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 파전 먹으려고 대파 뽑아 손질하고 만찬을 위한 준비 끝냈습니다

해무도 짙게 들어오고 어제랑 비슷한 환경이라
기대감을 갖고 삼형제바위 포인트로 갔는데
느낌 좋고
풍경 좋고
날씨 좋고
파도 좋고
바람 좋고
딱 두 마리만 잡으려고 했는데
1시간째 캐스팅을 해도 농어가 나타나질 않습니다.
텃밭에 대파도 뽑아 손질해 놨는데..
황도 달래는 농어 전 먹고 싶은 눈치인데..
농어가 물어주질 않을 느낌이라 철수했는데
황도가 많이 삐진 느낌이라
앞마당 해안으로 가서
노래미 4마리 잡아와 노래미 파전이랑 노래미 전을 만들었습니다.
영상 업로드하는 데 14시간 걸렸습니다.
비 맞고 기다리는데 지쳐 오늘은 자발적 휴식을 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