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모 전 대구지회장님, 불금(火金)이라 한 잔 했답니다. 젊은 친구들의 소유물인 것 같은 불금이, 내일 모래면 고희를 목전에 둔 우리에게도 그 빛이 발산이 됩니다. 당신님과의 면전이 불과 몇 번이 되지 않지만. 당신과 같은 하늘 아래서 공생공존한다는 것이 내게는 무엇과도 견지할 수 없는 크나 큰 행운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구수한 사투리에 보리 문듸들의 향취를 풍기는 멘트들이 고향에서 친구들과 한 판 하는 것과 전혀 다를 것이 없이 느껴진 답니다. 그러고 보니 토요일로 시차가 바뀌었네요. 우리 오래도록 정감을 같이 하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