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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 비싼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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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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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жыл бұрын

* 출간 도서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구매 링크 : bit.ly/3tnybpW
가격이 오르면 소비는 줄어듭니다. 반대로 가격이 내리면 소비는 증가합니다. 이건 경제의 가장 기본적인 법칙입니다. 그렇지만 명품만큼은 이 ‘수요의 법칙’이라는 중력을 제멋대로 거스릅니다. 오히려 비싸면 비쌀수록 잘 팔리는 게 명품의 특징이죠.
하지만 각종 정보로 무장한 지금의 소비자들이 무조건 비싸다고 지갑을 열리가 없습니다. 그러니 명품의 가격에는 사람을 홀리는 어떤 마법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도대체 명품은 왜 비싼 걸까요?
그 5가지 이유를 살펴봅니다.
#명품비싼이유 #유명명품브랜드 #명품사는이유

Пікірлер: 741
@knowledgebrunch
@knowledgebrunch 2 жыл бұрын
포르쉐, 독일차가 맞습니다. 이탈리아차와 독일차를 비교하는 자료 보다가 엉뚱하게 들어간 거 같은데, 이게 교정 보면서도 걸러지지가 않았네요. 혼란스럽게 해 죄송합니다^^.
@dannylee9662
@dannylee9662 2 жыл бұрын
뭐 그런 사소한 오류가 중요하진 않지요!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부탁드리겠습니다~
@user-od5dn5xg5t
@user-od5dn5xg5t 2 жыл бұрын
기술력의 끝판왕 포르쉐가 갑자기 마세라티 옆에 있길래 갸우뚱했습니다 ..ㅋㅋ
@keyon1983
@keyon1983 2 жыл бұрын
랩실 대학원생 작살나겠구만유.. ㅜ
@und76522
@und76522 2 жыл бұрын
아아 빠짐없이 보고 재밌는건 몇번씩 다시보고 있어요. 유튜브로 돈 많이 버셔서 포르쉐 한대 장만 하셨으면 합니다 ㅎㅎ
@user-cg8ty9tx7u
@user-cg8ty9tx7u 2 жыл бұрын
@@dannylee9662 정정할 필요는 있지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passionpassion2078
@passionpassion2078 2 жыл бұрын
패션 업종에서 11년차 근무하고 있습니다. 럭셔리중의 럭셔리는 에르메스. 가히, 명품이라는 단어를 붙일만한 브랜드는 에르메스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희소성이라는 무기로 비싸게 팔고 있지요. 그 희소성이라는 무기를 갖기 위해, 오랜 기간동안 브랜딩을 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죠. 그 이외에는 단호하게 사치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메이드 인 이태리, 프랑스.' 하기 위해 중국인등 외노자를 자국으로 데려와 만드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중국의 '메이드인 차이나'는 아무래도 격이 떨어지거든요. 그리고 재고가 남으면. 세일이 아니라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폐기를 하죠. 최종 판매가에 비해, 원가율은 많이 낮죠(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특히, 의류). 인건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어마어마한 이익을 남깁니다. 가격 자체가 대부분 거품입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인간이 살아가면서 실생활에 도움이 별로 안 됩니다. 가격이 싼 상품에 비교하면 더 그렇습니다. 자동차나 집이라던가 실생활 용품에 비하면, 그 존재가치 자체가 가격에 비해 사치인거죠. 그리고 지구 환경에 도움이 하나도 안됩니다. 무분별한 사냥과 폐수등 오염(가죽 가공). 폐기 및 재활용이 힘든 상품들이 즐비합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사실은 가려진 채, 사치품들이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인간 내재의 '욕망과 우월감.'이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것을 약점삼아, 소비자를 현혹하기 위해, 오랜 기간 브랜딩을 하면서도 미디어에 돈 쏟아 붓는것을 아끼지 않죠. 허영심에 이러한 상품들을 소비하는 게 아니라, 보다 현명한 소비 방식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 두 개쯤 가질 수 있지만, 이 상품의 가치가 얼마인지 제대로 알고 소비하는 거야 말로, 현명한 소비자가 아닐까하고. 이러한 것들에 '명품'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에 굉장히 거부감을 느낍니다. 밥벌이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명품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것은 '나전칠기'등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952
@-----952 2 жыл бұрын
환경 문제, 동물권 문제는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테가 가방도 송아지 가죽이라는 데 기겁을 했었죠. 이런 의식 있는 분이 우리나라에 있으시다니 다행입니다.
@user-gw4fw2zy2w
@user-gw4fw2zy2w 2 жыл бұрын
전 갠적으로 명품명품 하는 사람들이 돌대가리로보여요... 어차피 지구한테 사람은 지나가는 한생명첸데 지구를 걸처간 동물중에 인간이 지구를 젤 괴롭히잖아요 ... 인가는 멸종해도 지구는 태양이 먹기전에. 죽지않죠..인간의 욕심은 끝도없어요 명품 찾을시간에 지구환경공부라도 하면 좋겠어요
@-----952
@-----952 2 жыл бұрын
@@user-gw4fw2zy2w 말씀하신 것 동의합니다. 또한 명품 물건 보다는 내 자신이 명품이라는 자존감을 갖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yongkim8827
@yongkim8827 Жыл бұрын
😊
@user-gd7oz8wj9t
@user-gd7oz8wj9t Жыл бұрын
그럼 왜 에르메시를 명품이라 생각하시는 겁니까?
@duty-
@duty- 2 жыл бұрын
남들에게 관심과 부러움을 사고싶은걸 명품으로 치장하는것으로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명품처럼 비싼가격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성능과 내구성, 디자인을 겸한 상품이 수 없이 많은데 명품의 수요는 날이갈수록 늘고있죠. 독특한 디자인, 서비스 등이 명품이 비싼 이유로 뽑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냥 비싸니까, 남들이 비싼 것을 알아주니까' 인 것 같습니다.
@user-lf7he8ph2c
@user-lf7he8ph2c 2 жыл бұрын
진짜 명품은 이 채널이 아닐까
@user-ok5ce4pb6j
@user-ok5ce4pb6j 2 жыл бұрын
크으으으
@Eastsea2
@Eastsea2 2 жыл бұрын
그럼 많은 돈을 냅시다
@user-iq4dd2pp6g
@user-iq4dd2pp6g 2 жыл бұрын
인정해요 요새 이 채널 보는 맛에 즐거워요
@arigatto0155
@arigatto0155 2 жыл бұрын
영상에 안나온게 하나 있는데. 자세한 용어는 모르지만, 책에서 본건데 본인이 구입한 물품의 가격이 높을수록, 그 물품의 가치를 더 높게 볼려고 애쓸려고 하는 심리도 있어서, 그게 주변사람들에게 구매를 하도록 영향을 끼치거나, 상품의 가치가 비싸게 유지하게 해주죠. 이건 물품 구입뿐만이 아니라, 각종 분야에 적용되는데 또 다른 예를 들자면, 후방에서 군 생활하는 사람보다, 최전방이나, 울릉도, 독도 등 위험한 지역에서 군 생활 하는 사람이 애국심이 더 높다는것도 같은 이유. 군대에서 위험한 보직과, 일을 할수록 강제로 본인도 모르게 무의식으로 애국심이 높아진다고 한다네요. 스스로 "난 애국심이 강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는게 본인이 위험한 일을 하는것에 대한 마음의 안정같은 합리화를 하는거죠. 왜냐하면, 거의 열정페이수준으로 돈을 적게받고도, 군대에서 위험한 일을 감수하는데, "애국심" 마저 없다면, 이 일을 하고 있을 이유가 도저히 없는거죠. 때문에 다시 말하자면, 물품을 구매할때도, 그것이 한정수량이거나, (본인기준에서) 비싼 물품이라면 더더욱 그 물품이 질이 안좋은건 아니더라도, 다른 물품이랑 전혀 다를게 없고 평범해도, "넘 이뻐요", "실제로보니 영롱합니다" 등등을 상품후기에서도 쉽게 접할수있죠.
@shawngreene3524
@shawngreene3524 2 жыл бұрын
왕 느끼
@user-kl3gr5mw9q
@user-kl3gr5mw9q 2 жыл бұрын
명품을 걸쳐도, 비지니스, 퍼스트 클래스를 타도,, 다 잠깐의 우월감.. 그냥 나중엔 덤덤해짐.. 이게 뭐라고 싶더라 ㅎ 있는 사람들에겐 이왕지사 좋고 가격대 있는 것, 혹은 그런 것에 대한 익숙함일 것이고, 없는 사람들에겐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열망 정도.
@user-gx9hk8gt3k
@user-gx9hk8gt3k 2 жыл бұрын
명품이 비싼 이유 중의 하나는 대중에게 명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는데 여기에 의외로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명품은 공산품처럼 대량 생산할 수 없죠. 그렇게 하면 희소성이 떨어져서 아무도 살려고 하지 않죠. 그래서 명품 업체는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적정 생산량보다 훨씬적게 생산하므로 당연히 가격이 비싸 집니다. 가죽 같은 재료를 아주 좋은 것을 쓰는데 이것들을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는 것은 업체에서 하는 핑계거리 입니다. 실상은 독점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수량 조절을 하는 것 뿐입니다.
@fitologykr
@fitologykr 2 жыл бұрын
이제 지식브런치 정주행 다 해갑니다. 유일하게 전체알람 한 채널!!!쓰앵님 건강하셔야합니다♡
@ThePropitia
@ThePropitia 2 жыл бұрын
피톨로지를 여기서 보네 ㅋㅋ
@hh-cs1pc
@hh-cs1pc 2 жыл бұрын
주라형님
@leerocky3268
@leerocky3268 2 жыл бұрын
!!!!
@user-mg4hm4nz7u
@user-mg4hm4nz7u 2 жыл бұрын
우와 피톨로지~!
@jhk1869
@jhk1869 2 жыл бұрын
영상 초반부에 마케터들이 럭셔리를 명품으로 네이밍 했다는 부분이 인상 깊네요 옆동네들은 어떤가 싶어서 찾아보니 일본에선 럭셔리를 '브랜드품'으로 번역하고 있고 중국에선 사전 뜻 그대로 사치품으로 부르는 듯 합니다
@kwonneverruin
@kwonneverruin Жыл бұрын
중국에선 '유명 브랜드(名牌)'라고 하죠,
@user-gs7cv6kg3g
@user-gs7cv6kg3g 2 жыл бұрын
지식브런치도 현시대의 귀차니즘을 겨냥 한게 아닐까요? 정말 책100권은 읽어야 들어 올 지식을 정말 논리 정연하게 잘 정리해주심. 항상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user-by9xj7cg2u
@user-by9xj7cg2u 2 жыл бұрын
동감.. 몇날 며칠에 걸쳐 읽어야 할 내용들을 단 10분만에 정리..
@jimmyseung3060
@jimmyseung3060 2 жыл бұрын
다양한 요인을 들어 주셨는데 역시 베블렌 효과, 속물효과가 제일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싸다는 것이 이것을 살 수 있는 계층에 속하는 하나의 사회적 상징이자 신호가 되는 거죠. 반대로 누구나 살 수 있게 되면 더이상 그런 신호를 보낼 수 없게 되니 사지 않게 되고요. 뭐 자본주의 사회 아니겠읍니까. 진작 폭락해 마땅한 다이아몬드 가격이 유지되는 거랑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HoSangYun.
@HoSangYun. 2 жыл бұрын
식탐 없는 사람 어디 있고, 성욕 없는 사람 어디있을까요. 다만 교육으로 본능을 절제 하는법을 배우고,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사람과 동물의 다른 점 같습니다. 그런데 사치는 능력만 있으면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나는 이만한 재력이 있다.' 하고 우월감도 느낄수 있으니, 어찌보면 인간의 본능중에서 가장 착한 본능 같기도 합니다.
@mi_gom
@mi_gom 2 жыл бұрын
단순히 거기서 끝이면 좋지만... 남과 비교하면서 남을 무시하고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죠..
@NCTSWISH
@NCTSWISH 2 жыл бұрын
@@mi_gom보통 명품 보유자들은 걍 암생각없는데 그명품을보고 괜히 작아지는 자격지심가진 사람들이 문제지
@jms3611
@jms3611 2 жыл бұрын
착한본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본능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가치 중립. 그것이 발현되서 나쁜결과를 가져오면 비난과 처벌을 받고 좋은쪽으로 발현되면 본인한테 유익하겠지요.
@user-dd8vp8hu9f
@user-dd8vp8hu9f 2 ай бұрын
​@@NCTSWISH한국경제신문 2024.6.17 원가 8만원' 디올의 뒤통수… "모조리 불매" 터질 게 터졌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 그 브랜드들은 피해서 구매하려고요.” 가입자 70만여 명을 자랑하는 한 명품 정보 공유 카페에선 최근 LVMH 소속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온다. 최근 LVMH 소속 프랑스 브랜드인 디올의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LVMH 리스트를 만들자”며 불매 운동을 예고 있다. 또 다른 명품 관련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디올·루이비통·셀린느·불가리·티파니 등 이 회사의 75개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면서 “모두 보이콧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엔 “동참하겠다” “리스트를 저장해놓고 명품 구매시 참고하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385만원짜리 디올 가방 원가가 8만원인 이유는 이는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해 디올의 가방 원가가 공개된 게 발단 이었지만, 소비자가의 2%가 채 안되는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된 점이 명품 고객들의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34쪽짜리 법원 결정문을 보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체류자를 주로 고용했는데 전기 사용량으로 추정해보니 공장은 24시간 휴일도 없이 풀가동됐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 업체는 가방 한 개에 53유로(약 8만원)를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 이 가방의 매장가는 2600유로(약 385만원)였다는 것이다.
@user-sk3cs7py3w
@user-sk3cs7py3w 2 жыл бұрын
저는 명품을 좋아하지도 사고 싶지도 않지만 그래도 한 1년 전쯤 명품하나 없으신 어머니께 첫월급 통채로 명품백 사드렸는데 뿌듯 하더라구요
@user-hr1is2gp7k
@user-hr1is2gp7k 2 жыл бұрын
👏👏
@user-dd8vp8hu9f
@user-dd8vp8hu9f 2 ай бұрын
한국경제신문 2024.6.17 원가 8만원' 디올의 뒤통수… "모조리 불매" 터질 게 터졌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 그 브랜드들은 피해서 구매하려고요.” 가입자 70만여 명을 자랑하는 한 명품 정보 공유 카페에선 최근 LVMH 소속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온다. 최근 LVMH 소속 프랑스 브랜드인 디올의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LVMH 리스트를 만들자”며 불매 운동을 예고 있다. 또 다른 명품 관련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디올·루이비통·셀린느·불가리·티파니 등 이 회사의 75개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면서 “모두 보이콧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엔 “동참하겠다” “리스트를 저장해놓고 명품 구매시 참고하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385만원짜리 디올 가방 원가가 8만원인 이유는 이는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해 디올의 가방 원가가 공개된 게 발단 이었지만, 소비자가의 2%가 채 안되는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된 점이 명품 고객들의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34쪽짜리 법원 결정문을 보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체류자를 주로 고용했는데 전기 사용량으로 추정해보니 공장은 24시간 휴일도 없이 풀가동됐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 업체는 가방 한 개에 53유로(약 8만원)를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 이 가방의 매장가는 2600유로(약 385만원)였다는 것이다.
@kim_popper
@kim_popper 2 жыл бұрын
요즘은 명품의 구매 사유에 한가지 더 더해진게 있는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다보니 이윤창출(=되팔이)의 수단이 된다는 것입니다. 더하여 다른 제품은 감가상각을 그대로 맞는데 비해 명품은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가치가 오르다보니 돈만 있다면 기실 안살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실례로 올해 프랑스에서는 영상에 나온 에르메스 버킨백을 구매해 되팔기 위해 '연기자'...를 고용하여 리셀하다가 걸린 업체가 있었는데, 눈물 줄줄흘리면서 암걸린 친구가 있다길래 판매했더니 기업체였다더군요. 황당할 따름입니다.
@kim_popper
@kim_popper 2 жыл бұрын
양적완화-자산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다보니 오히려 명품 수요는 더 증가하는, 기묘한 현실을 보면 참 씁쓸할 따름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명품기업들 주가가 50%넘게 폭등했었죠. 중국 규제로 도루묵이 되었지만.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스크립트가 칼럼을 영상으로 옮긴듯한 퀄리티라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lorddarth4593
@lorddarth4593 2 жыл бұрын
@@user-ec7nf4gg3o 요즘 그래픽카드가 웬만한 명품백 뺨싸대기 후려갈기져... 명품백은 냅두면 가격 올라가는데 그래픽카드는 1년지나면 반타작.. ㅅㅂ..
@user-fr4ot1iw9g
@user-fr4ot1iw9g 2 жыл бұрын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비싸졌다기 보다는 새로나온 물품(명품)가격을 계속 올리기 때문에 예전에 샀던 명품의 가격이 현저히 싸져버린거죠..현재의 명품가격수준에 견주어 높아진거라고 봐요~아무리 명품이라도 남이쓰던 물건은 별루입니다.....10년전 1~2백만원짜리 샤넬백이 지금은 1천이상 판매하니까요~~교수님 말씀 처럼 이 또한 앵커리지 효과가 아닐까요?
@kim_popper
@kim_popper 2 жыл бұрын
@@user-fr4ot1iw9g 일반적으로 소비재인 가방이 감가상각없이 인플레이션을 따라간다는 것은 상대적 가치상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kim_popper
@kim_popper 2 жыл бұрын
@@user-fr4ot1iw9g 제가 댓글에서 언급한 것은 영상에서 언급한 대중타겟의 엔트리-로우엔드급 제품들이 아니라, 돈주고도 못구하는 하이엔드 제품들의 리셀현상을 말한것입니다. 대중타겟의 제품들은 말씀하신 대로가 맞습니다. 근데 하이엔드급들은 웃돈주고도 정상적인 루트로는 도통 구할수가 없으니 말이지요.
@sangolbrunch
@sangolbrunch 2 жыл бұрын
욕망의 결정체 참으로 많은것을 알게해주는 채널 입니다
@pink_panther1
@pink_panther1 2 жыл бұрын
우월감을 돈을 주고 사는거죠. 짝퉁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구요ㅎ
@user-eo6ip4qx6v
@user-eo6ip4qx6v 2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다음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뤄주세요
@hwang4017
@hwang4017 2 жыл бұрын
본인에게 소중하고 가치 있게 오래 쓰는 물건이야말로 진정한 명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명이 깔끔하고 논리적 비약이 없어서 이해가 쏙쏙되요.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떙큐땡큐
@guycool7594
@guycool7594 2 жыл бұрын
제가 평소 생각하는것중에서 헬조선 고유문화중에 약자멸시문화도 한몫하는거같음 경차타고다니면 뒤에서 막 경적울려대는데 고가의 스포츠카한테는 못개기는것처럼 지위를 나타내는데 사치품이나 기호품같은게 어느정도는 필요한것 같음 ㅋㅋ
@coldtruth3944
@coldtruth3944 2 жыл бұрын
업계에 잘 아는 사람으로서 명품이 유럽 명인들에 의해서 한땀한땀 만들어 질거라 생각 하지만 그런건 명품중에서도 극히 일부고 대부분 한국이나 중국등에서 90% 만들고 유럽에 가져가서 마감하고 Made in Italy등 붙입니다. 명품을 사는 사람들은 일종의 환상을 사는 것이죠. 한 공장에서 합법적인 켈빈클라인, 프라다, 팬디 등 다 만드는 곳 많아요.
@user-ux7gz5pk6h
@user-ux7gz5pk6h 2 жыл бұрын
물론 가품이나 일반 브랜드들과는 박음질과 안감같은 디테일에서 차이가 나더라구요.
@user-wc3bh3gg3k
@user-wc3bh3gg3k 2 жыл бұрын
세금이슈가있어서 참 안타까움
@ptahoteff
@ptahoteff 2 жыл бұрын
@@user-ux7gz5pk6h 해서 쓰는 꼼수가 바로 그런 핵심, 혹은 브랜드 만의 장기, 또는 눈에 띄는 부분들, 이런 것들은 이태리 본토에서만 작업하게 생산 공정을 설계한 다음, 그 외의 대부분을 하도급 주어 납품 받는 거지요. 결과적으로는 명품이 명품다운 품질과 성능, 쓰임새를 제대로 갖춰나올 수 있으니, 그 사실이 상세히 뽀록나지만 않으면 명품의 체면 구길 일이 엔간해서는 잘 안생깁니다.
@zayoutube
@zayoutube 2 жыл бұрын
@@ptahoteff 명품은 이태리에서만 만들어야 하나요? 그런 기준은 자의적인 것입니다. 품질에 대한 평가는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 평가가 명품에 어울린다면 상관 없는 것이죠.
@ptahoteff
@ptahoteff 2 жыл бұрын
@@zayoutube이태리 장인의~ 어쩌구하는 광고하고 인건비 싼데서 만들었다면 소비자 기만이겠죠? 그래놓고 이태리에서 만들지 않았음을 나무랄 때 자의적이라고 하는건 오리발 내니는 것마저 염치없는 거애요.
@user-fu3dc3iu3f
@user-fu3dc3iu3f 2 жыл бұрын
간단한 논리죠. 싸면 너도 나도 다 가지고 다닐 것이니, 비싼 가격이어야 소수의 재력가들에게만 소비의 기회를 갖습니다. 그렇게 들고 다니는 물건을 보면 서민들의 눈에는 워너비가 되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이죠. 돋보이고 싶은 마음과,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마음을 노리는 간단한 심리학.
@user-jt9lw3hb1d
@user-jt9lw3hb1d 2 жыл бұрын
지식 브런치님.. 영상 내의 내용이 너무 유익하고 좋아서 댓글 남깁니다. 항상 1차원적으로 왜 비쌀까? 생각하다가 여러 영상 찾아봐도 그냥 대부분 단순히 과시하려고 사는것이다! 라는 말로 끝나서 아쉬웠었던 와중에 이렇게 심도깊고 근거있게 이유를 설명해주는 영상을 보니 쉽게 이해가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구독 완료!
@oej0415
@oej0415 2 жыл бұрын
백화점에서 앵커리지 효과 잘 나타내죠 명품브랜드를 1층에 입점시키는거죠 실구매자들의 70%는 2~3층 에서 100만원 미만 가격대에서 구매하는거가 대표적이죠
@free_yeon
@free_yeon 2 жыл бұрын
요즘 명품에 너무 관심이 생기고... 사고싶어서 너무 갈망하는데....사실 내가 왜이런걸까를 생각해본적이 없더군요. 이유를 몰랐지만. 말씀해주신 것들 때문에 이제 좀 명확해졌네요
@user-dv7nx5pu4s
@user-dv7nx5pu4s 2 ай бұрын
하나정도 구매하시는것도 괜찮을듯요 명품은 일단 질좋은 원단을 사용하고있고 제법 실용적인것들도 있어요 이미 명품같은 좋은 재질의 저가 브랜드들이 많다고해도 시장경제라는것이 명품이 몰락하면 또 다른 명품이 등장할수밖에 없다보니 브랜드값이라는것도 무시할 수 없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두 이번에 처음으로 명품옆가방을 샀는데 여러모로 사용하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user-dd8vp8hu9f
@user-dd8vp8hu9f 2 ай бұрын
한국경제신문 2024.6.17 원가 8만원' 디올의 뒤통수… "모조리 불매" 터질 게 터졌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 그 브랜드들은 피해서 구매하려고요.” 가입자 70만여 명을 자랑하는 한 명품 정보 공유 카페에선 최근 LVMH 소속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온다. 최근 LVMH 소속 프랑스 브랜드인 디올의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LVMH 리스트를 만들자”며 불매 운동을 예고 있다. 또 다른 명품 관련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디올·루이비통·셀린느·불가리·티파니 등 이 회사의 75개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면서 “모두 보이콧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엔 “동참하겠다” “리스트를 저장해놓고 명품 구매시 참고하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385만원짜리 디올 가방 원가가 8만원인 이유는 이는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해 디올의 가방 원가가 공개된 게 발단 이었지만, 소비자가의 2%가 채 안되는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된 점이 명품 고객들의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34쪽짜리 법원 결정문을 보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체류자를 주로 고용했는데 전기 사용량으로 추정해보니 공장은 24시간 휴일도 없이 풀가동됐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 업체는 가방 한 개에 53유로(약 8만원)를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 이 가방의 매장가는 2600유로(약 385만원)였다는 것이다.
@user-abcde12345a
@user-abcde12345a 2 жыл бұрын
명품 생산원가 싸요 루이비통도 원가 몇만원 밖에 안하는데 가격 불려서 몇천프로에서 몇만프로까지 부풀려서 팔아요 에르메스도 가죽원가가 가죽전문가들 말로는 몇싲만원밖에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최상급 송아지 가죽이 그렇게까지는 안비싸대요
@user-abcde12345a
@user-abcde12345a 2 жыл бұрын
@@disk_man 그것도 맞는데 에르메스는 그렇다고쳐도 보통 명품은 만들도 전문가가 살짝 손만보고 검수밖에 안해요
@user-dd8vp8hu9f
@user-dd8vp8hu9f 2 ай бұрын
​@@user-abcde12345a한국경제신문 2024.6.17 원가 8만원' 디올의 뒤통수… "모조리 불매" 터질 게 터졌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 그 브랜드들은 피해서 구매하려고요.” 가입자 70만여 명을 자랑하는 한 명품 정보 공유 카페에선 최근 LVMH 소속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온다. 최근 LVMH 소속 프랑스 브랜드인 디올의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LVMH 리스트를 만들자”며 불매 운동을 예고 있다. 또 다른 명품 관련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디올·루이비통·셀린느·불가리·티파니 등 이 회사의 75개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면서 “모두 보이콧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엔 “동참하겠다” “리스트를 저장해놓고 명품 구매시 참고하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385만원짜리 디올 가방 원가가 8만원인 이유는 이는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해 디올의 가방 원가가 공개된 게 발단 이었지만, 소비자가의 2%가 채 안되는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된 점이 명품 고객들의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34쪽짜리 법원 결정문을 보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체류자를 주로 고용했는데 전기 사용량으로 추정해보니 공장은 24시간 휴일도 없이 풀가동됐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 업체는 가방 한 개에 53유로(약 8만원)를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 이 가방의 매장가는 2600유로(약 385만원)였다는 것이다.
@user-maniaKim
@user-maniaKim 2 жыл бұрын
상품이 손님을 심사한다;;... 자신감인지 고도의 마케팅인지 헷갈리는 군요... 아무튼 명품은 유니크한 뭔가가 필요하군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user-yh3wg3bk3l
@user-yh3wg3bk3l 2 жыл бұрын
그 자신감이 마케팅 포인트 아닐까요?
@triess0028
@triess0028 2 жыл бұрын
내가 만약 파텍필립 가격정도는 우숩게 지불할 수 있는 부자면 뭔가 돈만내면 누구나 다 얻을 수 있는 것보다는 철저히 자격이 되는 이들만 얻을 수 있다는 이미지가 씌여진 명품을 가지고 싶기는 할듯
@user-ng5mo1uc9t
@user-ng5mo1uc9t 2 жыл бұрын
이미 유명한 사람을 심사하진 않겠죠. 듣보잡이 사려고하면 심사를 들이댈 것입니다.
@Waikiki-Dream
@Waikiki-Dream 2 жыл бұрын
주객전도
@user-bi4vg9ki3c
@user-bi4vg9ki3c 2 жыл бұрын
@@user-ng5mo1uc9t 유명한 사람이여도 심사를 하져 그사람의 이미지가 우리회사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맞는지 또는 사회적 위치가 어디쯤인지. 파텍이 비싼 이유는 정교함도 있지만 그걸 차는 사람의 사회적 지위 경제력 품위를 나타내는건데 돈많은 망나니한테 팔진 않져
@user-mo3lo6zq7c
@user-mo3lo6zq7c 2 жыл бұрын
명품이란 단순한듯한 물건 하나에 이렇게 복잡한 분석과, 효과가 있었다니 놀라고 갑니당 ~~ㅎㅎ
@user-qv4kp2pm1e
@user-qv4kp2pm1e 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명품채널👍
@user-ux7gz5pk6h
@user-ux7gz5pk6h 2 жыл бұрын
에르메스 버킨/켈리 백은 에르메스 상품들 구매이력도 있어야 합니다. 백이 보인다고 해서 덜컥 백을 매장에서 바로 살수 없습니다. 그래서 에르메스의 테이블웨어, 액세서리, 레디 투 웨어 등을 자꾸 사는것이죠.
@user-ux7gz5pk6h
@user-ux7gz5pk6h 2 жыл бұрын
@@smjo3073 그렇긴하죠ㅋㅋㅋ
@misomp3276
@misomp3276 2 жыл бұрын
이과 마인드로 보면 명품이야 말로 인간이 얼마나 동물 수준에서 못 벗어 났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임
@user-wj3ud7lv5n
@user-wj3ud7lv5n 2 жыл бұрын
명품을 누가 사든 말든 비판하든 상관없지만 결국 본인에게 소중하고 가치 있게 오래 쓰는 물건이야말로 진정한 명품이라고 생각합니다.
@LukaszKim
@LukaszKim 2 жыл бұрын
명품의 사전적의미 사회적으로 정한의미는 따로 있는데 또 감성적으로 해석하네 ㅋㅋㅋㅋㅋㅋ
@firecreast1
@firecreast1 2 жыл бұрын
@@LukaszKim 루카치 님도 그 사전적 사회적 의미를 모르는 게 아닐텐데... 세상을 한 방향으로만 보네요.
@missyouflowers2654
@missyouflowers2654 2 жыл бұрын
@iN ho 명언!
@user-df1sn4jh8z
@user-df1sn4jh8z 2 жыл бұрын
그건 명품이 아니라 소중한 물건이 아닐까요 ^^;;; 진짜 돈 1000억 들여서 엄청난 물건 만들었는데 허접한 물건이랑 똑같다고 하는건 억지긴 하죠
@user-ys2cc4ojdd
@user-ys2cc4ojdd 2 жыл бұрын
@@user-df1sn4jh8z 천억짜리 명품이 어떤건지 알긴함...?
@user-pe9tc8os6g
@user-pe9tc8os6g 2 жыл бұрын
저도 몇년 시계에 미쳐 있었는데 다 부질없는 짓이더라구요… 돈버리고 시간버리고 정신까지 피폐해지는… ㅋ~
@user-ng5mo1uc9t
@user-ng5mo1uc9t 2 жыл бұрын
DW다큐에서 본건데 사람들이 괜찮은 물건을 사는 것에 중독이 되는 이유는 그 아이템을 얻을 때 자신의 죽음을 잊고 영원히 살 것 같은 충동을 받는다고 합니다. 결국 자꾸 사는 것은 다가오는 죽음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입니다. 아마 명품은 더더욱 그런 느낌을 줄 듯 합니다. 이렇게 ‘영원’한 아름다움을 소유한 내가 죽을리는 없을꺼야라는 충동. 하지만 탐색, 지불, 개봉을 할 때의 그 충동은 곧 사라지고 또 사야합니다. 더 영원하고 더 아름답고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을 추구하고 얻을 수록 그 영생감의 충동은 강해집니다. 고대 권력자의 무덤에 그 당시의 명품이 같이 들어가는 것도 영생의 욕망. 결국 명품도 영생 욕망 사업인 듯하네요. 진시황처럼 허무하게 끝나고 마는.
@digbynam2923
@digbynam2923 2 жыл бұрын
와 이런 시각도 잇는거군요 연구가 잇는건가요???
@user-ng5mo1uc9t
@user-ng5mo1uc9t 2 жыл бұрын
@@digbynam2923이 링크입니다. kzbin.info/www/bejne/hqbHi4GDZ5xpebs 쉘던 솔로몬이라는 분의 연구군요.
@digbynam2923
@digbynam2923 2 жыл бұрын
@@user-ng5mo1uc9t 감사합니다!!🙏
@user-dd8vp8hu9f
@user-dd8vp8hu9f 2 ай бұрын
한국경제신문 2024.6.17 원가 8만원' 디올의 뒤통수… "모조리 불매" 터질 게 터졌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 그 브랜드들은 피해서 구매하려고요.” 가입자 70만여 명을 자랑하는 한 명품 정보 공유 카페에선 최근 LVMH 소속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온다. 최근 LVMH 소속 프랑스 브랜드인 디올의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LVMH 리스트를 만들자”며 불매 운동을 예고 있다. 또 다른 명품 관련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디올·루이비통·셀린느·불가리·티파니 등 이 회사의 75개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면서 “모두 보이콧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엔 “동참하겠다” “리스트를 저장해놓고 명품 구매시 참고하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385만원짜리 디올 가방 원가가 8만원인 이유는 이는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해 디올의 가방 원가가 공개된 게 발단 이었지만, 소비자가의 2%가 채 안되는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된 점이 명품 고객들의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34쪽짜리 법원 결정문을 보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체류자를 주로 고용했는데 전기 사용량으로 추정해보니 공장은 24시간 휴일도 없이 풀가동됐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 업체는 가방 한 개에 53유로(약 8만원)를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 이 가방의 매장가는 2600유로(약 385만원)였다는 것이다.
@Leessence
@Leessence 2 жыл бұрын
명품은 인간의 욕망의 표현수단인걸, 담담하게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churlkoh8053
@churlkoh8053 2 жыл бұрын
저런걸 왜 사냐하면서도, 남자들이 비싼 자동차를 사서 "가오"잡는 것과 똑같은 이지...인간에게 과소비와 허영심이 없으면 시장이 굴러가지 않는다.
@user-rh3kq8ko2g
@user-rh3kq8ko2g 2 жыл бұрын
지식브런치는 마지막 멘트가 너무 좋아요 주제전체를 정리하며 화자의 생각을 담담하게 보여주는느낌
@user-ik6fk3yg6l
@user-ik6fk3yg6l 2 жыл бұрын
예전에 양담배가 불법이던 시절에 골프장의 재떨이에 양담배 꽁초가 가득했습니다. 양담배가 자유화되면서 골프장의 재떨이에 양담배 꽁초가 놀랍게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거지도 양담배를 피울 수 있게 되자 부자와 권력자들이 더 이상 양담배를 피우지 않게 된 것이죠... 차별성은 명품의 존재 이유입니다.
@sikhye_tv
@sikhye_tv 2 жыл бұрын
에르메스 버킨백은 운좋게 살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3000만원정도 구매이력을 쌓고 딜러와 친해진다음에야 구할수 있을까말까한겁니다, 에르메스는 롤렉스와 같은정책은 아닙니다. 철저한 vip정책을 쓰는 회사라서요, 구매이력이 없다면 아무리 매장을 들락날락해도 구할 수 없습니다.
@user-dd8vp8hu9f
@user-dd8vp8hu9f 2 ай бұрын
한국경제신문 2024.6.17 원가 8만원' 디올의 뒤통수… "모조리 불매" 터질 게 터졌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 그 브랜드들은 피해서 구매하려고요.” 가입자 70만여 명을 자랑하는 한 명품 정보 공유 카페에선 최근 LVMH 소속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온다. 최근 LVMH 소속 프랑스 브랜드인 디올의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LVMH 리스트를 만들자”며 불매 운동을 예고 있다. 또 다른 명품 관련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디올·루이비통·셀린느·불가리·티파니 등 이 회사의 75개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면서 “모두 보이콧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엔 “동참하겠다” “리스트를 저장해놓고 명품 구매시 참고하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385만원짜리 디올 가방 원가가 8만원인 이유는 이는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해 디올의 가방 원가가 공개된 게 발단 이었지만, 소비자가의 2%가 채 안되는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된 점이 명품 고객들의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34쪽짜리 법원 결정문을 보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체류자를 주로 고용했는데 전기 사용량으로 추정해보니 공장은 24시간 휴일도 없이 풀가동됐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 업체는 가방 한 개에 53유로(약 8만원)를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 이 가방의 매장가는 2600유로(약 385만원)였다는 것이다.
@user-kv7jy2fc1k
@user-kv7jy2fc1k 2 жыл бұрын
명품의 가치는 품질?디자인?장인의 솜씨? 다 필요없습니다... 다른 사람은 못사도 난 살수 있다 이게 그 가치입니다. 난 남과 달라... 이게 가치이고 가격입니다... 거적데기를 가져다가 명품 브랜드 붙이고 가격을 올리면 그게 명품이 되는겁니다.. 왜? 아무도 맘대로 살수 없는것이기 때문 아무나 살 수 있는 금액의 물건은 아무리 픔질이 좋아도 명품이 될 수 없습니다..가성비 좋은 제품이 되더라도 명품은 안됩니다.. 왜? 맘만 먹으면 너도 나도 다 살수 있기때문에.. 자신을 남들과 차별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결국 난 너와 달라.. 난 너보다 더 부유해~를 보여주기위한 제품이 명품입니다.
@docpab
@docpab 2 жыл бұрын
거적대기를 명품이라고 파는 행위는 자기모순이고 그냥 사기이므로 결국 망하게됨. 명품에대해 좋은 시각은 없고 살욕구도없지만, 가격의 논리는 아님. 싸게 판다해도 숫자를 제한한다면 명품이 될수도잇다고봄. 좋은 물건은 항상 존재하기에.
@user-kv7jy2fc1k
@user-kv7jy2fc1k 2 жыл бұрын
@@docpab 거적데기를 누가 그가격에 사냐? 설마~ 라고 하지만 사실상 현실에선는 그런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유명스타가 코 푼 종이, 누가 씹던 껌도 엄청나게 비싸게 팔리고... 그냥 아무 의미없는 100X100 픽셀 캐릭터 아이콘도 NFT 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에 거래됩니다. 어떤 코미디언이 실험을 했죠? 그냥 털모자를 길거리에 던졌는데 그걸 사람들이 밟고 지나간걸 팔았는데 엄청나게 비싸게 팔리는 거 처럼... 거적데기가 심한 비유같죠? 실제 이처럼 길거리에 버린 쓰레기 조차도 수천만원에 팔립니다... 이걸 사기라고 하나요? 아니죠... 이건 그 가격에 산 사람이 멍청한겁니다. 거적데기에 유명 브렌드 붙이면 설마 누가사? 하지만 사람들은 남들이 못가지는걸 가지는걸 원하기 때문에 명품이라면 이것도 팔립니다.. 결국 품질이나 가치에 따라 가격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서 가격을 결정하는것이 명품브렌드입니다.
@docpab
@docpab 2 жыл бұрын
@@user-kv7jy2fc1k nft입힘? 그거 사기판인데 거기 껴봣자 패가망신 ㅋㅋㅋㅋ. 그리고 헛소리하지마라. 버블과 진짜는 다른거니깐.
@user-kv7jy2fc1k
@user-kv7jy2fc1k 2 жыл бұрын
@@docpab NFT 거래는 사기가 아닙니다.. 그걸 거래하는 사람들이 바보죠. ..명품을 파는것도 사기가 아닙니다... 그걸 그가격에 사는게 멍청한거죠. NFT 나 명품이나 다~ 품질이나 성능 또는 가치에 비해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지만... 그걸 남들에게 자랑하기위해서 그 돈을 들여서 바보같은 짓을 하는거니까...누가 뭐래요? 비싼거알지만 스스로도 멍청하다는걸 알지만...그 돈 주고 살 사람은 사라는 거죠... NFT가 사기면 명품판매도 사기입니다... 원래 가치보다 터무니 없는 가격에 파는거니까 똑같은 사기죠... 그리고 제 글을 재대로 읽지도 않는군요... 내가 왜 NFT 그딴 걸 삽니까? 내가 왜 그딴거에 낍니까?ㅋㅋㅋ 미쳤나요? 한글 못읽어요? 그걸 산사람이 멍청한거라고 하는데... 그냥 컴퓨터에서 캡쳐하면 똑같은 사진을 뭐하러 내가 수천만원씩 주고 삽니까?ㅋㅋ 세상엔 그런 멍청한 사람들도 있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갑자기 왜 반말입니까? 난 재대로 글 썼는데 본인 혼자 내 글을 잘못 이해하고선 왜 나한테 갑자기 발근 하시나요? 혼자 잘못 해석하고 쑈하는데... 어이가 없네요... 제발 남의 글 좀 천천히~ 꼼꼼히~ 읽으세요...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 수능 안보세요? 화자가 무슨 의미로 글을 쓰는지 파악이 안되나요? 요즘 댓글러들은 글이 조금만 길어지면 글을 대충읽고 자기맘대로 해석해버리는데... 학교에서 국어교육좀 더 시켜야 하겠어요... 댓글도 인격입니다..그정도 밖에 안됩니까? 얼마나 지식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러면서 지식인 인척 하지 마세요...
@docpab
@docpab 2 жыл бұрын
@@user-kv7jy2fc1k 아니 본문글에 명품의 가치에 대해 잔뜩 설명해놧구만 거적대기운운하는거는? 이익금이 커서 눈꼴이 시리다고 한들, 그걸 nft랑 비교하는건? 물론 모든 명품이 그 가치가 있는가?란 질문은 의미가 다름. 그건 내 월급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가?란 질문과 같음 ㅋㅋㅋㅋ
@Clear4touch-and-go
@Clear4touch-and-go 2 жыл бұрын
명품의 역사적 사회적 분석과 좋은책 소개 감사합니다.
@ybisang9862
@ybisang9862 2 жыл бұрын
명품은 정말 대단하죠. 욕망을 돈주고 살수 있다니..
@Abradolf.Lincler
@Abradolf.Lincler 2 жыл бұрын
꼭 나중에 에피소드 모아서 책으로 내주세요 - 교양도서 1위각!!!
@Ann_of_green_gables
@Ann_of_green_gables Жыл бұрын
작년에 출간하셨지요~
@user-vm7mv7qj4n
@user-vm7mv7qj4n 2 жыл бұрын
+)명품브랜드는 브랜드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브랜드 매장, 팝업 스토어, 패션쇼, 각종 이벤트, 브랜드가치 등등 평범한 브랜드에 비해 명품 브랜드들은 단순한 의류제작 이외에도 굉장히 큰 비용이 필요합니다.
@user-gd9pd9vc1g
@user-gd9pd9vc1g 2 жыл бұрын
부수적인 비용이지.. 그거때문에 명품이 된다고는
@user-vm7mv7qj4n
@user-vm7mv7qj4n 2 жыл бұрын
@@user-gd9pd9vc1g 부수적인 비용땜에 명품이 되진 않죠.
@user-tm3yg4rg3z
@user-tm3yg4rg3z 2 жыл бұрын
@@user-gd9pd9vc1g 그것때문에 스위스 시계 기업들이 절반이상 망하거나 타 기업 밑으로 들어간거보면 절때 부수적드립안나올걸?
@user-jh3le8xk1j
@user-jh3le8xk1j 10 ай бұрын
@@user-tm3yg4rg3z시계는 한가지 제품으로 공략하고 가방 의류 신발 여러 잡화 대하는 품목이랑 다릅니다. 의류나 가방 신발 파는 것들은 패션쇼를 열어야 하니까요! 패션위크에 대해서 알기나 하고요?
@user-dd8vp8hu9f
@user-dd8vp8hu9f 2 ай бұрын
한국경제신문 2024.6.17 원가 8만원' 디올의 뒤통수… "모조리 불매" 터질 게 터졌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 그 브랜드들은 피해서 구매하려고요.” 가입자 70만여 명을 자랑하는 한 명품 정보 공유 카페에선 최근 LVMH 소속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온다. 최근 LVMH 소속 프랑스 브랜드인 디올의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LVMH 리스트를 만들자”며 불매 운동을 예고 있다. 또 다른 명품 관련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디올·루이비통·셀린느·불가리·티파니 등 이 회사의 75개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면서 “모두 보이콧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엔 “동참하겠다” “리스트를 저장해놓고 명품 구매시 참고하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385만원짜리 디올 가방 원가가 8만원인 이유는 이는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해 디올의 가방 원가가 공개된 게 발단 이었지만, 소비자가의 2%가 채 안되는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된 점이 명품 고객들의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34쪽짜리 법원 결정문을 보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체류자를 주로 고용했는데 전기 사용량으로 추정해보니 공장은 24시간 휴일도 없이 풀가동됐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 업체는 가방 한 개에 53유로(약 8만원)를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 이 가방의 매장가는 2600유로(약 385만원)였다는 것이다.
@parkthoven
@parkthoven 2 жыл бұрын
옜날 학창시절 어느 과목 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어떤 선생님이 이러더군요, 나이키 신발에서 나이키 마크를 때버리면 그 신발은 얼마냐? 이게 상징적이라 봅니다.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가방에서 각각 브랜드 마크를 제거해버리면 그 가방의 가치는 얼마일지, 독일 3사 자동차에서 각각 그 마크를 제거해버리면 그 차의 가격은 과연...? ㅎㅎ
@NCTSWISH
@NCTSWISH 2 жыл бұрын
앵커링 효과.... 진짜 샤넬매장 백들 거의 천이 다 넘어서.. 지갑은 80만원정도면 살수있어서 ㅋㅋ. 싸게샀다고 생각했는데..그리고 스카프도 하나 살까 30~50인데...했었던 나 자신... 그들의 수에 고대로 넘어갔었네요.
@user-ys6jj7ww4s
@user-ys6jj7ww4s 2 жыл бұрын
나도
@user-dd8vp8hu9f
@user-dd8vp8hu9f 2 ай бұрын
한국경제신문 2024.6.17 원가 8만원' 디올의 뒤통수… "모조리 불매" 터질 게 터졌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 그 브랜드들은 피해서 구매하려고요.” 가입자 70만여 명을 자랑하는 한 명품 정보 공유 카페에선 최근 LVMH 소속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온다. 최근 LVMH 소속 프랑스 브랜드인 디올의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LVMH 리스트를 만들자”며 불매 운동을 예고 있다. 또 다른 명품 관련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디올·루이비통·셀린느·불가리·티파니 등 이 회사의 75개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면서 “모두 보이콧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엔 “동참하겠다” “리스트를 저장해놓고 명품 구매시 참고하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385만원짜리 디올 가방 원가가 8만원인 이유는 이는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해 디올의 가방 원가가 공개된 게 발단 이었지만, 소비자가의 2%가 채 안되는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된 점이 명품 고객들의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34쪽짜리 법원 결정문을 보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체류자를 주로 고용했는데 전기 사용량으로 추정해보니 공장은 24시간 휴일도 없이 풀가동됐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 업체는 가방 한 개에 53유로(약 8만원)를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 이 가방의 매장가는 2600유로(약 385만원)였다는 것이다.
@user-bb3nm8sk1y
@user-bb3nm8sk1y 2 жыл бұрын
영상 나올때 가장 설레요!ㅎㅎ 앞으로 자주 해주세요~~ 즐겨보고 있어요!
@ongya6956
@ongya6956 2 жыл бұрын
명품시계 브랜드가 고객을 면접하는건 약간 희극적이네요 ㅎㅎㅎㅎ 해박한 지식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apmtr
@capmtr 2 жыл бұрын
높은 가격 적은 숫자로 명품을 유지하려는 시대는 지났지 이제 내로라 하는 명품 시계회사들도 가격을 낮추고 물량을 더 풀어서 총 매출 높이는 데 전념하고 있고 파텍필립도 회사가 손님을 결정한다는 말도 진짜 극소수에 불과하고 요즘은 돈만 있으면 다 살 수 있지
@user-nt1fu4so1z
@user-nt1fu4so1z 2 жыл бұрын
명품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위치(지위)재라는 건데 지위가 있는 사람들의 사치품이라는 거지 거꾸로 그걸 적금 부어가면서 장만한다고 지위가 올라가는 건 아니죠. 명품 사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냥 개인적으로 사람들 행태 중 가장 이해 안 가는 부분이예요. 사람의 심리는 남을 잘 인정 안 하는 게 기본이라 과시한다고 인정 해주는 게 아니라는 걸 모르는 건지 그것도 신기하고... 개인 취향이지만 명품 살 돈으로 품질 좋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몇 개 아니면 세트로 사는 게 훨씬 나은 것 같은데, 직장 같은 데도 부담 없이 입고 다닐 수 있고...
@jaehyeonglim4152
@jaehyeonglim4152 2 жыл бұрын
기계를 거쳐 대량생산되는 제품이 아니면 비쌀 수 밖에 없어요. 옷 제작과정은 디자인>패턴화>재봉 순서인데, 명품이나 디자이너 제품 제작 공정은 기계 생산보다 수작업의 비중이 더 높더군요. 그 과정에서 기계 생산으로 대체할 수 없는 복잡한 지식과 기술력이 투입되고, 기계로 다루기 힘든 비싼 원료들을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레 비싸질 수 밖에요.
@magnum1062
@magnum1062 2 жыл бұрын
원인과 결과를 반대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소량/수작업 생산을 해서 비싸다가 아니라 비싸게 팔려다보니 대량 생산을 할 이유가 없는 겁니다. 대부분의 명품들이 기술적으로는 기계를 투입해서 얼마든지 대량 생산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대량으로 찍어봐야 희소성만 떨어지고 가치가 폭락하게 되니 대량 생산을 할 이유가 전혀 없죠. 그럼 소량 생산을 해야 하는데, 소량 생산을 할 경우는 자동화 설비 투자보다 인간의 노동력이 더 싸게 먹히기 때문에 기계를 쓰지 않고 수공을 할 뿐입니다.
@user-dd8vp8hu9f
@user-dd8vp8hu9f 2 ай бұрын
한국경제신문 2024.6.17 원가 8만원' 디올의 뒤통수… "모조리 불매" 터질 게 터졌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 그 브랜드들은 피해서 구매하려고요.” 가입자 70만여 명을 자랑하는 한 명품 정보 공유 카페에선 최근 LVMH 소속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온다. 최근 LVMH 소속 프랑스 브랜드인 디올의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LVMH 리스트를 만들자”며 불매 운동을 예고 있다. 또 다른 명품 관련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디올·루이비통·셀린느·불가리·티파니 등 이 회사의 75개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면서 “모두 보이콧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엔 “동참하겠다” “리스트를 저장해놓고 명품 구매시 참고하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385만원짜리 디올 가방 원가가 8만원인 이유는 이는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해 디올의 가방 원가가 공개된 게 발단 이었지만, 소비자가의 2%가 채 안되는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된 점이 명품 고객들의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34쪽짜리 법원 결정문을 보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체류자를 주로 고용했는데 전기 사용량으로 추정해보니 공장은 24시간 휴일도 없이 풀가동됐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 업체는 가방 한 개에 53유로(약 8만원)를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 이 가방의 매장가는 2600유로(약 385만원)였다는 것이다.
@user-yf2pc3ur4t
@user-yf2pc3ur4t 2 жыл бұрын
선생님의 강의가 명품입니다.
@user-nm1ri7vc2p
@user-nm1ri7vc2p 2 жыл бұрын
와우 ~
@maru2458
@maru2458 2 жыл бұрын
명품에 욕망도 불만도 없어서 그런지 영상의 끝맺음에 담담히 끄덕입니다.
@konnikn9522
@konnikn9522 11 ай бұрын
인간은 똑똑할 것 같지만 심히 어리석은 존재입니다.
@booksetong
@booksetong 2 жыл бұрын
허세는 쓸모가 없음으로서 더 가치가 있다. 라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명품의 네이밍의 역사는 평판 명품tv에서 시작을 했지요. 그때는 숨어있는 1인치를 더 찾았다는 이유로 대대적으로 선전을 해서 판매를 했었는데, 둥그런 crt 모니터를 평평하게 펴서 찾았다고 하지요. 그전에는 사치품이라는 이름 보다는 고급품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썼었지요. 5가지 이유가 그럴듯하게 잘 써진것 같습니다.
@Luna-yh2rl
@Luna-yh2rl 2 жыл бұрын
진짜 맞아요 이채널 명품... 최고최고👍👍👍👍👍👍
@young3228
@young3228 2 жыл бұрын
명품차 명품백... 누가타고 누가들고 있는지가 아주 중요함. 짝퉁을 들어도 명품같아 보이는 사람이 있고... 명품을 들어도 짝퉁같아 보이는 사람도 많더라. 몸이 명품인 사람이 가장 부럽더라... 아~ 오늘부터 다이어트 해야는데...ㅎㅎ
@carterk1945
@carterk1945 2 жыл бұрын
어떤 설명을 듣고 어떤 영상을 봐도 결국은 심리를 이용한 흑우장사가 맞다는 게 결론이네요... ㅋㅋㅋㅋ
@anarchist4672
@anarchist4672 2 жыл бұрын
누가 그랬지요? 예술은 고도의 사기술에 불과하다는,... 결국은 명품 역시 고도의 사기술에 불과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거품이라는 거지요. 현재 가상화폐가 그렇듯,....ㅋㅋㅋ
@kim-ql2is
@kim-ql2is 2 жыл бұрын
그럼 가상화폐도 안없어지겠군요
@hello15931
@hello15931 2 жыл бұрын
문명사적인 관점으로 명품을 바라본다면 조금은 담담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 현재의 문명은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들(과시, 차별, 인정, 소유, 자기만족 등)이 있었기에 현재 문명이 있을 수 있었다. 명품의 대중화가 프랑스 혁명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지만 현재의 프랑스를 있게하는 아이러니와 같이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이 있었기에 현재의 문명도, 명품도 존재한다는 의미 같네요.
@np1494
@np1494 2 жыл бұрын
요즘 명품을 찬 사람을 보는 시선이 별로 곱지 않은 이유가 명품이 너무 대중화 되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사치품이라 불릴만한 물건을 기성품처럼 구매할 여유 넘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본인 한두달 월급 가격의 핸드백 등을 사기 위해 아끼고 또 아끼는 사람들도 분명 굉장히 많은 게 사실이라...
@LukaszKim
@LukaszKim 2 жыл бұрын
그냥 명품 못사는 애들이 아니꼽게 보는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화 ㄴ ㄴ ㄴ
@user-kp9qn6uc6e
@user-kp9qn6uc6e 2 жыл бұрын
@@LukaszKim 찔리세요,
@np1494
@np1494 2 жыл бұрын
@@LukaszKim 음 명품을 '못'사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겠죠 다만 굳이 살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사지 않는 것이겠지요 사치품 이니까요. 자연스레 사신다면 상류층 이실테니 제가 열등한 게 맞고, 상류층이 아닌데 사신다면 명품에 정도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우상화하며 구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까고 말해서 이제 품질도 기성품과 아주 싼 가격의 브랜드가 아니라면 별 차이는 없잖아요?
@user-pd5cf9zd9v
@user-pd5cf9zd9v 2 жыл бұрын
저는 명품을 사본 적이 없지만 ('필요'한건 아니라 생각해서) 그렇다고 곱지 않은 시선은 보내본 적도 느껴본적이 없어요. 상류층만 소비한다는 생각도 없고 굉장히 흔한 30대 기혼여성으로서 주변에서 다들 드니까 나도 언젠가 하나쯤 사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사람이 꼭 필요한 것만 사고 합리적인 소비만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게 욕망의 결정체든 뭐든 자기가 기분 좋아서 들면 가심비인거죠. 어떤 계층이든 개인의 소비 합리성을 외부에서 판단하고 평가할 수 있다고 믿는 그 시선이.. 명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욕구보다 천박하지 않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xlwpu0efdwer
@xlwpu0efdwer 2 жыл бұрын
본인 능력으로 사는 사람도 있죠 한두달치 급여라면 경제관념이 있어보이진 않지만 빚내서 사는거 아니면 상관없죠 1년동안 유흥비에 명품가방가격보다 더 많이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소비를 안하고 명품가방 사는 사람이 차라리 낫죠 학생이 두달간 최저시급받고 알바해서 번 돈으로 해외여행을 갈지, 명품가방을 들지는 그 학생 자유가 되는거지요
@thesmarts8426
@thesmarts8426 2 жыл бұрын
요즘같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적절한 주제인 듯 합니다. 돈이 넘치고 제품들이 넘치는 가운데 희소성의 가치를 부여받은 제품들의 인기는 끝날줄 모르나봐요.
@user-jp3wg4qb8j
@user-jp3wg4qb8j 2 жыл бұрын
앵커링 효과 웃기네요 진짜 심리전이군요 ㅎㅎㅎ
@jitwo2002
@jitwo2002 2 жыл бұрын
예전에 친구와 같은 제품인데 백화점에서 파는 건 일반 상점에서 파는 것보다 왜 비쌀까하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구매과정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가치가 포함되기 때문이라는 게 제 의견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없고 대부분 스스로 찾아서 받아야 하는 인터넷쇼핑이 가격이 저렴한 거죠 저는 결국엔 명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같은 백화점이라도 명품매장에서의 판매는 아무나 할 수있는 것도 아니고 그 명품에 대한 사후서비스도 아무나 할 수 없죠 그 명품을 소유하게 되면서 그 소유자가 갖게 되는 어떤 감정도 그 서비스의 일종일 수 있구요 지식브런치님이 영상에서 말씀하신 요소들도 모두 그 서비스의 일종이죠 명품의 가격이란 결국엔 그 서비스의 가격이 가장 큰 것이고 그 가격을 받으려면 명품브랜드 측은 그런 서비스를 당연히 제공해야 하는 거구요 그렇기 때문에 명품의 가격이 시장원리에 지배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가격을 지불하고라도 그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그 명품을 구입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안 사는 거니까요 뭐..저는 굳이 내 돈 들여 사서 내 마음대로 막 쓰지도 못 하고 신주단지 모시듯이 해야 하는 명품을 그 비싼 돈 들여가며 왜 살까 싶지만 마땅한 가격이 책정된 서비스라면 구매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arankang
@arankang 2 жыл бұрын
명품원래 사서 쓰는 부류는... 막 씀.
@user-tt1md5zr7s
@user-tt1md5zr7s Жыл бұрын
서비스는 다른 곳도 괜찮아요 명품이라고 모시고 사는 건 아니고 막 들고 다녀요😊
@jitwo2002
@jitwo2002 Жыл бұрын
내가 매일 착용하고 내가 막 들고 다니는 건 막 쓰는 게 아니죠 제가 생각하는 '막 쓰다'의 기준은 1. 분기마다 한번 정도씩 연락하는 친구가 갑자기 하루 정도 빌려달라고 했을 때 흔쾌히 빌려줄 수 있다. 2. 그렇게 빌려간 친구가 그 물건에 작은 흠집이나 얼룩을 만들어왔을 때 한두마디 아쉬움 표현하는 걸로 넘길 수 있다. 3. 집에 놀러온 조카가 그 물건 위에 뭔가를 쏟거나 그 물건을 살짝이나마 밟았을 때 물건에 신경쓰지 않고 조카의 안전을 살필 수 있다. 4. 갑자기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그걸로 머리를 가리거나 그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뛸 수 있다. 입니다. 적어도 이 정도 가정에 서슴없이 'yes'라고 할 수 있어야 막 쓰는 거죠
@user-dd8vp8hu9f
@user-dd8vp8hu9f 2 ай бұрын
한국경제신문 2024.6.17 원가 8만원' 디올의 뒤통수… "모조리 불매" 터질 게 터졌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 그 브랜드들은 피해서 구매하려고요.” 가입자 70만여 명을 자랑하는 한 명품 정보 공유 카페에선 최근 LVMH 소속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온다. 최근 LVMH 소속 프랑스 브랜드인 디올의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LVMH 리스트를 만들자”며 불매 운동을 예고 있다. 또 다른 명품 관련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디올·루이비통·셀린느·불가리·티파니 등 이 회사의 75개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면서 “모두 보이콧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엔 “동참하겠다” “리스트를 저장해놓고 명품 구매시 참고하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385만원짜리 디올 가방 원가가 8만원인 이유는 이는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해 디올의 가방 원가가 공개된 게 발단 이었지만, 소비자가의 2%가 채 안되는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된 점이 명품 고객들의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34쪽짜리 법원 결정문을 보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체류자를 주로 고용했는데 전기 사용량으로 추정해보니 공장은 24시간 휴일도 없이 풀가동됐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 업체는 가방 한 개에 53유로(약 8만원)를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 이 가방의 매장가는 2600유로(약 385만원)였다는 것이다.
@user-qw8nl7cz6y
@user-qw8nl7cz6y 2 жыл бұрын
항상 유익한 컨텐츠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ahg126
@ahg126 2 жыл бұрын
나 같이 남 신경안쓰고 효율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명품은 그냥 땅에 돈버리는거랑 똑같이 느껴짐.
@hpyoon67
@hpyoon67 2 жыл бұрын
그런데 이런 물건 사서 쓰는 사람은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밖에 없다는게 함정이지요. 이태리나 프랑스 사람들은 안삽니다. 셀럽들 빼고는요. 물론 돈이 없기도 하고 나라의 세금 정책이 너무 엄격한 탓도 있지만 필요를 못느끼는 이유가 크고 심지어 명품 브랜드를 잘 모르기도 합니다. 아시아인들이 갖는 명품 선호 성향을 제 개인적으로는 공허함으로 이해합니다. 뭔가 내면의 허전함이나 열패감이 큰 사람일 수록 그런 물건에 더 의미를 부여하고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서구 문명에 대한 막연한 동경 같은 것들도 한몫 하는 것 같고요. 그럼에도 잘 안들어진 물건을 아이템 별로 한두개 갖는 것은 삶의 소소한 기쁨일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저 역시도 포르쉐 좋아하니까요. 당연히 갖고 싶지만 가져본적 없고 앞으로도 소유할 가능성이 없을 것임을 알기에 사진으로만 구경하고 좋아할 뿐 진지하게 갖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습니다. 그래서 여친에게 명품이라는 것들을 사주기도 하지만 저는 몇몇 아이템만 가지고 있네요. 그리고 이런 부분을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의 적정한 균형을 추구하는 현명한 소비 성향 이라고 합리화를 합니다 (내로남불) 즉, 저렴한 여러개 구입하기 보다 잘 만들어진 물건 하나를 죽을 때까지 쓰자는 생각인데 적정선의 브랜드를 선택하면 만듦새가 좋은 물건을 사용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더군요. 중요한 것은 선을 넘지 않는 부분인데 각자의 경제력이나 기준치가 다르니 케바케가 될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예를 들어 벤츠는 사치가 아니지만 (실제 갖고 있고) 벤틀리나 람보르기니로 가면 사치품이고 로렉스까지는 사치가 아니지만 그 선을 넘으면 사치다... 뭐 이런 식. 그래서 이런 제 기준을 넘어서 명품을 사대는 여자를 보면 된장녀라고 부르며 인품이 대단히 저렴한 여자 취급을 하고 매우 박한 평가를 하곤합니다. 우습지요? 제 자신도 적당히 속물이면서 남을 손가락질 하다니 사람의 기준이란 얼마나 주관적이고 자기 중심적인지 제 자신을 보고도 새삼 느낍니다.
@user-dd8vp8hu9f
@user-dd8vp8hu9f 2 ай бұрын
한국경제신문 2024.6.17 원가 8만원' 디올의 뒤통수… "모조리 불매" 터질 게 터졌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 그 브랜드들은 피해서 구매하려고요.” 가입자 70만여 명을 자랑하는 한 명품 정보 공유 카페에선 최근 LVMH 소속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온다. 최근 LVMH 소속 프랑스 브랜드인 디올의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LVMH 리스트를 만들자”며 불매 운동을 예고 있다. 또 다른 명품 관련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디올·루이비통·셀린느·불가리·티파니 등 이 회사의 75개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면서 “모두 보이콧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엔 “동참하겠다” “리스트를 저장해놓고 명품 구매시 참고하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385만원짜리 디올 가방 원가가 8만원인 이유는 이는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해 디올의 가방 원가가 공개된 게 발단 이었지만, 소비자가의 2%가 채 안되는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된 점이 명품 고객들의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34쪽짜리 법원 결정문을 보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체류자를 주로 고용했는데 전기 사용량으로 추정해보니 공장은 24시간 휴일도 없이 풀가동됐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 업체는 가방 한 개에 53유로(약 8만원)를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 이 가방의 매장가는 2600유로(약 385만원)였다는 것이다.
@qquram
@qquram 2 жыл бұрын
인간의 남들과 달라보이고 싶은, 특별한 위치에 서고 싶은 욕망을 담담하게 인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전 자기 소득을 아득히 뛰어넘는 과소비가 아닌 이상, 본인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명품 소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
@SlamSmack
@SlamSmack 2 жыл бұрын
그럼 뭐패 파텍필립도 과거로 시간여행은 불가능 한 걸......
@kjjhh0409
@kjjhh0409 2 жыл бұрын
들을때 마다 거의 모든 영상에서 고주파 소리가 나서 머리가 아파요 인코딩시 나는소린지 모르겠네요?차에서 블루투스로 듣는데 꼭 님 영낭에서만 난다는걸 확인했어요 참고하시고 늘 고맙습니다^^
@user-kg5qh4zd9z
@user-kg5qh4zd9z 2 жыл бұрын
명품이 과시든 허영심으로 사든 능력이 있어서 사는 사람을 욕할 이유는 전혀 없음. 사고 싶은 맘이 1프로라도 있음에도 형편이 안되서 못사는 자신을 욕 하면 몰라도.
@user-dd8vp8hu9f
@user-dd8vp8hu9f 2 ай бұрын
한국경제신문 2024.6.17 원가 8만원' 디올의 뒤통수… "모조리 불매" 터질 게 터졌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 그 브랜드들은 피해서 구매하려고요.” 가입자 70만여 명을 자랑하는 한 명품 정보 공유 카페에선 최근 LVMH 소속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온다. 최근 LVMH 소속 프랑스 브랜드인 디올의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LVMH 리스트를 만들자”며 불매 운동을 예고 있다. 또 다른 명품 관련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디올·루이비통·셀린느·불가리·티파니 등 이 회사의 75개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면서 “모두 보이콧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엔 “동참하겠다” “리스트를 저장해놓고 명품 구매시 참고하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385만원짜리 디올 가방 원가가 8만원인 이유는 이는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해 디올의 가방 원가가 공개된 게 발단 이었지만, 소비자가의 2%가 채 안되는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된 점이 명품 고객들의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34쪽짜리 법원 결정문을 보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체류자를 주로 고용했는데 전기 사용량으로 추정해보니 공장은 24시간 휴일도 없이 풀가동됐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 업체는 가방 한 개에 53유로(약 8만원)를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 이 가방의 매장가는 2600유로(약 385만원)였다는 것이다.
@PingkuPig
@PingkuPig 2 жыл бұрын
딕션과 발성이 정말 좋은 목소리이네요. 그 목소리 또한 '명품' 아닐까요?
@user-nm1ri7vc2p
@user-nm1ri7vc2p 2 жыл бұрын
루이비통 은 특히 비닐로 만들어서 잘 찢어지고 갈라지고 하는데 비싸긴 오지게 비싸 그리고 색상도 카라멜 색상이 주라 식상하기 딱이다
@dontpanic8300
@dontpanic8300 2 жыл бұрын
항상 찰지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 넘 잘듣고 있습니다~ ^^ 근데 제 눈이 이상한 가.. 명품백은 아무리 바라봐도 조금도 갖고 싶은 맘이 생기지 않는데요 ^^ 린넨이나 울 또는 캐시머어는 욕심이 나서.. 그거나 이거나 다 허영이겠죠 ^^
@hewonvervault1223
@hewonvervault1223 Жыл бұрын
사치를 특히 프랑스 역사와 결부시킨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명품은 문학 예술 등 명작을 생각하면 그 가치가 확실히 다가오지요. 명품 없는 세상은 산이 없는 대륙과 같다고나 할까요. 재밌게 봤습니다 ^^ 추신 : 사치가 없는 삶은 노예의 삶입니다
@joyj5447
@joyj5447 Жыл бұрын
사치로 자기를 증명하려는 사람도 허영의 노예 같은데요.
@user-fj1oc4fg7u
@user-fj1oc4fg7u 2 жыл бұрын
구찌정품백이 전통시장 멀티샵에서 만오천원에 걸려있으면 과연 팔릴까?
@user-lc6kn5rd4o
@user-lc6kn5rd4o 2 жыл бұрын
다 부질 없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깔끔하고 입으면 그만. 나이들 수록 질 좋은 옷이 최고다.
2 жыл бұрын
명풍은 경제학 관점으로 평가할 수 없고 인간의 심리를 잘 이용한 상술이군요!
@bundlro
@bundlro 2 жыл бұрын
명품은 ....그냥 상술입니다. 상술에 놀아 난 걸 느끼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모델 몸매의 아내는 뭘 입어도 주위 사람들이 비싼 명품으로 보더군요. 자신이 명품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user-tm3yg4rg3z
@user-tm3yg4rg3z 2 жыл бұрын
몸매는 타고나는거잖아요.. 관리로만드는것도 한계가있고.. 금수저로 태어나서 명품사는것과 별반 다를게없는 예시인것같습니다.
@bundlro
@bundlro 2 жыл бұрын
@@user-tm3yg4rg3z 타고나는거 아니에요. 어릴때 사진 보면 80키로 넘는 뚱땡이었어요
@user-tm3yg4rg3z
@user-tm3yg4rg3z 2 жыл бұрын
@@bundlro 그건 몸무게에 가려진 경우고요. 골격은 타고나는게 맞습니다
@user_123useryoutube
@user_123useryoutube 2 жыл бұрын
재밌고 매우 유익한정보와 지식 감사합니다~
@seoulinout5465
@seoulinout5465 2 жыл бұрын
현직 패션디자이너입니다. 과거 아르마니에서도 일했습니다. 내용설명이 맞긴한데 비싼이유의 핵심적 내용이 많이 부족하네요
@user-ti9rc2xv2d
@user-ti9rc2xv2d 2 жыл бұрын
예를들면요?
@magnum1062
@magnum1062 2 жыл бұрын
@@user-ti9rc2xv2d 명품이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여 그 비싼 가격을 받아내고 있다는 내용까진 영상에 나옵니다만, 그 '욕망이 어떻게 충족되는가?'까지는 자세히 안 나옵니다. 단지 더 비싸다는 요소만으로는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욕망이 충족되진 않죠. 길거리에 살 수 있는 3만원짜리 플라스틱 시계에 1천만원 가격표만 붙여 판다고 해서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불티나게 팔리진 않습니다. 그럼 그 욕망을 어떻게 해야 충족할 수 있는가..... 이건 마케팅 원론으로 경영학에서 한 학기짜리 강의를 해도 모자랄 내용이 될테니 짧은 영상에서 모두 다루기엔 어려웠을 겁니다.
@user-ti9rc2xv2d
@user-ti9rc2xv2d 2 жыл бұрын
@@magnum1062 감사합니다ㅎㅎ
@seoulinout5465
@seoulinout5465 2 жыл бұрын
@@user-ti9rc2xv2d 인간심리학. 인간행동학 마케팅. 원자재 원가. 생산기술. 인건비. 자재부터 생산후 전세계 각 유통몰에 가는물류이동비 등 많이 빠져있습니다.
@magnum1062
@magnum1062 Жыл бұрын
@@seoulinout5465 1학기짜리 마케팅 강의를 할 것도 아니고, 1시간짜리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것도 아니니, 짤은 영상에서 그걸 다 언급하고 넘어갈 수는 없지 않나 싶은데요. 굳이 트집잡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user-tg4yc1xt7h
@user-tg4yc1xt7h 2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아내분을 위한 명품을 찾아보고계셨군요
@musiccafe8895
@musiccafe8895 2 жыл бұрын
바로 이거였네
@Kim_kyung_ho
@Kim_kyung_ho 2 жыл бұрын
여보 혹시 명품의 역사에 대해 알아? 명품은....~~~~~~~
@user-ux7gz5pk6h
@user-ux7gz5pk6h 2 жыл бұрын
내가 정말 원하는 디자인의 옷이나 액세서리, 백 등이 일반 브랜드에 없는 경우가 간혹 있죠. 그럴 때 명품 매장들을 찾으면 내가 찾는 디자인과 질감의 상품이 거의 반드시 존재합니다. 명품은 사람들의 욕망을 채워주는 사치품이기도 하지만 그런만큼 제품의 바운더리도 가장 다양합니다. 세계 패션은 명품브랜드들이 주도하고 그들이 내놓은 디자인들은 전세계 모든 브랜드들이 참고하여 출시합니다. 그렇기에 명품브랜드들을 비싸다고 마냥 비아냥 거릴수가 없는것이죠.
@user-dd8vp8hu9f
@user-dd8vp8hu9f 2 ай бұрын
한국경제신문 2024.6.17 원가 8만원' 디올의 뒤통수… "모조리 불매" 터질 게 터졌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 그 브랜드들은 피해서 구매하려고요.” 가입자 70만여 명을 자랑하는 한 명품 정보 공유 카페에선 최근 LVMH 소속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온다. 최근 LVMH 소속 프랑스 브랜드인 디올의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LVMH 리스트를 만들자”며 불매 운동을 예고 있다. 또 다른 명품 관련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디올·루이비통·셀린느·불가리·티파니 등 이 회사의 75개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면서 “모두 보이콧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엔 “동참하겠다” “리스트를 저장해놓고 명품 구매시 참고하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385만원짜리 디올 가방 원가가 8만원인 이유는 이는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해 디올의 가방 원가가 공개된 게 발단 이었지만, 소비자가의 2%가 채 안되는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된 점이 명품 고객들의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34쪽짜리 법원 결정문을 보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체류자를 주로 고용했는데 전기 사용량으로 추정해보니 공장은 24시간 휴일도 없이 풀가동됐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 업체는 가방 한 개에 53유로(약 8만원)를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 이 가방의 매장가는 2600유로(약 385만원)였다는 것이다.
@dannylee9662
@dannylee9662 2 жыл бұрын
인간의 본성을 매우 교묘하게 파고든 자본주의 시대의 상징 명품! 도살한 소의 특정 고기부위를 즐기는 인간의 식성을 비난할 수 없듯,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님. 명품에 관심이 있던 없던간에, 꼭 보아야할 컨텐츠!
@user-rt8zt3hy8q
@user-rt8zt3hy8q 2 жыл бұрын
명품을 하나의 패션으로 보면 진짜 한 두개로 코디하면 정말 예쁜데... 전혀 안어울리게 그냥 들고다니는 사람들은 잘 이해가 안감. 이상해 별로임.
@user-rt8zt3hy8q
@user-rt8zt3hy8q 2 жыл бұрын
패션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지만 평범한 코트에도 신발과 크로스백, 신발과 반지 정도로 코디하면 확 이뻐지는 게 보여서 그걸 끊을수가 없음. 옷을 패셔너블하게 입으려면 나 스스로 고르는 센스도 필요하고 유행따라 매번 다양한 옷을 소비해야 하는데, 잘 만들어진 가방은 나 말고 누군가가 머리를 싸매고 이미 잘 만들어진 패션 아이템이어서 편리함이 어마무시함. 과도하게 사재끼는건 금액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한두개씩 사는건 패션에도 좋은 영향을 줄것 같음.
@user-rt8zt3hy8q
@user-rt8zt3hy8q 2 жыл бұрын
사치 of 사치중 하나인 향수도 꽤나 좋아하는데, 자신만의 향수를 찾기까지는 좀 시간과 비용이 들 수는 있지만 한번 자신과 맞는걸 발견하면 칭찬이 몇배로 뛰어오르는 걸 보면 진짜 그만큼 완벽한 패션의 마무리일 수가 없음... 하지만 정말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좋다니까 사는건 정말 아닌거 같음.
@user-rt8zt3hy8q
@user-rt8zt3hy8q 2 жыл бұрын
오호 나는 자기 과시형이군.. 근데 맞는것 같다. 참고로 향수도 진짜 안 어울리면 사람이 향에 집어먹히듯, 명품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니 잘 구매하는것이 중요할 듯.
@bmw6870
@bmw6870 2 жыл бұрын
앵커링 효과를 듣는 순간 뒷통수를 심하게 맞은듯한 느낌이군요. 나의 행동이 마케팅에 낚여서 그러했다는~~ ㅠ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lesliek7050
@lesliek7050 2 жыл бұрын
리슐리외와 루이 14세, 콜베르는 사람의 심리를 잘 이용한 명품 마케팅의 선조군요. 리슐리외가 겨우 9살에 왕이 된 루이 13세와 프랑스를 포장하기위해 사치품으로 무장한건 지금 생각해도 놀라운 발상입니다. 욕망의 심리를 정확히 꿰뚫었으니까요. 이제 세상이 많이 바뀐 현대의 현실에서는 명품으로 휘감았다고 포장되지도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 포장앞에서 약해지는 사람들이 많으니 수백년이 흐른 지금도 그 법칙이 유효하겠지요. 명품은 결국 사람 심리, 그중에서도 욕망을 이용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파텍 필립의 소비자 면접이 그 끝판왕이고요. 그나저나 문짝이 맞으면 마세라티가 아니라는 말을 여기서도 들을줄이야 ㅋㅋㅋ
@mskim8275
@mskim8275 2 жыл бұрын
파텍필립 .... 최소 20~30억 정도 동일브랜드 구매이력이 있어야 신모델 살수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꼭 살수있는것도 아님 ㅜㅜ
@user-jz5eh8ty7q
@user-jz5eh8ty7q 2 жыл бұрын
아주 좋은 내용의 영상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xl7wl7dl6l
@user-xl7wl7dl6l 2 жыл бұрын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모든 영상을 다 보고 새로운 업로드만 기다립니다..!
@nishimisakijm
@nishimisakijm 2 жыл бұрын
200만원짜리 이테리 신발 사봐서 하루종일 신었는데 발아프더라구요ㅡㅡ 그냥 나이키에서 20만원짜리 운동화가 저한테는 더 명품인듯 ㅋㅋㅋ
@mr.dubaii
@mr.dubaii 2 жыл бұрын
음.. 편해서 좋은건 명품이 아니죠... 이테리 신발 나이키같은 편안한 명품은 그 20만원짜리 신발처럼 편하겠죠 200만원짜리 명품이 불편하고 20만원짜리 나이키가 더편하다는건 기준이 아닌거같아요..
@user-tm3yg4rg3z
@user-tm3yg4rg3z 2 жыл бұрын
나이키에서 20만원짜리면 나이키내에서도 엄청 비싼측에 속하는데요 ㅋㅋ
@HJH-el8je
@HJH-el8je Жыл бұрын
솔직히 나이키도 거품 ㅋㅋㅋ 명품이 너무 비싸서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나이키역시 제품대비 가격 비싼편 ㅋㅋㅋ 대부분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만들고 껍데기만 나이키 ㅋㅋㅋ
@CGR2
@CGR2 2 жыл бұрын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특별하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가격에 반영된거죠. 근데 막상 사고나면 아무것도 못 느낌
@yk5672
@yk5672 2 жыл бұрын
영상 속에서 말씀하신대로 '명품'이라는 단어가 어찌보면 참 잘못된 것이겠지요. '명품'이 아니라 단지 '사치품'일뿐인데.
@dubu1102
@dubu1102 2 жыл бұрын
나날이 구독자 수 늘어가는게 보이니까 제 기분도 좋네요~ 성공하실 줄 알았어요~
@mangchican
@mangchican 2 жыл бұрын
유일하게 필기해가며 반복해서 보는 채널 ^^
@NCTSWISH
@NCTSWISH 2 жыл бұрын
ㄹㅇ 이렇게 한편에 잘 정제된 지식과 정보가 한 가득
@user-rf2jt2sh5m
@user-rf2jt2sh5m 2 жыл бұрын
늘 멋지심. 단호하게 정리하시네.
@kalsezpiz
@kalsezpiz 2 жыл бұрын
과시,차별,인정,소유,자기만족의 욕망이 인류사의 주 흐름이며, 문명 발달의 필수 요소이지요
@a2548104
@a2548104 2 жыл бұрын
여러가지 스포츠카를 살까 생각에 이것것 많이 찾아보다가 포르셰가 내가타기에는 가격도 적당하고 해서 포르셰 를 사기로 결정했는데 갑자기 모든 스포츠 카는 안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알고보니 유명한 명차일수로 불편하더군요 안락감도 타고내리기도 실내에 소지품이나물건 싣는것도 그래서 스포츠카는 저의 마음속에서 저멀리 안드로메다까지 날아 갔습니다.
@myaccord7
@myaccord7 2 жыл бұрын
명품을 사는 근본적 이유는 '우월감'입니다. 근데 우월감과 같은 뿌리를 가진 게 '열등감'이고요. 중간쯤에, 자기 과시와 자기 만족 .. 자기 과시는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명품" 자기 만족은 "나 혼자만 봐도 아름다운 명품"이죠. ......라고 했는데,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도.....난 이만큼 대단한(능력있는) 사람이야....라는 우월감이고.. 나혼자만 봐도 아름다운 것도 ...... 그걸 보면서 자기 도취에 취하는 거죠. (역시 우월감과... 자기 만족이 필요한 열등감의 작용) 표면적으로 계급 사회가 사라지자(물론 아직 존재하지만)... 그 계급 사회를 유지하는 하나의 척도로 작용하기도 하고요. (이걸 이용한다는 뜻, 판매자도 소비자도) 거기에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도 열심히 그걸 구매해주죠. 이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사람들의 인식속에 대중화 되면서... "명품"이기 때문에 비싼거고, "명품"이기 때문에 구매하는 수준까지 온겁니다. 지금은 저 근본적인 우월감과 열등감이 아닌.... 그게 그냥 "명품"이기 때문에 사는 상황까지 온거죠. 과거에는 유행 안 탄다며 명품 산다는 자위도 있었는데, 명품도 흔해지면 흔해질수록, 더 유행을 만듭니다. 희소가치를 계속 유지해야 하니.... 같은 걸 지속적으로 계속 생산해 낼 수 없기 때문이죠. 결국 따져보면, 인간의 계급의식과 허영심을 파고든 비지니스라고 봐야겠죠.
@soullohen
@soullohen 2 жыл бұрын
명품회사들의 전략을 가만보면 얘들이 정말 심리학의 대가들이구나 하고 깜짝 놀라곤 합니다..
@bluesky-zv5hr
@bluesky-zv5hr 2 жыл бұрын
그냥 틀어두고 다른일 하면서 듣는데 설명이 깔끔하고 논리적 비약이 없어서 이해가 쏙쏙되요.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
@goat0217
@goat0217 2 жыл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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