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3,832
내가 이만큼 아프다고 알리고 싶었다. 그러면 알아주지 않을까 싶었고 결국에는 난 그냥 징징 거리는 사람이 된 거다. 모두가 나에게 힘든 일이 있으면 말하라고 해줬다. 나는 굉장히 아낌 받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신은 나를 가장 아낀다고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그런 당신을 가장 아끼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 관계는 건강하지 못하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때문에 나는 말 할 수 없었다. 나는 자주 우울했다. 자주 울고, 자주 죽고 싶었다. 이 삶에 의미를 느끼지 못했다. 모든 것이 완성 되어가는 과정에 나는 혼자 서있었다.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부러웠고 누군가에게 기댈 수 있는 사람들을 시셈했다. 나는 외로웠던 것 같다 아마도. 당신은 나에게 말했다. 조금만 더 버티자고, 조금만 더 힘내자고, 큰 일이다. 난, 곧 돌아올 네 계절이 오기 전에 아스라질 것만 같은데.
01 윤지영 - 네가 좋은 사람일 수는 없을까
02 허회경 - 결국 울었어요
03 밍기뉴 - 반찬통마음
04 유귀 - 2002
05 밍기뉴 - 유언일기
06 최유리 - 숲
07 신해경 - 죽어
#인디음악 #플레이리스트 #playlist #밍기뉴 #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