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19살 여고생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살면서 처음 사본 시집이 나태주 선생님의 시집이었는데 초등학교 1년간 매일 아침 시간마다 그 시집을 읽고 읽었더니 고3이 된 지금까지도 시집에 있는 모든 시가 눈에 선합니다. 오늘 오후 9시 반에 야자가 끝나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중에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요즘 많이 힘들었는데요.. 외모강박도 심해지고 어쩐지 성과를 내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학창시절이 무너져버리고 만다는 두려움에 사로 잡혀있는 것도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나는 왜 이토록 특별하지 못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존재인지 스스로를 갉아먹는 중이었습니다. 자기혐오이자 자기연민임을 알아도 멈출 수 없는 생각이라 밤마다 혼자 산산히 무너지고 다시 쌓아올리고 무너지는 일상에 지치기도 했어요. 근데 선생님께서 영상에서 스스로를 꽃이라고 생각한다면 속상한게 위로가 되고 꽃이 떠나간 자리에 열매가 맺힌다는 말씀을 해주셔서요.. 제가 꼭 화려하게 피지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됐어요. 나태주 선생님께서 그토록 사랑스럽게 봐주시는 풀꽃이어도, 그마저 못되는 아주 작은 들꽃이더라도 어쨌거나 피어나면 되는 거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리고 지고 나서 누구보다 큰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조금이나마 얻었구요. 저는 지금 비록 화려하게는 못피겠지만 그래도 어쨌거나 한 번 피워보겠습니다 작가님 수많은 에세이나 위로 보다 말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원래 댓글을 잘 남기는 성격이 아닌데 어떤 형식으로든 감사를 전하고 싶어서 남깁니다. 이런 영상을 만들어주신 빠더너스 팀에게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셔야해요
@flowingawaypersonn6 ай бұрын
같은 나이에, 같은 생각이라 읽고 눈물이 쪼끔 났어. 우리 소중한 젊음을 잘 보내보자. 화이팅 :))
@도화-u5v5 ай бұрын
나도 학교다닐때 외모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는데 좀 크고 보니 그냥 길가에 교복입고 친구들이랑 꺄르르거리며 웃는 학생들 보면 하나같이 다들 너무 이쁨.. 외모가 아니라 그 청춘과 그 분위기가.. 본인의 청춘을 즐겨요 외모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중요한건 본인이지 생각해보면 우리는 눈코잎도 없고 벌레도 붙어잇는 꽃을 보고도 이쁘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예쁘다 는 말은 얼마나 덧없는 기준일까요.. 꼭 연예인들처럼 미의 기준에 부합해야 이쁜것만은 아니에요 하물며 제 눈에는 이 댓글도 이쁜데요..
@maocine4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두 열아홉살 여고생이에요 나를 더 사랑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고 지금 힘들어하는 내 상태를 내가 잘 안다면 언젠가 더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요즘 문득문득 밀려오는 불안함 때문에 저도 힘든 시간이 참 많았는데 써주신 댓글 읽고 조금의 눈물과 함께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십대의 마지막 시간, 단단한 열매가 되기 위한 준비 열심히 하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보아요! ♡
@박주원-q9s3 ай бұрын
글을 참 잘 쓰시네요😊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 그런지 공감이 되는것 같아요! 힘들겠지만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우리 화이팅해요😊
@Won2i8f2 ай бұрын
보통 봄을 꽃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겨울에 피는 꽃도 있단다. 그중에 하나가 군자란인데 이 꽃은 피기까지 4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지. 하지만 꽃이 피는 순간 주황색의 꽃잎이 활짝 벌어져 그 모양새가 아주 귀하고 아름다워. 우린 때때로 이리저리 고민하며 흔들리기도 하고 때론 뜻대로 되지 않는 일 투성이인 것 같아 나 자신이 문득 사무치게 미워질 때도 있지 하지만 ,그 과정을 겪으며 너의 꽃은 더 단단하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중이야 만약 제일 아름답게 피어난 꽃이 살짝 부는 바람에 금방 떨어져 버린다면, 그 꽃은 슬프지 않겠니 훗날 어떤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꽃이 되려 아픈 성장통을 겪고 있는 거야 봄에 피어나는 꽃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겨울에 피어나는 꽃은 생명력이 강해 흔히 볼 수 없어 더 귀하고 소중하지. 그러니 너의 꽃은 더 찬란하게 필 거야. 누구보다 아름답고 맑은 너의 마음을 오늘 하루 수고했다 해주는 게 어때? 남의 마음을 녹이는 것보다 먼저 너의 마음을 녹여보는 것 어때? 어느 봄날에 피는 꽃보다 더욱이 강하게 만발할 너의 꽃을 기다리고 있을게 글쓴이 insta@writing_your_lirics 안녕하세요. 시를 취미로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시는 제가 써본 시인데,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하는 마음에서 올려봅니다..!원래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하네요..🌃
@Psz777-x1h3 жыл бұрын
겨울이 좋은 점: 따뜻함을 물리적으로 선물할 수 있다. 문상훈 천채냐고 ㅠㅠㅠㅠ 이번편 진짜 제일 좋아요💛
@wowmussisswow2 жыл бұрын
천채는 역시 회 밑에 있는
@gurugiman2 жыл бұрын
ㄹㅇ천채네
@홍승환-s6c11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wowmussisswow
@lisil3 жыл бұрын
'오당기' 오지않는게 음식이라 다행이야 그것이 행여나 사람이거나 명예거나 꿈일 때 마음이 아프제 -시인 나태주-
@kyureekim67952 жыл бұрын
처음부터 진짜 소름이,,,
@skywalker18862 жыл бұрын
아 왜 눈물이 나지ㅋㅋㅋㅋ
@빱빠쁄루2 жыл бұрын
뱉으시는 말씀 말씀이 시 구절 같아요..ㅠㅠ
@vierwuenscheansuniversum6 ай бұрын
미쳤다…
@정일호-k2uАй бұрын
울컥했습니다
@deazangnim2 жыл бұрын
시인님이 상훈님한테 “많이 자란 싹이 보이네” 라고 말씀 해주신 거 너무 좋다. 어른한테 이런 말씀 듣는다면 엄청난 힘이 될 듯
@chamnickwak75643 жыл бұрын
작가님들 시인들 많이 모셔주세요ㅠㅠ 오늘 영상 정말정말로 너무 좋았습니다! 열일하는 문상훈 응원해애ㅐㅐ
@chamnickwak75643 жыл бұрын
문상훈 산문집 존버 D+1
@sedrgfhvjkh98883 жыл бұрын
문상훈 시집 좋다
@김김-k5b1w2 жыл бұрын
전부터 궁금했던건데 왜 작가'님'이라고 부름?? 이게 이해가 안됐음. 작가한테 왜 '님'이라는 호칭을 붙이는 거지??
@chamnickwak75642 жыл бұрын
@@김김-k5b1w 작가를 꿈꾸다 보니 자연스럽게 존칭을 붙이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침을 주는 사람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듯이, 저는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거든요. 글을 쓰는 사람들을 참 존경하고 따르고 싶은 마음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버릇인데 덕분에 깊게 생각해보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ت)
@김김-k5b1w2 жыл бұрын
@@chamnickwak7564 이게 남성뷴들은 2년동안 집중적으로 압존법을 배워서 상황에 따라서 잘 쓰는것같은데 여성분즐이나 군대를 갔다오지 않은 남성분들이 자꾸 여기저기에 존칭을 붙이고 그게 당연한듯이 얘기하드라고요?? 그게 좀 의아 했습니다
@honghyeon2u2 жыл бұрын
11:25 토이스토리를 못 보신 것 같은데도 말씀을 들어보니 다른 버즈들과 다르게 주인공 버즈 발에는 ANDY 라고 적혀져 있다는 게 떠올랐어요 한 명이라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또한 특별한 거라고 생각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Only1DaYoung3 жыл бұрын
이 문땅훈 바보야!! 토이스토리 보다 말았냐구ㅠ 버즈 발바닥에 앤디 이름때문에 그 버즈는 특별한 하나의 버즈란말이야ㅜㅜ 넌 수많은 뚱뚱이중에 이제 특별한 빠둥이들의 감성뚱뚱이야 아라찌?🧡 양갱먹으면서 다시 펜 잡아줘ㅎㅎ
@삐궷츢14 сағат бұрын
그냥 이렇게 오당기 보면서 웃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user-ulaulala2 жыл бұрын
1:13 생각도 못했다 사람까지는 생각했는데 그게 꿈이거나 명예일때라니,,오지 않던 내꿈들이 지나가며 떳떳한 누나 딸, 친구이고 싶은 내 감정들이 곁쳐지면서 마음이 알싸하다,,
@fruitssando3 жыл бұрын
6:34 상훈님이 나태주 라고 읽을때 시인님 입가에 미소 번지는 모습에서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 .. 따땃해져요 .. ❣ 오늘 이 영상을 몇번이나 보는지 모르겠어요 벌써 제 2022 최애 영상에 등극했어요 오당기는 항상 체고-!!!! 문상훈도 최고.🎀
@박병정-y3u3 жыл бұрын
무심코 스쳐지나간 장면이였는데 덕분에 봤어요!🌝 저까지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 따듯한 영상에 따수운 댓글🧸
@그레이스-y6z3 жыл бұрын
저는 웃으시고 난다음에 계속 상훈님 바라보시는게 너무 따뜻해요😇👍
@숑숑-q6d2 жыл бұрын
오래산 거북이🐢 같아요
@athene-3 жыл бұрын
문상훈님을 굉장히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영상에 전반적으로 은은하게 풍기고 있네요. 말하는 능력 뿐 아니라 듣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당신이 모두가 볼 수 있는 유튜브에 올라와서 너무 고맙습니다. 계속 있어주라, 빠더너스 !
@bdns_wiki3 жыл бұрын
나태주 시인님께 인정받고 싶어서 계속 쪼꼼쪼꼼 이야기 던지는 거 완전 순진한 꼬마 아이 같다,,, 시 읽고, 글 쓴 이야기 하고, 자기가 한 멋진 말 어떠냐 물어보고ㅎㅎ 조금 자란 싹수라니 문상훈 완전 기분 좋았겠다 앞으로도 좋은 말들 많이 기다릴게요🙂
@행복한71억-o8o2 жыл бұрын
13:41 오늘 넘 힘들었는데 나태주 시인님 말씀 듣고 눈물 펑펑 쏟아지네요 ㅠㅠ 시인님 따듯한 말씀 감사합니다. 종종 힘들 때 와서 볼게요.
@소리셋-l6w Жыл бұрын
오당기 제목이 너무좋아요 오당기 제가 존경하는 나태주작가님께서 나오셔서 너무너무좋습니다 앉은자리가 꽃자리라는 시 또한 많은생각을 하게됩니다 정말로 감동의 물결 고향이 공주인데 정말 공주의 귀한분이계셔서 큰 영광이고 자랑입니다
@fualnc2 ай бұрын
11:26 선생님께서는 앤디가 버즈 발 밑에 손수 써준 "A N D Y" 를 모르셨을텐데도 통찰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정-e4n4k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시인님. 말씀을 들으며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짧게나마 시를 적는 19살 학생인데, 시인님에게 시는, 글은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듣곤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마치 제가 구애하는 아이가 나를 좋아한다는 말을 친구에게 전해 듣듯, 가슴이 들떠 얼굴엔 미소를 감출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시들이 저에게 생명의 은인입니다. 시인님과는 다른 배경을 가졌을지 몰라도, 저 역시 시로 마음을 달래곤 했습니다. 마음이 너무나도 아플 때, 너무 복잡할 때, 시를 쓰곤 합니다. 그렇게 하면 내가 적었을지라도 나의 시들이 곧 바다가 되어 글자라는 파도로 하여금 모래밭에 길을 잃은 나를 보듬어주곤 합니다. 문상훈님에게도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분이 귀인을 영상으로나마 만나게 해주어 이리도 행복한 감정을 선물 해주었으니까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나태주 시인님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히 살아주시어 좋은 시를 더욱 내어 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jobdogwalwal3 жыл бұрын
학과 과제 차원에서 나태주 시인님 생가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운 좋게도 시인님께서 계셨어서 잠시 대화를 나누었던 적이 있습니다.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시는 혜안이 있으셔서 대화를 나누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저에게 여자는 꼭 결혼해보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결혼은 여자에게 손해라고 하셨던 말이 재밌는 기억으로 남네요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려운 책을 앞서 읽을 필요 없이, 내가 지금 잘 와닿을 수 있는 글을 자주 접하라고 하셨던 말씀 지금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빠더너스에서 이런 기획을 해서 참 좋다고 생각해요 ㅎㅎ
@린즈즈 Жыл бұрын
영상을 보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걸까요.. 늘 감사합니다.
@김준-m2s3 жыл бұрын
두 분 다 웃음에 순수함이 가득하네요
@lazyeasyfijigame51392 жыл бұрын
게스트 중 나의 1픽... 시인님 너무 사랑스러우신데다가, 그간 오당기에서 중요하게 얘기한 "솔직함", "감성", "낭만" 다 있으심 ㅠㅠㅠㅠ 여러번 재탕하고픈 에피
@전현식-g3y3 жыл бұрын
문당훈은 자기 생각에 공감해주고 감정에 공감해주고 본인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어른들을 만났을 때 더 행복해보이는 것 같다ㅎ 장항준감독님이나 나태주시인이 그렇듯이.. 늘 행복해보이지만! 특히나!
@CK-jv6gy3 жыл бұрын
20분이 채 안되는 영상인데, 보면서 웃다보니 정말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네요ㅎㅎ 섭외력 최고예요!!
@dlgjaelkj42893 жыл бұрын
문상훈 게스트 섭외력 우주최고
@gntr-play3 жыл бұрын
채고채고!
@김정대-b5i2 жыл бұрын
나태주 시인님 호탕하게 웃으실때 보거스 살짝 닮으셨네요ㅋㅋ 귀여우십니다
@전병호-g1z3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음식이라 다행이야 라는말이 너무 감탄하면서 슬프네요 ㅠㅜ....
@njf164Ай бұрын
풀꽃, 나태주 시인님 상훈이 채널에서 보니 너무나 반갑네요!!
@사람-m2h8l3 жыл бұрын
글을 보기도 쓰기도 좋아하고, 사랑하던 사람으로서 상훈님이 절필 선언을 했다는 이유가 정말 공감이 되어요.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쓴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다가도 어느순간 그 이상의 특별함을 찾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특별함이 사실은 내 좁은 식견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던 평범함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 쓰던 글에 담긴 흥미와 애정은 사라지죠. 그걸 몇번 겪다보니 '난 글을 쓸 사람은 아니다'라고 단정하고 다시 마음속에 쌓아두기만 했던 것 같아요. 작가님의 위로가 제게도 힘이 되네요. 저도 다시 시작해볼게요. 나태주 선생님 초대해주신 빠더너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오당기 많이많이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Ratakuni Жыл бұрын
14:32 감사합니다. 올해도 벌써 반이 넘게 지났지만 꽃처럼 제 자리를 감사하고 저를 밝히면서 남은 시간들을 보내볼게요! 뇨뇨뇨뇨뇨🩵
@엘싸-y6v3 жыл бұрын
또 이렇게 제게 선물을 안겨 주시네요. 저는 문학을 참 좋아합니다. 문학은 저의 안식처고 시는 제 마음을 늘어놓는 수단입니다. 제가 관심을 많이 주나 적게 주나 문학은 항상 그 자리에 있죠. 좋은 컨텐츠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에도 기분이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하는데, 참 오늘도 잠시나마 편안함을 느끼네요. 감사합니다. 빠더너스 너무 좋습니다.
@yeongjijo48843 жыл бұрын
왜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날까요.. ㅠㅠ
@qnfkqh Жыл бұрын
최애영상입니다. 10번도 넘게 본 거 같아요 ㅎㅎ 문상훈 짱 나태주 시인 짱 빠더너스 짱👍❤️ 오래 보고싶어요.
@Link011943 жыл бұрын
제 지인중에 특정한 성향과 직업때문에 사랑을 포기하고 가벼운만남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어요. 입으로는 진정한 사랑을 원한다면서 말이죠. 그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상이네요. 글쓰기로 마음의 고통을 어느정도 누그러뜨리고 승화시킬 수는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진정으로 마음을 회복시킬려면 사랑을 주고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사람이 생각하는 사랑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합리적인 두려움에서 온건지 추상적인 두려움에서 온것인지 구분했으면 좋겠어요. 전 그 사람이 글쓰기를 하는것도 좋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진정한 사랑을 추구했으면 좋겠어요.
@콩순-i1p3 жыл бұрын
와 빠더너스 영상중에서 제일 좋았어요 올 해 본 유튜브 영상에서 젤 좋았어요 며칠 전에 교보문고 갔는데 계산대 근처였나? 나태주 선생님 시집이 있길래 시집이 새로 나왔구나~ 하고 토익책만 사고 나왔는데 다음에 들릴 땐 시집도 사가야지요! 제가 여행을 좋아하거든요!!
@jooyounglee72302 жыл бұрын
'나 자신이 꽃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나태주 시인의 말에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술을 먹어서 그런가) 사실, 나는 처음부터 못났던 사람이 아닐까, 노력하지 않는 걸 보면 나는 어쩌면 못난 사람으로 계속 살고 싶은게 아닐까.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의 연속으로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열매를 맺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시 마음을 고쳐봅니다. 감사해요 빠더너스, 문상훈님! 그리고 나태주 선생님 :)
@송윤하-r8yАй бұрын
제가 제일 조아하는 편이에요 행복하게 자야지이이
@soiegeem3 жыл бұрын
'팬심'이야말로 정말 순수한 사랑이라는 말에 크게 공감했었는데 "좋아하는 것 자체로 보답받는다"는 말이 그 마음을 잘 표현해주는 것 같아요ㅠ 빠더너스 정말 특별해요 저한테💘
@수우-n5q3 жыл бұрын
분위기가 참 따듯하고 좋아요. 두 분 다 같이 웃게 되는 매력이 있으십니다 :)
@디아-g6n5 күн бұрын
오지 않는게 사람이거나, 명예나 꿈이 아니라 다행이야 - 시작부터 가슴이 간질간질 뭉클해져 ㅠ 너무 좋다
@ETA-b7n3 жыл бұрын
애기곰 할아버지곰
@kimpotato1232 жыл бұрын
너무 조아요....너무너무
@Gaayoon Жыл бұрын
아 정말... 이번편은 안정제같은 느낌이다... 마음이 몽글몽글... 너무 조아요.... 감사합니다! 이런 귀한 콘텐츠❤
@februar_kim6 күн бұрын
두 분이서 호탕하게 웃으시는 웃음소리가 참 포근하고 행복해집니다. 우헤헤 😊 감사합니다.
@이유준-o8q2 жыл бұрын
"이건 나는 것이 아니야 폼나게 떨어지는 거지" 토이스토리1 마지막 부분 쯤에서 버즈가 했던 말이에요. 자신의 평범함을 의연하게 수용한 버즈를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상훈님의 괴로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저는 평범하지 않은 게 오히려 더 슬프다는 생각이에요. 나의 괴로움이 독특하고 특이하다는 건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괴로움이라는 뜻도 되니까요. 평범한 소재에 대해서 노래하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위에는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언제나 영상 잘 보고 있어요. 파이팅!
@gwartdnd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요 좋아요 백개 눌러주고싶은데 한번이라 너무 아쉽네요
@jooh_lee17 күн бұрын
너무 재밌으시면서 말씀도 너무 예쁘게 하시는 모습이 참 본받고 싶은 어른의 모습인 듯 합니다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머문다고 하는데 문상훈님이 참 좋은 사람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user-dakdakdak3 жыл бұрын
아우.오지않을존재로 인한 상처까지 걱정해주시고..너무좋아요.문글몽글한 감성최고.
@wildsusu3 жыл бұрын
싹수가 있는게 아니고 싹수가 많이 자랐어~ 상훈님 즇으셨겠다 너무 좋은 컨텐츠였어요 오당기 됴아...~
@토망고-s4f2 жыл бұрын
지금 너무 추운데 마음이 따듯해지네.. 몽글몽글 좋다..!
@_x_memoon61733 жыл бұрын
오당기 보면서 이렇게 환하게 웃음이 많이 난 건 처음이에요... 빠더너스는 언제나 댓글을 적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군여
@-sistersvlog95222 жыл бұрын
힝 ㅠㅠ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자체가 보답받는 일이라고 해주셔서 마음이 너무 편안해졌어요😭 한때 짝사랑했던 그 마음이 너무 소중해지네요 감사합니다 💛
@user-co5nw4jt3h4 ай бұрын
와 이걸 왜 이제 본거지ㅜㅜ 너무 좋다..
@cherishyoumim3 жыл бұрын
진짜 이번 영상 너무 좋아요 내내 행복해요
@신관동쭈꾸미3 жыл бұрын
공주에서 대학 생활 할 때. 나태주 시인님께서도 공주에서 활동하셔서 이런저런 행사에서 시 낭송 하시는 모습 뵙곤 했는데. 풀꽃이라는 시 참 좋아했는데 예쁜 것은 자세히 보지 않아도 예쁘다고 하셨던게 기억이 납니다. ㅋㅋ 참 재밌는 분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두 분의 나이 차가 무색하게 좋은 캐미 잘 보았습니다.
@도전강병찬3 жыл бұрын
너무 좋다 너무 좋아 칭찬해
@뿌뿌-o7d Жыл бұрын
두 분이서 같이 웃음터지는 거 너무 따뜻해요!! 우리 할머니가 내 얘기에 같이 웃어주시던 거 생각나요ㅠㅠ♡
@신재우-o7g3 жыл бұрын
이건 몇 번이고 돌려봐야겠다…
@힐밍2 жыл бұрын
추운 겨울 이영상을 보며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헤더-r5o3 жыл бұрын
이런 컨텐츠 너무 좋으네... 게스트도 컨텐츠에 딱 맞는 분이 오셨고... 요즘 사람들 감성임.. 편안하면서 피식피식 재밌고..
@neoedward27672 жыл бұрын
오지 않는 당신이 음식이라 다행이다. 그게 사람, 혹은 명예,꿈이면 마음이 아프다는 말이 너무 인상 깊네요ㅠ
@balhyehye2 жыл бұрын
와...나태주 시인님 정말 소년같으시네요.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 저까지 행복해지고 말투도 너무 재치있으시네요 정말 멋있으시고 저도 나태주 시인님처럼 늙고싶어요.
@bluubandal3 жыл бұрын
오당기는 언제나 좋지만 나태주 시인님의 공감 칭찬 위로 모든것들이 너무 좋아서 마음이 따땃해짐 ⚘️
@선오이지 Жыл бұрын
시인님 영화 업에 나오는 할아버지 닮으셨다.. 사랑스러워요.. 극호..
@yoonluke3 жыл бұрын
1:00 인트로부터 심장을 후벼 파네여. 역시
@annegoodt27 күн бұрын
유튜브는 참 재밌어 이런것도 볼수있고
@user-lb6cqr7cf4u Жыл бұрын
몇년 전, 나태주 시인께 업무 상 연락드렸던 적이 있었는데 따뜻한 글귀로 돌아온 시인님의 회신에 한동안 기분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두 분의 만남이라니! 시간이 좀 지난 영상이어도 즐겁게 봤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세요🙏
@김승현-z3y2 жыл бұрын
내가 특별하지 않은 사람임을 알게 되었을 때를 저도 가끔 생각하곤 합니다. 나만이 가고 있는 길이라고 여겼던 길 위로 다른 이들의 발자국이 무수히 나있는 것을 볼 때 얼마나 좌절했는지, 저보다 훨씬 독창적인 생각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는 상훈님과 같이 글 쓰는 일을 조금씩 줄여나갔던 것 같아요. 그러다 언젠가 누구에게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글의 가치는 우리네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모습을 나의 눈으로 보여주고 그것을 새삼스레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서 있다고요. 결국엔 모든 것들이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고, 우리가 겪는 슬픔과 기쁨이 드러나는 게 글이라는 생각을 그 때 처음 하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는 글을 여전히 쓰고 있습니다. 특별하지 않은 것이 때로는 더욱 마음을 울리고, 와닿아 마음 속을 풀어내리는 것이 아닐까요. 상훈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leebom_official3 жыл бұрын
말 하나하나가 전부 시적이다...ㅠㅠㅠㅠ
@aesukpark14853 жыл бұрын
지금까지 작품들도 좋았지만 이번엔 넘넘감동이고 최고닷! 문상훈의 깊이와넓이에, 함께해주시는 나태주시인, 공감하는빠둥이들의 환호에, 칠순의 나도 꽃이 되는 감동! 애쓰셨네 상훈이 지철이 미숙씨 보이지않는곳에서열심인친구들~ 그리고 우리막내아들 진혁이! 모두 사랑하고 축복한다~♡
@케파-n6u3 жыл бұрын
내가 너를 이라는 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입니다
@alstn99073 жыл бұрын
빠더더스 구독하고 거의 모든 영상을 다봤는데 유튜브를 보면서 이렇게 댓글남기기는 처음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나태주 시인님이 나와서 놀랐어요 나태주님 시집이 9권 있는데 그정도로 많이 좋아했고 힘이되었던 시들이 많았어요 요즘 정말 많이 힘든데 이 영상 보면서 큰 위로가 됐어요 ‘내가 너를’ 이라는 시 저도 외우고 다닐정도로 좋아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고 너무 큰 힘이 되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시 많이 써주세요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나태주님 시는 ‘사는 법’, ‘안부’ 라는 시입니다 저와 같이 많이 힘들고 지치신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는 법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안부 오래 보고 싶었다 오래 만나지 못했다 잘 있노라니 그것만 고마웠다.)
@도희-r2k3 жыл бұрын
오모나~~ 세상에~~~ 최고다 증말…ㅠㅠ
@신현우-m8i6 ай бұрын
요 며칠 간 너무 우울했는데 빠더너스 채널을 보던것도 아니고 시를 검색한 알고리즘도 없을텐데도 이렇게 타임라인에 등장한 이 영상이 저에겐 너무나 큰 선물같습니다. 내면이 어두울수록 밝은 시를 쓴다는 말씀부터 참 좋은 말씀들이 많네요. 울적해서 잠조차 들지 못해 곧 아침이 오는 새벽 6시에 푸념이나 해봅니다… 저도 아침을 먹고 시를 써볼까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DailyAlan3 жыл бұрын
아 너무 좋다
@user-gogossing3 ай бұрын
이걸 왜 이제 본거지 ㅠㅠㅠㅠ 여태까지 오당기는 땅후니 혼자 한거나, 김진혁 나온 게 제일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 편 너무좋당..❤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감성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 좋아!!!!!!!!!
@도라지-h3y3 жыл бұрын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나는 경험은 오랜만이네요.. 이 채널의 이 영상이 바로 꽃자리가 아닐까요..
@leejjieung3 жыл бұрын
어떻게 매 영상이 역대급이야 진짜ㅠㅠㅠㅠㅠ
@234-u6b3 жыл бұрын
제가 좋아하는 문상훈님과 나태주 시인님을 한 영상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빠더너스 영상 볼 때 그러지 않은 적이 없지만, 이번 영상은 특히 17분 내내 행복하게 웃으면서 봤습니다. 나태주 시인님이 오당기 내내 해주신 주옥 같은 말들도 너무 큰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저도 시를 쓰는 한 고등학생으로서, 이번 영상은 너무 행복하게 봤습니다! 사랑합니당
@lx49663 жыл бұрын
저한텐 이번 영상이 물리적인 따뜻함을 전해줬네요..
@윤서-l1u2 жыл бұрын
구상선생님 시 읊어주실때 왜 눈물이 나지ㅜㅜ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abefhijk3 жыл бұрын
꽃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볼게요🌼
@박두우-z8n3 жыл бұрын
좋다는 걸 좋아요 누르고 구독하는거 말고 더 표현할 방법이 없네여ㅠㅠ 나태주시인님 마지막에 빠둥이들에게 말씀해주실때 눈물 또륵하다가....문댱훈님 떡국 한입! 호로록에 피식해써여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u_dal3 жыл бұрын
헐... 나태주 시인님 이라니 ㅠ 넘 좋아,,, 오당기 덕분에 오늘도 내 낭만 풀충전,,,
@위너-u1r3 жыл бұрын
와…영상 보는 동안 계절이 겨울에서 봄으로 바꼈어요 따뜻하네요
@raetark3 жыл бұрын
좋다... 좋다... 어떡하지
@앉아-x5i3 жыл бұрын
와 나태주 시인… 너무 좋아요..ㅠㅠ 행복합니다 어떻게 빠더너스는 내 취향을 구석구석 아는거야? 미쳤어…
@마루-w1s Жыл бұрын
나태주 시인님의 귀한 말씀 전해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오당기, 멋져요!
@dmsdms96302 жыл бұрын
본격적인 추위에 심적인 따뜻함을 얻고자 다시 찾아왔어요. 이 영상은 보면 볼수록 마음도 따뜻해지고…. 여러 감정이 오가네요. 제가 살면서 본 수많은 영상 중 가장 따뜻한 영상이에요. 올 겨울도 잘 부탁해요!
@퀸은희3 жыл бұрын
진짜 ... 사랑입니다... ❤️
@조영난-v3o9 күн бұрын
앉은 자리가 꽃밭이라는 말에 힘이납니다
@얍얍-u7f3 жыл бұрын
13:18 맛이 예각적이다는 표현 너무 조타아.. 올만에 문학적 감성 몽글몽글 피어오르구요.. 낼 나태주시인님 시집사서 읽어야지🤍
@jin11916 ай бұрын
둘다 진짜 너무 졸귀탱.. ㅋㅋㅋㅋ
@마인-g4q6 ай бұрын
나태주 시인께서 이 댓글들을 보실지 안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시들 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 글들 널리 알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fruitssando3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요 그냥 🤍 ........
@dw7718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ㅎㅎ
@MusaengАй бұрын
와대박
@코랄-i1y3 жыл бұрын
오당기의 감성이 너무 좋아요! 잊고 살았던 감정들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고.. 영상 볼때마다 크으- 맞지 했던 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