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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19일 경기도 가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성 교단과의 업무협약(MOU)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신천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목회자들을 초청해 말씀대성회를 개최하는 등 성경 말씀 교류를 통해 협력과 상생의 길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말씀대성회 이후로 국내 62건, 해외 1274건의 신규 MOU를 체결했고 6월 말 기준으로 국내외 80개국에서 8176곳의 교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3개국의 1237개 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도 10만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며 침체기인 교계를 놀라게 한 바 있는데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한국 교회가 나아갈 길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며 말씀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하나가 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우리 이 종교인들이 하나님도 한 분이고 경서도 하나고 천국도 하난데 싸울 이유가 없어요. 종교인은 종교인답게 서로 사랑하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함께 살아가는 이런 세상을 만들어가야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저 학교 같은데도 아는 지식이 있는 사람이 지식 없는 애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지 않습니까. 서로가 하나가 되면 지식의 지식이 더해진다는 것을 성경 안에도 기록이 돼 있어요. 그래서 서로 왕래하고 이리 하나가 되면 지식이 더해진다고 기록돼 있는데 굳이 싸우고 원수 질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성경에는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했어요. 종교로 인해가지고 더 사랑도 모든 게 나아지고 커야 되는데 종교로 인해서 서로 다툼이나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고 보는 것이거든요.”
또 이 총회장은 이제 신천지와 하나 되길 원하고 있다며 지금은 종교가 서로를 이해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이 사람은 길 가는 개 한 마리하고도 원수지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한데 여러분이 알다시피 많은 교회들이 이해를 못 하기 때문에 상당히 좋지 않게 그렇게 비난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간이 자꾸 흐르니까 조금씩 조금씩 자꾸 달라져 가고 있어요. 저 바깥 세상 사람들 그 나라 사람들도 이제 우리하고 어쨌든 간에 하나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기독교하고 불교하고 하나의 원수지간같이 살아온 때도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서로 욕하고 괜히 쓸데없이 그런 일을 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종교가 종교도 서로가 이해를 할 때가 있더라는 것이죠. 서로 잘 지낼 수도 있고요. 참 종교인이라는 사람이 이 세상에 덕을 주는 빛이 돼야 되는데 덕을 주는 빛이 못 된다면 누가 좋아라 하겠습니까.”
질의응답에서 신천지는 신천지 탈퇴자가 제기한 이른바 ‘청춘반환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소재흥 | 신천지 총회 법무부장)
“이 소송을 제기한 사람들은 신천지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개인의 잘못으로 인해서 탈락된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 아니라 신천지를 반대하는 그런 세력과 또 기존 기독교 단체에서 합세를 해서 신천지를 없애고자 또 신천지로 향하는 길목을 차단하고자 제기한 기획 소송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한 건만 대법원까지 판결이 났지만 지금 3건이 더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내용은 앞으로의 나머지 3건에 있는 청춘반환소송에도 긍정적이고 유리한 어떤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지고요.”
또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신천지 대구교회와 이 총회장을 상대로 낸 10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화해 권고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신천지는 대구시가 받아들인다면 소송이 종결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소재흥 | 신천지 총회 법무부장)
“그동안 수많은 감염병 예방법 위반과 관련해서 모든 지자체는 물론 사회단체 또는 신천지를 반대하는 그런 세력들이 고소한 내용에 대해서는 모두 무혐의가 되었고 또 재판에 회부된 결과는 다 무죄로 확정판결이 되었습니다. 소송을 통해서 어떤 대구시로부터 덕을 보거나 사회로부터 덕을 보고자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는 이 소송을 다 종결할 수 있고 종결하고 싶은 그런 생각입니다.”
숱한 편견과 핍박에도 불구하고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신천지.
그 성장 요인으로 다른 교단과 달리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실상을 밝히 증거하는 신천지 계시 말씀이 꼽히고 있는데요.
신천지는 한국 교회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말씀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갈 예정입니다.
(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김인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