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선에서 낳은 아기, 유럽땅 밟지도 못하고…'지중해의 비극'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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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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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선에서 낳은 아기, 유럽땅 밟지도 못하고…'지중해의 비극'
(서울=연합뉴스)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으로 향하던 난민선에서 태어난 아기가 배가 유럽 땅에 닿기도 전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은 40여명을 태운 소규모 이주민 보트에서 갓난아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아기의 엄마는 난민선 위에서 진통이 시작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아기를 낳았지만, 아기는 태어난지 얼마 안 돼 숨을 거뒀습니다.
아기 시신은 람페두사섬 해역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던 중 보트에서 발견됐으며, 흰색 관에 담겨 람페두사섬의 묘지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아기의 사망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안사통신은 전했습니다. 아기 엄마의 국적 등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람페두사섬에서는 이달 13일에도 이주민 구조작업 중 생후 5개월 된 아기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등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람페두사섬은 북아프리카 튀니지 연안에서 145㎞ 떨어진 곳으로, 이탈리아 본토보다 북아프리카에 가까워 유럽으로 떠나려는 이주민들의 주요 기착지로 꼽힙니다.
제작: 공병설·변혜정
영상: 로이터·AFP·구글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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