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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렝렝레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 링크 접속이 안되는데 혹시 마감되었나요 ?
@Tren-g7jt Жыл бұрын
설마하다가 봤는데 오늘 kbs방송 나온거 맞나요? 되게 익숙한 채널나와서 어라 하고 봤는데 ㅎㅎ
@nyroysa2 жыл бұрын
이 스탄치크. 이분을 Jester라고 해요. Jester라는 뜻이 우리나라에서는 참 어렵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Clown이란 광대와 굉장히 의미가 다른, "궁정광대"라는 뜻인데, 궁정광대는 그 당시 중세와 고전시대에 무려 왕까지 풍자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었고, 나라 상황도 풍자하고, 법정에서도 있을 수 있어서 이 재판을 쉽게 설명하고 요약하는 역할까지 할 수 있었다 합니다. 이런 제스터의 역할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중 하나가 프랑스의 왕 필리프 6세 때의 한 예시인데요, 슬로이스 해전에서 프랑스가 대패를 한 뒤에 그 모든 신하들이 다 알면서도 정작 왕에게는 이 대패를 보고할 수 없었다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제스터 혼자만 풍자로서 전달할 수 있었다 합니다. "그 영국의 군인들은 우리의 용감한 프랑스 군인들처럼 물에 뛰어들 용기조차 없다!" 라고 말하면서요. 이 제스터의 역할은, 광대를 꽤 크게 벗어난 듯 합니다. 그 마르틴 루터가 자기 자신을 Jester라고 칭하기도 했죠. 하지만 제스터는 이런 놀라운 권한을 가진 만큼이나 자기 신변에 위험이 있어서 통치자의 눈에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자신의 목숨이 당장 위태로웠다 하죠. 미셸 푸코가 말하길, 진실의 역할에서 중요한 것은 진실보다, 진실 말하기 - 파레시아라고, 즉 진실을 용감하게 책임지면서 말할 수 있는 행위에 더 중점이 찍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중세와 고전시대의 제스터는 무엇보다도 그 진실-말하기의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특히나 이 진실의 용기와 책임이란 측면에서 본다면, 지금 시대에 있어 Jester는 개그맨뿐만 아니라 언론인, 또한 예술가의 역할까지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Nokchassipnomat2 жыл бұрын
엄청 소신있고 멋있는 직업이네요ㄷㄷ 마냥 광대라고 우습게 볼 만한게 아니군요
@이응-j5n2 жыл бұрын
덕분에 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 ㅎㅎ 댓글창 활용의 정말 올바른 예 같아요. 궁금한 부분이었는데 감사합니다 (--)(__)
@견화-n9f2 жыл бұрын
오 좋은 정보였습니다 흥미롭네요
@인생쉽지않다-c5s Жыл бұрын
원카드 J가 왜 J인가했더니만 이거였네
@ohdodo923 Жыл бұрын
궁전어릿광대 샤코
@jazzi66502 жыл бұрын
광대분들을 보면 늘 착찹했어요....희극인,광대,예술가.... 분들이 깊은 생각과 폭넓은 지식, 고뇌, 넓은 시각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직업이죠.. 그러기때문에 다른 직업군에 비해 대인기피증이나 공황장애등의 질병이 심각하게 생기고요... 참 아이러니 하죠....
@김밥-p1q2 жыл бұрын
입시를 준비하며 미대입시에대한 회의감이 자주 듭니다. 그럴 때일 수록 이런 영상을 볼 때마다 “저 사람 진짜 천재아냐? 어떻게 저런 그림을 그리지, 나도 저런 수준의 그림을 그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서 눈물 몇 번 훔치고, 마음을 다시 다잡습니다. 예술에 대한 전문성 있는 영상을 공부 전 짬짬히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뻐요ㅎㅎ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오래오래 많은 예술작품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Hi-uh8pv2 жыл бұрын
부디 이 마음 가짐 잊지마셔서 입시, 넘어서서 학교에 입학하여서도 여느 디자인 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누구나 쌓는 커리어가 아니라 마음을 담은 화가, 예술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Drballerina2 жыл бұрын
이 jester들은 한국말로는 그냥 광대, 어릿광대, 라고 하지만 희극공연가로서의 광대(clown or pierrot)와는 완전 다르고 주로 왕족이나 귀족들이 심심하니까 곁에 두고 같이 농담 따먹기도 하고, 비록 천한 신분이긴 하나 아첨꾼들만 가득한 궁궐에서 가끔 주인에게 쓴소리도 해주고(풍자라고 하죠?)디스도 해주는 일을 했어요. 문학에서는 이런 캐릭터를 춘향전의 방자에서 이름을 딴 '방자형 인물'이라고 하지요. 오페라 리골레또의 주인공 리골레또도 백작의 jester구요.
@월아-d7x2 жыл бұрын
썸네일만 보고 슬픈 불가사리가 의자에 앉아있는 거 같아서 들어왔는데 숨겨진 슬픈 사연이 있었네요 ㅋㅋㅋㅋㅠㅜ
@잇츠굿-p4d2 жыл бұрын
오 내 가 웃고 있나요(Think it's funny)
@rollleiflex2 жыл бұрын
모두 거짓이겠죠
@user-is7hw8cp6e2 жыл бұрын
ㅌㅋㅋㅋ 부르면서 들어왔는데
@bigsmile13532 жыл бұрын
@@mmorpgk 으이구..
@oeelman2 жыл бұрын
@@mmorpgk 잼민 잼민!
@giveupthink2 жыл бұрын
설명 좀 해주실분?
@shin-ek2tw2 жыл бұрын
폴란드에 뛰어난 지성인이 많더군요 저력있는 국민이고 국가의 큰 자산?이라고 생각해요 그림에 대한 해석으로 이해할수있게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훌륭한 그림이군요
@oqlee81112 жыл бұрын
한폭의 그림이 내포하고 그것을 유추하고 많은걸 떠올리게 하는 능력 역시 폴란드의 거장다운 면모입니다. 아울러 요즘 시대상과도 잘 맞물려 있네요.
@user-pu6yz4zv3q2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 과거도 생각나서 더 짠하게 느껴지는것같음....
@취미계정-h7w Жыл бұрын
항상 공부를 할때마다 회의감이 느껴집니다... 그럴 때일 수록 그림 풀이 등 그런 동영상을 보는데요.그린 이가 저 그림 한점을 그리는데에 걸린 시간과 정성 자신의 이름을 미디어에 남기기까지의 노력 이런 걸 생각하며 볼 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공부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항상 잘 챙겨보고 있어요!
@IlIIIllIlIllllIlIlll2 жыл бұрын
(울고 있는 폴란드볼) 단순히 웃음과 내면의 괴리감의 광대가 아닌, 시국을 걱정하는 광대군요.
@샬레선생님 Жыл бұрын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될 것이다.
@yvonne6296 Жыл бұрын
인상 깊은 작품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bradleysbullm16732 жыл бұрын
광대라는 직업도 사실 남을 즐겁게 해준다는 역할과 달리 늘상 공연을 구상해야 하는 어려운 직업이었는데 저 광대는 위기에 처한 국가까지 바라봐야 했으니....
@user-uo6zx9bh3s2 жыл бұрын
광대가 너무 슬퍼보여서 들어옴…
@매화-r7c2 жыл бұрын
조국을 사랑하는 화가의 심정이 잘 표현되어있네요 지금의 폴란드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소희-q9i2 жыл бұрын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nurungji223 Жыл бұрын
일하기 지쳐 앉아있는 줄 알았는데....
@peaceandlove6292 жыл бұрын
소름.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이하연-n9l Жыл бұрын
예술의 이유가 설명해주는 르네 마그리트를 듣고 싶어요🥹
@dosert Жыл бұрын
스탄치크를 비롯한 광대는 풍자와 비판을 하기 위해 웃음을 주기 위한 연구 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읽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대에서 보이는 그의 모습은 부패하고 무능한 당시의 귀족들에게는 한낱 웃음거리 정도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을 것이고, 그는 자괴감에 빠졌겠죠. 무대 뒤의 허탈한 그의 모습이 복잡한 심정을 나타낸다고 생각되네요. 마테이코 또한 그림으로 스탄치크와 같은 역할을 했지만, 단순한 화가로 밖에 여겨지지 않아 스탄치크와 같은 심정이었기에 그의 마음에 공감하고 동질감을 느껴 이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까요. 조국 폴란드를 위한 근심을 각자 다른 방식으로 나타냈지만 폴란드의 독립과 번영을 위한 목표는 같았으리라고 봅니다. 그림 자체만으로도 슬픔이 느껴지는데 속사정을 알고 나니 더 슬프네요. 좋은 그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예술에 전혀 조예가 없어서 예술 관련 유튜브를 찾다가 우연히 이 채널의 존재를 알아 구독까지 하게 됐는데요. 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돈-o4y2 жыл бұрын
예술의 이유님 정말 어쩌다가 한번 봤는데 그때부터 였을까요? 진짜 너무 좋네요...❤️
@달걀-f7h2 жыл бұрын
"모두 거짓이겠죠...."
@인도소년-m7m6 ай бұрын
그거 생각난다...시험에서 작가의 심리 의도를 기술하세요.. 실제 작가의 딸이 아빠에게 들은건 마감에 쫓겨 다급했다고 ㅋㅋㅋㅋ후세에서 과하게 비유하고 추측하는거 아니냐고 ㅋㅋㅋㅋ
@리이아르 Жыл бұрын
아무리 봐도 광대 짓 하다가 현타온 것같은데 조국의 멸망을 걱정하는 거였다니 그림을 볼 때는 좀 깊게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