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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영상을 열심히 만들며 발버둥쳐봐야
계속해서 줄어만가는 관심에 슬펐습니다
너무나도 앞길이 막막했기에
구석에서 혼자 열등감과 자학에 빠져
자신을 갉아먹으며 피폐해졌죠
(영상의 분명 너는 나를 욕하겠지 파트는
포기하라며 자학하던 저를 상징합니다)
그때 이 노래를 만들었어요
창팝의 탈을 썼지만 나를 위로해주는...
당시에는 큰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잊혀졌습니다
저또한 압박감을 버티지 못하고 도망쳤죠
그런데 시간이 흘러 저를 사랑해주던 사람들의
외침에 마음이 녹아 복귀하게 되고
이 노래가 운좋게 3부 월드컵까지 들어가게 되는데
저와 비슷한 처지를 겪고있는 하꼬 버튜버분들께서
제 노래에 공감하고 이입하여 재조명 받게됩니다.
또한 우승까지 해내며 제 한을 풀어주었죠..
참 인생이란 애석하구나 싶으면서
한편으로는 STAR WALKIN이라는 노래의
" Don't ever say it's over if I'm breathing "
" 내가 살아있는 한 아직 끝났다고 하지 마 "
가사가 떠올랐어요
결국 중요한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인거같습니다
찬란하게 빛날 그날을 위해
어둠속에서 기나긴 힘든 시간을 견디는분들께
이 노래가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