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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계엄령 논란, 군내 ‘충암파’ 의혹, 대통령실 이전 등을 두고 난타전을 벌였다.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계엄 대비 논의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는데, 김 후보자는 “거짓 선동”이라고 반박했다.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항간에는 (윤 대통령이) ‘계엄령 대비를 위한 친정체제를 구축 중이다’, ‘김용현 후보자 임명도 그 일환’이라는 말이 도는데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자의 학연·근무연으로 충암고와 육군사관학교 38기, 수도방위사령부를 중심으로 3대 군벌이 형성되고 있다”고 했다. 박선원 의원도 “‘충암파’가 ‘용현파’로 확대됐다. 하도 군 인사에 개입해서 국방장관 위에 국방상관이라고 한다”며 “이 정도면 제2의 하나회”라고 주장했다.
영상자료 제공: 국회방송
제작: 뉴스영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