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kzbin.info/www/bejne/npfFl4mcbZyZp80 영상의 늦깍이 취준생입니다. 제 현황을 말씀드리면 작년에 개발자로 취업해서 약 1년째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때 제 걱정과 달리 야근하는 일도 없고 스프링이 아니라 앱 위주 풀스택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사람 일이 어떻게 풀릴지 모르는 것이고 앞으로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지만 일단 만족하면서 감사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상담을 요청드렸던 당시는 나이, 적성, 취업시장 등 요소 때문에 개발자를 시작이라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에 시달렸었고 그래서 선생님의 영상으로 큰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영상을 보다가 그때 생각도 나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늦게 시작했던 경험자로서 느낀건 나이가 중요한 요소인건 맞으나 좋은 태도만 있으면 극복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 보는데 문제는 태도를 바꾸는 것에 성공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대부분 타고난 데로 계속 산다... 이런 생각입니다. 말로 결기를 보여주는건 믿기 힘들고 삶의 행적으로 보여줘야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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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황차-z9wАй бұрын
위 영상의 개발자라는 정의가 외식업계에 비교하면 미슐랭 출신의 네임드 쉐프를 말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세상은 아이러니하게 동네 칼국수집 사장님들이 위 네임드 쉐프보다 돈을 버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뒤늦게 시작하는 개발자님들이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미슐랭 출신의 네임드 쉐프가 되고 싶은 것인지 동네에 조그만한 칼국수집 운영 할 수 있을 만큼의 스킬을 배우고 싶은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기술이 좋으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것 뿐이지, 돈을 무조건 벌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35살에 널널한 개발자님 C영상을 시작으로 Flutter로 앱을 만들어서, 법인도 세우고 돈도 벌기 시작한 개발자 올림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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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k7493Ай бұрын
제 댓글에 대한 답변 영상을 보았습니다. 피드백을 듣고 제가 너무 섣부른 생각을 하고 있었고 글을 적어서 표현하는 방식이 많이 모자랐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고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피드백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상은 안 내리셔도 됩니다.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상처가 됐을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입에 쓴약이 몸에 좋다지만...쓰디 쓴 고통을 감내하는 것은 익숙해지지 않지요. 영상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남겨 두었습니다. 인프런 수강권을 드리고자 하오니 '꼭' 메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판단은 그 공부들을 해본 후 내리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건투를 빕니다!
@caterpie-Ай бұрын
저도 건투를 빕니다!
@참치마요-t9lАй бұрын
응원 드립니다!
@sshsysАй бұрын
저 역시 35세에 독학을 시작해 현재 AI 스타트업의 개발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널널한 개발자님과 같은 분들이 올려주시는 좋은 무료강의와 인프런, 패스트 캠퍼스 등 여러 저렴한 유료강의들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딩을 배우면서 매일 작은 성공 경험을 쌓아가기를 추천합니다. 코딩이 자신의 적성과 맞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직접 부딪쳐보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결코 헛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nothing-mz7fbАй бұрын
석사없이 35살에 독학으로 ai분야로 가신건가요??? 엄청난 도전이셧겟네요;;;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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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oldolaАй бұрын
제가 스무살 초반 나이에 학원 다닐때 같은 동기로 있던 형님중에 한 분이 32에 편의점 점주로 오셨었는데 그 형님이 생각나네요. 비전공자에다가 사전 지식이 있는 분도 아니어서 성적은 항상 좋지 못했지만 1년 동안 독하게 매달리셨던건 기억납니다. 끈기 부족한 전공자도 중간에 그만 뒀는데 항상 새벽까지 공부하시더니 끝까지 남아서 졸업하셨습니다. 취업까지 이어졌고 지금은 개발 팀장님으로 계시네요 ^^; 뭐든지 마음먹기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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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나라Ай бұрын
늦은 나이에 뭔가를 도전하려고 할 때 가장 두려운 것은 단지 나이 제한이라는 규칙 하나 때문에 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죠. 대한민국이 참 이런 부분이 아쉽네요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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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leved5767Ай бұрын
어떤 일이던 다 힘든데 댓글들이 개발자라는 직업이 뭐가 되는거 마냥 말하네요. 응원합니다 꼭 열심히 해서 성공하십쇼.
@kkomjangАй бұрын
개발은유독 사람많이타긴함
@MINJUNKIM-gl3etАй бұрын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스스로 벽을 새우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하다못해 새차하는사람도 뭐가 되는거마냥 기술력을 운운하더라고요.
@aklaa-fo7huАй бұрын
오히려 반대아닌가요? 개발을 얼마나 쉽게 봤으면 도피처로 개발을 생각하나요.
@GT-jb8qvАй бұрын
모든 직업군은 공평하지도 않고 비슷한 수준의 능력들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객관적인 평가 지표가 없을 뿐이지 피지컬, 뇌지컬 차이로 할 수 있고 없는 일이 생각보다 명확합니다
@똥똥-f4zАй бұрын
근데 개발자들이 워낙 문제를 쪼개서 보는게 습관이고 연차가 쌓일 수록 시니컬 해지는거 같긴 함. 저도 성격 좋았느데 진짜 나빠짐ㅋㅋㅋㅋ
@정영주-h2hАй бұрын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성공을 가르네요..저도 포기하지 않을래요.올해56세입니다. PLC배우고 C#배우는데 힘들지만 끈기있게 해볼랍니다.될지 않될지 알수없는 미지의 세계이지만 해볼랍니다.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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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Coffee-0621Ай бұрын
이제 30대지만 살면서 느낀건, 안하고 평생 후회할바에 힘껏 도전해보고나서 후회하는게 낫다는 거. 그게 뭐든 응원합니다. 대신 대충하지마세요. 힘껏! 꿈과 현실이 구분안될정도로 몰입하세용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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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uchoi9948Ай бұрын
말씀처럼 본인은 절박하게 한다고 하는데 그게 오히려 마이너스인 경우가 있죠. 본인 열심히 하는 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본의 아니게 행동이나 말투가 직선적이고 긴장을 자주 야기한다고 할까요? 그냥 저냥 평범하게 일 하는것 같은데 어느날 우연하게 알고봤더니 그 사람은 굉장히 절박하게 노력 하고 있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과는 큰 차이가 나지 싶습니다. 그리고 종종 절박함 하나로 태산을 옮기려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직접 본 사람중에 옮긴사람은 없습니다. 어린시절 밀린 방학일기 앞에서의 비장함 같은 것이랄까요? 점진적으로 잘되시는분은 비장하기 보다 어려운상황에서도 포기하지않고 작게나마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놀라울정도로 솔직하게 말 할줄알고 남의 말 10개중에 8개는 안듣더라도 2개는 들어서 반영하는 사람이었던것 같습니다. 기준이 꼭 남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자신이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관점에서 삶을 살면 어떤 일이든 시작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만 그 과정속에서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것이 추상적인 비장함이나 절박함보다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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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n9upАй бұрын
조금 야박한 피드백인거 같지만 현실입니다. 중간에 말씀 주셨듯이 '이 쪽 길을 벗어나면 나는 죽는다' 이런 태도 뭐 좋게 보면 결사항전의 태도라고 의지를 높게 산다고 볼 수도 있죠 = 근데 제 생각 아르바이트 하시면서 남는 시간에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너무 많이 보신 듯 합니다. 현실은요, 개발자는 성장에 목 마르고 서로 피드백 주면서 좋은 비판과 성장에 목마른 사람들입니다. 나 죽자고 코드 붙잡고 사나흘 씨름 하면서 문제 해결하겠다고 밤새는걸 좋게 보는건 10년 전입니다. 물론 저도 28이라는 늦었다면 늦은 나이에 개발자로 들어서게 되었고 멍청한 짓도 많이 하고 진짜 그 땐 내가 개발이란걸 이해하고 일을 하고 있었나 할 정도로 어리석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거기서 느꼈던 것들 중 하나 말씀주신 피드백에 공감하는건 (실력과는 무관하게)'한 사람 나가는게 아쉽고 이 사람이 어떤 자세를 가졌든 신경 쓰지 않는 조직'에서 받아주는걸 내가 개발자로써 인정 받았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스타트업이나 자칭 혁신 기업들은 연구소 등록하고 개발자 몇 몇 뽑으면 나라에서 지원 받는 항목들이나 국가과제 등 눈 먼돈 뽑아먹는 개발업체들이 몇몇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도 과제도 성실히 수행하고 과제 예산, 그리고 그 기술을 기반으로 자기 회사 기술 기반을 닦는 회사도 있겠죠 하지만 열에 하나도 안됩니다. 게임 서버를 나이 40, 50 될 때까지 독기를 품고 하신다구요? 죄송하지만 그 나이면 상위 5% 코더 아니면 기업에서도 코드 치는걸 말립니다 치고 싶어도 못 쳐요. 님이 취업하는 곳은 누군가에겐 인생을 걸고 차린 기업일 수도 있고 몇 달 이내에 개발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면 수십억 투자금과 함께 대표 희망도 나락 가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희망의 밭이자 이제 새싹이 커가는 곳일텐데 거기를 낭떠러지 삼아 떨어지시면 안되죠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tobe_arnold66Ай бұрын
베리굿
@beartime121Ай бұрын
굿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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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환-f1qАй бұрын
최근에 진로에 대한 진지함보다는 타성에 젖은 채 팀프로젝트에 소속되어 코딩 하고 있었는데 냉철함을 갖고 처음 시작했던 이유를 생각해봐야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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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philia3814Ай бұрын
27살인 본인이 넥토리얼 (게임 프로그래머) 코딩 테스트 응시한 후기 : 이력서 쓸 포폴은 있어서 자신감이 하늘을 관통할 정도였지만, 코테에서 제대로 참교육을 당했다. 코테를 통과할려면 C++ 문법과 자료구조 기본기 뿐만이 아니라, 알고리즘 공부도 가늘고 길게 틈틈이 열심히 해야겠다.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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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중요해-l3pАй бұрын
이 영상보고 2년전 상담영상 올려주신거 다시봤더니 지금의 제 자신이 그전보다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 느껴집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흐트러지던 제자신을 다시 동기부여 할수있었습니다. 항상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다시 더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영상의 질문자 분도 지금부터 열심히 시작하신후 몇년후 이 영상을 다시 보신다면 느낌이 많이 다를것 같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네요. 의견과 경험공유 고맙습니다. :)
@JunegiАй бұрын
개발자님 영상보고 공근식님 최근 영상 봤는데 배울점이 많네요. 이분은 참고로 러시아 42살에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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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마요-t9lАй бұрын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본인이 하고싶으면 그냥 하시고 선택에 책임 지시면되요. 하다못해 도서관이나 서점이라도 가서 입문책 보고 내가 진입할수 있나 없냐부터 판단해보세요 저포함 여기 댓글 쓰시는분들 이래라 저래라하는 조언들 본인 인생 책임 져주지 않습니다.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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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j7007Ай бұрын
31살에 늦게 시작한 개발자입니다. 정신 차려 보니 지금 만 4년차가 되어가네요.. 먼저 취미로 시작하시고 몇 몇 의 결과물을 만들어 보시고 난 후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진지하게 고민 후 개발자로 진로를 바꿔야 되겠다. 생각하시면 내가 학창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나름 잘했는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좋은 회사를 노려보시고 아니라면 자기 수준에 맞는 회사를 찾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짧은 인생 경험으로 주제에 맞지 않는 회사를 운으로 들어가더라도 버티지 못합니다. 스스로 객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판단하는 시각도 키우셔야 합니다...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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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h8132Ай бұрын
게임개발자는 아닌데. 다른 길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미 개발자를 그만둔 상태이지만. 34살에 시작으로 1년 6개월 공부(학원포함) 취업하고 1년 후 퇴사함.... 댓글들은 뭐 죽어라 노력하라. 마라. 너무 오바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몇자 적어요. 현실적인 조언을해야지. 노력 더해라. 이게 조언인지 난 모르겠습니다. 개발자들은 자기 일 아니라고 노력 노력.... 참..... 변함이없네요....내가 취업할 당시에도 노력해. 이뿐이였는데 정말 변함이없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저는 면접 1000번 이력서 넣어보고 100군대 통과해서 면접봤었음. 그중에서.. 이 회사구나 느꼇던점과 취업 직종 꿀팁. 여러개를 정리해드립니당.... 1.내 이력서를 3분동안 읽고 궁금한점을 질문해주신다.(의외로 자소서 안읽는 회사 많음) 2.책상 하나있고, 게시판 만들어와라 통보하는 회사 걸름(신입연봉 3000 시대에 150 부른 기억. ㅋㅋ) 3.의외로 사람들이 sm을 모른다.(은행권 강력추천합니다.) 제가 학원을 다녔을때도 정말 경쟁이 빡셋는데. 2금융권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음. 분명 좋은 회사인데도 면접자가 많이 적어서 수월하게 취업했엇습니다. 4.si 팀 면접은 학벌을 많이본다.(대부분 나이떄문이다, 실력떄문이다, 면접떄 말을 못해서가 아닙니다. si는 경력이있는 신입을 위주로 뽑아서 합격하기 어렵습니다. 굳이 신입을 뽑는다면 학벌을 많이 본다 느꼇어요. 면접때 3명을 불렀는데 한명이 국민대 나온사람이였거든요. 질문이 이사람한테만 쏟아짐. 대충 느낌오시죠?) 5.파견직 si인데 팀구성으로 파견되는 자리가있습니다. 여기가 은근히 좋습니다.( 저축은행에 다른회사 파견직 si 있었음. 일 안빡셈. 업무도 안빡세고 소수로 지내다보니 끈끈함이 느껴졌었음. 다만 단점이라면 다른 회사로 자주 파견감. 너무 멀어서 그만두는 사람도 있다고함. 다만 업무는 개꿀이다.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여기는 인력난이라고 한다.) 6.은행에 개발 영업팀이 있음.(★ 주로 회사에 개발 의뢰를 할때 작성해서 만드는 업무를함. 주로 개발자들과 의사소통 많이하는 직종인데. 의외로 많이 모름. 저도 개발자 그만둘때 영업팀으로 가고싶었는데... 다른 더 좋은 기회가 와서 포기했음.)
@jgh8132Ай бұрын
마지막으로. 질문자님들 포함해 취업준비생 님들에게.... 여러분들이 학원에서 배운 코딩은 정말 재미있었을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하지만, 회사에서는 온갖 부조리가 많음..... 언제나 내가 '을'이라고 생각하시고 감당하실 준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비록 개발자를 떠났지만. 저도 회사에 가기전 그 재미 하나로 같이 공부했었고 경험했었던 선배로써. 후배님들을 응원합니다. 취업하시고 건강하세요.
@BO-nn9upАй бұрын
이 분 말씀에 저도 공감합니다.. 학원에서 배운 코딩 밤새면서 팀원들과 했던 미니 프로젝트 재미있었겠죠 그때는 팀원들과 나름 합리적인 룰도 만들었을거고요 근데 취업해보세요 합리적인 코드보다 선임자 마음에 드는 코드, PR(내 코드를 현 프로젝트에 합치는 과정)을 올릴 때 얼마나 많은 지적을 받을지, 내가 몇 달 밤 새 만든 프로젝트가 하루 아침에 그냥 안 쓰게 됨 = 허다한 일, 개인적인 감정도 들어오고요 사람 사는 곳이다보니 다 같습니다. 저는 노력보다 왜 갑자기 개발이 하고싶어졌는지 그게 확실하지 않으면 그냥 이분 말씀처럼 다른 길도 많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10년 전 기업에 다니면서 우연히 기업 고객센터 문의 남기는 사이트를 만들면서 HTML JS로 개발을 시작하게 됐고(참고로 전 마케팅이었음) 이걸 하다보니 개발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 웹 -> 모바일까지 넘어오게 됐는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시다가 개발로 뛰어드시겠다 이거.. 다른 길도 많습니다 네 단순한거, 기초적인거 하나 설명해주는것도 귀찮아하고 "그것도 모르면서 경력자로 왔어?" 라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오는 직군 중 하나입니다. 오죽하면 현업으로 하던 사람들도 학원을 다니면서 개발이라는 직업에 재진입을 할까요 제가 겪어본 개발 직업판 사람들은 판검사도 아니고 사짜직업도 아니지만 그만큼 이 직업풀 사람들이 까다로우니 앵간한 동기가 아니면 공무원 준비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며 하던 것들이 안된다고 진입하기엔 빡센 곳임을 알리고 싶네요 경제상황도 꽤 많이 타는 직업군이기도 하고요..
@nothing-mz7fbАй бұрын
개발을 그만두신 계기가 잇으실까요?? 은행권에서 si로 근무하셧다면 급여는 만족스러우셧을텐데요
@jgh8132Ай бұрын
@@nothing-mz7fb 그만둔 계기는 심플해요. 개발은 재미있지만. 회사안에 사내정치가 있거든요. 어떤일이 있었냐면 영업팀이 매출이 떨어지면. 그걸 개발자들이 우리가 요구한 사항을 빠르고 신속하게 못해줬다고 정치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개발팀은 대안으로..배포 한번에 끝내라고 지시가 내려짐. 여기서부터 저랑은 좀 안맞았어요. 꼼꼼하게 하면되지 않느냐 그러신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는 아무리 꼼꼼히 노력한다고해도 안되더라구요. 난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완벽해지라는게 진짜 힘들더구요..... 두번째는 저는 쉴때 음료수 마시면서 눈감고 쉬는 버릇이 있거든요. 근데..... 저샛기 회사에서 쳐 졸고있네. 그러고...... 세번쨰는 너는 개발자니 늦게 퇴근해야된다고 가스라이팅을 시전.......참고로 저는 1년 근무중 10개월을 하루 14~15시간 근무하고 집에가서 자고 일어나면 바로 출근식이였어요. 이제 좀 지치고 몸이 나쁘기 시작해서 야근보단 일찍 퇴근을하다가 발생. 하..... 말하자면 정말 끝도 없지만. 불만이 계속 계속 쌓여요...... 저는 그래서 퇴사후 주식,코인이든 경제 공부를 더해서. 지금은 일을 안해도 평생 먹고 살 돈을 벌었음...... 그만둔걸 후회한적도 없음. 1억을 준다고해도 안할겁니다 ㅋㅋㅋㅋㅋ 여기 개발자님들 중에 훌륭한 조언자도 존재하지만. 정말 꽉막힌 꼰대들이 많습니다. 스스로 노예가 되길 자처하는 꼰대들이 진짜 너무너무 많음. 그래서 지금 댓글에 쓰는 수준을보면 논리없이 노력이라고 하잖아요... 마지막으로..개발 업무는 회사에서 멈추고 내 자신의ㅣ 발전을 하시기는걸 권해요~ 일도 일이지만. 내가 잘 살기위해서 노력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화이팅 하십쇼.
@라일라-c1wАй бұрын
@@jgh8132 헉 경제공부 어떻게 하셨길래….. 조언 부탁드려도 되나요
@꼰미남-z3rАй бұрын
그냥 좋아해서 하는 거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다른 일 하는게 훨씬 나을 듯.. 노력은 더 많이 들고 outcome이 작은듯..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의견 고맙습니다. :)
@EUNHOSHIN-df1sbАй бұрын
자소서 쓰다보면 글자수 제한으로 아르바이트 알바로 많이 줄여서 쓰는데 첨삭할 때 줄임말 쓰지 말아야겠네요,,
@PoolNerrrАй бұрын
진심으로 개발이 즐겁다면 하셔야죠. 근데 단순히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 사회적으로 대우받는 직업인 것 같아서라면 다른 직업을 택하시는게 더 가성비가 좋아요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의견 고맙습니다. :)
@성이름-q9g8sАй бұрын
직관력이 진짜 우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breakpigАй бұрын
영상엔 코더란 말은 없군요. 좋은 말씀이 많은 영상입니다. 재미, 좋아하는것 이 부분에 큰 공감이 느껴집니다. 일단 제 소개를 간단히 하면20년 넘는 SI 경력의 직장인입니다. 일단 취업이 가장 큰 문제겠군요. 인사담장자 입장에서 본인을 선택할만한 이유가 있어야합니다. 개인적 능력의 경쟁력이 없으면 주위환경으로 경쟁력을 만들어야합니다. 예를들면 급여나 지방지역 같은 고려도 해야합니다. 독한맘을 먹었다면 이정도는 각오해야겠죠? 또한 이 일하며 자주 느끼는건 좋아하는 사람이 잘하게 된다는겁니다. 저 또한 그랬고, 지나간 후배들을 봐도 그랬습니다. 좋아해야 공부할때도 그렇고, 일할때도 힘든 시점을 견디게 해주니까요. 다만 그렇게 프로그래밍에 흥미와 재미를 갖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게 함정이랄까요. 재능 또한 중요합니다. 영상에서 소개해주신 공근식님의 경우는 재미와 재능을 함께 갖춘분 같습니다. 저는 개발쪽에서 이걸 감각이 좋다고 말합니다. 업무회의하며 사람과 대화하면서도 머리속에선 감각적으로 프로그래밍이 돌아가야하죠. 그래야 가능여부 수용여부를 판단하니까요. 지금까지 설명한 것에 해당하지 않라도 이 직종은 살아남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다만 좋은 경험은 아니겠죠. 부디 질문자님의 선택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의견 고맙습니다. :)
@a713fdcebcabedc16fАй бұрын
운영행정지원 사무원으로 일하면서 취미로 프로그래밍(VBA)을 하다가 34살에 독학사 공부 시작하고, 그 해에 컴공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지금은 어엿한 개발자로 일하고 있네요. 31살이면 너무 늦은 나이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서버개발자도 좋지만 수요가 많은 웹이나 앱 쪽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llollapaloozaАй бұрын
‘어엿’에 대한 정의가…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의견 고맙습니다. :)
@dat_aBa_seC_hoboАй бұрын
느끼는 게 많아지는 영상이네요. 바로 댓글을 달려다가도 한 번 더 고민하게 되는 요즘에 이런 직설적인 피드백이 너무 와닿고 좋습니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의견과 피드백 고맙습니다. :)
@루루-z4lАй бұрын
왜 수요도 거의없는 게임백앤드 서버를 한다고 하시는지;; 게임코어서버 거의 사다가 bm로직만 넣는게 대부분이라; 게임서버 c샵 c++해봤네 참고야 하겠지만 그리고 코어게임서버 쪽은 성능 쥐어짤수있는 개고인물 아니면 할일이 없기 때문에 필요가 없어서; 잘 생각해야됨 아마 게임서버개발이 정확히 무슨일까지 하는지 몰라서 저렇게 적으신거 같긴하지만.. 게임서버개발 이 세부적으로 무슨일이 있는지 부터 아셔야 될거 같아요, 그럴려면 게임회사의 초기 부터 고도기 까지의 성장과정 에서 뭘 해야되는지 자체를 알고 있어야됨 결국 sw회사는 돈벌려면 확률상 풀스택(서버가 메인인, 게임회사는 프론트?아트?하는 서버개발자 도 있을수 있을듯)을 우대하죠, 이벤트 할려면 bm설계로직도 해야되고 마케팅 맞춰서 서버스케일 되게 인프라 준비도 하고 로그찍고 부정행위 감지하고 결제유도하고 등등이 될거니까
@서윤수-d3sАй бұрын
저는 90학번입니다. 물론 다른 분야 (건축)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한 25년일했죠. 그런데 지금 코딩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풀타임은 아니고 시간 나는대로.... 물론 이제 시작하고 있는 있는 2,30십대 분들하고 상황을 같이 비교하는 무리가 있겠죠. 제가 25년을 일했다는 건 자리를 잡았다는 의미니까요. 하지만 50이라는 나이는 모든 부분에서 무력합니다. 눈은 노안이라 작은 글씨는 보이지 않아 책보기도 힘들고 암기력은 떨어져 어제 공부한 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체력은 바닥이고 아이들에게 나가야 할 돈은 많고. 그런데 시대 상황은 계속 변합니다. 아시겠지만 지금 건축은 빙하기 라서... 지금 이 나이에 코딩해보겠다고 하는 건 아직 살아야 할 날이 많아서.... 물론 저는 건축 x 코딩이라서 지금 나에 삶에 곱하기를 하려는 것과 이제 처음 하나는 만들려는 건 다르겠죠. 뭐든 처음 하나를 만드는 건 힘드니까요. 결론은 뭐든 하나를 만들건 두번째를 만들건 모두 쉬운 일은 아니라는 거죠. 하지만 뭐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 고민하고 선택했으면 끝까지 가봐야 얻는 것이 생기더군요. (끝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이 길이 아니다고 다른 걸 해보자고 할 수는 있는데 신은 인간에게 여러번 기회를 주시는 않더군요. 나인 꼰대의 의견이었습니다.
@llollapaloozaАй бұрын
차라리 코딩 하지 마시고 건축과 관련된 파생되는 일들을 창조해서 해보시길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선생님 혹시 예전에 선생님 강의를 인프런에서 듣고 싶은데 회사에서 지원을 안해준다는 댓글을 기억하시나요? ㅎㅎㅎ 이제 저희 회사가 인프런 지원도 해주고, 선생님 강의도 이번에 지원 강의 리스트에 올라왔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마지막 강의로 신청했습니다 ㅎㅎ 지금 센터에서 야간작업 중인데 선생님 강의 보면서 대기시간에 공부 좀 해보려구요 ^_^ 인프런에는 뭔가 이런 댓글창 같은게 없길래 유튜브에 살짝 남겨봅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nullnull_not_eq_null5 күн бұрын
아하~! 그러셨군요. 제가 가장 바랐던 모습입니다. 교육비 지원이 되는 회사에 취업성공 하시고 강의 하나 구매해주시면 정말 행복하거든요. 반가운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은-j8j2oАй бұрын
3:22 실수가 더클수 있어요 인생이 곤두박질칠때도 있어요 차라리 조심히 사는게 낫
@helloworld1318Ай бұрын
개발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어떤업종에 적용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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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cs_TАй бұрын
컴공에 컴교석사에 15년을 IT일한 저도 지금 개발이 힘듭니다... 쉽지 않은 길입니다. 코더가 아니라 프로그래머로 가시 길 AI하던가요요 그리고 영어 무조건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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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uryangru2104Ай бұрын
평소에쓰는 어휘가 그 사람의 수준이 보인다..맞습니다.인문학 서적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서적만봐도 됩니다.직원중에 도메인 탈락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서 지적을 한적이 있는데. 무슨말인지는 알겠지만 듣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교육을,학습을 제대로 하지않았구나..하는 선입견을 가지게되는.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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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unlee6607Ай бұрын
이미 생각이 있었으면, 저런 댓글을 다는게 아니라 로드맵을 물어봤을듯요. 5년 이상 편의점에서 일했고 그 사이에 아무것도 안하고 그것에 안주하고 다른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부터 바뀐다 한들 얼마나 가겠습니까.. 앉아서 인강듣고 자료 찾아서 공부하는거 쉽지 않죠. 컴퓨터로 하다보면 유튜브 보고 싶고 게임하고 싶고 그러는데 그걸 견딜 수 있을까요? 차라리 몸으로 하는 일을 시작해서 기술을 배우라고 하는게 더 맞을거 같아요. 사실 그것도 쉽진 않겠지만..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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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ethe9776Ай бұрын
31면 3년전이면 모를까 많이 어렵죠 지금까지 안한던 공부 습관들기도 매우 어려울테고, 20대 후반이면 부트캠프라도 가보라 할텐데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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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z4lАй бұрын
모든 직업이 마찬가지이겠지만 개발자는 하단은 여전히 열여 있음, 편의점보다는 빡세면서 공부는 몇배 더 해놔야 개발자로 뽑아주거든요 그런데 상방은 거기서 한 수십배 더하고 재능도 있어야됨; 더 안해도 먹고는 사는데 회사에서 알아서 혁신을 하지는 않으니까 , 내가 찾아서 해야됨 ai오픈소스도 돌려보고 써보고 분석하는건 단순 노력가지고 할수있는 분량이 아니고, 취미급이거나 나중에 창업까지 생각하는 행보가 아니면, 그냥 재태크 공부하는게 맞을정도로 단순 공부로는 가성비는 안나오죠 ㅋㅋ 개인적인 sw쪽의 재능은, 설계사 같은 백지에서 각종기술을 worki g하게 끼위넣고 감잡고 아예 모르겠으면 방향이라도 찍어서 프로젝트 방향잡는능력 응용능력+학습이해속도 자체가 이쪽 재능러들은 다름 재능이 없으니까 아무리 주입을 5년동안 해도 못하더라고요; 같이일하는 팀원 한테 교육을 계속 해봤는데.. 본인도 아무리 해도 상방이 막혀있으니까 답답하다고 하는데 해결은 안됨; 다만 시장에 투자자금의 대부분이 sw스타트업에 투자되는건 맞으니 내가 그정도의 자본까지 조달해보거나 c레벨급 등의 기회를 잡아보고 싶다 하면, 재능이 닿는선에서 할수 있는데까지 해보는거고요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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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습탕면Ай бұрын
잠시만 본인이야기 할게요(내 이야기 같아서, 선생님 인용에 동의) 국 4(…) 때 집 앞 컴퓨터학원에서 GW Basic 수강. 나도 *.exe만들고 싶다고 생각. 중1 때 컴공 전공하던 형이 집에 갖다놓은 스티브 홀츠너가 쓴 피터노턴 라이브러리 C(int 가 32,767 ~ -32,768 범위이던 시절의 책)와 자료구조 책으로 컴퓨터 없이 뇌내/연습장 남는 공간에다 프로그래밍 시작. 고등학교 때 난생 처음 컴퓨터가 생기고 (95/98)도트 TURBO C에다 어셈블리어로 도스 인터럽트 사용해서 그래픽 모드 변경하는 방법 알아내서는 게임 제작을 위해 도트 찍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봄. 대학교 시절 부모님과 의견이 안맞아 전공을 컴퓨터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타 전공 선택(IMF로 퇴직자가 쏟아져 나오던 시절, 직장도 없는 백수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신 나머지 적성과 희망을 무시하셨음). 돈도 수중에 얼마 없던 시절, 용돈 아껴가며 모아서 산 책(하필 체계가 부족한 책이었는데 그걸 읽느라 고생했음)과 인터넷 잡지식들(2000년대 초라 안영기님 등등 주옥같은 사이트 몇 몇 있었음) 가지고 윈도우에서 창 만들어서 Direct Draw로 전체화면에다 넘기고 화면에 원을 튕겨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구현해 봄. 물론 스스로 포인터 개념도 못 깨쳐서 이게 왜 안되지 하면서 뚝딱거리던 수준이었고, 당시 나를 가르쳐줄 누군가도 없던(지방거주) 시절이고 전공 수업에도 전력을 다해야 하던 시절이라 더 나가기는 어려웠음. 그 뒤로 직장(물론 MB 시기라 들어가기도 수월하지 않아 수년간 인턴 생활을 했음) 대략 20년동안 일하고 애 낳느라 공백기를 가진 후 작년부터 컴퓨터를 다시 잡음. 선생님 강의로 C언어의 포인터 개념을 떼고 C++과 자료구조론 서적 따로 사서 보면서 백준과 인프런 왔다갔다 하면서 지속적으로 손대는 중. (다행히도 백준은 어느 수준 이상 올라왔고, 개인 미니 프로젝트도 한건 두건 하면서 실력을 쌓고 있음) 이제 어느덧 나이 40줄이라, 더 높은 관리자로 가느냐 그게 아니라면 내가 하고 싶은 길을 찾느냐 고민을 하다가, 이제는 퇴직 시점을 4년 뒤로 잡고 그간의 직장 분야의 지식과 프로그래밍 능력을 섞어서 이 직장 바깥에서도 살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차원임. 직장에서 SI 사업 담당을 몇년 했는데 사연자보다 나이 많은 상태에서 입문한 사람도 꽤 있음. 국비캠프 출신들에 대한 인식이 그렇듯이 굉장히 황당한 수준의 역량을 가진 친구도 중간중간 많았지만, 게중 괜찮은 기업들에는 나에게 통찰력을 안겨주는 친구들도 더러 있었음.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면 갈 수 있는 길은 많음. 하다못해 스팀에 싱글플레이 게임 만들어서 올리는 식으로 혼자 열심히 해볼 수도 있음. (그런 거라면 코딩컨벤션 그런 거 몰라도 됨). 하지만 게임서버 개발자라면 이 업계에서 처리속도가 가장 빨라야 하는 거라 상당히 높은 수준의 알고리즘 구현 능력이 필요하고, 컴퓨터 구조,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등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게 많음.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지는 게 아니라는 소리고, 그 수준까지 본인이 다다를 수 있을 만큼 지속적으로 단계별로 스스로 추진을 할 수 있어야 함. 언어적 부분과도 함께 언리얼도, 유니티도 대략 어떻게 돌아가는지 기초적인 이해는 있어야 함. 이 분야 서버에서 서비스 상황 모니터링 어떤 식으로 하는지, 장애의 유형과 대응은 어떻게 하는지, 대규모 서비스에서 배포는 어떻게 되는지 등등. 배울 게 한가득이고 ‘그냥 한번 해볼까‘ 라고 머리 드밀었다가 후회할 까 걱정인 것임.(참고로 위엣것들은 비전공자가 이해한 수준의 나열이니까 더 많은 것이 뒤에 있다고 봐야 함) 진짜로 하고싶은 일이 뭔지, 그리고 그 일을 하기위해서 지속해서 노력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기 바람. 정말 하고 싶다면 밥벌이와 배움을 병행할 수 있는 길을 찾기 바람. 90~2000년대와 달리 지금은 돈만 있다면 뭐든 가르쳐줄 사람이 많음. 소프트웨어도 공짜로 뿌리는 것도 많고 추상화도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되어 있음. 그리고 그건 어디까지나 본인의 몫임. 나도 보면서 안타까웠던 게 애티튜드임. 회사는 채용과 급여 지급으로 일할 사람에게 투자하는 거고, ‘마지막으로 한번 해볼’ 사람보다 ’이거이거 해봤으니 이것도 잘할 거다’ 라고 어필하는 사람에게 투자를 하는 것이 상식적임. 절박함은 애초에 본인의 몫이고, 회사는 문제없이, 매끄럽게 운영하면서 수익을 내어야 하는 조직임.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의견과 경험공유 고맙습니다. :)
@breakpigАй бұрын
코더? 개발자? 다른 댓글 보니.. 그런걸 왜 나누죠? 영상이 길어서 일단 선댓중인데 어디 한번 보고 돌아와볼게요
@BO-nn9upАй бұрын
개발자자는 프로젝트의 설계 전반을 이해하고 아키텍쳐나 내가 적용할 코드가 프로젝트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어느 정도 알고 있음(CS 지식이나 아키텍쳐 지식을 베이스로 지금까지 겪은 다양한 경험에 기반함) 학원에서 막 나온 개발자는 사실상 코더에 더 가깝죠
@sequoia-r1oАй бұрын
제 생각엔… 개발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연구하고 학습하는 일을 좋아해야 잘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스타트업 같은 곳에서 선호하는 인재들?? 그래서 자신의 블로그나 어딘가에 꾸준히 자신이 학습하고, 생각하고, 연구하는 것을 흔적으로 남기더라구요. 기업들도 그런걸 선호하는 거 같구요. 그에 반해 코더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그런 심도있는 학습 없이 빠른속도로 당장의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사람들?? 주로 si나 에이전시 같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일까요??? 그런데 누가 돈을 더 잘버냐 하면 그거는 또 모르겠어요. 전자가 돈을 잘벌 수 있고 후자도 잘 버는 사람들 많지 않을까요?? 결국은 먹고살기 위해서 하는 일인데 뭐든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breakpigАй бұрын
전 일단 개발자와 코더를 나누는 이 상황부터 좀 불편합니다. 기준도 잘못된것 같구요. 코더와 설계자(아키)라면 모를까. 그 모두가 개발자 아닐까요?
@sequoia-r1oАй бұрын
네 그것도 맞는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영상에서 설명하고 있는 개발자상에 부합하지 않는데 잘 먹고 사는 사람들도 꽤 있지 않나요?? 그래서 그냥 굳이 코더라고 나누어 봤어요.
@BO-nn9upАй бұрын
@@breakpig 불편해도 뭐 어쩔까요..현장에서 덕트 기공도 준기공 기공 조공이라는 기준이 따로 있고 경험치에 따라 나눠 부르는 명칭이 있는걸요 물론 어떤 직업의 초입에 있는 분들은 다 똑같겠죠 취업하기 전에 전문가가 되어 들어가는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받는 금액과 업계 평판이 다르다면 그건 명확한 정의는 맞는거 같아요 그렇게 따지면 저도 저 스스로를 개발자라 부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llollapaloozaАй бұрын
Ageism ㅈ되는 대한민국인걸 우리 모두가 다 알지만 토픽이 SWE면 이것에 관련해서만 말하면됨. 나이가 상대적이라 아무의미가 없음 모든 사람들은 각 고유한 상황을 가지고 있기에. 걍 좋으면 하고 싫으면 그만두라는게 가장 효율적이고 간결한 정답임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의견 고맙습니다. :)
@se_787Ай бұрын
공근식님 코로나떄문에 한국 돌아오셔서 방향을 잃으신 상태더라구요. 최근 방송에서 근황 나왔습니다.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아시겠지만...대한민국은 실력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나라는 아니라서요. 현실의 문제가는 것이 있지 싶습니다.
비트코인을 샀더라면.... 엔비디아를 샀더라면..... 하고 있었는데 바로 "비트코인 그딴거 말고요" 라고 해버리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뭐, 사람 생각이라는 것이 다 비슷비슷 하니까요. 그나저나 깜짝 놀라셨겠네요. :)
@seongpeelyang2114Ай бұрын
개발하다 보니 이미 늦은 나이... ㅜㅜ
@nullnull_not_eq_null28 күн бұрын
아...그렇군요. 의견 고맙습니다. :)
@kelolettek3927Ай бұрын
저는 대학교 다시들어가서 38에 졸업에 일도해요. 제발 나이나이 이 말 좀 그만하세요. 다른사람들로부터 듣기 싫은말 자기 자신부터 안하시길.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의견 고맙습니다. :)
@슈감자Ай бұрын
꼰대 같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댓글을 달고 요청을 하는 입장에서 조차 저런 어휘를 쓰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의견 고맙습니다. :)
@cannabaro14612Ай бұрын
개발자가 뭐 그렇게들 대수라고 한 사람 꿈을 짓밟습니까. 그럼 나이 50먹고 변리사, 한의사, 감정평가사 등등 본인의 꿈을 이루는 자들은 뭐 다 흑조들인가. 저 사람이 뭐 네카라쿠배를 가면 좋지만 그 정도의 수준이라도 원하면서 저 꿈을 이야기 하겠나.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코더라도 좋으면 그 꿈을 이뤄가는 과정인거지. 그리고 또 저 사람이 그렇게 네카라쿠배가 아니더라도 미국에 가서 능력을 인정받아서 컴퍼니에 들어갈지 누가 아는지.
왜 이렇게 현실적으로 공격적으로 피드백을 할까요? 이게 다 4-5년 전에 개발자 붐 일어나고 너도나도 내 직업이 싫으니 방주삼아 오는 곳이 개발자 풀이었으니 경고하는겁니다 이제는 그런 시대가 끝났다고요.. 그리고 그 때 이직 하셨던 분들 대부분도 지금 그만 두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내 직업이 누군가의 낭떠러지며 최후의 보루가 되는건 기분이 썩 좋진 않죠. 이 분의 개발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진입과정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거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오래 일 하실 수 있을만한 동기는 아니라는 게 가장 현실적인 느낌입니다.
@Jay-kk6lkАй бұрын
그 희망고문이 사람하나 망치거든요
@magazuaАй бұрын
조언까지는 좋죠 @@tobe_arnold66 이런 사람처럼 뭐 되는 것마냥 훈수질만 안 두면 됩니다 댓글 삭제 된거 같은데 얼마나 같잖던지 누가 보면 의판검 된거마냥 개발자가 무슨 신의 직업인 것처럼 말하시던데 한치 앞도 알 수 없는게 인생이고 남의 인생에 훈수질 둬봤자 걍 정신 승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architrip2672Ай бұрын
31살이면 뭐 절대로 늦은 나이가 아님
@nullnull_not_eq_nullАй бұрын
의견 고맙습니다. :)
@Zoa-pd7dkАй бұрын
지금 시작해서 개발자….너무 늦었다. AI에 대해 너무 모르는 듯. 여기또 아는 척 댓글 달텐데…누가 뭐래도 개발자는 곧 사라질 직업. 특히 주니어 개발자는 이미 자리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