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죽는다, 오지 마라" 급류 뚫고 어머니 구한 아들 [앵커리포트] / YTN

폭우 속에 급류를 뚫고 어머니를 구한 아들의 사연도 전해졌습니다.
그제 새벽, 사연의 주인공 김중훈 씨가 사는 대전 지역 농촌 마을은 폭우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는데요,
알고 보니 마을에 있는 둑이 무너져 마을이 순식간에 강물로 변한 거였습니다.
아비규환의 상황에서 어머니의 살려달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는데요,
중훈 씨가 라디오 방송에서 전한 긴박했던 당시 상황 직접 들어보시죠.
[김중훈 / 어머니 구출한 대전 시민 : 비가 밤새도록 잠을 못 잘 정도로 그렇게 시끄럽게, 나가 보니까 사람이 지나다니지 못할 정도로 강물이 된 거예요. 좌측 둑이 터져서 물이 동네에도 유입되는데 그 순간에 유입되는 물이 태평양에 밀려오듯이 그냥 막 민물에서 파도가 치더라고요. (물이) 처마 밑에까지 찼는데 어머니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나 좀, 사람 살려달라고. (어머니가) 처마 끝 기둥을 잡고 버티고 계시더라고요. 내가 가니까 "너 죽는다. 오지 마라"고 (하셨지만) 지붕을 타고 넘어가서 물로 들어갔죠. 더 들어가서 어머니 당기려니까 기운이 빠져서 못 올리겠더라고요. (그러다가) 소파가 하나 떠내려오더라고요. 소파에 어머니를 올려놓고 소파에서 지붕 위로 올렸어요, 어머니를. 조금만 버티세요. 하니까 119가 보트를 타고 세 명이 오는 거예요. 목 내미는 공간이 한 10분 사이에 잠겨서 지붕 처마가 다 완전히 잠겨버렸어요. 10분 아니면 돌아가셨을 거예요.]
물이 목까지 차오르는 상황에서도 아들이 위험할까 걱정하는 어머니, 그리고 죽음을 무릅쓰고 어머니를 구한 아들.
이 모자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데요,
다음 주 또다시 장맛비가 예보된 만큼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도록 나뿐만 아니라 멀리 있는 가족들의 안전에도 신경 써야겠습니다.
YTN 이세나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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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eptionk4813]

내 엄마가 거기있는데 어떻게 안갈수가 있겠어..

[@user-uj5hi7yj9l]

눈물 난다

[@user-gb1jf5dv3j]

어머니를 구한 아들이 너무나 장하다❤❤❤

[@user-zs4tc4rm6j]

눈물이 납니다,,,ㅠㅜ 두 분 모두 오랫동안 행복하게 사시길,,,^^

[@user-vh2wh6sl2q]

어머님의 자식을향한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네요

[@younglee59]

​@19금클립이슈튜브-d3g문자좀네려라 제발

[@user-he2vn4sr1i]

어머니에 모성에 사랑 눈물 나네요 다행하게도 구조가 된게 감사 하네요

[@user-oy8kl4hi4p]

마음이 울컥하며 눈물이 나네요^^

[@user-lx3nk7wr1h]

나두 눈물이 흐르네 두분다 건강하시기를~

[@user-qo3he7kl2j]

내가 죽는한이 있더라도 절대 보고만 못있지,,,

[@antenna..]

가야죠..엄마가 위험하잖아요.

[@user-nu5dv2um9t]

감동입니다 ^^ 오래오래 행복하게 만수무강 하시길바랍니다^^

[@thomaskim5857]

애고 우째 감동 눈물 사연

[@green_tea_148]

때마침 구조대가 와서 정말 다행이네요.. 내가 죽더라도 내 아들 다치거나 위험한걸 못보는게 엄마죠...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

[@user-rk5pz8vi4d]

효심이가득하여 하늘이 도우셨다

[@user-sd5up6pc4g]

어머니의 살려달라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그 목소리 듣고 안가는 자식이 몇이나 있을까?... 반대여도 마찬가지... 두분 무사해서 너무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user-oz5rl2eu4b]

구사일생, 모정의 사랑 감동적이다.

[@user-yx5fq4hj4l]

부모에 자식사랑 모든 어머니들 마음 입니다

[@bklee5384]

아들 잘 키우셨다

[@jinhyeon9759]

저런 어머니이기에.. 저런 아들이 된거지..

[@user-mb9mi1sn3z]

진짜 모자의 진정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너무 감동적입니다, 두분다 잘 구조되서 너무 다행이네요.

[@user-hx4of4tn4j]

진짜 눈물이 납니다 용기 있는 아들 행복하게 사세요

[@user-cv6du5lx2b]

울엄마가 올해 60되셨는데 저희 외할머니는 아직도 엄마한테 아가 라고 불러요 나이가 많아도 할머니눈엔 아직도 애기로 보이나봐요 이거보니 나이가 많든 적든 자식사랑은 똑같나봐요

[@k.j.h6296]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던 부처님도 유일하게 부처로 안보이고 "아들"로만 보였었던 정반왕.

[@user-fw1yj3xw9z]

임마들아 내 어머니 아닌 다른 어르신들 한테도 잘해라 모두 누군가에겐 소중한 부모고 자식이다

[@user-wy7gp7vy1r]

괜시리 눈물이나네요.. 엄마는 왜케 자식을 걱정하는것일까.. 정작 당신은 더힘들면서도.. 암튼 두분다 살아계셔서 다행입니다..ㅜㅜ

[@user-qq2vn8nq2r]

힘내세요

[@user-do2ec7dg6j]

불행중 천만다행 이네요~~ 건강 잘챙기시고 비피해 잘복구하세요.

[@user-my9tk2ih9c]

그 어머님에 그 아드님이십니다.

[@junghwalee8036]

두분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ee2jl5dh1m]

자랑스런 모자

[@user-ke8tw9gi8i]

내가 죽더라도 당연히 가야지. 엄마인데.

[@Kyeong-Suk9988]

다행이 두분다 안전하게 구조 되셔서 안도의 한숨을 쉬어봅니다

[@user-ol1xn8jv8p]

어머니말이 더슬프네 아들아오지마 너도죽는다 이게 어머니의 마음이구나 ㅠㅠ

[@song6775]

부럽네요 정말영원히 행복하세요 효자아드님 어머니 모시고

[@user-zd5zo6ws3i]

효자다.

[@billyhult77]

1%의 구조 가능성만있어도 나라도 갔을 것 같습니다. 절대 구할수가 없는 상황이었으면 사방팔방 뛰어다니면서 도움을 요청했을듯.

[@user-hh4gh1ei7x]

유튜부 보다 감동이다 가슴뭉클 함니다

[@rainblade99]

내눈앞에서 가족은 그냥 못보내지...

[@user-pj4wx3er4l]

음성듣고 눈물났어요ㅜㅜ

[@user-hj6ok3ni4x]

위기를 한 번 넘기셨으니 이제 오래 사실겁니다.

[@user-vr3xf6zj5l]

정말 다행입니다

[@user-li3dg9tg2m]

나 같아도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엄마가 죽는 꼴은 못 본다 무조건 구한다

[@amaing12]

작년 청주 지하도 침수사건 의인 유병조님 생각나네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snowman6855]

죽음을 각오한 두 분 앞으로 행복만 있으시길 바랄께요.

[@bikergoalie]

부모건 자식이건 저상황이면 누가 안갈까...ㅜㅜ 다행이네 정말...

[@user-ke9rq4zm7q]

119~~참 고마운분들이내요

[@metalmaniacc]

혈연은 못참지

[@user-ib4nw8kw5e]

저분은 운이 좋게 구하셨지만 혹시라도 물에 빠진 사람 구할때는 본인은 물속에 들어가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물밖에서 구하는게 좋아요 물 안으로 들어갈때는 구명조끼나 튜브가 있어야해요. 물이 위험한게 아니라 물에 빠진 사람이 위험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들 폐에 물이 들어가면 멈출 수 없는 기침이 나오고 이 기침에 의해 더 물을 삼키게 되고 패닉에 빠집니다. 꼭 자신의 안전을 먼저 확보하고 구하세요 (라이프가드는 그레서 물에 빠진사람 뒤로 가거나 혹은 제압하는 방법을 쓰는데 일반인은 거의 힘듭니다)

[@lej4026]

내가 죽을걸 알아도 가족은 포기 못하죠

[@user-qq2vn8nq2r]

눈무난요

[@user-wv3ty4kg9i]

저상황에서도 119 🎉🎉🎉

[@user-hh9gv9po6h]

시골은위험해

[@user-yv4sk4ev3y]

ㅠㅠ하나님

[@user-xd8ri9io5h]

매년 반복되는 상습 재해지구 지자체 인간들은 뭐하는거냐????? 쓰잘떼없는 지방 축제 할 돈으로 재해 미리미리 준비하면 저런일 없잖아.................... 중앙 정부에게 손 벌리기전 니들은 한게 뭐있냐?????

[@user-wn2vn8sd4w]

위험지역은 고무보트 한대씩 장만해놓고 사세요

[@user-he5sn5hw5l]

우리아들은 나 구하러 올 생각도 없을거다.에혀

[@user-gq6fu7oq7w]

미리미리 하수구 정비좀 안되냐

[@user-ec8yq1pk6v]

구명조끼 집에 둬야겠네

[@user-et6nm3ut6i]

119대응 느릴때가 많은 거 같아요.

[@user-tc2sk4xt5u]

어떤댓글에 남의아들보고 살려달라하고 자기아들한테는 오지마라하고 배아파낳은 부모의마음

[@user-es2sj6mj8i]

장마철 마다 물난리인데 여야 싸움질 그만하고 이런 대책이나 세워라

[@user-ux6uu2mj2m]

아이고 잘하셨네요

[@k.j.h6296]

여자는 많으나, 어머니는 유일무이 하죠. 눈물난다.😢내가 죽어도 구해야지...

[@Grtudcjiytxbittghoiityhkuy]

국민은 죽어나가는데 대통령 작자는 아무성과없이 해외여행이나 줄기고 에라이

[@user-uj5hi7yj9l]

대통령은 관심 없음요

[@user-bv5mw1wp8t]

​@@user-uj5hi7yj9l으이그 ㅂㅅ들 대통령이 정숙인줄 아니? 대통령이 뭐했는지 찾아나보고 그딴 소리 해라 하여간 무식한것들

[@user-te2tq5zm2y]

해외여행 아니거든 똑바로 아시고

[@user-zn5cz1pu5g]

도지사때 큰 불이나도 떡볶이 쳐먹고 다음날 느긋하게 쳐가는 느그 당대표한테 물어봐라. 해외스케쥴 갖고 까고있네

[@sanggonjung]

그럴리가요 스케줄 맞추어서 딱 사이즈 본 거구요 알아서 생존하세요 13단어 전국에 남기고 쳐 갔어요 . 이게 아닌거 같아도 선경지명 있거든요 ㅋㅋ

[@user-ij8bd2rc6b]

천우신조 .

[@user-sj2cj3fp3e]

싸가지 없어 사시사철 때마다 하였음이 가지는 온갖 행정에는 관심이 없음으로 지금도 지난 박원순의 청소가 지혜로움 없다고 봄에 배수로를 청소해 물난리없 다라는 것을 모르므로 산불도 못막는다.

[@user-sj2cj3fp3e]

나라면 나라답게 내년에 예견된 비피해 몰라라 아니하고 예산을 들여서 강파고 라인을 형성하여 흐름을 개선해 위치한 라인에 대나무로 흡수를 도우며 막겠다.

[@user-do2ec7dg6j]

이런 재난상황인데 우리나라 가장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가요~~? 전국이 재난상황인데.

[@user-lf8fn9pr1d]

이사가세요 부탁드림

[@user-hu2kl2zn6d]

홍수난 지자체장 모두 탄핵하라

[@user-bf1pu2fl5t]

이런뉴스는 티비에 안나와요 정부가 존재하는지? 재난대책은 있는지? 궁금하네요 무정부상태!

[@user-el8ce5sj6v]

석열 아 잘 들어라

[@user-ld8hs3em6z]

이시간 대통령은 하와이에 왜 있을까?

[@user-ob8ls6bn8s]

대전시장이 국힘당이네 뭔 한거야 미리 예방도 안하고

[@whitedog119]

사람 살려달라고 외치던 어머니....아들이 들어오자 너는 오지마라.... 신을 믿으시나여? 그대들의 신은 그대를 살리기위해 이렇게 할수 있나요? 회개 하시나요? 울면서 용서를 구하나요? 헌금을 하고 봉헌을 하시나요? ★그대들이 죄인이건 악인이던....그대를 무조건 품어 주시는 분들은 부모님입니다!!!★ 눈앞에 진리를 무시하고 허황된것을 진리라 말슴 하지 마십시요...!!!

[@user-hv8ss7eg6p]

세상에 하느님인지 하나님인지 그런거 없다

[@whitedog119]

​@@user-hv8ss7eg6p 내말이....제대로 안읽었구만??? 안보이면 돋보기 착용하고 다시 읽어!

[@fasgrxc]

위험하게 왜 가 ㅋㅋ

[@user-nv8ed9fk3q]

나라는 없다. 세금은 왜 걷냐 . 삥땅 칠려고 걷냐

[@user-bo4fy9ng9d]

이와중에 밀양인가 어디가는 개천가에서 골프쳐다고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