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18,966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온 시간입니다. 최수영,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함께 날카롭게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의 관계, 또 한동훈 전 위원장의 당권 도전 가능성.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서 오늘 두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봤는데 최수영 평론가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윤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최수영]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시간 벌기를 하고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용산에서 계속적으로 식사를 하자고 콜이 가는 것 같은데 응답을 안 하는 것 같죠. 그 얘기는 뭐냐 하면 한동훈 위원장은 독자행보를 가겠다는 생각을 굳힌 것 같아요. 그런데 과거의 문법으로 보면 한동훈 위원장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에 복귀하기보다는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갖고 나중에 복귀하는 게 과거의 정치 문법으로는 맞아요. 그런데 지금은 팬덤의 정치가 대세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그런 형국이기 때문에 어쨌든 호랑이 등에 얹혀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고 하면 한동훈 위원장이 그런 타임 스케줄에 따라서 나중에 대선을 얼마 앞두고 내가 다시 복귀한다, 이런 문법이 통하지 않아서 지금 한동훈의 팬덤이 굉장히 강력해요. 여권에서는 가장 강력한 지지층과 역동력 있는 에너지로 봐야 되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당권 도전의 가능성을 보고. 다만 당권 도전은 국민의힘 당규상 대선 출마 1년 6개월 전에 그만둬야 된다는 그런 조항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내년 하반기까지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렇다고 해도 그 카드를 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해서라도 본인이 지금 정치적 휴지기를 정면돌파하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든 차별화가 아니든 간에 보수 정치 진영 내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는 출마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다고 봅니다.
[앵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봤는데. 출마할 것으로 보셨고. 윤한갈등, 조용필의 노래 허공처럼 이별한 것으로 보인다는 그런 평가는 어떻게 보세요?
[최수영]
이별이라기보다는 전략적인 서로 간의 거리두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한 가지 더 여쭤볼게요.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팬덤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팬덤이 윤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했죠.
[최수영]
게시판에 그렇게 올랐죠.
[앵커]
한동훈 팬덤의 윤 대통령 탈당 요구는 어떻게 보세요?
[최수영]
그건 지지층의 과도한 요구라고 봐요. 탈당을 하는 순간 국민의힘, 설령 당권을 잡아도 한동훈 위원장이 어떻게 됩니까? 여기는 여당이 아니에요. 그냥 군소야당에 불과합니다. 제1야당은 민주당이고 그다음 야당이 국민의힘이고 그다음 당이 조국혁신당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야당의 입장에서 대통령은 무소속으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여당의 지휘가 없는 채 한동훈 위원장이 다시 대권에 도전한다? 그거는 역학구도상 상상하기 어려운 이야기고 지금 차별화를 둬서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존재감을, 정치적 스탠스를 잡기 위한 도구로는 잡을 수 있으나 현실화되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봅니다.
[앵커]
어느 언론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팬덤정치... (중략)
▶ 기사 원문 : www.ytn.co.kr/...
▶ 제보 하기 : mj.ytn.co.kr/m...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