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굿즈 관련 플랫폼 만드려고 시장조사하다가 결국 여기까지 오는구나.. 엄청 신기하네요.. 옛날에 인디씬에서 메이저로 올라오는 구조였는데 한국 아이돌 인디씬은 정말 폐쇄적인듯.. 폐쇄적이단 말은 대중성은 좀 떨어지고 대신에 그 취향에 대한 타켓팅이 좁고 딥하다는건데.. 이것도 다른 장르 인디씬이랑 비슷한거같아요.. 메이저 아이돌 장르 보면 비슷비슷한데 이런 인디쪽 아이돌도 좀 커져서 선순환구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직은 지하 아이돌이라는 문화가 일본에서 막 갖고온 단계라서(2018년부터 태동된걸로암) 일본향이 찐한데 시간이 지나면 좀 k-pop 스럽게 변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좀 포텐셜있는 프로듀서가 이쪽 씬에 많이 유입되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