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kzbin.info/www/bejne/nYu6pmOZm6iCbM0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윤동주는 19개월하고도 2일 동안 가혹한 노동에 시달려야만 했고, 급기야 생체실험으로 고초를 겪다 1945년 2월 16일, 외마디 비명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 시인의 나이 향년 만 27세 1개월이었다. … 윤동주의 아버지와 당숙은 일본으로 날아가 윤동주의 유해를 수습했고, 그의 유해는 후쿠오카의 화장터에서 화장되어 고향집으로 돌아왔다. … 눈보라가 몰아칠 만큼 몹시도 추운 겨울날이었다. /영혼의 가압장(윤동주문학관) 중에서 ⭐ 음악 없이 듣기 46:34 ~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된 윤동주 시인, 1945년 2월 어느 추운 날, 흐린 눈으로 낡은 종이를 매만지는 시인의 손길, 그 감촉을 따라 절로 떠오르는 풍경, 그리고... 시인이 그토록 그리던 고향집, 함박눈이 펑펑 내려 처마 위로 끝없이 쌓이던 어느 고요한 아침, 잔잔한 바람에 처마 끝의 풍경이 흔들리는 소리, 손이 시린 줄도 모르고 흰 눈밭을 보며 마루에서 글을 쓰던 그 날. 순이(順伊)가 떠난다는 아침에 말 못할 마음으로 함박눈이 내려, 슬픈 것처럼 창 밖에 아득히 깔린 지도 위에 덮인다. 방 안을 돌아다 보아야 아무도 없다. 벽과 천장이 하얗다. 방 안에까지 눈이 내리는 것일까, 정말 너는 잃어 버린 역사처럼 훌훌히 가는 것이냐, 떠나기 전에 일러둘 말이 있던 것을 편지로 써서도 네가 가는 곳을 몰라 어느 거리, 어느 마을, 어느 지붕 밑, 너는 내 마음 속에만 남아 있는 것이냐. 네 쪼그만 발자국을 눈이 자꾸 내려 덮어 따라갈 수도 없다. 눈이 녹으면 남은 발자국 자리마다 꽃이 피리니 꽃 사이로 발자국을 찾아 나서면 일 년 열두 달 하냥 내 마음에는 눈이 내리리라. /1939년 3월 12일, 눈 오는 지도 눈이 오다 물이 되는 날 잿빛 하늘에 또 뿌연 내, 그리고, 커다란 기관차는 빼-액- 울며, 쪼그만, 가슴은, 울렁거린다. 이별이 너무 재빠르다, 안타깝게도, 사랑하는 사람을, 일터에서 만나자 하고- 더운 손의 맛과, 구슬 눈물이 마르기 전 기차는 꼬리를 산굽으로 돌렸다. /1936년 3월 30일, 이별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년 11월 20일, 무제(서시)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六疊房)은 남의 나라, 시인(詩人)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詩)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학비 봉투(學費封套)를 받아 대학(大學)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敎授)의 강의(講義)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를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인생(人生)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詩)가 이렇게 쉽게 쓰여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육첩방(六疊房)은 남의 나라,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時代)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最後)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慰安)으로 잡는 최초(最初)의 악수(握手). /1942년 6월 3일, 쉽게 씌어진 시 🌙 어둠을 내몰기 위해 가장 밝게 타오른 등불들, 펜 끝으로 투쟁한 이들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3/1(일)에는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나비잠 여러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세상이 뒤숭숭하네요. 그 무엇보다도 건강이 가장 중요하지요. 모두 알맞게 예방해서 건강을 지킵시다!!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gmail.com 🌙 본 영상에는 직접 녹음, 라이센스를 취득/구매한 음원이 사용되었습니다. BGM List - Beyond the Sea by G-Yerro - Dancing on fire by Michael Vignola
@Dosan_ncityzen4 жыл бұрын
멋있어요....이렇게 멋진 영상과 친절한 설명까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이런 조상님들 덕분에 오늘날 제가 이렇게 이 영상을 볼수있는거겠지요? 덕분에 다시또 한번 더 기억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본것 같아요 이런 영상 많이 만들어 주세요.감사해요ㅎ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tvoff8534 Жыл бұрын
NZ님 윤동주선생님께서는 일본에서의 겨울을 참 고통스럽게 생각하셨을 것이고 또 고향에 가고싶어 하셨을 것을 시로 견뎌내셨어요. 그런 분이 대한민국의 문학을 지키신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저희 집 거실책장에 윤동주선생님께서한 권의 필사집으로 돌아오신 것 같아요!😢😢😢 윤동주 선생님 잊지 않겠습니다😢
@지니지니-g2m3 ай бұрын
가슴이 미어집니다 ...
@티푸-v8w4 жыл бұрын
늘 학창시절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자아성찰적이며 이육사 시인의 작품은 의지적이라고 기계적으로 배웠죠. 그래서인지 늘 그 분의 작품을 읽으면 그 분이 수동적인 자신의 모습을 참 괴로워하는 것 같이 보였어요. 감히 그렇게 오해를 했습니다. 그 분은 부끄러움을 알기에 누구보다 의지적이며 저항적인 삶을 살았음을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단순히 그 분의 작품으로 그를 평가하는 것이 아닌 그의 삶을 먼저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늘 우리나라 교육의 모순을 인지하면서 구체적으로 왜 잘못되었는지는 인지하지 못했는데 덕분에 다시 숙고해보네요 여러모로 정말 좋은 영상이에요 낮잠님...
@알수없음-i9n4 жыл бұрын
Adorable 이거 완전 인정,, 저 윤동주 시인님 엄청 좋아해서 작은 시집 가방에 넣어두고 가끔 열어보는데 그 때 느껴지는 윤동주 시인님의 한이나 의지 같은, 알 수 없는 무언가가 가슴에 어리는데 학교나 수능 등 해설지에서 보면 제가 느끼는 것과 다른 점이 많아 항상 아쉽습니다,, 문학도 예술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주관성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문학을 주입식으로 배우는게 아쉬울 따름,,ㅠㅠ
@김에리-v1u4 жыл бұрын
저도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시를 시로써 즐겨야 할 때도 있거늘 매번 한 연, 한 행 뜯어 분석하면서 외우고 그러다 보니 시인과 시에 대한 오해가 쌓이게 되는 것 같아요.
@주-e6v3 жыл бұрын
글쎄요...오해가 아니라 정말 자아성찰을 하셨는데요.
@letskilltheworldMakima2 жыл бұрын
@@주-e6v 자아성찰을 하신 건 맞죠. 하지만 그 자아성찰의 과정에서 윤동주 시인은 자신이 항상 수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맞써 싸우지 못한다며 부끄러워 했어요. 하지만 실제로 따지고 보면 일제의 탄압에 맞서 시를 한 줄이라도 적어낸다는 것은 굉장한 용기와 투혼이 필요합니다
@sailorsaturn_x54 жыл бұрын
그의 일생을 전부 다 알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윤동주 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건 그의 이름조차도 '시 '그 자체인거 같다
@유월비4 жыл бұрын
와... 표현 대박
@황서진-c7d4 жыл бұрын
키야,, 육성으로 감탄함
@user-tf5pb2eh3s4 жыл бұрын
이름 자체만으로 시라니.. 정말 윤동주라는 이름 그 자체로 너무 빛나네요 멋있는 말이다
@남궁강아4 жыл бұрын
윤동주 시인의 작품에서 부끄러움 이라는 감정을 최초로 발견하고 정립한 사람은 마광수 교수입니다 이 일은 평생 그분의 자랑거리였죠 국문학 분야에서 천재적이었고 이 외에도 여러 연구에서 업적을 세웠는데 시대를 앞서나간 작품활동과 발언 때문에 동료교수들에게 배척당하고 경제적 곤궁 속에서 힘들어하시다 자살로 생을 마감하셨어요 이 분도 참 박복한 일생을 살다 가셨죠...
@trueluvstory17393 жыл бұрын
천재는 어디서나 시기질투로 인해 외면받고 배척당해서, 빛을 제대로 밝히기도 전에 지는 별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분 존함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aria2086 Жыл бұрын
같은 국문학도로서 성호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chuckling12044 жыл бұрын
코로나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는 요즘이지만 이 시기가 지나가고 난 뒤에 윤동주박물관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물탱크를 그대로 활용해서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에 나오는 우물같은 느낌으로 박물관을 만들어두었더라구요. 근처 청운도서관도 한옥이 예쁘게 되어있어 함께 보기에 좋습니다. 낮잠님 덕분에 좋은 글과 소리, 잘 보고 잘 듣고 갑니다.
@chuckling12044 жыл бұрын
ps 청운'문학'도서관 입니다 강남에 있는 청운도서관과 다른 곳입니다
@박시든-o2w4 жыл бұрын
와,, 오늘 우연히 그 앞을 지나왔는데,,,
@DD-ii6hr4 жыл бұрын
추천 감삭드려요!
@SU-qv5gh4 жыл бұрын
이상문학관도 추천이요b 여기는 청운에서 좀 떨어진데 있긴하지만 그동네 골목도 너무 예쁘고 엄청나게 더운여름날 에어컨틀어져있길래 바로 들어갔는데 별 기대 안했는데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 곳이었어요 작지만 그안에 이상 시인에 대한 많은게 담겨있었어요 중고딩때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작품들도 거기서 이상이라는 사람에대한 삶과 성격 전반을 좀 보다보면 작품이 대체적으로 뭘 담고있는건지 좀 보이더라구요 재밌었어요 그리고 윤동주문학관 있는 청운쪽도 뒤로나가면 길이랑 카페등등 풍경 엄청예쁘던데요ㅎ 해질녘에 언덕으로 노을지는데 버스정류장에서 보고 우아...
@user-ss3lo4py8t4 жыл бұрын
헐..헐..현대문학 덕후는 생각만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네요ㅠ 꼭 가보고 싶어요ㅠㅠ
@door09184 жыл бұрын
누나! 이겨을에도 눈이가득이 왓슴니다. 흰봉투에 눈을 한줌옇고 글씨도 쓰지말고 우표도 부치지말고 말숙하게 그대로 편지를 부칠가요 누나가신 나라엔 눈이 아니온다기에. ㅡ윤동주, 편지 제가 겨울만 되면 생각이 나는 윤동주 시인의 시예요. 가장 좋아하는 시입니다. 누나가 계시는 곳은 눈이 내리지 않으니, 흰 눈 이렇게나마 보시라고 아무 글 없이 봉투에 넣어 보내고픈 순수하고 맑은 시인의 마음이 참 좋아요. 오늘도 좋은 영상과 소리 감사합니다. 💓 건강 조심하세요!
@뿌요소다-k7p4 жыл бұрын
너무 좋네요.. ㅜㅜ
@김에리-v1u4 жыл бұрын
저도 정말 좋아하는 시에요. 윤동주 시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기도 하고요.٩(◕ᗜ◕)و
@루나루-h4g4 жыл бұрын
저도 이 시를 너무 좋아해요. 이거랑, "호주머니"요. 윤동주 시인의 동시 너무나 아름답죠
@rha06144 жыл бұрын
울컥하게 되요 ㅠ 이런 순수한 마음에 감동이 되는 시입니다
@joonjang79964 жыл бұрын
"진짜 천재가 나타났을 때 그를 알아볼 수 있는 징후는, 바보들이 단결해서 그와 맞선다는 것이다." -조나단 스위프트 방구석에만 박혀있어도 유난히 마음이 시린 요즘, 덕분에 누구보다 단단했던 한 시인을 떠올리며 그의 용기를 얻어갑니다. 꼿꼿한 절개와 등불같은 글들을 떠올리게하는 소리를 만들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wipooddu_74 жыл бұрын
季節(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속의 별들을 다 헤일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색여지는 별을 이제 다 못헤는것은 쉬이 아츰이 오는 까닭이오、 來日(내일)밤이 남은 까닭이오、 아직 나의 靑春(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追憶(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憧憬(동경)과 별 하나에 詩(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어머니、 어머님、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식 불러봅니다。 小學校(소학교) 때 冊床(책상)을 같이 햇든 아이들의 일홈과 佩(패)、 鏡(경)、玉(옥) 이런 異國少女(이국소녀)들의 일홈과 벌서 애기 어머니 된 게집애들의 일홈과、가난한 이웃사람들의 일홈과、비둘기、강아지、토끼、노새、노루、「ᅋᅮ랑시쓰·쨤」 「라이넬·마리아·릴케」 이런 詩人(시인)의 일홈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슬이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北間島(북간도)에 게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러워 이많은 별빛이 나린 언덕우에 내 일홈자를 써보고、 흙으로 덥허 버리엿습니다。 따는 밤을 새워 우는 버레는 부끄러운 일홈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一九四一、十一、五.) 그러나 겨을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우에 파란 잔디가 피여나듯이 내일홈자 묻힌 언덕우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 할게외다。 ― 윤동주, 〈별 헤는 밤〉
@wipooddu_74 жыл бұрын
〈별 헤는 밤〉 의 원문입니다. 날짜의 위치가 9연 아래 자리한 까닭은 마지막 연이 연희전문학교를 같이 다닌 백영 정병욱 교수의 '마지막 부분이 허하다' 는 평가를 듣고 퇴고를 거쳐 추가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런 ASMR을 들을 줄 꿈에도 몰랐는데, 낮잠님 정말 감사합니다. :) 덕분에 오늘은 윤동주 시인의 별을 헤며 밤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어요. 🌟
@user-bk8dy2rs4j4 жыл бұрын
제가 가장 좋아하는시네요 ㅜㅜ
@Kuidohshin14124 жыл бұрын
Y J 마지막 연은 이후에 추가되었다는 걸 이 댓글을 통해 알았네요! 어조가 달라서 왜일까 했는데 그런 사연이ㅎㅎ 덕분에 좋은 지식 채워갑니다 :)
@순돌이돌순돌순3 жыл бұрын
저도 이 시 참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론 이육사나 심훈이 좋아요...... 그날이오면 ... 그날이 왔으나 일본은 여전하네요 ㅎ..
@스니프-j8p4 жыл бұрын
"세상에서 가장 쎈 동물무리가 무엇인지 아느냐?" "당연히 세상에서 가장 쎈 사자 무리 아닙니까?" "틀렸다 동주야. 양이란다. 너는 반드시 한마리의 양이 이끄는 수백마리의 사자 무리보다 한마리의 사자가 이끄는 수백마리의 양의 무리를 더 무서워하는 사람이 돼야한다. 강한 자 앞에 서 아첨으로 무리를 이끄는 사람이 아닌 약하고 가엾은 자의 앞에 서 '같이' 나아가거라."
@쉬계리4 жыл бұрын
멋진 말이네용...
@xhddud4 жыл бұрын
Aààaa10aaa
@약토끼-k9x4 жыл бұрын
@숙명여대 프랑스어학과21학번 글쎄요? 동주영화가 아닐까요?
@뻐끔뻐끔-g3y4 жыл бұрын
동주와의 대화는 아니고 '샤를모리스 드 탈레랑 페리고르'라는 사람이 한 말이라네요.
@llDoManGll3 жыл бұрын
나 여기에 멋진 목소리 상상하면서 들으니깐 와... 말로 설명을 못할 정도로 뭉장해진다...
@junlFO4 жыл бұрын
이렇게 큰 의미가 담긴 asmr은 처음이라 그런지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뭉클해지네요...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박시든-o2w4 жыл бұрын
쉽게 쓰여진 시, 윤동주 시인의 시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데요, 그 중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쓰여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라는 구절을 제일 좋아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감히 말하는데 그 구절을 적어 내려가던 시인의 마음이 어쩌면 지금을 살아가고있는 나에게도 공감되기 때문이지 않나, 라고 말해도 될까요. 아무튼 잊고있던 역사를 삼일절을 앞두고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가슴이 찡합니다.
@YKim-k9k4 жыл бұрын
절망과 희망이 동시에 느껴지는데 이런 음악은 처음 들어보네
@메로나오면서4 жыл бұрын
헉! 저도 이 음악들으면서 똑같은 생각이 들었었어요😲
@5세윌리엄4 жыл бұрын
고등학생때 '참회록'이라는 시를 접하고 윤동주 시집을 사서 시를 외울정도로 좋아하는 시인인데 정말 감사합니다. 밤에 들으니 윤동주 시인의 고뇌가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아요..
@윈티우4 жыл бұрын
우리는 그의 시는 줄줄 외우면서 그의 생을 함축하여 말할 수 있는가, 그의 삶의 내막은 아름다운 표현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문도하-b1w4 жыл бұрын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 어디로 불려가는 것일까.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 단 한 여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위에 섰다.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바람이 불어/윤동주 1941.6
@MoonKingKong4 жыл бұрын
스물 일곱, 푸르고 푸른 젊은 청춘. 조국의 독립을 기원하며 '시'로 담아낸 그의 간절함은 오늘 날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독립시인으로 존경 받게 되었다. 역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여고생으로서 너무나 감사하다. 한국 만이 갖고 있는 서사를 느낄 수 있어서. 그 시대를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그때의 감정이 살아 있음에 모든 아무개들의 피나는 희생, 헛 되이지 않는 열정으로 조국을 지켜주신 독립 운동가분들께 감사드린다. 불꽃처럼 숭고 했던 그들에게 다시금 느낄 수 있어 영광이다. 올해 2020년은 3.1절 만세운동이 일어 난지 101주년 이다. 언제나 🇰🇷대한독립만세🇰🇷
@왹또르스키폭주왹기차4 жыл бұрын
윤동주 시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한 사람입니다. 윤동주 시인의 아름답고도 슬픈 글, 시 그리고 생애..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끼면서 새겨 들을게요.
@연소-k6k3 жыл бұрын
노래가 너무 가슴이 아파서 차마 끝까지 듣지 못하겠네요 .. 간혹 공부를 하다가 윤동주 시인의 시를 시험지에서 만났을 때 어찌나 반가운지.. 그 시인만의 특유한 느낌, 느껴지지는 않지만 가슴 깊숙히 느껴지는 그분만의 향기와 분위기 시의 한구절 한구절마다 느껴지죠 .. 그분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분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외로우셨을지를 생각하니 이 노래가 너무 가슴 아프게 다가오네요 ..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김민지-q9x9k4 жыл бұрын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자화상
@chuckling12044 жыл бұрын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예요. 저는 이 시를 보면 데미안도 생각나고 영화 파이트클럽도 생각나고 .. 정말 많은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이 시 적어주신 분 없으면 저라도 올리려고 했는데 ㅎㅎ 감사합니다. asmr과 함께 읽으니 더 좋네요 :)
@waveto4 жыл бұрын
윤동주 시인 작품은 전부 좋아하는데, 이 시를 문학작품 챙겨보다가 한번씩 보는데 그때마다 몇번인가를 계속 봤는지 모르겠네요. 시대적 배경이 일제강점기라 그런지 윤동주 시인의 시는 항상 아름다우면서 비극적인 느낌이 자꾸 들어요. 슬픔이 섞여 있어요..
@assdfghjklqwertyuio4 жыл бұрын
올해 수특에 실린 시네요... ㅠㅠ 보면서 슬펐어요
@ryung_12243 жыл бұрын
마냥 자화상 시 분석만 하면서 시험공부하느라 힘든 중이었는데 솔직히 윤동주 시인의 시를 우리가 감히 분석을 완벽하게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는 물론 마음으로 느끼는 것인데....
@니주제를얄라리얄라3 жыл бұрын
저희 시험범위네요...ㅠ
@일일-v7p4 жыл бұрын
봄이 오던 아침, 서울 어느 쪼그만 정거장에서 희망과 사랑처럼 기차를 기다려 나는 플랫폼에 간신한 그림자를 떨어트리고 담배를 피웠다. 내 그림자는 담배연기 그림자를 날리고 비둘기 한 떼가 부끄러울 것도 없이 나래 속을 속, 속, 햇빛에 비춰, 날았다. 기차는 아무 새로운 소식도 없이 나를 멀리 실어다 주어 봄은 다 가고―― 동경 교외 어느 조용한 하숙방에서, 옛 거리에 남은 나를 희망과 사랑처럼 그리워한다. 오늘도 기차는 몇 번이나 무의미하게 지나가고 오늘도 나는 누구를 기다려 정거장 가차운 언덕에서 서성거릴 게다. ―― 아아 젊음은 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 - 사랑스런 추억 / 윤동주
@lumos69494 жыл бұрын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hhzizig4 жыл бұрын
작년까지 수능공부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았던 저에게 가장 기다리던 시간은 바로 문학시간이었어요 특히 윤동주 시인 님 같은 독립을 위한 시를 지으셨던 분들의 시를 읽을 때마다 이상하게 마음가짐이 되고 평안해지며 제가 독립운동가가 된 기분이 듭니다. 그 분들의 시를 읽으며 단어 하나하나에도 심경과 그 때의 분위기가 녹아들어서일까요 그분들의 용기에 그 분들의 행동력에 오늘도 감사하고 존경할 따름입니다.
@ume60334 жыл бұрын
전편도 그렇고.. 내가.. 마치 영상속 주인공이 된 느낌.. 그 인물의 감정마저 된거 같고... 스토리텔링,BGM선정,거기에 맞는 ASMR소리... 구상이 굉장합니다... 독보적.. 잘듣고있습니다~
@juni42154 жыл бұрын
낮잠님 윤동주라뇨ㅜㅜ 감동해서 기절했다가 방금 일어났어요 연장선에서 하나 던져봅니다 백석 시 중에 라는 시가 있는데 제 최애거든요ㅜㅜ 그 시 한 편을 갖고도 한 시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마음속 한 구석에 차곡차곡 저장해주실 수 있나요 흑흑 늘 감사합니다 낮잠님ㅠㅠㅠ
@윤디-g1e4 жыл бұрын
아ㅜ저도 이 시 너무 애정해요 ㅠㅠㅠ요거랑 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최애입니다....
@keepitlight09124 жыл бұрын
...소심하게 tmi 하나...윤동주 시인 빠여서 tmi 하나 하겠습니다...백석 시인은 윤동주 시인이 가장 좋아하던 시인....광광 최고...이 asmr 꼭 되면 좋겠어요ㅠㅠㅠ
@묵연-v2l4 жыл бұрын
이거 제가 예전에 영상 소재 추천하기에서 썼던건데 해주셔서 너무 감격이에요...ㅠㅠㅠ윤동주시인 제가 일제강점기 시대의 시인들 중 제일 좋아하는 시인인데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danchokim48374 жыл бұрын
그냥 눈오는 소리에 글씨쓰는 소리일 뿐인데 이렇게 감정이 벅찰 수 있다뇨..정말 컨셉 잘 잡으시는데 이렇게 또 그날을 기억할 수 있어 너무너무 좋습니다 항상 잘듣고 있구요 감사합니다!!
@soohae92934 жыл бұрын
불면증으로 고생 중인데 낮잠님 asmr들으면서 요즘 부쩍 잘 자고 있어요. 감사해요. 낮잠님 영상 중 특히 이런 잔잔하고 쓸쓸한 분위기의 asmr을 듣고 있으면, 저의 고독과 우울감이 그리 나쁘게 느껴지지 않아요. 늘 응원하면서 곁에 있을게요🦋
@Naam_i4 жыл бұрын
잔잔하고 쓸쓸한 분위기 ..
@이화영-j3j2 жыл бұрын
🙂
@창백한푸른점박이4 жыл бұрын
눈물이 나네요. 조상들의 고초와 은혜를 잊지 맙시다.
@최현이-f9n4 жыл бұрын
윤동주 시인의 시는 항상 가슴을 울리는 것 같아요ㅠㅠ 윤동주 시인이 던진 감정이 1이면 내가 느끼는 감정은 10인 느낌?
@Eclante4 жыл бұрын
저 먼 곳에 열사와 위인들이 가득하신 곳에서 흐뭇하니 웃으며 사각사각 글을 써내려 가고 있으실 윤동주 시인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운 asmr 생각하실 수 있으신지.♡
@유월비4 жыл бұрын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윤동주, 길
@유월비4 жыл бұрын
잊지 않겠습니다.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eow84034 жыл бұрын
제일 좋아하는 시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
@순돌이돌순돌순3 жыл бұрын
이 시도 참 좋아요..... ㅜㅜㅜ 윤동주님....
@정민아-s4k4 жыл бұрын
처음 자막나올때부터 또 레전드란 걸 알았어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경이로운물생활3 жыл бұрын
얼마 전 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어 너무나도 감명깊게 읽고 있는데 어제 밤 이 영상을 틀어놓고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었습니다. 팩션이기에 어느정도 허구의 내용이 있지만 윤동주 시인의 감정이 너무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영상의 음악과 글쓰는 소리, 종이 넘기는 소리가 마치 정말 윤동주 시인이 제 옆에서 실제 하는 것 같아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이라는 책을 읽고계신다면 꼭 이 영상과 함께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챙챙-k5q4 жыл бұрын
와... 무슨 한 편의 영화 안에 들어온 기분.. 낮잠님 항상 이런 영상들 너무 감사합니다ㅎㅎ 고단한 고3 수험생활에 한가지 낙이 있다면 그것은 낮잠님 asmr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늘 감사합니다
@밈밈-c7t4 жыл бұрын
모든 독립운동가 분들 감사합니다.
@고구마한마리4 жыл бұрын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懺悔)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 만(滿) 이십사 년 일 개월을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 왔던가.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懺悔錄)을 써야 한다. - 그 때 그 젊은 나이에 왜 그런 부끄런 고백(告白)을 했던가.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 보자. 그러면 어느 운석(隕石)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슬픈 사람의 뒷모양이 거울 속에 나타나온다 /참회록, 윤동주
@letsbegreeen4 жыл бұрын
윤동주 시인님의 이야기를 단순히 소리로 감동적으로 표현하시는 낮잠님이 무척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watcherkeep4 жыл бұрын
윤동주 시인이 섬세하다고 보면, 이육사 시인은 강한 느낌이 들어요. 이육사 시인이 남긴 작품 중 '광야'에 제가 좋아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민족을 구원해줄 두 글자, 독립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그분들의 소망이 담긴 구절. 얼마나 그걸 바래왔을지..
@user-ss3lo4py8t4 жыл бұрын
이육사 시인 고목도 정말..ㅠㅠ가슴 벅차죠.. 일제강점기에 쓰여진 시들은 가슴을 울리게 하는 무엇이 있더라고요
@sunnyseon3 жыл бұрын
이육사의 광야,,, 이번 임용 시험에 나왔더랬죠. 좋다는 말로 형용하기도 어려운 시입니다.
@yujinhong52104 жыл бұрын
사실 문학에 그리 관심이 없어 읽어보았던 윤동주 시인의 시라고는 고작 학생 시절 수능을 준비하려 수동적으로 들여다 본 몇몇 시들이 전부였는데, 사연을 담은 소리와 함께 다시 보게 되니 전혀 다른 감정을 느끼며 시를 하나하나 훑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가 느낀 고통을 오롯이 느낄 수 없지만 어렴풋이 마음이 씁쓸하고 무거워져 옵니다. 쉽게 쓰여진 시라고 하였으나 그것은 상대적인 것이지 결코 쉽게 쓰여지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밤입니다. 어렵고 고된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이렇게 가슴 절절한 유산들로 하여금 제게 감정적으로 풍요로운 새벽을 선물해준 윤동주 시인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 낮잠님도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JINFeeL4 жыл бұрын
여태까지 수많은 영상들을 보고도 댓글 남긴 적이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댓글을 거의 남기지 않는 편인데.. 이번엔 정말 댓글을 안 쓸 수가 없네요. 영상 들어오기도 전에 제목만 보고도 울컥 했어요. 제가 윤동주 시인을 정말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인 낮잠님이 좋아하는 시인인 윤동주 시인을 소재로 영상을 만들어주시다니.. 단순히 좋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벅차고 감동스럽네요. 전 윤동주 시인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이상해요. 어떤 특정한 감정으로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들이 들거든요. 어쩔땐 너무 슬프기도 하고 어쩔땐 너무 아름답기도 하고 어쩔땐 너무 애달프기도 하고.. 그런데 그런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지금 영상을 보면서도 느껴져요. 그래서 댓글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벅찬 이 감정을 꼭 표현하고, 이렇게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신 낮잠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오래오래 소중하게 보고, 들을께요. 아마 앞으로 저는 수십번, 수백번 이 영상을 돌려볼 것 같아요.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NZAmbience4 жыл бұрын
정성스러운 댓글과 따뜻한 마음에 동화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얄라셩-e1r4 жыл бұрын
저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윤동주 시인 사랑하는데 갑자기 이렇게 알람이 떠서 폰 떨굴뻔했어요 윤동주 선생님과 같은 문학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으로써 정말로 너무 사랑하는 동화적인 문체와 완성도 높은 시로 너무 존경하는 시인인데 너무 감사합니다 슨생님 평생 듣겠습니다❤
@다라라락4 жыл бұрын
시집은 외울 정도로 읽고 평전 영화 할 것 없이 찾을 수 있는 건 다 찾아볼 정도로 좋아하는 시인인데 이렇게 asmr로 만나니 새삼스레 감동이 밀려오네요. 시집 한 번 더 읽고 먹먹한 마음으로 잠들겠습니다... 항상 좋은 음악 만들어주시는 낮잠님 정말 감사합니다
@악어-d3r10 ай бұрын
윤동주 시인의 기일이 제 생일과 같더라고요.. 앞으로 생일마다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생일을 맞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용 잊지 않겠습니다 비록 지금은 시험공부 때문에 기계적으로 보게 되지만 시험이 끝나면 천천히 감상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네여!
@limyujin64792 жыл бұрын
공부할 때 이만한 게 없어요..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고, 죄송한 마음과 울분이 들면서 잠이 훅 달아납니다. 마침 지금 공부하는 과목도 한국사 일제 강점기네요..ㅋㄷㅋㄷ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꾸벅 ㅡㅡ
@yang_sudong4 жыл бұрын
한동안 교토에서 지낸 적이 있었어요. 그때 절 지탱해 준 건 엄마와 그리고 윤동주의 쉽게 쓰여진 시였습니다. 한자 한자 고독하고 고뇌했을 그 시간이 꾹꾹 눌러 담겨있는 그 시가 제게 큰 위로였어요. 교토의 도시샤대학에는 윤동주와 정지용의 시비가 있습니다. 윤동주의 기일 그곳에 찾아가 감사 인사를 드린 기억이 나네요. 그를 애도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만큼 수많은 꽃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기억과 감정이 떠오르는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임서현-s9z4 жыл бұрын
윤동주 시인님의 시를 읽을 때마다 그분의 의지가, 그 힘이 한 자 한 자에 담긴 것이 느껴지는게 참 좋습니다
@juyeonnam95114 жыл бұрын
듣고만 있는데도 그 시기를 생각하면서 들으니 윤동주 시인의 고뇌와 괴로움이 너무 잘 느껴져요.... 저는 2016년에 나온 헤어화라는 영화를 asmr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1943년 일제강점기 막바지 이기도하고 워낙 세사람의 비극적인 이야기라.. . . . . 그리고 드라마 도깨비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qqww1574 жыл бұрын
헐헐 제 제암이 반영된 건가요????ㅜㅜㅜㅜ 아님 다른분들고 제안해주셧나....;; 으아...뮤튼 제가 남긴 글이 반영되니까 너무 기쁘고... 또 소리도 장난아니네요 ㅜㅜ미치겟어요.. 낮잠 님 소리는 왜 음악도 아닌데 듣고 잇으면 막 기쁘고 행복해지는걸까요 스스로도 너무 싱기... 감사합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이번영상도 정말 소리들간의 균형이 장난아니네요... 하.. 최곱니다!!
@김채여녀녀영4 жыл бұрын
서시와 자화상은 잊지 못한다.. 너무 좋아서 동주 영화도 넘 좋음...
@지원-y9m4 жыл бұрын
눈 오는 지도 라는 글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이번 겨울 눈은 많이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코로나 때문에 아쉬운 마음도 사라진지 오래.. 어서 따듯한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3월 1일에 올라올 영상도 기다리겠슴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forencia_3414 жыл бұрын
어머 세상에...낮잠님의 스펙트럼은 어디까지인가!! 삶의 여러방면을 들여다보게 만들어주시는 것 같아요. 감동입니다.
@end_of_west4 жыл бұрын
요즘 낮잠님의 많은 asmr들을 들으면서 공부중입니다. 그런데 이건.....공부하다가 눈물날것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인들을 소재로 하시다니 자칫 민감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이렇게 뜻깊고 아련하게 만들어주시니 넘나 색다르네요... 윤동주 시인의 아픈 시들을 알기에 차마 함부로 멋있다라고 표현하기도 조심스럽습니다. 좋은 asmr감사합니다....
@sinbi03214 жыл бұрын
흐엉엉 ㅠㅜㅜ 윤동주 시인이라니 ㅜㅜ너무너무 나오기만을 기다렸던 영상인데 이리 들려주시다니 ㅠ 정말 감사합니다😢😢오늘도 좋은 영상 귀로, 눈으로,마음으로 듣겠습니다 ㅜㅜ
@우아-o2c4 жыл бұрын
헉 진짜 원했던건데ㅠㅠㅠ다른분들도 많이 원하셔서 아 정말 나오면 좋겠다 했는데 나왓네요ㅠㅠㅠ진짜 설레면서도 눈물이나네요.. 낮잠님 감사합니다🙇♂️
@수현-l1c4 жыл бұрын
와.....이거 들으면서 윤동주시인의 시 필사하니까 기분이 색다르네요.... 새로운 경험 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user-tw7yd9lw1u4 жыл бұрын
세상에 저 오늘 윤동주 시집 읽고 별헤는 밤 asmr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 근데 낮잠님이 딱 올려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ㅋ자 이건 인연일 수 밖에 없ㅁ네요,,,,,,,,,,, 사랑해요 낮잠님 ㅠ
@냥냥냥-h3k4 жыл бұрын
처절하게 슬프고 외로웠던 이여 비참하도록 아프고 아름다웠네 하아얀 눈보라와 함께 돌아온 이여 안녕히 가시게 고생했네
@Axzee-h7k4 жыл бұрын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입니다. 문학을 정말 좋아해서 국어교육과에 진학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이런 소중한 창작물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이것만 틀어놓고 공부하고 있습니다ㅎㅎ 😊 윤동주 시인의 삶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우리 모두가 그의 삶처럼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스스로를 성찰하며 살아야 한다는 소중한 사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싶습니다. 낮잠님 ASMR 들으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꼭 국어교육과에 합격하겠습니다💛
@yujjing4 жыл бұрын
소재 선정 진짜 대박... 뜰수밖에 없는 채널이네여 ⸝⸝ʚ̴̶̷̆ ̯ʚ̴̶̷̆⸝⸝
@davidr16024 жыл бұрын
진짜, 이 영상만큼 브금이랑 찰떡인게 없는 듯... 이 브금 들으면서 이 감성에 빠져들면 괜히 눈물짓게 되네요. 그 당시 시대에 괴로워하던 윤동주 시인의 마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정-l8i4 жыл бұрын
제가 정말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인의 ASMR이라는 소리에 일단 절부터 했습니다... 이분 시집은 읽고 베끼고 외우면서 항상 소장하고 다녀요....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이 너무 벅차오르네요 시집을 또 정독해야겠어요ㅠㅠㅠㅠ 윤동주 시인의 옆에서 앉아 있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엄청나요...진짜 사랑합니다....
@잔나비-d2l4 жыл бұрын
일단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평소 윤동주 시인을 너무 좋아해서 시집도 모으고 그 분의 일대기도 많이 읽는데 조심스럽게 asmr을 신청드렸는데 선물처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고퀄리티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선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혜연-l9q4 жыл бұрын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위인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되어 기뻐요 정말 매일 들을거에요! 진짜 감사합니다👍
@meow84034 жыл бұрын
낮잠님이 낮잠하셨네...ㅠㅠㅠㅠㅠㅠㅠㅠ 으어............ 공부하면서 잘 듣고 있습니다!!! 세종대왕님 집현전 학자들 / 말포이의 새벽 공부 / 베트맨 고담시티 / 오후 네 시 안나의 티타임 최애인데 이걸 또 갱신하시네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js5cs4 жыл бұрын
단편영화 하나 만드셔도 퀄리티 엄청날 거 같아요! 영상 소리 글귀.. 어느 하나 취향이 아닌 게 없네요. 올라온 날부터 매일 들으며 자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백예린-b8t2 жыл бұрын
아련하고, 가슴이 저릿저릿한 그런 플리다, 처음 도입부에 시작하는 철컹거리는 철창 소리 하며, 아련하게 따라오는 뒷 배경음까지 정말 완벽하네요. 윤동주 시인에 딱 걸맞는 것 같아요 :)
@이예빈-l6c4 жыл бұрын
윤동주 시인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런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olusoundtravel66544 жыл бұрын
어머나..윤동주 시인이라니...제가 낮잠님과 텔레파시가 통했네요🤭 쉬는 동안 동주 영화 보고 푹 빠져버려서 시집 e북 다운 받아보고... 만년필 알아보고ㅋㅋ 차가운 눈소리가 꼭 윤동주 시인의 아픔을 대변해주는 것 같아요... 시를 쓰다가 중간중간 형무소의 작은 창 사이로 밖을 올려다 보시는 그림이 그려져요. 듣고 있자니 영화 속으로 다시 들어온 기분... 주절주절 썼지만 대충 너무 좋다는 이야깁니다!😭 유관순 열사님 음향도 너무 기대되어요>ㅁ
@DD-ii6hr4 жыл бұрын
올루 Olu sound travel 저도 영화 동주 장면이 많이 떠올라요ㅠㅠ😢
@daae51684 жыл бұрын
윤동주 선생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려 눈물이 차올라요... 부디 하늘에서는 행복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붸-c5z4 жыл бұрын
자화상 공부하면서 듣습니다 괜히 울컥하네요
@딛고4 жыл бұрын
와....ㅠㅠ asmr계의 황소개구리...! 진짜 매번 감탄해요.. 시작부분에 영상이 있으니까 상황이나 분위기를 떠올리고 몰입하기에 너무 좋아요!! asmr이라는 또 하나의 장르가 탄생한것 같네요
@furea67724 жыл бұрын
와 말포이보다가 윤동주 시인까지 왔네요 정말 영상 하나하나 인상깊어요 덕분에 지루한 이 시기를 버틸수있겠어요:) 다음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랄라랄라-j7m4 жыл бұрын
윤동주시인과 세종대왕, 허준 asmr처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영상을 들으면 좀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게 돼요 ㅜㅜ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지우-w1c8 ай бұрын
세상은 이과가 더 중요하다고 하지만 문과도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자연계가 살아가는 데 도움과 편리를 준다면 인문계는 살아가는 이유 그 자체 아닐까요?
@오네푸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22수능을 마치고 온 재수생입니다. 제가 이 영상을 발견한 건 수능 한 달 전이었어요 가을 없이 찾아온 겨울 느낌에 수능이 그제서야 실감이 나는 듯 했던 때였습니다. 수능날이 다가올수록 불면증은 심해졌고 잠들 때와, 공부할 때조차 불안함이 엄습해 하루하루가 힘들었습니다. 그때 발견한 게 이 영상이었어요. 기출과 연계작품을 공부할 때 빠지지 않는 윤동주 시인을 모티브로 만든 영상이, 공부할 때와 잠에 들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영상을 보진 않고 소리만 들었었는데 뭐랄까 되게 춥다는 느낌이 음악을 듣는 내내 들었습니다. 근데 오히려 그 추움 속에서도 따뜻함이 있는 듯해 더 정이 갔어요. 수능 전날까지도 들으며 공부했고 불안해하는 마음을 차분히 진정시키는 데 이 영상이 확실히 일조했습니다. 수능 끝나고 한동안 듣지 않다가 다시 공부를 하게 되어 오랜만에 듣는데 옛날 생각이 나 적어봅니다. 음악이 그 당시의 기분을 바로 불러일으켜 주네요 순간 그간의 고생들이 생생히 떠올라 찡했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Amy-us2mw4 жыл бұрын
매주 수요일 10시를 기다리게 되네요♡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잘듣고 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셔요~
@서영-x8g4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날 지경이네요 이런게 진정한 애국자인 것 같습니다 👍🏻
@lynne04 жыл бұрын
아 세상에 낮잠님.....(입틀막) 제가 제일 존경하는 시인 중 한 분이신.... 윤동주님을 ㅜㅜ 하 제 사랑이나 받으시죠♡
@잔나비-d2l4 жыл бұрын
정말 이번 편은 세상에서 가장 의미있는 asmr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소중히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eorm4 жыл бұрын
아.... 아 진짜 이런너무귀한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동주시인 너무 좋아하는데 대중에 공개되는 창작물은 늘 별헤는 밤을 기반으로 한 것 밖에 없어 항상 아쉬웠어요. 눈오는 지도, 서시, 쉽게 씌어진 시 등 제가 너무 좋아하는 시들로 이렇게 ASMR영상 제작해주셔 너무 감사드려요....
@명태-b5q4 жыл бұрын
윤동주 시인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독자입니다 :)! 윤동주 시인을 중심으로한 ASMR이 있다니 .. 좋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윤동주 시인이 써내려간 시들에 가슴이 미어지네요😥 학교에서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너무 딱딱하게 하기보다는 심금을 울려주듯한 분위기로 수업을 한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열심히 역사공부 할 것 같습니다.. 마음속에도 오래 남고요 :) 다시 한 번더 이렇게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사과맛소다-q9l4 жыл бұрын
지금까지 낮잠님 해포 asmr들으면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오늘 밤은 이거 들어야겠어요 기다렸어요 감사해용 💕💕💕
@CM-qo2ns4 жыл бұрын
슬픔이 더 차갑게 차갑게 느껴지네요..
@베리-i9z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공부할 때 낮잠님 영상 듣는 학생입니다:) 항상 낮잠님께서 업로드한 영상 보면서 힐링하고 있어요! 이번 영상은 눈 소리도 그렇고 음악이랑 잘 어우러져서 제 마음에 쏙 드는 영상이에요😂 자주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꼭 성공하실 거에요!!
@처도리-q7e4 жыл бұрын
낮잠님,,, 저 진짜 인생채널을 만난거같애요 ㅠㅠㅠㅠ 말포이 공부랑 이게 제 최애에요!!! 배경음악 선정을 너무 잘하세요 진촤... 덕분에 고3 방학공부가 즐거워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작품 만들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당❤❤❤❤❤
@히히-u5m4 жыл бұрын
소리가 너무 이쁘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상인 거 같아요ㅜㅜ 오늘은 이거 듣고 자렵니다:) 안녕히 주무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
@KoreaTripSounds4 жыл бұрын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항상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
@안소민-d1o4 жыл бұрын
와...진짜 기다리던 동양판타지...제목 보자마자 소름이... 사랑합니다
@ingya234 жыл бұрын
설명과 음악 그리고 윤동주의 시를 적은 댓글들까지..이루 더 말할 것 없는 좋은 영상입니다ㅜㅜ 윤동주의 시집을 영상으로 보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ㅜㅠㅜㅜ
@sssRR5314 жыл бұрын
'윤동주' 그 이름 석자를 보자마자 헉했단걸 아시나요ㅠㅠㅠㅜ 작가님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
@UU-it1lo4 жыл бұрын
저는 책에만 묻혀 살았던 시절도 있고 지금도 나름 또래보다는 독서를 즐겨하는 편이에요 예전에는 책을 읽고나면 늘 감흥이나 감정이 짙게 남았었지만 책을 덜읽기 시작한 이후로는 별 감흥이 안 남더라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윤동주 시인님의 시를 읽을때면 마음 한 구석이 아려오면서 허전하고 쓸쓸한 기분이 들어요 초라하다기 보단 의연한 느낌인데 쓸쓸함과 서글픔이 섞여있는 느낌이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리웠던 기분이에요 영상을 누르길 잘 한것 같아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gmll26573 жыл бұрын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 윤동주 결코 이 시가 쉽게 쓰이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얼마나 고뇌하고 얼마나 성찰하며 한글자 한글자 어렵게 써내려갔는지..공부하면서 매번 느끼고 매번 울컥하네요.
@안소정-u1p4 жыл бұрын
자주 들어오고 자주 듣던 것인데도 오늘따라 듣는 내내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이제 자야겠습니다 낮잠님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꼭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아요.. 낮잠님 asmr은 의미있는 내용들이 많고 생각할거리들을 많이 남겨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항상 응원합니당💓
@스터햄-w1b4 жыл бұрын
와 방금까지 후플푸프 기숙사 듣다 왔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확변했다..몰입감 장난아니야... 이것도 좋다..ㅠㅡㅠ 최고에요 낮잠님...ㅠㅠㅠㅠㅠ☺
@먼지-k2c4 жыл бұрын
제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며 아끼는 시인입니다. 감사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ys88814 жыл бұрын
펜소리가 너무나 차디차서 그대 고운 손이 염려되어 따뜻한 봄이 오는 소리따라 적어 내려간 그 마음을 눈이 쌓인 어둠에 묻었습니다. 다만, 그 고운 얼굴에 웃음이 피는 일을 두고두고 새기지 못한 펜이 슬픈 계절이 돌아올 때가 생각나 밤마다 서걱서걱 웁니다. - 윤동주 시인이 독립의 봄을 직접 보지 못하고 가신 마음을 적어보고 싶었어요.. 이 땅을 지켜주신 마음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영상도 항상 감사합니다.
@세은박-w3k4 жыл бұрын
와... 개인적으로 윤동주 시인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초반에 나오는 음악과 눈 내리는 풍경이 정말정말 윤동주 시인과 잘 어울려요... asmr보면서 소름이 돋기는 또 처음입니다... 유관순 열사 영상도 기대할게요 ㅠㅠ 항상 응원합니다.
@kimhaejin_spring4 жыл бұрын
방금 윤동주 시인님의 시집을 구매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윤동주 시님과 관련한 영상들을 찾아보다 우연히 이 ASMR 영상을 접하게 됐네요 의미있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