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기초를 처음 초 (初)로 잘못 알고 처음부터 하는거니까 쉬운줄 잘못 알게되는 경우들이 대부분 있는데 기초는 初가 아닌 礎(주춧돌 초)이죠. 기초란 사물이나 그릇,건물,실력 등의 뼈대가 되는 기본 토대, 틀,돌이란 뜻입니다. 기초는 쉽고 간단한게 아닙니다. 쉬워보이지만 쉽지않고 어렵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것입니다.
@성이름-p6e3 жыл бұрын
헐............ 대박
@김현우-d1t5p3 жыл бұрын
저도 드로잉 책에서 '기초란 가장 쉽기 때문에 기초라고 하는 게 아니라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기초라고 한다'는 문장 보고 그림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행하든 항상 그 말을 되뇌이면서 하고 있어요
@고양이-s2o3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새겨듣겠습니다
@thecake73953 жыл бұрын
그림을 지난주에 시작했는데 도형화? 투시? 이걸 어디서 봐야 하는 지 모르겠네용 유료 강좌를 찾아보는 게 좋을까요?
@user-vb2sl7xj3s3 жыл бұрын
키야…
@ClowRua3 жыл бұрын
조급할 필요없다. 아무리 빠르게 가봤자 우린 결국 빽도를 하게 돼있다.. 이 말에 위안을 받았습니다. ㅠ 분명 그림으로 먹고살 길을 정했으면서 지금 일하는 직종은 엄청난 실력까진 요구하는 곳이 아니고, 그래서 편하게 다녔지만 이 나태함에 매몰되면 안되겠다 싶어 항상 그림연습을 해야한단 마음을 먹기'만' 했었고 집중은 전혀 못하고 있는 상태였어요. 혼자서 공부하자니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이 맞나? 지금 그려낸 게 과연 맞는 인체이긴 한가? 봐줄 사람도 없고 정답도 모르겠어서 너무 답답했거든요. 그래선지 급할 필요가 없다는 말에 위로되었어요. 또 가장 기초적인 도형이 그려지지 않아 충격받으셨단 경험담에, 저 역시 기초를 다시 돌아봐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당장 알고싶은 그림만 잔뜩 보다가 오히려 스트레스 받은 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김락희 선생님의 방송은 여러모로 지나온 길을 돌아볼 여지를 제공해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타니-w2w3 жыл бұрын
패기있게 인강 등록하고 상체 도형화만 4일째 그리다가 현타왔는데 고수 조차도 같은 길을 걸었다면 저는 당연히 가야하는 길이었다는 걸 깨닫고 갑니다.
@그땐너의눈을볼거야3 жыл бұрын
띵언
@hannanna1004 Жыл бұрын
캬 말 한번 멋있다 형
@윈디-d4r3 жыл бұрын
진짜 여기만큼 그림에 대해 진지하게 말해주는건 많이 못 본듯... 말하시는거 하나하나보면 진짜 얼마나 그림에 진심이셨는지가 보이는것 같음...
@Kong_sketchbook3 жыл бұрын
저도 한 때,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림 실력이 있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기초에서 도형 쪽으로 시작하니까 내 실력이 이것 밖에 안됬구나 라면서 현타가 왔어요. ㅜㅜ 포기 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그랬다간 미래에 후회 할 나를 잘 알기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studiohorse27813 жыл бұрын
군성 하나면 모든 것이 커버될겁니다
@flowerleucocoryne10532 жыл бұрын
공감 동감 합니다. 그저 우리들은 “잘 그려보이는 그림”만 추구했던것이 아니었을까 반성이 듭니다. 그런데 그 충격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일어났을 폭풍을 먼저 맞이하며, 그로 인한 깨달음으로 더욱 성장할수있는 계기가 생겼잖아용 ㅎ 저도 속마음으로는 우쭐대다 제대로 된 육면체, 타원 하나 못그리니까 머리를 세게 맞은 기분..ㅜㅜ 그림그리는사람이라면 모두 겪는 경험이라 괜찮다고 생각해요>< 서로 힘냅시다!
@김세이-c6u3 жыл бұрын
"천재를 이기는 방법은 이론으로 승부하는 수 밖에없습니다." 이 말을 듣는데 뭔가 뭉클하고 엄청 와닿네요. 좋은 영상,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Darkness_3 жыл бұрын
미술하고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인데 전체적인 이야기가 와닿는 내용이 너무 많네요 미술을 떠나서 목표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부품을 조립해야 하는데 부품에 부품부터 하나하나 완성도 있게 직접 만들고 가공해서 자기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얼핏 보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으로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더 괴롭고 고통스럽죠 하는 사람은 남이 아니라 나니까 여기서 깨달아야 되는건 완성된 부품을보고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것도 있겠지만 앞전에 괴로웠던 고통들이 지금은 그냥 숨쉬는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하게 되었을때 그리고 그 때의 나를 봤을때 거기서 오는 만족감은 내가 무엇이든 할 수 있을것같고 더 큰것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진정한 성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minhonoh13883 жыл бұрын
저는 그림이랑 완전 무관한 연구원인데도 엄청나게 공감합니다. 계속 갈아엎어야 해요. 아는 것도 아는게 아니야... 안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몰라...;;
@최케빈3 жыл бұрын
꼭 그림이 아니더라도 꿈을 찾는 많은 친구들이 봤으면 하는 영상이네요 :)
@user-nl9te5md8b3 жыл бұрын
...이왜진?
@_HibikiWataru3 жыл бұрын
케빈님..!--------찐 금지선---------- 공감합니다
@nyonyong10263 жыл бұрын
ㅇ0ㅇ?
@supersix11163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taeukchoi53303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minjunpark69743 жыл бұрын
그림 그릴줄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이건 거의 모든 분야에 해당되는 조언이 담긴 영상이네요!! 너무 많은 걸 배워갑니다. 추가로 그림도 혀 내두를 정도로 잘그려요 !!!! ㅎㅋㅎㅋ
@camel50663 жыл бұрын
요약 0. 될 때까지 1. 직접 생각하며 2. 배우고 3. 실행에 옮기는걸 0. 될때까지 반복하라
@Cat5220_S2 Жыл бұрын
고마워요 정리의 요정!
@민-z4u Жыл бұрын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거 같음 ٩( ᐛ )و
@elijahkrnk2 жыл бұрын
아주 늦게 대학교 졸업식 가까이나 되어서 그림쪽으로 가고싶은 한 사람입니다. 전공도 그림하고는 멀지만, 어렸을때부터 그림을 많이 그려왔기에 그래도 어느정도는 하겠지 하면서 연습해왔는데, 요즘에 제가 기본기가 얼마나 없는지 깨달았습니다. 힘들지만 항상 영상과 인강보면서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락희님은 제게 있어서 정말 가장 존경스럽고 멋있는분입니다!
@몽몽-k8j3 жыл бұрын
천재를 이기는 방법은 이론으로 승부하는 수밖에 없다... 굳이 그림이 아니더라도 통용되는 내용 같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kylimpid55453 жыл бұрын
천재를 이기는 방법은 천재를 놀게 만드는 수밖에 없다. 천재는 이론이건 뭐건 천재가 노력하면 못 이겨. 천재를 이기고 싶다면 천재를 방탕하게 놀게 만드는 수밖에 없지. 그게 아니라면 그냥 천재는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야지 이기려고 하지 말고. 천재는 이미 감각적으로 통달한 애들. 아무리 이론적으로 접근하려고 해도 이미 처음부터 통달하고 있는 천재들을 이론으로 이기긴 불가능.
@노다빈생-x6v3 жыл бұрын
@@skylimpid5545 감각이란건 사실 그리 대단한게 아님. 반복된 훈련 +직관 추상능력으로 얻어낼 수 있음. 단지 천재와 병신의 차이는, 뭐든 사랑하기전에 훔치려 하니까 안되는거임. 태도 부터 글러 먹었고, 결핍감 존재의 정체성 부터 차이가 나는데, 어찌 천재를 이기겠음.
@노다빈생-x6v3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천재를 이론으로 승부해서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이론 조차 쳐발릴 가능성이 높음. 그건 어디까지나, 20년 경력있는 노력충 vs. 이제 갓 시작한 풋풋한 천재에 한해서임. 축구로 더 쉽게 비유하면, 축구의 가장 기초가 '리프팅(발등감각)' 인데, - 노력충들은 하면 안되는 자세, 발등으로 공을 맞춰야하는 곳, 그걸 단순 암기로 체화함. (그렇게 기초 다지는게 나쁜건 아닌데, 결국 이것도 최종에 들어가서 의미없는 짓이됨.) - 천재들은 인체의 기능해부학부터 공부하고, 리프팅을 공부하고 '연구'함. 한마디로 리프팅의 원리를 이해하면서 나에게 맞춰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임. 그렇게 원리를 이해하고 반복된 훈련으로 감각은 쉽게 얻을 수 있음. 근데 무엇보다 더 중요한건 리프팅을 '왜' 하는지를, '큰 그림'을 직관적으로 이해함. 이게 태도의 차이인게, 노력충은 축구를 지가 왜 하는지 조차 모르니까 큰 그림을 못그리는거임. 단순 밥 벌어 먹고 살려고, 이거 말고 잘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사회,부모의 강요에 의해서, 등등 이런 태도로 백날 해봤자 안됨. (아 물론 어디까지나 천재를 이길 수 없단거지. 노력충이 대단한 사람이 못 된다는건 절대 아님. 돈도 명예도 어쩌면 노력충이 더 많이 벌 수도 있음. 왜냐면 목적이 그뿐이니깐. 물론 노력충이 다 쓰레기인 건아니고 가끔 예외 케이스로 청출어람을 가능케하는 '공헌'이 목적인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가짜 문학'을 할 뿐임. )
@김양갱-u2y3 жыл бұрын
어떤일이든 정석대로 느리더라도 기초를 다잡은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 요령피우는 사람들보다 훨씬빠르게 능숙한사람이되어 있습니다. 초심을 잃지 말라는 명장들의 말.
@TheKunsa003 жыл бұрын
이 내용을 들어다보면 그림에 대한이야기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이야기 같아서 좋네요. 곧 40인데 다시한번 인생을 살아가는데, 좋은 충고를 듣고 갑니다.
@aplba47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그림도 그사물에대해 알아야 그릴수있죠 대단한 노력과 재능입니다♥
@해산-e7m3 жыл бұрын
도형화를 이게 나한테 맞지 않는 방법인 것 같다.
@명탐정이브3 жыл бұрын
저랑 완전히 똑같네요 ㅎ..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tortugadrawing3 жыл бұрын
와... 그 당시에는 누군가가 말을 해줬다고 하는 게 소름 돋네요...심지어 누군가 말을 해줬다고 말을 해준 걸 또 오늘 알아차렸습니다..
@pin98023 жыл бұрын
ㅇㅈ나도 공부할때는 처음에 누구나 중학교 수학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조급해서 흘려듣다가 나중에 깨달아서 약 5개월 정도 날려 먹었는데...
@B.b.U.n.G3 жыл бұрын
회화과 반수생,,,진짜 기본도형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입체가 안나온다? 무조건 구를 글ㅕ봐야합니다,,, 항상 순살되고갑니다..
@jehalee6863 Жыл бұрын
공감이 되고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영상 고맙습니다~ 저도 제대로 하고 싶어요. 처음부터 하나씩 해봐야겠어요~ 그림체도 마음에 들고, 깔끔하고 힘이 느껴지는 그림 정말 멋지세요 👍
@김서하-t7j3 жыл бұрын
내가 지금까지 한 게 개똥도 아니라는 걸 받아들이는 게 힘들지만 아마추어한텐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강형수-d5w3 жыл бұрын
지나가는 그림에 관심있는 수학강사입니다. 수학실력도 똑같습니다. 신기하네요. 심지어 수학강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업에 대해 항상 빈곳을 보거나 개념설명에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느낌적으로 설명해서 나 개인은 이해할 수 있으나 학생들에게는 와닿지 않는 설명이었는지. 분석하죠. 그리고 학생의 입장에서 수학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도 같은 접근방식이고 기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며 기초에 대한 조언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 또한 마찬가지이며 그것을 깨닫기까지 많은 학생들이 포기하는 모습들을 봅니다. 지나고 나서 보면 '아 그게 그 이야기였구나'라고 깨닫곤 하죠... 제가 전하고픈 이야기에 살을 덧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일찍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밑거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농사이야기와 그림이야기 두가지를 더 추가해봐야겠군요. 좋은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학생 중에 그림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좀 더 와닿게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real_red88663 жыл бұрын
알고리즘에 이게 왜 뜬건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그림인재들 응원합니다 ㅎㅎ
@inna94863 жыл бұрын
어짜피 돌아올 길이라는 말이 진빠 너무 와닿네요. 저도 어떤 일을 할 때 얼른 넘어 가고 싶어서 다음거 다음거 이렇게 해왔었는데 점점 엉망이고 결국 이렇게 뒤늦게서야 다시 새로 시작합니다. 피아노를 칠 때도 나는 이게 더 편하니까 손번호 하나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게 저를 정체하게 만들었고, 도형화? 굳이 필요해? 하며 남들 연습할 때 그리고 싶은 것만 그렸던게 다 저를 그 자리에 머무르게 했던 것 들이였던 생각나네요.
@기열기열아쎄이3 жыл бұрын
그림을 처음배울때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 란 소리만 듣고 자라와서 기본기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모든걸 도형으로 생각하라는 말은 굉장히 저에게 와닿는 말인것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본적이 없거든요.. 기본기라는것에 집착하면서 그저 '도형화를 해야한다.' '뎃생은 기초다.' '필압은 필수이니 계속연습해야한다' 라고 '해야한다'에 초점을 맞추고 틀에 가두고있었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갑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것이 아닌것들도 있지만 그리면서 계속 연결된 기억들이 떠올라 많이 배우고가네요. 항상 재밌고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썰푸시는것도 재밌으십니다 ㅋㅋㅋ
@신쏘-q6q3 жыл бұрын
락희 선생님 책 사고나서 초반부터 막혔던게 인체 도형화때 도형을 맞게 그리는게 생각보다 너무 어렵더라구요. 기초가 부족한걸 너무 뼈저리게 느꼈어요ㅠㅠ
@Min_s023 жыл бұрын
정말 선생님의 영상의 최고의 장점중 하나가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시는 이론과 기본기들이 어째서 중요한지 선생님의 경험과 여러 예시로 설명해주셔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거같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수업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무슨생각을 하시는지 이미 다 알고계셔서 자극되는 말이 무엇인지 뭐가 문제인지 정확히 짚어주어 유튜브 영상을 보는 내내 겸손해지고 더 기본기에 집중할수있는거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아이언맨광팬3 жыл бұрын
@DD ㄹㅇ
@alsrua20103 жыл бұрын
황송합니다.. 이렇게나 푸짐하게 조언을 해주시니, 어느 것 하나 거를 말씀이 없네요. 비록 그림을 그리진 않지만, 모든 것이 매한가지니 제게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hg-wo7bq3 жыл бұрын
락희쌤 책 보면서 따라 그리니까 드로잉 엄청 늘었어요 드로잉이 느니까 채색도 저절로 늘었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one-xh5lu3 жыл бұрын
진짜 이런 본질 적인 얘기를 어디서 들을수 있을까요? 어떤 자료보다 그림쟁이에게 유익한 얘기라고 확신 합니다. 천재도 이론이 받쳐주면 더 빛나겠지요. 이 영상을 본 분들은 행운이라 생각하고 그냥 감사해하면 됩니다.
@MorninggloryClaud3 жыл бұрын
정말 기분 나쁠정도로 학습력이 뛰어난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네다섯번 봐야 머리에 들어오는 분야들을 그 친구는 한두번에 바로 이해하고 기억하더군요.. 덕분에 항상 2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었습니다. 점마가 나보다 네다섯배 뛰어나면 나는 다여섯배 노력하면 이길 수 있다고.. 결국 마지막 두 번의 평가에서 1등은 저였습니다. 그 때의 성취감으로 아직도 살아갑니다. 아마 끝내 이기지 못했더라도 그 정도의 노력을 쏟을 수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에 정말 큰 것을 얻었다고 생각 했을겁니다. 지금은 사회에서 괴물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에 무조건 이긴다 라는 생각 보다는 그래 내가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아니까 라는 자신감으로 뭐든 시작합니다. 열등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해보는게 중요하더군요. 그 경험만으로 삶의 큰 양분이 됩니다. 눈 앞에 보이는 벽이 넘을 수 없게 보이고 높더라도 스스로를 시험하세요 화이팅입니다.
@surfur_tin3 жыл бұрын
탑을 쌓아도 기초도 신중히 쌓듯이, 모든것도 기초부터 신중히 해야하는군요
@user-be7be1py4r3 жыл бұрын
역시.. 진짜 잘그리거나 실력이 확확 느는 사람을 보면 로봇이나 열차 또는 총 같은 그런 쇳덩어리 오타쿠인경우가 많아보이더라구요 어떤 일본일러레중에 열차랑 미소녀 엄청 잘그리던 사람이 생각남
@휴먼-y9z3 жыл бұрын
그게 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studiohorse27813 жыл бұрын
기계 자체가 복잡하고 부품 많은 그런 물건이라..
@박한자성자3 жыл бұрын
일본 유학 다닐때 진짜 잘 그리거나 실력이 확확 느는 사람을 봤는데 망가 그리는 사람이 진짜 4년동안 봤는데 어마어마하게 실력이 늘더이다.
@진돗개탄3 жыл бұрын
공부도 똑같죠. 뭐든 새로 배울 때 가장 어려운 것이 알을 깨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알에서 태어나는 게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알에서 태어나는 게 가장 어려운 것처럼 무언가를 배우고 익힐 때 머릿속에 익히고자 하는 것을 틀을 세우는 것. 그게 참 어려운 거 같아요.
@Fennir_silver3 жыл бұрын
그림은 나에게 재능이 1도 없다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뭐든 노력이 늘 중요한걸 다시 한번 깨닫게 만들어주는 영상인거 같네요 어찌보면 피나는 노력 하시는 분들도 진짜 노력의 천재가 아닐까 하네요
@kyi22463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저도 항상 하면서 안될 때마다 기초의 기초까지 다시 시작하고 다시 적응하고 밭갈기를 하듯 몇년을 계속해서 간신히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말 이 때부터 폭발적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땅으로 계속해서 뿌리를 내리고 그것이 땅을 빼곡하게 매울 때 까지 위로 싹은 트지 않다가 싹이 트고 거기서부터 폭발적으로 그 싹이 성장하듯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homemadein33483 жыл бұрын
뿌리가 땅을 빼곡하게 매울 때까지... 댓글에서도 많이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길몽-l8t3 жыл бұрын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락희선생님 즐겁게 그림을 그리던 시기가 지나고 정체기에 빠져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하면서 공부했지만 1년 2년을 헛으로 보낸거 같습니다 이번 영상을 봐서 다행인거 같습니다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해보고 맛만 살짝 봤다가 다음 다음 다음..... 기본기 처음부터 다시 집증해서 끝까지 해봐야 겠습니다.. 다시 그림이 즐거워 질거 같습니다
@danharoo2 жыл бұрын
저도 몇 주 전에 이 영상을 보고 혹시 나도? 라며 도형들을 그리고 도형이 안그려지는걸 보고 충격을 쌔게 받아서 계속 도형화하는걸 연습하고 있습니다. 락희쌤 덕에 턱없이 부족했던 기초가 조금씩 잡혀가는걸 보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락희쌤!
@user-tp2sx5it3i2 жыл бұрын
잘 봤습니다. 이 동영상 참 씁쓸하네요. 마치 제 인생을 보는 거 같아서... 재료가 훌륭해도 기반이 엉망이면 훌륭한 인재가 되기 힘들다는 것을 이 동영상으로 깨달았습니다. 이게 바로 김락희님의 진가입니다. 그림을 설명하시는데 어째 인생의 통찰이 계속 보입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뼈가 되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저라고 급하지 않을 리가 있나요? 저랑 같은 날 입대한 동기 중 아직 군대에 남아있는 얼라들이 이제 갓 대대장 끝나고 참모로 들어간 상태인데 나이상으로 결코 빠른 게 아닙니다. 하지만 조급해하지 않습니다. 뭐든지 순서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스승이 시키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며 제가 스승에게 유일하게 듣기 싫은 말은 "너 내일부터 학원 나오지마." 이 소리밖에 없습니다.
@osanraven10 ай бұрын
그림그리는 사람도 아니고 관심이나 갖고 있는 사람인데 영상보고 그림이 아닌 인생공부 제대로 했네요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2worry02023 жыл бұрын
그림 말고도 공부나 다른 이것저것에서도 중요한 이야기인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haim75123 жыл бұрын
기초라고 말하니까 쉬워보이는데 기초가 최고난이도입니다. 천재들은 기초를 엄청 다진사람이에요. 나중에는 머리속에 기초레이어를 그려놓고 그리니까 겉보기에는 감이라고 보이는겁니다.
@권혁민-e2d3 жыл бұрын
그림 구경하려다 감동받고 갑니다 모두들 노력하신 만큼 이루시길 바랍니다
@성이름-p6e3 жыл бұрын
캐릭터가 입은 상의 핏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다리의 인체가 너무 탄탄한게 느껴져요.... 짱이다 진짜
@고양이-g9x3 жыл бұрын
와..지난몇년간 그림을 엄청 그려서 실사를 그림으로 배끼는건 잘하지만 머릿속으로 상상했던걸 조합해서 손으로 그리는게 안되곤 했었는데 그게 도형화의 문제였군요. 정말감사합니다. 묘하게 그림에 약간 입체감이 없고 항상 뭔가가 부족했었는데 정답이여기있었어요
@이강언-u1m3 жыл бұрын
이건 그림의 영역뿐아니라 인생의 모든영역에서 전문가가 할수있는 조언인듯합니다. 지나가는 길에.넘 멋있으셔서 댓글답니다
@thechairmanalchemist74063 жыл бұрын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영상
@_heywhatdidyoudotoday60813 жыл бұрын
알고리즘에 떠서 썸넬이 완벽할만큼 이뻐서 들어오게 됬는데 그림엔 관심이 1도 없는 일반인인데 하시는 말씀 하나하나 배울게 많네요 천재를 이기는 방법은 이론이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여포를 이기는 강법은 병법이다 라고 들었던게 기억나네요 잘 듣고갑니다
@ajfajf48063 жыл бұрын
애니쪽은 아니고 기초디자인 하는 입시생인데 결국 그림의 종착역은 다 같은것 같네요 이론적으로 해석하고 도형화 하는것이 가장 쉽게 그림에 접근하는 방법이라고 선생님께서 입이 닳도록 말씀하셨는데 영상 보는 내내 선생님의 외침이 귀에 울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곧 첫실기인데 싱숭생숭 해서 그런가 요즘 그림이 안그려지더라구요..기본을 자꾸 놓치고 묘사라던가 보여지는것에만 집중하고 있는게 느껴지고 있었는데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이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kox4562 ай бұрын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박메시-p2x3 жыл бұрын
캐릭터의 모습에 얘기하신 내용이 담겨져 있는거 같아요 역시 예술가들
@Dori76703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2 7월에 시작하여 미대입시 준비를 2개월째이지만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있었습니다... 그림 실력이 애처로웠습니다 항상 조급하고 친구들에게 그림포기하란 소리 들으며 여태껏 마음이 힘들면서도 그래도 하고싶은 것이였어가지고 버티며 했지만 오늘 부러졌었어요..... "모든걸 도형으로 보아라" 이 말 명심하겠습니다
@개복치개발자3 жыл бұрын
모든 분야를 관통하는 이야기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shryu31593 жыл бұрын
이 양반 조언 맛집이네. 그림 잘그리는 사람이 말도 잘해.
@SportsCardxHunter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선생님이라고 할게요. 당신의 영상을 우연히 오늘 처음 접합니다. 쭉 들어봤는데, 당신의 말씀이 모두 옳습니다👍 이 단계에 다다르기까지, 이 같은 설명을 할 수 있는 곳까지 오기까지 정말 무수한 시행착오가 있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당신이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지름길로만 달려온 천재는 이러한 상황을 절대 파악하지도 못하며, 설명조차 하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들은 이해 못할테니 말이죠. 그래서 그들은 좋은 선생이 될 수 없으리라 생각하며, 선생님은 제자들에게 분명 좋은 선생님이실거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죄송합니다, 아침부터 똥누면서 주절주절..😌
@saltpie51763 жыл бұрын
우연찮게 유튜브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잘 듣고갑니다.
@앞으로도잘부탁해-n9y3 жыл бұрын
그림은 잘 모르지만 감동적인 말이네요.
@LUNA_C92 ай бұрын
와중에 그림영상 미쳤네요 저렇게 슥슥 그리려면 얼마나 많은노력이....
@학생증-r4l3 жыл бұрын
기초가 튼튼해야지 외울게 적어진다. 기초가 튼튼해서 수학 잘하는 사람은 수학은 "외울게 없다고" 말하고 기초가 부실해서 수학을 못하면 수학은 "외울게 많다고" 말한다. 천재는 기초를 안 세우고 넘어간게 아니라 먼저 기초를 튼튼하게 세운사람들 ㄷㄷ 기초 잘하면 뭐가 될 수있다? 천재가 되는거다.
@BCA-yh7mj3 жыл бұрын
근데 외울게 많은건 맞아..
@user-bo7hw3cr8u3 жыл бұрын
@@BCA-yh7mj ㄴㄴ 차근차근하면 와우지 않아도 알수있음 차근차근 기초부터 해야지 그 공식이 왜 그런지 알게되고 왜인지 알면 자연스럽게 외워지는거임
@강형수-d5w3 жыл бұрын
@@포리-i3r 유형을 외우는 거였다면 제가 재수 때 수능 나형 3등급 - > 6월 모평 가형 1등급 못했겠죠. 고2까지 수포자였고 고3때 공부했지만 실패. 재수 때 무슨 근자감이었는지. 이과는 가형이지 하며 수학의정석을 학원 인강없이 혼자서 끝냈죠. 답을 찾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모든 사고과정과 개념의 증명을 혼자서 전부 되짚었네요. 정석만 보는데 하루 14시간 정도 팠고 노트로 정리하는데 약 3개월? 그 다음 구주이배 문제집한권 풀고나니까(지금은 그 책 절판되서 없어요.) 1등급 나오더라구요. 아쉽게도 한 문제를 실수하는 바람에 수능 97점 맞는 그 날에도 저는 삼각함수 덧셈정리 못외워서 그냥 전부 유도해서 해결했습니다. 원리를 알고 나니까 공식은 유도해서 풀면되고 개념자체에서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함정이나 유의할 점은 무엇인지, 문제에서 조건이 어떻게 제시될 지 다 보이더라구요. 다만, 입시판에서 일하다보니 공부를 오랫동안하고 정신을 소모해가며 일반적인 입시를 보내는 학생들은 그렇게 유형으로 공부해서 서울대 가더라구요. 누군 가고 누군 못가고.... 그러다보니 그냥 그렇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구요. 못가면 능력탓, 노력탓하는거죠. 부모님이 그렇게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가니 자녀도 그렇게 시키거나 주변도 그렇게 해서 가니 따라하고 반복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효율적인 공부는 아니죠.
@성지호-p3p3 жыл бұрын
고2 수학 1등급인데 난 오답노트 제대로 써본적도 없고 곱셈공식 빼고 한번도 수학공식 외워본적없다
@xilkyek88033 жыл бұрын
ㅇㅈ 수학공식은 그게 어떻게해서 그렇게 나오는지만 알면 뭐든지 유도가 됨
@한민석-k3n3 жыл бұрын
와!! 정말 최고라고 할 만하다!! 선이 이쁘고 내가 꿈꿔 왔던 걸 현실로 보는 기분입니다.!! 유투브 한번보고 구독하기 처음입니다.
@llllIIIIlllIIIlll3 жыл бұрын
진짜 어느 분야든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센스 있는 사람은 적다고... 진짜 소질있는 사람은 센스가 남다른것 같더라구요..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은 그냥 그림그리는 사람이지만.. 센스있는 사람은 그림 그리는 사람들을 이끄는 사람이 되는걸 보면.. 그림도 도구일 뿐.. 어떻게 그릴것인지가 제일 중요.. ㅠㅠ
@rayvega61673 жыл бұрын
내용이 너무 좋네요 1 따봉 드립니다
@dima20333 жыл бұрын
비단 그림 뿐만아니라 한 분야를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통하는 말이네요. 새겨듣겠습니다.
@모밀온3 жыл бұрын
인지와 인식에 대한 차이.. 그림뿐만아니라 학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개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그걸 정말 많이 느끼고있어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shin01183 жыл бұрын
그것의 차이가 뭘까요
@모밀온3 жыл бұрын
우리가 수학 공부를 할 때 분명 알고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문제를 풀어보면 알고있다고 생각하던 문제가 틀리는 경우가 가끔 있잖아요. 그것과 같은거라 생각하시면 편해요. 수학 공식을 보고 이 문제는 이렇게 풀면 풀리겠지?와 직접 공식을 써서 정답을 직접 종이에 써내는 것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Ringerloesung3 жыл бұрын
그림을 떠나서 그냥 인생 전반에 대한 조언이네요;; 정말 감명깊게 봤습니다. 저는 그림 그리는걸 이상한 편견으로 좀 오덕스럽다고 시도도 안해보고 거부해왔는데 요즘보니 그림에 대한 동경심 같은게 있었더라고요. 나이가 적은편은 아니지만 취미라도 꾸준히 연습해가고 싶네요. 인생은 생각보다 기니까요. 꾸준히 성실히 자기를 되돌아보면서 그려나가아면 또 다른 길이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잘듣고 갑니다!
@해링-m4q2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락희님 ~
@alien23273 жыл бұрын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아니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된 영상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물리학과 컴퓨터를 연구하고있는데, 이 분야에서의 기초는 수학입니다. 사람이 참 간사한게, 연구중에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기초적인 부분에서 문제를 찾지 않고, 뭔가 더 세련된 방법을 써야되나? 더 최신 계산법을 써야하나? 하고 자극적인 방법만 찾게된다는 겁니다. 결국에는 아주 기초적인 부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지요(심지어 중고등학교 수준 수학에서 해결책을 찾을때도있습니다). 기초 공부가 지루하고 귀찮은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경력이 쌓여갈수록 여기까지와서 기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을 무의식중에 부정하게 되는것 같네요. 작물을 심기전에 그 땅부터 다지라는 말씀 하셨듯이, 분야를 막론하고 기초를 다지는 것은 참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고 갑니다.
@yummyenglish69013 жыл бұрын
무엇이든 기초가 튼튼해야 실력이 빨리 느는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안단테-i6t3 жыл бұрын
나는 그림을 하는 사람은 아닌데(경제학을 합니다) AI가 나를 이쪽으로 이끌어서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말하는건 거의 경제학에서도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특히 뇌는 멍청하고 기본이 좋아야 한다는 말.. 빽도 많이 하게 됩니다. 경제학에서도말이지요 그리고 경제쪽에서 빽도를 한다는건 돈을 잃는다는 거라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여러번 빽도하다가 이직을 하게되거나 기본을 닦고서 다시 차근차근 올라가거나 합니다. 그래도 역시 천재(부자)들을 이기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노력하고 인내하면서 시간을 견뎌내면 부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는데 여기서 부터 복리효과가 나와서 부자들보다 더 안정적인 부를 얻게 됩니다. 상속받은게 아닌 스스로 기초를 만들어서 올라간 것이니까말입니다. 사설이 길었지만 좋은 영상입니다. 통찰력이 있고 무엇보다 그림그리는 과정도 멋지고 좋네요 ^^
@나초-w1v3 жыл бұрын
노력 앞에 장사없다. 천재는노력없이 빨리 도달하지만 천재가 아니어도 노력하면 다 된다
@이태주-z5l3 жыл бұрын
공감됩니다 저도 그림 시작한지 이제 3년차인데, 스터디방식을 정말 몇십번 갈아엎었어요 이게아니었구나 이게아니었구나 좌절도 엄청하고 ㅠ우울하기도하고 ㅋㅋ 삽질도했는데 그림 포기를 할 수가 있어야말이죠 ㅋㅋ 아무튼 같은 공부여도 숙련도가 엄청 큰 차이가 나는것같아요... 같은걸그려도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관점이달라진달까... 기본기만 겁나 팠더니 조금씩 잡히고있어서 3년더노력할생각입니다 ㅋㅋ 아무튼 그림은 계속 발전하려고 노력하면서 고민하고 놓지않고 매일 배우고 공부하다보면 되는것같아요 뭐든간...꾸준히...그림을 오래 그린 티가 난다는 말에 아! 한것도 있구요 모작도...1년전에했던거 지금하면 완성도나 이해하는게 다르더라구요 자료하나 한번에 내것으로 만들려는건 10년 20년 공부한 존잘들을 기만하는것이라는걸 깨달은 ㅠㅠ
@앙깡3 жыл бұрын
정말 말씀을 똑똑하게 하시네... 어설픈 근성론 펼치지도 않으시고 대단하십니다.
@RisingsunflagEqualsHakenkreuz3 жыл бұрын
100% 맞는말 입니다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입니다 ~ ^^
@lazgramlg99893 жыл бұрын
비옥한 땅 진귀한 가르침을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ninebear3 жыл бұрын
운동도 똑같습니다. 정말 좋은이야기라 생각해요. 역시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간 사람은 똑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느끼는것 같네요!!! 멋집니다.
@Hannahrom43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무것도 못그리는 자신을 보고 선생님 드로잉북을 사서 오늘부터라도 연습하려고 합니다 !! 감사합니다
@asijfnao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말이네요.. 용기를 얻고 갑니다
@MynameisSehoonPark3 жыл бұрын
다른 분야에서도 적용이 되는 내용이네요 무엇이든지 항상 기초가 가장 중요하죠
@심프로3 жыл бұрын
그림도 잘 그리시고 말씀도 잘 하시네..ㅋ
@fedwchoung54663 жыл бұрын
정말 말씀 잘하시는듯...책상에 하신말씀 붙어두었네요.
@ChrisChoiThird3 жыл бұрын
진짜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lianku93 жыл бұрын
저도 언제부터인가 도형이 정말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세모리-g1e3 жыл бұрын
초보자는 큰 그림 보는 법부터 익히는게 먼저 인것 같음 그래야 디테일을 볼줄 아는법임 원래 고인물들이 디테일을 찾는법 막히면 돌아가야 된다는 말 기억해 둬야 겠네요
@thebestmusic76393 жыл бұрын
와 근데 그림 ㅈㄴ 잘그리시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말을 계속하긴하는데 그림보느라 하나도 안들어옴 ㅋㅋㅋㅋㅋ
@애버렐3 жыл бұрын
인생에서 꼭 들어야 할 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ㄷㄷ... 물론 아침에 눈 뜨면 잊어버리겠지만^^ 담에 또 봐지~
@바르게자세3 жыл бұрын
저는 그림 하나도 모르는데, 구독 합니다. 구독!
@s8qe7cf2u Жыл бұрын
진짜 막무가내로 막 그리다가 도형화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atdawndraw2 жыл бұрын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잘 그리고 싶어요. 도형으로 연습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지훈-r3i3 жыл бұрын
세상 모든것에 적용되는 인생의 법칙인것 같습니다! 인생을 길게보면 요행은 없는듯
@나이스-h5l3 жыл бұрын
모든 공부에 관통되는 말씀이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초지일관-v6o3 жыл бұрын
정말... 언제 들어도 뼈와 살이 되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rijuri_seo3 жыл бұрын
요즘들어 그림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나... 알고리즘으로 인해 좋은 팩폭 잘 맞고 갑니다!!!
@iamif792 жыл бұрын
영상 하나에 그림 하나에 철학이 있음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펜님의 추천으로 멋진 가르침 받고 갑니다.
@Maverick123413 жыл бұрын
아는 만큰 보인다 이말이 와닿는 정도가 사람마다 천차만별인데 그걸 다시한번 깨닳게 해주는 좋은 영상인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webtaiying3 жыл бұрын
대박 나도 "도형"부터 그리자~ 좋아요
@moontellsme3 жыл бұрын
저의 경우에는 '같은 그림'을 수도 없이 반복해서 그렸던거 같아요. 그리고 같은 피사체를 수도없이 '반복해서' 그리고 생각하기 전에 터치가 먼저 저기 가서 아우트라인 잡고 선긋고(댓글이 매우 길어서 간략히 보시고 패스하세요) 딱히 트레이닝이나 연습이라고 생각하진 않았고 반복해서 그릴수록 더 잘그려지고 더 깊이'있게 그려지고 해서 그냥 본능적으로 재미있어서 그랫던거 갖고 비슷한 몇가지 트레이닝..이랄까 연습이랄까. ..여튼 또다른 계기? 방법이 있는데 몇개 더 써보면 동영상..영화나 뭐 그런거 보면서 중간에 '스톱' 시켜서 그걸 그렸어요 1초 단위나 2초 단위나. 속도감에 따라서 더 긴간격. 더 짧은 간격으로 영화화면을 멈춰놓고 따라 그렸는데. 역시나. 같은, 비슷한, 그림을 수도없이 반복했던거 같아요. 건담 더블오를 너무 좋아해서. 1기 오프닝. 2기 오프닝(시즌1의 1기 2기) 을 따라 그려봤었네요. 엔딩보다는 주로 오프닝을 그렸는데 그야말로 커트. 씬마다 따라 그렸어요.장면장면 대락 2년 넘게 그린거 같고. 뭐 건담더블오 자체를 50번도 더 되돌려봐서 모든 순간이 다 익숙하다고 생각하고 그랬는데 오프닝같은 메시지의 장면들이 많이 압축된 영상같은 경우 이렇게 커트커트마다. 또는 커트안에서도 몇장명 몇십장면씩. 그려보고. 또 반복해서 그려보면. 영상(콘티)언어가 그냥 체득이 된다랄까. 애니메이션(동화작화)타이밍이 몸에 완전히 일체와되는 그런건 아니지만 이미 그런 동화작화 훈련을 해온터라. 마치 내가 한프레임씩 그린것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영상이 눈에 너무 잘 들어왔던거 같아요. 야구선수들이 공의 실밥이 보인다던데. 그런 동체시력 부분도 늘고 역시나 아는만큼 보인다는데. 여튼. 그렇게 반복'이라는 단순한 방법으로 그림을 그려왔던거 같아요. 돌이켜보면. 어릴때 마크로스니 건담이니 드래고너니.그런걸 그릴때도 설정자료집을 따라그리는것은 뭔가 심심하고 스틸을 따라 그렸는데. 그게 아마도 제 습관의 '기초'가 된게 아닐가 합니다. 어벤저스 와이드스크린 따라그리기 '소량??' 해봤는데. 한번 빠지면 못나옵니다. 인생의 몇년을 드랍해야하는. 근데 잠깐이지만. 새로운 영상언어를 만날때의 기쁨이 있습니다. 지금은 바빠서 그림은 거의 못그리지만.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원래 원형사였고. 지금은 모형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모형을 만들때..조형할때도 역시나. 그렇죠. 같은거 반복. 정말로 손이 달라집니다. 칠판이나 종이에 원을 그리거나. 직사각형을 그리는건 저는 거의 잘 못해요 직선을 긋거나. 그런거. 아우트라인을 잡아서 개별 요소(도형/입체)로 분해해서 하나씩 하나씩 형태를 만들어가는거는 뭐랄까. 과정'으로 겪어본 정도이고. 가령, 카토키 하지메의 메카닉(초기)나. 나가노 마모루의 나이트오브골드 같은거나 그 이전 엘가임 같은경우 또는 슈퍼로봇으로 유명한 여러사람들의 작풍을 따라그리면서 보조균형점, 보조선, 보조도형, 보조입체, 소실점 을 놓고 그리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에 그렇게 많이 연습했나...기억이 가물한데 그랬던거 같네요. 지금은 만약 인체나, 인체형 로봇을 그리면, 날개가 큼직한 건담같은걸 그리거나 하면 보조점에서 ...보조입체로 그렇게 하나하나 해서 그리진 않고. 보자마자 점몇개 찍고 그냥 바로 아우트라인(겨드랑이, 가랑이, 어깨목사이, 팔뚝바깥) 선긋고 맙니다. 이후 자세히 그릴 필요가 있으면 그리고. 아마도 저의 그림그리는 방식의 '핵심'은..저의 경우엔. 생산성이 아닌가 싶네요. 반복해서 그렸던 이유도. 학창시절에 그림을 그려서 코팅해서 책받침을 팔던 그런게 원인이 아니었나 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잡지를 사서 한페이지를 오리면. 1개의 그림만 남는데 이제 이걸 10명 20명에게 팔라면, 혜화동 문구점에 팔라면 제가뭐 인쇄를 할능력이 되는것도 아니고. 지금처럼 컬러프린터가 있는것도 아니고 끽해야 용산에가면. 8비트 픽셀로 스켄해주는 뭐 그런게 있엇던게 전부같아요(xt컴퓨터 이전 시대) 그래서 그렇게 반복해서 그리던게, 저의 그림 그리는 '시작'이된거죠. 반복숙달은 뇌의 가장 '경제적'인 활용방법이 아닐까.. 모르겠네요. 여튼 저의 경험이었습니다. 에전엔 갱지나 a4지가 비쌌는데..어느순간 몇만원언저리에 복사지를 빡스로 팔고, 손바닥만한 스타일러스 팬으로 깨작깨작 거리던게 이십오년 전쯤 되는데 (90년대 초중반/ 파워맥 이후) 지금은 심티크란것도 있고 그것보다 훨씬 초고성능의 oled 패널에 스타일러스 센서필름 끼워서 만드는 것도 있고(짭티크?? ㅎㅎ) oled 니 심티크보다 비교'절대불가' 화질에. 입력단차도 절반이하의 두깨고.. 가격은 뭐 반에반 될라나. 세상이 저같은 창작하는 사람에게 진짜 말그대로 '천국'같아요~~~ 뭔가 혼자 폭주한 느낌이 ..
@jeki5639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
@stonegolem25993 жыл бұрын
마음에 와닿는 뼈아픈 강의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은하수-m8c3 жыл бұрын
천재는 이미 머릿 속에 투시가잇는거죠
@밥경찰가지볶음2 жыл бұрын
4살 때부터 졸라맨 그리면서 뼈대 잡는 경험을 하다보니 성인이 된 지금은 미술을 한번도 배우지 않았는데 자연스러운 인체가 잡히는것 같아요. 졸라맨 그리는거 도움 많이 됩니다
@flowerleucocoryne10532 жыл бұрын
계획잡고 여행가면 시간의 허비를 줄이듯 사소하게 보이는것조차 정말 중요하다 생각해요. 뼈대가 있어야 생각했던 캐릭터가 그려질 확률이 높기에ㅎ 정말 좋은 습관 가지고계십니다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