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악당 같은데요 | 문전본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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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언nion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44

@염곃 Жыл бұрын

사실 이 이야기의 진짜 빌런은 남선비..

@비명소리-n4o 6 ай бұрын

얼핏 보면 남선비가 뭐라고? 싶지만 사실 남선비 외모가 차은우 싸다구 칠 정도로 잘생겼다면 여산부인과 7형제 씀풍한 것도, 노일저대가 남선비를 보자마자 한달음에 달려간 것도 모두 개연성이 생김...

@rbmagician 4 ай бұрын

멍청한 잘생남이라… 이거 개연성 충분하네요

@contero Жыл бұрын

노일저대가 남선비 대신 일해온 거 보면 그래도 책임감은 있는 거 같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입체적이네요. 오동마을이 현대라면 사이버펑크 속 구룡성채로 묘사되도 재밌을 거고. 아들들도 외모가 아니라 행동으로 노일저대의 정체를 안 거 보면, 옛날엔 신분제 때문에 옷이 중요해서 외모를 잘 안봤을 수도 있지만 정말 외모가 여산부인을 닮았다면 사실 선악은 한 동전의 양면이라는 등 나름 의미가 있을지도

@lopain0120 Жыл бұрын

아무리 생각해도, 남선비는 정낭도 과분한 자리가 아닐까 싶어지네요...😂 적어도 다른 해석이 가능한 노일저대와는 달리, 어떤 면으로 보더라도 뭐 하나 잘한 것도 없는... 이렇게 생각해보니, 왜 남선비가 정낭의 신이 된건지 더더욱 궁금해지네요... 정낭에서 죽은거 때매 지박령이 되다 수호신 비슷한? 위치가 된게 아닐까 싶기도...

@최승원-g8i 9 ай бұрын

남선비와 정낭... 솔직히 둘이 너무 잘 어울리죠? 정낭은 "동물이 마당으로 못들어오게 하고" 집주인 있는가의 여부만 알려주는게 전부인 울타리문 비슷한거고 남선비는 하급 플러팅에 당해서 장사밑천 다 날리니까, 여산부인 오기전까지 "개나 내쫓는거밖에 못하던" 사람이였잖아요 정낭이 워낙 쓸데가 적어서, 쓸모가 제일 없는 남선비란 케릭터가 정낭에 배정된게 아닌가 싶네요

@박기현-p3e 3 ай бұрын

정낭은 화장실입니다 물론 제주의 전통적인 문화로는 지금과 조금 다른 형태였겟지만....

@최승원-g8i 3 ай бұрын

@@박기현-p3e ? 영상 보셨나요? 니언님 영상에서도, 인터넷 검색에서도 정낭이 대문이란거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쪽 말대로 정낭이 화장실이라면, 노알자대가 측신으로 배정받은 측간은 뭐하는 장소인가요?

@박기현-p3e 3 ай бұрын

@@최승원-g8i 다른사람에게도 댓글 남겼는데 경북일부지방에서도 정낭이라고 씁니다 측간.정낭.뒷간 다 같은곳을 가르칩니다 심지어 현대에선 그것을 화장실이라고 부르더군요 영상보면 이전 제주도 화장실이 나옵니다 돼지와 함께요

@최승원-g8i 3 ай бұрын

@@박기현-p3e 근데 그 "영상"에서 측간이랑 정낭을 구분지어서 말하고 있던거 안보이시나요...? 돼지우리랑 화장실이 같이 붙어있는거랑 그게 왜 관련이...? 앞부분 보셨으면 정낭 설명하는거 보셨을텐데, 왜 정보를 취사선택 하시나요...?

@박기현-p3e 3 ай бұрын

@@최승원-g8i 미안한데 한국사람이라면 옛날집 구조.형태같은건 기본적으로 알텐데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다시말하지만 옛 제주에는 볼일 보는 바로 아래에 돼지가 같이 살았고 그래서 옛날에는 제주에는 똥먹고 사는 돼지라던가 제주 똥돼지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걸 구분하는건 저렇게 하지않으면 사람이 돼지한테 잡아먹혀서 그런거고 실제로 당시 사람들은 그냥 구덩이를 아주 깊이 파서 돼지가 사람을 공격하지 못하게 했기때문에 사실상 같은 공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보기에 님이 정보를 취사선택하거나 아주 무지한걸로 보입니다

@hanboklife 3 ай бұрын

남선비가 차은우급 얼굴인가보다 노일저대가 얼굴만 뜯어 먹고 산거보면

@김영아-q1u Жыл бұрын

이것이 바로 신과 함께이다

@포르보라 9 ай бұрын

남선비가 ㄹㅇ 빌런이네

@user-vy8yu3jm5 9 ай бұрын

3:07 부분에 자막 오류가 있는 것 깉아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아진-z7q 4 ай бұрын

그래 생각해보니 차은우 싸다구 칠만한 얼굴인 남선비를 꼬신거 보니까, 노을저대도 진짜 대박인듯

@user-rj6yc2ny9t 6 ай бұрын

그런 해설을 들으니 노일자대님은 아스텍 틀라솔테오틀님과 유사하네요. 간을 가져오는 이야기는 백설공주에서 유사하게 나오던데. 와.. 하이누웰레.. 우케모치님 연상되는 부분도 분명 있지.

@박기현-p3e 3 ай бұрын

경북일부지방에서도 정낭이란 말을 썻더군요 물론 용도도 같고요 그리고 노일저대(?)가 살던 지방이름이 기장이라던데 그럼 혹시 부산쪽과도 관련잇나요?? 그럼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만.. 그리고 신화속 인물들의 선악은 따지는게 아닙니다 지금과 완전히 다른 세싱에서 살거든요 ㅋㅋㅋㅋ

@향기난이 7 ай бұрын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조왕신이 거울을 싫어하고 그에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거울이 부엌이랑 무슨 연관이 있나요?

@user-uj5qw2un2p 2 ай бұрын

이제보니 노일저대가 남자 잘못만나 신세 조진 이야기였네요 😂

@유튜브하더 7 күн бұрын

내가 볼 땐 여산부인도 선역이기에 착한 모습을 보이지 어떤 측면에선 집착녀 스러운게 1. 일곱자식이 있는 상황에서 남선비의 생사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남선비를 찾으러감 2. 남선비가 바람+재산탕진+자신이 밝히전까진 정체 못 알았음 인 상황에서 보통이면 멱살잡고 줘패고 이혼해도 모자를 상황에 오히려 남편 찾아 다행스러워함 3. 하늘에서 자식한테 노일저대 관련 애기(간)는 해도 정작 자식들 죽이려한 남선비 관련 애기는 아무 애기도 안함 4. 노일저대는 어찌보면 굴욕적인 신의 자리를 주었는데 정작 메일 빌런 남선비는 괜찮은 자리를 줌. 이런걸로 보면 노일저대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산부인도 남선비에게 집착하는 마음이 어느정도 있는 것 같음 설령 남선비가 쓰레기 짓을 했어도 상관없고 오직 같이 있으면 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