아가는사람들을 이해할줄도, 받아들일줄도 모르는 좁은세상에사는 작은사람들의말에 아파하지 말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성애자든 아니든 본질을보면 결국 나는나고 그사람은 그사람일텐데 말이죠. 도움이되었으면 좋겠다는마음으로 얘기해봅니다. 옆에계시다면 안아드리고싶네요.. 그냥 지금까지 살아있어준것도 여기서 이야기 나눠주신것도 감사합니다. 말이길어졌네요 좋은하루보내세요
@바트라몬4 жыл бұрын
@@__-bh4dp 너무 예쁜 답글 감사해요♥ 말 몇 마디로 제가 살았듯이 말 몇 마디로 죽어버릴 수도 있는 거겠죠. 그래도 저는 온전히 나쁘기만 한 사람은 없다고 믿어요 저 분께서도 아마 제 말 들으시고 답글 삭제해주신 것 같아요. 이제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하고 말씀해주시지 않을까요? 낑깡 님도(닉네임이 귀엽네요....) 좋아하는 것만 보시고 예쁜 말만 듣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저는 오늘 낑깡 님 덕에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해요 (๑˃̵ᴗ˂̵)و
@교수님은교수형4 жыл бұрын
이성과의 우정을 사랑으로 착각한다는 말 진짜 딱 맞다 전남친이랑 헤어진 이후에 이전과는 다르게 힘들어했던건 생각해보니 우정을 사랑으로 착각했고 그 우정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였던거같음 나에게 전남친은 가장 많이 의지하고 많은 시간을 보낸 친구였을텐데 그걸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음 전남친은 나를 사랑했으니 엇갈릴수 밖에 없었구나 다음엔 꼭 좋은사람 만나서 우정이 아닌 사랑받길
@sodlfahdlqwl4 жыл бұрын
와 저랑 딱 똑같음... 저는 우정인줄 진작 깨닫고 헤어진거긴 하지만.. 진짜 좋은 친구 잃은 씁쓸한 마음이라 잔잔하게 오래가는 것 같음...
@Dragon-js5vx4 жыл бұрын
사람이 기계냐 한가지 감정만 딱딱들게. 그냥 니 스스로 의미부여하는거지 ㅋㅋ 내가 봤을 땐 닌 아직 사랑을 모른다
@diqocn183 жыл бұрын
@@Dragon-js5vx 그걸 왜 니가 판단해
@sweetso20842 жыл бұрын
뭐래.
@응그래-d8t Жыл бұрын
갈 곳 잃은 말들이 여기 다 모여있네
@aaaaaaaaaakkk4 жыл бұрын
네가 말하는 '사랑해'랑 내가 말하는 '사랑해'의 무게가 비교도 못 할만큼 달라서 가끔 그냥 울고싶어져.
@aaaaaaaaaakkk4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아직도 네가 좋은 내가 너무 화나
@GH-et3bw4 жыл бұрын
@@aaaaaaaaaakkk 언젠간 당신의 사랑이 보답 받는 날이 올 거예요
@user-lo6vv7rd4n3 жыл бұрын
이거 ㄹㅇ.. 여자들 친구끼리 사랑한다고 진짜 많이하는데 걔가 말하는 사랑해랑 내가 말하는 사랑해가 거리가 너무 멂.. 그게 좁혀지지 않을걸 알아서 짝사랑 포기했음ㅋㅋ
@Nmarri4153 жыл бұрын
어엉 눈물나왕 어뜩케헤에에엥
@유승조-k5u3 жыл бұрын
한철 머무는 마음에게 서로의 전부를 쥐어주던 때가 우리에게도 있었다. 낮에는 선잠이 들었는데, 꿈에 네가 보였다. 반가움에 아직까지 마음으로 기뻐하고있다. 그리고 여전히 미안해 하고있다. 네게는 찰나였을 뿐인데 나는 여생을 연신 콜록대며 너를 앓은 일이 잦았다
@Aa-ki4ll4 жыл бұрын
너 웃는거 진짜 예쁜데 그거 다시 못보는 건 좀 아쉽다
@츄모리4 жыл бұрын
A a 헐 이거 너무 슬프다,,
@토룡-x7h4 жыл бұрын
왜 못 보죠..??
@clffld4 жыл бұрын
풉
@예원-t8d4 жыл бұрын
비올레 아 이건 좀;;
@주섬주섬-d8b4 жыл бұрын
차라리 지금이 나을지도
@玄冬-u2w5 жыл бұрын
진정들 하세여 여러분 님들이 말하는 꼰대같은 우리나라에서 이런 뮤비가 나온 것 만으로도 발전이 많이 된거고 좋은 일이지 않습니까 당신들 욕으로 댓글 더럽히지는 맙시다
@이승우-s7e5 жыл бұрын
인정인정
@mintcareful4 жыл бұрын
인정 혀가 다들 썩었어
@ginamkang35284 жыл бұрын
이게 정답이지
@소금-g2t4 жыл бұрын
아름다운 손으로 아름다운 한글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말을 적어주시는 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좋으신 분들 같네요 :)
@persu20994 жыл бұрын
옳은 댓이네
@user-hd3ik5yd8d4 жыл бұрын
내가 남자였다면 고백 한 번쯤은 해볼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 너무 별로인 거 아는데 근데도 자꾸 상상하게 돼
@user-jfiahjglmvsuz5fg4ebj6 жыл бұрын
나를 부정하지 않고 나 그래로 받아들이기가 때론 버거워요.
@정영-p4v5 жыл бұрын
당신 잘못 아니에요
@kw-ew3zg5 жыл бұрын
2J KI 이짧은말때문에 감정복받쳐서 펑펑울었네요ㅜㅜ감사해요
@myfuturemuseum12664 жыл бұрын
지금까지는 동성을 사랑해 본적 없지만 1분 뒤에는 어떨 지 모른다고 항상 그렇게 생각해요. 아름다운 사람들을 사랑할 기회를 가둬두기 싫어서요. 얼른 그 놈의 종이 한 장이 아름다운 마음들을 더 이상 가두지 않는 날이 오기를
@jiwonjang39004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소바-s3s3 жыл бұрын
1분 뒤에는 어떨지 모른다는 말이 와닿네요..
@태태-l2i3 жыл бұрын
..저도요. 전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동성애하면 지옥간다 이러시고, 매번 성교육을 한답시고 동성애를 더럽게만 표현하셨어요. 어린애에게 여자끼리하면 이런식으로 한다, 남자끼리 하면 이런식으로 한다라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어떤 어린애가 더럽다고 안느끼겠어요? 남자와 여자는 이런식으로 한다고 말했어도 더럽게 느껴질 나인데,, 아무튼 그래서 저는 동성애를 싫어했어요. 당연히 동성애자라고 생각도 못했고요. 사실 전 어릴때부터 여자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면서 살았는데, 그것을 외면하면서 살았어요. 그래서 어떤 친구에게 동성애에 대해 혐오발언을 하는 망언을 하기도 하고, 남친을 한번 사귀어 보기도 했어요. 근데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같은 반의 한 여자아이를 좋아하고 있더라고요. 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지금 18살인데 지금도 너무 힘들어요. 저희 가족이 기독교라서 제가 여자를 좋아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래서 여자 안좋아하려고 하고 남자 좋아하려고 해도.. 안돼요. 동성 사랑이 사회적으로 이해되고 법적으로 인정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 차별과 편견이 너무 힘들어요. 숨어서 여자를 좋아하는 건 지쳤어요.
@사저욕설.안수경은굥3 жыл бұрын
이댓글이 딱 진짜 진리인듯. 굳이 싫어하는사람에게 권할필요도, 굳이 경험해봐야 필요성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어떤 모습으로든 내게 다가온다면 느껴볼 수 있는것이고, 타인의 경험을 욕해서도 안되는것.
@hannanna10043 жыл бұрын
@@태태-l2i 같은 기독교 집안을 갖고 있는 동갑 친구네요. 저도 중학생 내내 종교적인 신념 때문에 동성애는 잘못된거라고 굳게 믿어왔어요. 여자한테 수도 없이 끌렸지만 끝까지 이성애자라고 내 자신을 가스라이팅 하기도 했죠. 작년엔 태태님과 비슷했어요. 동성을 좋아하는 내 자신이 너무 괴로워서 남자를 좋아해보려고 했는데 절대로 안되더라고요. 자연스러운 감정에 굳이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있을까요? 저희의 감정은 절대 잘못되지 않았어요. 힘들긴 하겠지만 동성애를 지지하는 단체와 함께 힘과 용기를 얻어서 아름답게 여성과 사랑을 하게 되는 날이 오길 응원해요.
@김은서-g7p5o4 жыл бұрын
참.. 우정이랑 사랑은 한끗차이라 아무도 모르게 스쳐간 사랑과 질척이게 붙들었던 우정이 많은거같음
@덕질용계정-l2s4 жыл бұрын
이거다...
@고양이핥다못해앓아뒤3 жыл бұрын
전하지 못한 사랑조차 사랑이었음을
@LL-zw2mm6 жыл бұрын
신곡인 줄 아시는 분들 간혹 계신데 올해 6월에 나왔던 정규 10집 [자우림] 수록곡입니다! 이번 10집 노래들이 다 너무너무 좋아요. 제목처럼 자우림 특유의 짙은 자줏빛 색채가 잔뜩 묻어나는 노래들입니다.
@안녕하시오잘가시오5 ай бұрын
헐… 이게 타이틀이 아니라 수록곡이었다고요?? 와…. 역시 자우림이다….
@lens89336 жыл бұрын
전하는 메세지가 좋은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 공중전화, 비, 사진관, .. 단발머리 배우분 얼굴의 주근깨까지. 메세지를 표현하는 모든 소구들이.. 정말 완벽하네요. 감사합니다. 자우림 최고네요.
@모지리-q7u6 жыл бұрын
뮤비가 어떤 뜻인지 모르겠어서 그런데 설명 해주실수 있으세요? 이왕 들은거 알고싶어서...
@군나르-q3y6 жыл бұрын
주근깨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yoo7776 жыл бұрын
단발머리 배우분 얼굴의 주근깨는 어떤 메세지를 표현하나요?
@임가현l6 жыл бұрын
ㅇㅈ 주근깨 취저
@hellodevils5 жыл бұрын
다른 건 모르겠고 주근깨 = 화장하지 않는 순수함
@rottenegg116 жыл бұрын
상처입고 무너진채 쓰러져있는 너를 만나 함께 웃고 비를 맞고, 끝내 떠나보내고 결국 하지못한 말로 후회하며 닿지않는 연락을 전화부스안에서 나 홀로. 주근깨가득한 어린시절 못한 이야기들을 나 홀로.
@gutaeyeo5 жыл бұрын
이 댓글이 저를 울렸읍니다,,,,
@nahan0065 жыл бұрын
아 이댓글이다..ㅠㅠㅠ너무 와닿아요
@아미야나그란데-d5s5 жыл бұрын
안타크 이런 뜻이었구나..
@아기고영-c2w2 жыл бұрын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주보영 배우님 나오셔서 바로 달려올 수 밖에 없었다 그간 음원만 듣고 뮤비는 오랜만에 봤는데 내가 감히 왜 잊고 지낸건지 모르겠다 계속해서 가슴 한켠에 사랑을 두고 살아야지 자우림을 느낄 여유는 꼭 챙겨야지
@abcde78512 жыл бұрын
어디 나오냐요?? 찾아봐도 안 보이는데ㅜㅜ
@아기고영-c2w2 жыл бұрын
@@abcde7851 펜싱부 후배 이예지 역할이세요!!
@win-rl6rq2 жыл бұрын
@@아기고영-c2w 아 그렇구나!??!!!???!!
@chaegnee2 жыл бұрын
아 어디선가 봤는데 어디서 봤지 기억이 안 나서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당
@란다스6 жыл бұрын
뮤비가 그냥 영화네. 음악만 들을때는 그냥 좋았는데, 뮤비는 뭔가 감동적이네
@me_yejinii4 жыл бұрын
대댓글에 오글거린다는 말이 왜있는거지...? "오글거린다"라는 말이 생기고 나서부터 표현의 자유가 많이 제한된듯....
@s.lstory18354 жыл бұрын
인정합니다..
@me_yejinii4 жыл бұрын
@@404erroru 그렇긴 하지만 다른사람에 글에 오글거린다라는 표현은 부정적으로 치부되기 마련이죵....
@meowmeow1oo44 жыл бұрын
오글거린다/나댄다/tmi 등의 단어들이 생기고 나서 의사 표현 하는 게 전보다 더 망설여지게 된 것 같아요. 이런 말들은 솔직히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내뱉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ㅎㅎ그냥 제 의견입니다
@me_yejinii4 жыл бұрын
@@meowmeow1oo4 맞아요....보기싫으면 안보고 넘어가면 되는데 굳이 그런댓글 달아서 기분나쁘게 하는..ㅠㅠ
@바카성4 жыл бұрын
'진지충'이란 말도요.
@kkkind6 жыл бұрын
상업성에 물들지 않은 밴드, 중학교시절부터 내 감수성의 절반은 자우림과 김윤아의 음악이 채웠다. 이번 뮤비도 너무 이쁘다 노래도 이쁘고
@쁑부붕퓽6 жыл бұрын
ㅠㅠㅠ너무 공감해서 울뻔봤어요ㅠㅜ
@archiefizzle13026 жыл бұрын
,인드
@archiefizzle13026 жыл бұрын
인드 I
@archiefizzle13026 жыл бұрын
uu
@archiefizzle13026 жыл бұрын
인드 .
@nn-jt3sl4 жыл бұрын
뮤비 여운이 정말 길게 남는다.. ㅎㄷㄷ 주기적으로 보러 오는듯... 거의 뭐 독립퀴어영화수준으로 잘만듦
@돌돌-c4f4 жыл бұрын
노래 들을때마다 기억 조작된다 있지도 않은 첫사랑 언니와의 행복한 추억 143141개 떠오름
@hyerannui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아닞잠만내말좀들어봐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친 혹시 오조억개라고 수정해주실수 있나요ㅋㅋㅋㅋㅋㅋㅂㄱㅋㅋㅍㅋ
@lilllh98514 жыл бұрын
이 뮤비를 보는 너와 나의 표정이 다를 걸 알아서 마음 접었어
@윤빈-j6j4 жыл бұрын
진짜 슬픈 댓글이에요😢
@에-e4m4 жыл бұрын
헐 어떡해 눈물나와요
@개비-k7j4 жыл бұрын
개슬프다
@미래-s2t4 жыл бұрын
헐
@옥희-h6x4 жыл бұрын
@@부엉이바위-f2f 그렇게 살고 그런 말을 하면 좋냐?
@nevertheless_youth4 жыл бұрын
댓글도 뮤비도 너무 예쁘다. 사람들이 고이 간직했던 일기장을 보는 기분이야 여자라서,남자라서 좋아한게 아니라 좋아하고 보니까 그랬던 거겠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게 죄가 된다면 그 나라가 망한다면 그건 망해야 마땅한 나라가 맞다
@두만두-g3t10 ай бұрын
이거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
@mangoismydog5 жыл бұрын
제일 처음 장면에 이차선도로에서 한쪽으로 가다가 사람을 차에 태우고 난 후로는 도로를 분리해 둔 차선을 밟으며 가는 것이 이차선도로처럼 남,여로 갈려 있는 세상의 관습에서 그 사이의 이도 저도 아닌 길을 가는 것 같아 여운이 남습니다
@잉웅-f6p4 жыл бұрын
와....
@당신은나에게죽을수도6 жыл бұрын
우리들 중 소외되고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항상 노래하는 자우림..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아티스트죠
@saborstrawberry5 жыл бұрын
맞아요
@하민-v2p5 жыл бұрын
자우림의 노래를 들으면 한국어가 그렇게 사랑스럽고 아름다울 수가 없다
@453-z3x2 жыл бұрын
우연히 사랑에 빠지고 헤어지는 과정을 길에 쓰러진 사람을 마주치는 걸로 표현했네요... 전화 부스에서 나눈 마지막 대화, 날아가는 비행기와 그걸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사람, 마지막 장면엔 그 모든 시작점에 다시 누워 추억을 회상하면서 씁쓸한 미소를 짓는 모습... 이별의 계기를 제시하지 않고 사랑의 따뜻함과 이별의 무심함을 나란히 보여주면서 이별의 아픔을 강조하고 있네요.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컷에서 단발 배우분은 숏컷 배우분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많은 반면 숏컷 배우분은 항상 다른 곳을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볼 때마다 이별에 대한 메타포가 참 세련되고 아름답게 표현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딩딩동-q4d5 жыл бұрын
노란머리 여자분 어디서 계속 본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쌈디가 알바를 리스풱하는 광고에서 휘핑크림 세바퀴만 얹어달라는 분 맞나요?
@튯-j5x5 жыл бұрын
김지현 헐 맞네요
@0876ghd5 жыл бұрын
김지현 와 눈썰미 대박이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o_coma5 жыл бұрын
헐ㅋㅋㅋㅋㅋㅋㅋ대박ㅋㅋㅋㅋㅋㅋ눈썰미 대박이시다ㅋㅋㅋ알바를 리스풱
@김윤-u7g5 жыл бұрын
ㅅㅂ ㅋㅋㅋㅋㅋ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민정-i3l5 жыл бұрын
어 대박이다 이거 어떻게 아신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멋져
@supersourlemon33104 жыл бұрын
저 입맞춤을 건네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내적 고민과 갈등이 있었을까,, 먼저 내민 용기에 입맞춤으로 회답하는 모습은 인생의 다양한 선택에 있어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것 같네요.
@뱌뱌-q3o4 жыл бұрын
4:47 에 장난스레 매니큐어 바르다가, 이 손가락을 다 채우면 떠나갈까 두려워하는 표정으로 보인다는 댓글이 안 보이네, 그 댓글 보고 싶어서 왔는데.
@날개-o2k4 жыл бұрын
3:47
@김뽄-q1z4 жыл бұрын
쭉 내리다보면 있어요, 1년전에 작성했다고 뜨네요
@user-it3fs4fh9q3 жыл бұрын
그거 더 슬퍼요 죽은 애인 손에 메니큐어 바르는 장면이라.................
@SweetCosyBourbon3 жыл бұрын
지금은 이댓 바로 밑에 있네요ㅋㅋㅋ
@wecandoit_g3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를 들은지도 벌써 2년이 넘었네. 나는 너와 사귀기 이전의 시간들이 더 좋았던 것 같아. 짧았던 연애를 마치고 헤어진 순간부터 수백번 수천번씩 생각해왔어. 그냥 모른 척 애써 외면할 걸. 용기내지 말 걸. 친구로, 아니 친구라는 이름 아래 그냥 그렇게 지낼 걸. 티는 엄청 내면서 혼자 끙끙대는거, 그걸 지켜보는게 힘들어서 손잡아주고 싶었어. 널 향한 내 마음이 사랑의 감정인지 조차 혼란스러웠는데, 열아홉살의 나는 그냥 널 꼭 안아주고 싶었어. 너와 함께한 그 시간들이 좋았으면서도 정말 미치도록 후회가 돼. 아예 너를 만나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어. 네가 너무 미웠고, 다 꼬여버린 것 같아서 원망도 수없이 많이 했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신경이 온통 너한테 가있어서 손에 아무것도 안 잡히고, 학업에 오롯이 집중하지 못한 내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 같았어. 내 인생에서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까지 울고 아파할 일도 없고 이토록 복잡하지도 않았을 텐데. 굳이 겪지 않아도 될 어려운 길이고, 나는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매번 남들 앞에서 솔직하게 말 못하고 넘기는 것도 불편하고, 홀로 삼켜내지 않아도 될텐데. 이런 생각들을 하기도 했어. 그만큼이나 괴롭고 속이 문드러져서. 마음에 들지 않는 학교를 꾸역꾸역 다니고 우울하게 지내면서, 너를 미워하는 마음은 더 커져만 갔던 것 같아. 나쁜 일은 왜 한꺼번에 찾아오는지. 나 재수도 안 했어. 못 했어. 또다시 독학을 해서 성공해낼 자신이 없었어. 수능 끝난 무렵에 집이 너무 어려워져서 돈이 급해서 바로 매일같이 아르바이트 했고, 사실 그 전부터 어려웠는데 일이 심하게 터진 후에야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어. 부수고 싸우고 우는 소리만 들리는 집안에 있는게 지옥 같아서, 힘들어죽겠어도 차라리 알바가는게 더 좋았고, 그리고 네 생각 안나게 하고 싶어서, 잡생각하기 싫어서 일부러 하루종일 몸을 더 고되게 굴렸어. 너는 같은 꿈을 가진 좋은 친구들 만나서, 네가 좋아하는 미술하면서, 좋은 학교에서 좋은 작업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더라. 그만큼 간절했으니까, 흔들리지 않고 무너지지 않고 좋은 결과를 이루어낸 네가 너무 대단할 뿐이다. 너완 다르게 나는 무너져내렸고 배움을 통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어. 그저 학자금 메꾸고 싶어서 장학금만 바라보고 매일 알바하면서 바득바득 학점 챙길 뿐이었지, 하고 싶은 공부가 아니어서 그런지 그닥 성취감이 들지 않았어. 생각없이 해야할 일 내팽개치고 사는 것도 아닌데, 착실하게 내 할 일 하고 있는데, 자꾸만 너와 비교하면서 혼자 작아지고 나를 깎아내린다. 그냥 난 나의 보폭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면 되는건데. 칼같이 졸업하고 취업하고, 빨리 안정된 수입이 생겼으면 했고, 빨리 돈을 벌고 집안에 도움이 되고 싶었어. 세상에 더 힘든 애들 많다고, 엄살 떨지 말라고, 스스로를 억누르고 부정하면서 하루하루를 이 악물고 버텨왔어. 나는 혼자 우는 날이 많았고, 외로웠고, 미래가 암담했는데, 스무살이라 더 그랬던건지 다른 애들은 다들 참 즐거워보이더라. 현실을 외면하고 도망쳐버리고 싶었어. 내 자신의 모습이 너무 싫었고,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었어. 자꾸만 저 아래로 가라앉고, 나를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어디론가 숨고 싶었어. 내 사진을 거의 찍지도 않았고, 전하고 싶은 좋은 소식도 없었고. 자랑할 거리는 없고 한탄할 것들은 많았어. 알바를 하면서 예상치 못하게 누군가를 만나기도 했어. 그 시절 나에겐 유일하게 그와의 시간이 도피처처럼 소중했고, 나를 챙겨주는 사람이 간절했어. 스무살의 나는 기댈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했던 것 같아. 숨통 트일 곳이 필요했는데 갈수록 오히려 숨이 막혔고, 나는 나보다 힘들어보이는 그 사람을 먼저 위로해야했어. 정작 너덜너덜해진 나 자신은 돌보지 않고 참고 억누르고 속으로 삼키면서. 날 갉아먹은 사람이기도 했는데, 나이차이 때문이었는지 이리저리 쉽게 휘둘렸고 끊어내지 못했어. 대학교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먼저 다가가지도 않고 마음에 벽을 쳐놓고 어둡게 지냈어. 원래 나름 사람들이랑 두루두루 잘 지내는 나였는데, 폐쇄적이고 방어적으로 살았던 것 같아. 마음 맞는 친구도 없었고, 내가 살갑게 대하지 못해 결국 가까워지지 못하고 떠나보낸 인연들도 많고. 늘 돈에 허덕이고 불안해하면서 내 앞가림 하기 바빠 주변 사람들을 챙기지도 못했어. 다행히 지금은 정말 기적적으로 상황이 많이 나아졌어. 일이년 사이에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어. 이렇게 무사히 살아갈 수 있는 현재에 너무너무 감사해하며 살고 있고,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서 배우고 싶던 것들도 배울 수 있게 되었어. 난 아직도 내가 가슴 뛰는 일을 못 찾아서,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조차 모르겠어서, 그래서 지금은 일단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보고 경험하는 중이야. 또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참 많다고 느껴서 조금조금씩 보완해 나가고 있어. 아직도 학벌에 대한 미련이 남기도 하지만, 이젠 그냥 다른 방향을 찾아보려해. 과거에 머물러서 후회와 미련 가득한 생각하는 것도 안 좋은 습관이고. 내 살 길 찾고 미래를 살아야지. 너는 잘하니까, 나만 잘하면 되겠지.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이 되고 나서 어려움을 겪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느꼈어. 불행한 일들을 어리고 미성숙한 성장기에 겪는다면 악영향이 더더욱 클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어.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고생한 너는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강해져야 했을까, 어떻게 버텼을까. 이 와중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 나는 이제껏, 네가 아닌 제3자에게서 너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들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어. 널 알기 이전의 네가 누구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과거의 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나는 모르지만, 그냥, 남들이랑 조금 다를 뿐 나쁜 애는 아니었다고 생각해. 내가 보고 느낀 너는 그랬어. 너와 나는 참 많이 다른 사람이야. 그런 너의 어떤 면이, 왜 좋았는 지도 모르겠고, 네가 그리운 건지, 풋풋했던 그 때 우리의 추억이 그리운 건지도 모르겠고, 너무도 복합적인 감정이라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더라. 사랑도 미움도 원망도 남지 않은 지금에서야, 뒤죽박죽 엉켜있던 내 마음을 조금이나마 정리할 수 있게 되었어. 줄이고 줄였는데도 벌써 이렇게 길어졌네. 늘 혼자 메모장에 끄적거리며 쌓아온 이야기들인데. SNS상에 지칭할 수도 없고, 다른 그 어떤 공간에도 명시할 수가 없어서, 여기에 이렇게라도 남겨. 너에게 닿을 수도 없을텐데, 도저히 전할 길이 없어서. 프로필뮤직이라도 해놓으면 네가 한 번이라도 찾아볼까, 다 부질없지만 그냥 내 속이 답답해 미쳐버릴 것 같아서 혼잣말 해봤어. 그냥 그동안 나는 이렇게 살아왔고, 이게 내 마음이야. 너는 내가 널 다 지웠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나도 너만큼, 아니 어쩌면 너보다 더 고통스러워 하고 힘들었다는 거, 네가 부디 알아줬으면 좋겠다. 하루빨리 얼굴 보고 싶다가도, 너를 마주할 용기가 안 나. 언제쯤 네 앞에서 작아지지 않고, 부끄럽지 않게 널 마주할 수 있을까. 기분 좋은 마음으로 내 소식을 전할 수 있을까. 나도 너처럼 내가 하는 일을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을까. 멋있고 능력있는 모습으로 마주하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라 또 괴롭고 답답하고 괜한 조급함만 늘어가. 언젠가 웃으면서 밥 한 끼 먹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앞으로 내가 또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너는 내 마음 한 켠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 같아. 네가 내 첫사랑이야. yb
@팔방민수3 жыл бұрын
그간의 감정들이 제게도 오롯이 전해지는 것 같네요.
@sky-lk5tw6 жыл бұрын
The person with black hair has the most beautiful smile ever
@rafaellemadiso28456 жыл бұрын
hell yess
@sky-lk5tw6 жыл бұрын
@@rafaellemadiso2845 o sorriso dela é maravilhoso
@rafaellemadiso28456 жыл бұрын
@@sky-lk5tw sim, rapaz... apaixonei
@sonce__6 жыл бұрын
gente vcs sabem quem eh????
@sky-lk5tw6 жыл бұрын
@@sonce__ o insta dela é @voyoungid
@지나가-f4r4 жыл бұрын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랑을 우정으로 놓쳐버렸나.
@집사-o9k3 жыл бұрын
ㅠㅠ 인정
@user-op9oy6ow6q3 жыл бұрын
님 트위터에 올라왔어요...
@namhyun59653 жыл бұрын
다들 김세희 작가 항구의 사랑 보세요, 우정이라 착각했던 사랑들을 위한 이야기에요!
@공주s2언니3 жыл бұрын
@@namhyun5965 근데 글에 적힌 사람 허락 없이 작가가 그대로 써서 성 정체성 무단 노출이라고 논란 떴어요 아웃팅 한 것 같은데
@나은-y1b8x3 жыл бұрын
@@공주s2언니 맞아요 보지 마세요..... 하 좋아했는데
@sgkim70896 жыл бұрын
자우림 언제나 놀랍다. 동 시대에 살고 있는 게 너무나 행운인 밴드
@밤밤-z4n3 ай бұрын
여기 댓글창은 몇 년이 지나도 계속 돌아오게 된다 새로운 댓글들을 보는게 좋음
@drosa63716 жыл бұрын
우울증중증 환자입니다 어릴때부터 자우림노래 좋아했어요 앞전에 앨범나왔을때 기쁜마음으로 들었고 이 곡은 듣자마자 오열을했습니다 저같은사람들은 감정조절이 힘들거든요 고마웠어요 이런곡을 만들어준게. 위로받는느낌이에요
@옴뇸뇸-q7n5 жыл бұрын
😊💪🏻👍🏻❤️
@user-yy9ox6zi3i5 жыл бұрын
하늘이 파래서 눈물이 나죠..
@주접킹-w4z5 жыл бұрын
자우림이라는 아티스트를 알고있어서 다행이네요 파이탱
@몽글-l7w5 жыл бұрын
힘내요
@공대생-c6y5 жыл бұрын
패션우울증
@998.OO14 жыл бұрын
힘차게 사랑하세요, 그게 무슨 모양이든 신경 쓰지 않을테니. 다만 우린 그게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걸 알아요. 힘차게 사랑하세요.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나날이에요.
@noloversdie4 жыл бұрын
수취인을 잃고 떠도는 편지들이 많구나
@golkey_64 жыл бұрын
표현력봐라 ㄷㄷ
@행성-b4e4 жыл бұрын
표현력 갑
@mansickim73584 жыл бұрын
캬 감탄만 나오네
@purpledeep5584 жыл бұрын
표현 박살난다진짜..ㄷㄷ
@bagsynotinnet4 жыл бұрын
수취인이 받으면 좋은데 반송되어오더라고요,,,그래서 떠돌게라도 하고 싶어요
@시도에서희망을보다3 жыл бұрын
있지 해석 From 자우림 갤러리 1. 잘 보면 주인공이 차에서 내릴 때 이미 운전석 쪽 앞 유리창 깨져있음. 2. 왜 시체가 주행차선에 있고 차는 반대 차선에 있겠음. 주행차선에서 주행하다가 사람을 차로 친거고 그 시체를 조수석에 태우려고 차는 반대차선에 잠시 세운거. 3. 혹시나 목격자가 있나 불안해 하는 눈빛. 여기까지가 현실 상황 즉 나의 실수 혹은 고의로 상대방이 죽음. 갠적으로 실제 죽은거 보다는 상대방이 나로 인해 영혼이 죽어버릴 정도의 큰 상처를 받고 이별한 상황을 표현한거 같음. 4. 비현실적으로 뒤집혀 있는 비행기. 여기서부터 현실이 아니고 상상 혹은 과거에 대한 회상이라는 것을 의미. 5. 자동차 앞 유리를 보면 분명 깨져 있음에도(상대방은 치여서 이미 죽었겠지 그럼에도) 여전히 나와 상대방은 함께 뛰놀고 있음. 역시 상상 혹은 과거 회상이라는 것 암시. 6. 다시 비행기의 정상적인 모습. 이후는 다시 현실의 상황. 7. 상대방은 나로 인해서 죽었고 나는 시체를 옆에 두고 누워서 뒤늦은 후회만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정리하자면 나(뮤비에서 노란 머리)는 누군가와 사랑을 했고 너무 행복했으나 얼마 가지 않아 화자 본인의 잘못(어쩔 수 없는 상황적 한계 때문에 그랬을 가능성 존재)으로 상대방이 큰 상처를 받고 이별을 당하게 되어 이제 더이상 현실에선 상대방을 볼 수 없는 상황인거 같음. 그러나 나는 본인이 저지른 잘못과 당시 차마 말하지 못한 이야기로 인해 너무나 후회되어서 상대방과 행복했던 추억을 상상하며 위안을 삼고 간신히 살아가는 중. 당시 차마 말하지 못한 이야기는 너에게 상처를 주어서 정말 미안해 그러나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했어 가 아닐까?
@태정태세비욘세-u7b3 жыл бұрын
와...근데 닉때문에 집중 안돼요..ㅎㅎ
@bbbbangel3 жыл бұрын
소름,,,
@youdumbpeople31393 жыл бұрын
와
@띵키-o9q3 жыл бұрын
와..그런 깊은 뜻이...알고보니깐 더 의미있네🤭👍👍
@user-hr5oq3ly9j3 жыл бұрын
근데 뮤비 찍으신 분께서 뻉소니 아니라고 글 올리셨던 것 같아요
@김태훈-m1o4 жыл бұрын
그냥 서로 사랑하게 내버려둬요. 사랑인데, 그게 뭐가 나쁜거라고. 사랑. 좋은거잖아요.
@챌깅4 жыл бұрын
정말 가슴 울리는 댓글들 많아서 눌러봤는데, 어떻게 리댓들이 전부 동성애를 욕하는 글일 수가 있는지. 참담하다. 사랑이란 그 자체로 사랑이지 널 좋아하지만 넌 동성이니까 친구고 쟨 너보다 못한데 그래도 이성이니까 사랑해 이게 무슨 줏대인지 그냥 마음가는대로 사랑해...
@챌깅4 жыл бұрын
@흙튜브 음...외모로 다른 이들의 사랑을 재단하고 평가하기에 우리는 모두 자격이 부족하지 않을까요? 내가 아무리 외모가 출중하다고 해서 그들을 평가할 자격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야동 같은 불건전한 컨텐츠를 통해 생긴 환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있어서 현실이 잘못된 거라고 판단하는 건 좀 그른 일인 것 같아요. 미녀들이 연애하면 지지하고 그저 그런 일반인분을이 연애하면 반대해야 하나요? 사람들은 모두 자유롭게 사랑을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눈에 어떻게 비치느냐에 따라서 그들의 사랑의 크기나 결실이 달라지지 않아요. 마치 동물원의 원숭이마냥 동성애 라는 이유만으로 여러 번 소문이 돌고 다른 학급에서 구경까지 온다니 그분들이 참 힘드셨을 것 같아요. 사랑 하나 하는데 감내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요렇게 한 번 생각해주세요. 덧붙이자면 야동은 성적 판타지 혹은 성적 욕구의 충족을 위해 굉장히 과장된 연출을 사용한답니다. 현실과는 달라요
@user-hk2ps6rj9n4 жыл бұрын
@흙튜브 '남자처럼' 숏컷??? 웃긴다 너 도대체 숏컷→남자라는 개념은 어떤 대가리에서 나오는거니?
@손채민-r4z4 жыл бұрын
@흙튜브 야동으로 사랑을 배운게 한심해..
@위잉에엥4 жыл бұрын
@흙튜브 오늘의 반면교사
@옷삶아빛나데-o2y4 жыл бұрын
@흙튜브 이런 애들 특 : 예쁜 레즈들 보면 남자 맛 못 본 여자들이라고 치근덕거림 ㄹㅇㅋㅋ
@세모의꿈-y7f5 жыл бұрын
있지, 어제는 바람이 너무 좋아서 그냥 걸었어 있지, 그땐 잊어버리고 말하지 못 한 얘기가 있어 있지, 어제는 하늘이 너무 파래서 그냥 울었어 있지, 이제와 얘기 하지만 그때 우리는 몰랐어 내일 비가 내린다면 우린 비를 맞으며 우린 그냥 비 맞으며 내일 세상이 끝난다면 우린 끝을 맞으며 우린 그냥 끝 맞으며 (있지 있지 있지) 오늘은 온종일 바람이 문을 두드리다 있지, 오늘은 하루 종일 무얼 기다리다 무얼 기다리다가 있지, 오늘은 나도 몰래 나를 내버리다가 나를 내버리다가 있지 (있지, 오늘은 나도 몰래 무얼 기다리다가) 있지 (있지, 오늘은 나도 몰래 나를 내버리다가 ) 있지, 어제는 바람이 너무 좋아서 그냥 걸었어 있지, 그때 잊어버리고 말하지 못 한 얘기가..
@dreamscumtrue695 жыл бұрын
월특 너무 아픈 가사같아요
@Nick-fq9uc5 жыл бұрын
.
@와따따뚜겐-f1d3 жыл бұрын
진짜 자주빛으로 덕지덕지 범벅된 느낌 너무 좋다
@상현-x6w6 жыл бұрын
하늘이 파래서 울다니. 근데 이상하게도 나도 똑같이 그렇게 울어서 노래를 듣자마자 감정이 차올랐다. 노래 가사 하나하나도 너무 예쁘고 아련하고, 뮤비 색감에. 퀴어커플이 나온다니. 아, 고마워요. 이런 노래, 이런 뮤비 내어줘서.
@시나몬-t5s4 жыл бұрын
댓글에 흔한 사랑얘기 정말 흔하고 자주봤던 이야기들인데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말 조차도 용기를 내서 심지어는 모든걸 걸고 말해야 한다는게 너무 슬프다.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는거 만큼 마음아픈일이 있을까. 여기 힘들었고 힘든 사람들 조금 덜 용기내고 조금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
@hannanna10043 жыл бұрын
모든걸 걸고 말해야 한다는 말이 너무 슬프네요
@블루-l5f6 жыл бұрын
비긴어게인에서 선규님이 얘기하신 게 윤아님은 마녀처럼 노래를 부를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정말 한 노래에 기승전결이 다 담긴다는 게 놀라울 뿐이에요 언니의 목소리만 들리는데 점점 내지르는 노래 음이 마녀 같고 너무나도 좋아요 언니 최고 그리고 언니의 목소리와 함께하는 자우림 밴드의 모든 것들이 최고에요
@hsoony86804 жыл бұрын
이 노래 가사, 끝끝내 하고싶었던 말을 못하고 끝남. 그게 너무 많은 감정을 일으킴
@user-hl9um9wz3t4 жыл бұрын
남겨 주신 말씀들이 소중하고 감사해서 차마 댓글 자체를 지우진 못하고, 이렇게 수정만 하고 갑니다. 더 남겨두기엔 몇 없는 못된 말들이 저를 괴롭혀요. 이 댓글이 벌써 일 년 전이라고 뜨네요. 따뜻한 말씀들 감사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잘 지낼게요.
@user-hl9um9wz3t4 жыл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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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hl9um9wz3t4 жыл бұрын
ᅳ 언니와는 연락이 끊겼지만... 건너건너 괜찮게 지내고 있다는 말을 들어요 저도 괜찮게 지내고 있어요 당신도 가끔 슬프고 자주 행복하길 바라요
@김주현-u9r8o4 жыл бұрын
ᄉᄅᄒ 글에서도 정말 진심어린 말이라는게 느껴지네요 이런 글을 읽게되어서 고마울정도로..
@user-hl9um9wz3t4 жыл бұрын
김주현 몇 달이 지난 댓글인데도 따뜻한 말씀 남겨주신 것 감사하게 생각해요 누군가가 보기에는 과장된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런 말들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 살아갈 이유를 찾게 돼요 주현 님께서 남겨주신 말씀이 사람을 살리는 거예요 길에서 마주쳐도 알아볼 수 없지만, 주현 님의 행복을 빌어요
@김주현-u9r8o4 жыл бұрын
ᄉᄅᄒ 저도 ㅅㄹㅎ님을 알아볼순없지만 ㅅㄹㅎ님의 글을 통해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서로 모르는 사람을 통해서 이런 경험하는것도 처음인것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예쁜 마음씨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주시길 바랄게요.
@이영균-u5w6 жыл бұрын
지나가는 한떄의 사랑 일 수도 있고 가슴 속 깊이 남아있는 사랑일 수도 있지만 사랑엔 생각보다 성별이 크게 중요하지 않던 것 같아요.
@midori8225 жыл бұрын
그 사람이 남자라서,여자라서 좋아하는게 아니잖아.한 사람으로서 끌리고 좋아서 맘에들어서 좋아하는거지.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데 뭘 더.싫어하는것도 아니고 좋아한다는데 사랑한다는데.
@Hoqi74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는 크레딧 올라가면서 나오는 노래가 진짜임....
@user-fy58r7I3 жыл бұрын
이 노래 뭐애요?
@user-um5mk4cp3q3 жыл бұрын
제목 뭔가요????
@user-fy58r7I3 жыл бұрын
@@user-um5mk4cp3q over the rainbow
@jameso40532 жыл бұрын
@@user-fy58r7I rainbow...🏳️🌈
@고구마맛줄 Жыл бұрын
@@jameso4053 세상 모든 무지개에 의미부여 좀 그만하세요
@womynalwaysright_4 жыл бұрын
더는 불행서사를 보고 싶지 않아. 앞으로의 내 이야기는 모두 행복하게 그릴 거야. 우리는 모두 괜찮을 거야.
@user-ro4gb5jc8u6 жыл бұрын
미쳤네 가사가 이렇게 예뻐도 돼요? 뮤비는 두말할 것 없이 영화고 가사는 진짜... 누군가한테 말하는 것 같은데 그게 진짜 제가 지금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는데... 모르겠다 왜 마음 아프지 가사가 너무 예쁘고 한편으로는 너무 가슴 아파요...
@kok22014 жыл бұрын
길 가다가 저런 언니 주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농하세요-z1t4 жыл бұрын
이거 너무 귀엽닼ㄹㅋㄹㅋㄹㅋㄹ
@jihyekim80094 жыл бұрын
그냥 살다보면 우연히 마주할껄요
@응그래-d8t4 жыл бұрын
@dkdiiidio 힘 내
@레백-q8g4 жыл бұрын
dkdiiidio 힘내세요....
@kigi7894 жыл бұрын
입장을 바꿔서 길에 누워계시다가, 주워주시는 분 따라가시면 됩니다. 이게 확률이 더 높아요.
@qiwjauuwu10 ай бұрын
이 배우 두 분이서 빌어먹을 세상 따위 같은 거 찍어주시면 좋겠다
@아니-p5y5 жыл бұрын
역시 아무리 봐도 시대를 앞서가는 아티스트야....
@테디76 жыл бұрын
ㅠㅠ 자우림 30년만 더 합시다
@e_rum_nono.__.5 жыл бұрын
10배합시다 ..300년..
@영걸이5 жыл бұрын
그 말이 생각나네 이성과는 우정인지 모르고 바로 사랑으로 착각해버리지만, 동성은 생각해보면 우정이 아니라 사랑일 때가 많았다고.
@user-su9lf9dc8h4 жыл бұрын
맞아
@안전제일4 жыл бұрын
뭔 손오공이 피콜로 더듬이 빠는소리 하고 앉아 있어
@정하이펜4 жыл бұрын
반대겠지 거리는 사람은 그럼.. 평소에 동성친구한테 우정말고 사랑을 느끼고 있단 소린가..
@KimKim-dr8nx4 жыл бұрын
@수루 ㅇㅈ
@온수현-o9p4 жыл бұрын
@@안전제일 ㅋㅋㅋㅋㅋ아니 표현 무엇ㅋㅋㅋ=음...보면 성이 나뉘어있으니까 동성이기에 이성이기에 자신의 감정을 착각하는 경우도 많을 것 같아요. 사실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잘못 착각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사랑을 떠나서 어떤 감정, 어떤 경우라도 말이에요. 근데 사랑이라는 여기저기에서 거창하게도 소박하게도 다뤄지는 이 복잡한 감정은 또 어떻겠나 생각하고 거기에 상황이나 편견, 통념 이런게 더해진다고 생각해보면. 음 많이들 쉽게 착각하고 지나치고 스스로를 부정하고 그럴듯. 전 뭐 에로스적인 사랑 같은건 아직 잘 모르겠고 그냥 막연히 이성애자겠거니 생각하고 있긴 한데. 솔직히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달까...그냥 지나가다가 든 생각입니다ㅋㅋㅋ
@Afdb-sw4lg2 жыл бұрын
2521 예지.. 캐스팅 이렇게 자우림이랑 이어져 있는 거 왜케 좋냐
@으네-b3g4 жыл бұрын
문특 보고 최애곡 들으러 왔읍니다..... 진짜 세상 모든 사람들 있지 들어줘라...ㅠㅠ
@user-ib2tt2jh3z4 жыл бұрын
그냥 문득 모든 윤희들이 생각나는 노래
@lindakim24624 жыл бұрын
@김도담 어 진짜요?재밌나요?어디서 볼 수 있어요?몇세 관람가 인가요?죄송해요 너무 갈고리 잔치였죠...,,,
@lindakim24624 жыл бұрын
@@비하프 헐 혹시 연령대가 높나요???그리고 정보 감사합니둥~~~
@비하프4 жыл бұрын
Linda Kim 12세 이상 관람가예요~
@lindakim24624 жыл бұрын
@@비하프 감사합니둥~
@Nmarri4154 жыл бұрын
오 넷플릭스로 봐야겠다 고마워요~ 근데 동생 이름이 윤희 ㅋㅎ
@dongshisimajang92185 жыл бұрын
주기적으로 들어와서 보는 영상... 하늘은 높고 코가 알맞게 시린 바람이 사무치게 슬퍼서 또 갈대는 멍하고 부드럽게 흔들리고 여우비가 찾아와 오직 너와 나를 두드리는 모습이 감정선을 굉장히 잘건드린다고 생각함..심지어 가사와 목소리마저 울음을 끝에 매달고 올라가는게 놀라워...
@hhwwkim13213 жыл бұрын
제 9개월 간의 짝사랑이 언니의 결혼 소식으로 끝나려고 해요. 사실 언니가 연애하는거 알았을 때부터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건 알았지만?ㅎㅎ 그래도 딱 한달만 더 좋아할게요..! 언니가 너무 매력적인 사람이라 제 마음이 제 마음대로 안된답니다ㅋㅋㅋㅋ 나 언니 진짜 좋아해요. 그래서 언니하고 친해지려고 진짜 온갖노력은 다 한 것 같은데 언니가 최근에 제가 언니의 소울메이트라고 했잖아요. 그때 저 심장 터질 뻔 했었어요. 아이 뭐... 거두절미하고 언니 남편 되실분 좋은 사람인거 제가 아니까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랄게요. 아 그리고 언니 그 남자가 언니한테 상처주면 바로 저한테 연락주시는 거 알죠? 언니의 술친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ㅎㅎ그때쯤엔 저도 좋은 사랑 만났길 기대하며! 언니 너무너무 사랑하고 사랑했어요!!! 결혼 축하해!!!!
@user-ks2rw4zr3g3 жыл бұрын
너무 마음이 예쁘다. 축복해주지만 어쩔수없는 마음으로 너무 마음이 아팠을것같아요. 그언니만큼 좋은사람 만나요. 저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하루-r4t6v3 жыл бұрын
애써 밝은 모습이려하는게 더 맘아파ㅠㅠ 우리 다 좋은사람 만나요
@윶-z3e9 ай бұрын
개존나슬퍼ㅜㅜ
@REAL-bk5lp5 ай бұрын
돌연변이로 태어나게 만든 느그부모를 탓해라
@위잉-e7t5 ай бұрын
@@REAL-bk5lp오,,, 안꺼져?
@새벽-w1f5 жыл бұрын
만남의 시작은 새벽이다. 그것은 들키고 싶지 않은 사고처럼 나타나 홀린 듯 옆을 내어주게 만든다. 차는 중앙선을 부지불식간에 넘어가며 앞으로의 길이 이전과는 다른 여정일 것을 암시한다. 그렇게 닿은 곳은 비행기가 거꾸로 날며, 맑은 하늘에 비가 쏟아져 내리는 생경한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그곳에서 맞는 한낮은 둘만으로 온전하며 행복하다. 하지만 이 세상도 결국 오후를 향해 달려간다. 둘을 담던 화면은 점점 각자의 오후를 보여주며, 내밀한 외로움, 그 불안을 들춰낸다. 밤을 맞이한 둘은 마지막 불꽃 놀이를 즐긴다. 화면은 바로 옆에 있는 연인을 더이상 비추지 않고, 각자가 태워내는 밤의 모습만을 그려낸다. 둘을 오롯이 한 프레임에 담는 것은 찰나의 순간, 마지막 불꽃을 쏴올리던 순간이다. 불꽃과 함께 추억들은 조각조각 산화한다. 다시 다른 어느 하루, 발신만이 가능한 공중전화로 달려간다. 하지만 그 시도는 너무도 서툴고 고될 뿐이며 시도로서 그치고만다. 네 곁에 다시 눕는 상상을 한다. 머리는 그날들처럼 젖어든다. 하지만 이곳은 비행기가 거꾸로 날지 않는 세상. 너는 죽은 듯이 누어있다. 현실을 망연히 인지하는 순간, 나는 그저 너의 연락도 받을 수 없는 공중전화부스에 갇혀 울고있음을 깨닫는다.
@체리-x7c5 жыл бұрын
헐 직접 쓰신건가요...?
@새벽-w1f5 жыл бұрын
@@체리-x7c 네. 곡이 좋아서 여러번 보다보니 쓰게 되네요.
@정경-z3x5 жыл бұрын
와 뮤비해석 진짜 궁금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young.monggg4 жыл бұрын
너무 잘 쓰셨는데요...ㅠㅠ 저도 이거 보고 바로 뮤비 이해도 됐어요 이 영상 메인 댓글로 남겨도 좋을만큼 적절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ㅠㅠ
@user-dj6ov8ou2s4 жыл бұрын
유튜브 댓글에다 소설 쓸 거면 퀄이 적어도 이 정도는 돼야 읽지... 글 엄청 좋아요 😭
@pudding_company4 жыл бұрын
있지 자기야 나는 이 나라에서 태어난게 너무 행복하다. 비록 자기랑 결혼도 못하고, 법적으로 아무런 지위도 연관성도 얻을 수 없는 나라지만 그냥 자기가 태어나고 지금 자기랑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나라라서 너무 행복하다. 그러니까 우리 여기서 조금만 더 사랑하자. 우리가 서로의 끝을 볼 때까지 함께 있자.
@user-hl9um9wz3t4 жыл бұрын
부디 행복하세요
@qqu993 жыл бұрын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요 푸딩님도요 :)
@hannanna10043 жыл бұрын
조금이 아니라 많이 사랑하세요. 아름다운 사랑 남김없이 아깝지 않게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너무 보기 좋아요.
@user-kt5wk6lh2g2 жыл бұрын
행복하세요
@dame32392 жыл бұрын
행복하세요 꼭
@장군-q7r5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over the rainbow 넣은거 퀴어를 상징하는 무지개 너머의 세상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가슴이 먹먹하네요,,
@즌즌-s8s4 жыл бұрын
긴 영화도 아니고 복잡한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여운이 남냐..동성은 사랑해본적도 없는데 이 노래만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고 이상하네 노랑 머리분이 검은 머리분한테 먼저 키스하는 부분에선 볼때마다 눈물 터짐ㅜ
@밍미-x7m4 жыл бұрын
2:50 이쪽에 나오는 기타? 소리 영원히영원히영원히영원히 이렇게 들리는건 나뿐인가요
@dust_hand4 жыл бұрын
소름
@김또개4 жыл бұрын
헐 그러네 와우기타인가
@Soo_coma4 жыл бұрын
오 이 댓글 보고선 들으니 진짜네
@부먹빌런4 жыл бұрын
어우 클릭햇다 괜히 무서워져서 정지누름 ㄷ ㄷ 귀썰미 좋으시네요
@김새롬-z4v4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그러네요 대박...
@루-x2x4 жыл бұрын
그 감정이 사랑이었던 건 부정 못할 것 같아
@kamyeesora76864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 레쥬들 홧팅.
@wonderwall-382 жыл бұрын
얼마나 많은 보내지 못한 연애 편지가 여기에 버려지는지...
@myooorang4 жыл бұрын
있지, 나 너 좋아해. 처음에는 그냥 네가 나한테 너무 소중한 친구여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우정이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생겼어. 우정이 아니라 사랑이었던거지. 뭘 하든 네가 생각나. 그리고 심장이 두근거려. 너랑 통화할 때 마다, 생각날 때마다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막상 네 얼굴을 보면 말이 안 나와. 너 웃는 거 보면 아무말도 생각이 안 나. 그냥 너랑 같이 있고 싶어. 사귀지 않아도 되고, 너가 내 감정을 알아주지 않아도 되니까 그냥 계속 네 옆에 있고 싶어. 널 좋아한다고는 못하니까 그냥 네 옆에서 잘 맞고 좋은 친구로라도 지내고 싶어. 내가 하루종일 너 보고싶다고 생각하고, 잠들기 전까지도 너 생각하는 거 너는 모르겠지? ...가끔씩은 내가 왜 같은 성별을 가진 사람을 좋아할까 하고 자책하기도 해. 근데 그렇게 생각해도 내 마음은 어떻게 안 되더라. 그래서 그냥, 그냥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어. 네 옆에서 오래 있고 싶어서. 좋아해.
@treeprimary14436 жыл бұрын
윤아님의 목소리, 기타 소리, 영상...모두다 너무나 아름답다..6분짜린데 한시간 독립영화를 보고난 여운입니다
@쁑부붕퓽6 жыл бұрын
있지, 댓글에 예쁜말들이 많아서 나도 모르게 행복해졌어ㅠㅠㅜ
@안개-n8t6 жыл бұрын
쁑부붕퓽 저두요 🥰
@remose32946 жыл бұрын
저도요 , 뭔가 기분이 몽글몽글 해지는거 같아요
@이현지-y9r5 жыл бұрын
예쁜댓중에 본인도 포함되는거 아시나요ㅜ 갠적으로 이 댓이 젤 귀여운듯 몽글몽글
@daax.h4 жыл бұрын
나는 저런 사랑을 해본 적도 없는데 왜 가슴이 아리지
@Ablue23234 жыл бұрын
한국어 공부하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 가사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를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네요. 이런 좋은 노래 가사를 이해하려고 공부한 것 같네요. 음색... 뮤직비디오... 모둔게 마음에 들어요,,, 너무 좋아서 하루에 10번씩 듣는중,,,,,, 이런 좋은 노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blue23234 жыл бұрын
Draco Lucius Malfoy 네!! 맞아요!!!
@xX-um4qv4 жыл бұрын
와 한국어 진짜 잘하시네요 저도 일본어 공부하고 있는데 빨리 실력이 늘었으면 좋겠어요ㅠㅠ
@jadoremoi32874 жыл бұрын
기승전홍보 ㅠ
@Ablue23234 жыл бұрын
최애섭 죄송해요 ㅠ ㅠ 지웠어요 >
@김홍빈-s6v4 жыл бұрын
완전 멋져요... 저도 일본어 공부 중인데!!
@감말랭-v1k2 жыл бұрын
개인적 생각이지만 뮤비 초반에 이미 죽은듯한 사람을 억지로 태워 여행이라도 가는듯한 모습이 마치 돌아올수 없는 행복했던 추억을 일부러 꺼내 다시 보는 것 같네요..
@개구리문신6 жыл бұрын
윤아누님은 어떻게 이런 가사를 아직도 만드시는지...자우림 초기 앨범만큼의 감성이네요 같은 가삿말인데 시작은 독백이거나 조용한 고백정도로 느껴지는데 후반에는 회한과 절규로 느껴지네요 너무 좋습니다 ㅜㅜ
@성이름-s9z3o2 жыл бұрын
어플에 노래가 있는데도 가끔은 뮤비때문에 불쑥불쑥 생각나서 일부러라도 들어옵니다
@안농하세요-z1t4 жыл бұрын
노래도 노래지만 뮤비 보면서 몸이 소름 끼치면서 전율 느껴짐 여태껏 한국 뮤비중에 힙합이나 아이돌 장르 제외하고 감동적인 노래중엔 내가 본 것중 영상미가 제일 뛰어나고 너무 표현을 잘했다 진짜 이건 미친거 같다 여태껏 그리고 이거 이후로도 이만한 뮤비를 못 봄 진짜 영상만으로 감정하나하나가 느껴져 어떻게...
@廢物-s9u4 жыл бұрын
뮤비 많이좀보셈
@안농하세요-z1t4 жыл бұрын
We ll ㅇ
@윤여진-f2x6 жыл бұрын
자우림의 보컬은 뭔가 안개 속에서 빛나는 붉은 입술 같다..
@73lovemany515 жыл бұрын
멋진 표현^^
@교통비오천원4 жыл бұрын
그거 아니 우리가 한 것도 사랑이래 우리가 한 게 사랑이라고
@최다정-m4t5 ай бұрын
엥 ㅋ
@최다정-m4t5 ай бұрын
고건 좀 ㅋㅋㅋ
@user-oj9tk3pl2v3 жыл бұрын
널 내 낙원 삼아서 미안해 너무 많이 좋아해서 그랬어 언젠가 꼭 떠날게 넌 생각 많이 하지 말고 푹 자
@sethemluv36623 жыл бұрын
헐 이 말 진짜 슬프다
@냐냥-d4i4 жыл бұрын
영어 하나도 없는 것도 너무 좋고 뮤비에 감정선이 드러나있는 것도 너무 좋아요 영어가 없어서 더 감정표현이 잘 되는 느낌? 자우림만의 특별한 분위기도 좋아요 。゚(゚´ω`゚)゚。 사랑해요...
@정온유-q5u4 жыл бұрын
언니가 줬던 네잎클로버 압화로 남겨 뒀어 왜 나 두고 먼저 가? 오늘 날씨 되게 덥더라 거기는 어떤지 모르겠어 볼 일도 없겠지만 만약 보면 꿈에 나와 줘 언니 보고 싶어 사랑해
@pxxk_deta6 жыл бұрын
보통 6분은 노래들으면서 길다고꙼̈ 느낀 적이 많았는데 이 노래랑 뮤비를 보면서 6분이란 생각을 못 했어요 댓글 읽다가 6분이라는거 알고꙼̈ 깜짝 놀랐네요..ㅋㅋㅋㅋ 자우림 노래는 그런 것 같아요 친한 친구랑 있는 것 처럼 노래를 듣다가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요 진짜 사랑합니다 자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